이기준 교수(연세치대)와 강경리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가 제56회 과학의 날과 제51회 보건의 날을 기념해 각각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는 최근 치의학회 편집이사를 맡고 있는 이기준 교수와 기획이사를 맡고 있는 강경리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치의학회 편집이사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활동하며 치의학회 JKDS(Journal of Korean Dental Science)의 학술적 성장과 연구재단 등재 등 학술적 발전에 기여했다. 또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국내 특허 8건, 국제특허 4건 등 다수의 의료기기 분야 특허 및 총 5건의 기술이전을 성공시키며 환자 중심의 진료를 위한 비수술적 치료의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강경리 교수는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에서 16년 이상 근무하며 지역사회 주민의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또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치주과학회,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이사로 활동하며 각 학회의 발전과 치과의사들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 및 초고령화 사회에서 치과의사 대상의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학술강연을 통해
전국 치과의사신협 관계자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국 치과의사신협 협의회(이하 전치협)는 지난 15~16일 양일간 대전에서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향후 협의회 발전 방향을 의논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전치협 임직원 및 각 지부 신협 임직원, 박태근 협회장, 강충규 부회장, 김광호 대전지부장 등 약 4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기총회 토의 안건으로는 ▲2022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승인 ▲2022회계연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서 승인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차기협의회 개최장소 및 일정 확정 ▲임원 선거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정총을 기점으로 신병철 인천치과의사신협 이사장이 새롭게 전치협 회장직을 맡게 됐다. 부회장은 류승한 충북치과의사신협 이사장이, 감사는 이진걸 직전 회장이, 간사는 장은하 전북치과의사신협 이사장이 맡게 됐다. 신병철 신임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연임 8년 차에 회장직을 맡는 게 걱정되긴 하지만, 맡은 만큼 잘해나가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날 정총에서는 전치협 회원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박태근 협회장이 이진걸 회장에게 후원
봄꽃이 만개한 4월. 9명의 치과의사가 진료실을 벗어나 자유롭게 물살을 갈랐다. 치과의사수영동호회(이하 DENS)는 지난 2일 안양종압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 ‘제6회 안양시철인3종협회장배 전국 장거리 수영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50M 실내수영장에서 각 38바퀴, 15바퀴를 왕복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전국 규모 대회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총 7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100여 명의 심판 및 경기 요원들이 참여했다. DENS에서는 고영건·김현아·이승건·정일수·황성연·황정국·권재성·조병호 등 8명의 회원이 3.8km 부문에 출전했으며 조임정 회원이 1.5km 부문에 출전해 전원 완영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고영건 회원이 58분 44초의 기록으로 남성 부문 3위로 입상했다. 또 김현아 회원은 1시간 11분 41초를 기록하며 여성 부문 7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치과의사로 구성된 DENS는 정기적인 훈련 및 대회 참가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8년 발족했다. 이후 지속적인 모임과 훈련을 이어왔으며 건강한 치과계 동호회 문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해왔다. DENS 관계자는 “치과 진료에 매진하는 수많은 치과의사가 겪게 되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노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광역시 서구 보건소(이하 서구 보건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치위협은 지난 7일 서구 보건소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서구 보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윤숙 치위협 회장과 성미경 노인‧장애인구강보건특별위원장, 한지형 부회장, 장은주 인천광역시회 부회장, 양윤선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서구 보건소에서는 허재순 건강증진과장과 김경희 건강증진팀장, 남유나 주무관이 자리했다.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치위협은 인천 서구에 위치한 데이케어센터 입소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1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에 투입되는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전문가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구축 제도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치위협에 따르면 노인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 포함된 ‘노인·장애인 구강질환 특성에 맞는 전문서비스 제공을 위한 치과위생사 역량 강화’ 과제와 맞닿아 있다. 이들은 특히 향후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도입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치위협은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한 해 우수 연구 활동을 펼친 교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22년도 연구부문 우수 교수’ 시상식을 지난 3월 29일 개최했다. ‘연구부문 우수 교수 표창’은 국내·외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치과병원의 위상과 명예를 높이는 데 기여한 우수 연구자의 학술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자, 지난 2021년 제정돼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표창은 전년도 우수 논문을 게재해 병원의 연구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학술상 3명과 연구상 1명에게 수여됐다. 수상자로는 학술상에 백승학 치과교정과 교수(SCIE급 논문 수 가장 많음), 조영단 치주과 교수(SCIE급 논문 중 IF가 가장 높은 논문 출간), 장주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교수(SCIE급 논문의 IF 합이 가장 높음), 연구상에 구기태 치주과 교수(국책·외부위탁 연구비 수주금액 합이 가장 높음)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으며, 역대 수상자 현판에 명패가 부착됐다. 구 영 병원장은 “병원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 교수님들께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역대 수상자들은 현판에 새겨 연구 의욕이 고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격려했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이 개원 15주년을 맞이해 새 도약을 다짐했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은 GSK와 함께 ‘환자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지난 1일 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진행했다. 