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이 4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치주 연수회를 3년 만에 재개했다. 치주학교실 측은 지난 9월 17일 단국대학교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본과 4학년 재학생 중 실습에 자원한 신청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치주 연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단국대 치주과학교실은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지난 7월 치주, 임플란트 연수회를 재개한데 이어 치주영역의 각종 외과적 술식들을 이론 강의와 더불어 직접 실습해볼 수 있는 치주 연수회를 3년 만에 재개했다. 올해로 6회째 진행된 이번 연수회에는 조인우·이성조·강대영·공준형·이재민 교수 및 교실원 전원의 지도 감독 하에 절개와 봉합을 포함한 치주판막술, 근단변위판막술 및 유리치은이식술, 조직유도재생술, 치근피개술 및 잇몸웃음 교정술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됐으며, (주)신흥 후원의 Maxpore 골이식재 및 차폐막, JCP 모델, 돼지턱 뼈, 가지 및 바나나 등을 이용한 다양한 실습을 진행함으로써 예비 치과의사들의 임상술기 향상을 목표로 했다. 실습 종료 후에는 ‘Socrative’앱을 이용, 실습의 부족한 점이나 개선 사항 등을 가감 없이 설문해 피드백을 진행했으며 이후 이어진 뒷풀이 자리에서도 치주 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협의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황혜경 치협 문화복지이사는 오늘(4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고 현재 정부 추진 중인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황 이사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이 환자의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개원가의 과잉 경쟁을 초래하고 질서를 붕괴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조속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