이날 병원은 개원 15주년을 맞이해 환자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의료진들의 임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 등 연구 결과 발표와 더불어 환자 입장에서 치료받을 때 불편한 점,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법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끝으로 향후 병원의 새 도약을 위한 비전 2023을 발표했다. 백상현 에스플란트치과병원 대표원장은 “환자 만족도는 우리 병원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중 하나”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환자 서비스 질을 더욱 개선하고,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SK 측도 “이번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과 더불어 양사는 환자의 건강과 만족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이 홋카이도 의료대학과 맺은 MOU를 바탕으로 국제 교류에 나섰다. 경희치대는 지난 3월 20일부터 27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의료대학 치대생을 대상으로 방문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에 앞서 경희치대는 홋카이도 의료대학과 방문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한에는 미노와 에리카 교수(소아치과학 교실)와 요코타 히데미 학생(3학년(본1))이 참여했다. 방문 첫날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 신승윤 교무부학장, 권용대 연구부학장, 김규태 국제교류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진행했으며 이후 경희치대 4학년 학생들의 안내로 경희대 본당과 중앙도서관, 평화의 전당 등 캠퍼스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서 요코타 히데미 학생은 5일 동안 8개의 임상 진료과를 현장 참관했으며 노대현 교수(구강생리학 교실)와 이재형 교수(구강미생물학 교실)의 기초학 강의를 들으면서 일본과 한국의 치과대학 교육과정을 비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오는 8월 중 경희치대 본과 4학년 학생 3명이 홋카이도 의료대학을 직접 방문해 교류에 나설 예정이다. 정종혁 학장은 “이번 교류 프로그램이 코로나로 인해 중단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이하 치의학박물관)이 국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향후 체계적인 관리로 내실을 다지고, 일반인에게 치의학 역사와 유물을 알리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치의학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공·사립 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 인력지원 사업’에 선정, 약 5000만 원의 사업비와 치의학박물관 소장 유물의 목록화 작업을 수행할 상근 인력을 지원받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통해 치의학박물관의 소장품 목록화 작업으로 소장 유물을 연대별·종류별로 구분하는 것과 더불어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유산 표준관리 시스템 등록 및 치의학박물관의 전시와 연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꼬마 치과의사 영의 모험’이라는 온라인 영상 콘텐츠도 개발한다. 어린이 치과박물관 전시실 개선 작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일반에게 온·오프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어린이 치과 박물관의 대표 캐릭터인 꼬마 치과의사 ‘영’은 신영균 동문(서울치대 9회 졸)이 치의학박물관에 4억 원을 지정 기부한 것을 기념하는 의미로 선정됐다. 아울러 캐릭터 ‘영’을 중심으로 치의학박물관이 보유한 유물을 통해 어린이에게 한국 치의학 역사와 구
구순구개열 등 구강·안면 기형 환자가 착용하는 보형물의 항균성을 높이는 제작 소재가 개발됐다. 최성환 교수(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만갈 웃커시(Mangal Utkarsh) 박사와 권재성 교수(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연구팀은 구강·안면 보형물을 만드는 데 있어 기존 소재의 세균 오염 취약성 등 단점을 보완한 신재료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생체재료학회지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 IF 15.304) 최신호에 실렸다. 입술이 갈라져 태어난 구순구개열과 같은 선천성 기형, 구강암 수술로 얼굴 일부를 절제한 기형 환자들은 구강 기능과 심미성을 높이기 위한 보형물을 착용한다. 이때, 보형물은 침 등으로 인해 세균 감염 등에 취약해 제작 소재의 항균성이 매우 중요하다. 보형물 제작에는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olymethyl methacrylate·PMMA)소재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PMMA는 강도가 높고 인체에 무해해 생체적합성이 높다. 하지만 소재 자체가 더러워지지 않는 방오성이 낮아 구강 장치 표면에 박테리아·곰팡이들이 달라붙어 세균막을 형성하면서 세균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세균 불균형(dysbiosis) 상태를 초래
박재현 애리조나치대 교수(교정과장)가 한인 최초로 전 미주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미국치과교정전문의협회·ABO) President-Elect로 취임한다. 박 교수는 오는 21~24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American Association of Orthodontists (미국치과교정학회·AAO) 정기총회에서 ABO President-Elect로 취임하게 된다. 박재현 교수는 현재 ABO constituents 중 가장 큰 Pacific Coast Soicety of Orthodontists(PCSO)의 대표로서 ABO director로 일하고 있으며, 미국치과교정전문의 시험 출제 위원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ABO Director는 AAO의 8개 지부를 대표하는 8명의 Director로 이뤄지며, 각 Director는 마지막 임기에 북미 전체 ABO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최근에 미국치과교정전문의 임상시험이 Seniario-based examination으로 바뀌면서, 약 60%의 AAO 멤버가 ABO certified orthodontists로 등록돼 있다. 현재 미국치과교정전문의는 약1만1000명에 이른다. 한편, 박
양혜령 원장이 위원장을 맡은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 지역발전특별위원회가 지난 8일 광주 동구 계림동 소재 4.19혁명 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출범식에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박주선 대한석유협회 회장,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등이 축전을 보내왔고,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이 격려사를 했다. 또 이정재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이 축사를 했으며, 윤종록 국민의힘 광주 서구 갑 당협위원장, 안태욱 국민의힘 광주 광산 을 당협위원장 및 박삼용 전 광산구의회 의원 등의 덕담을 했다. 이날 김정현 위원장은 부위원장과 고문, 자문, 전문위원, 청년위원, 여성위원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12명의 대표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출범사에서 양혜령 위원장(전 광주지부 동구회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정당이나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어떤 일이든지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낙선했지만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공약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광주 동구 계림동 마사회 이전,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대인시장 복합쇼핑몰 유치 및 지하주차장 건설 등의 해법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양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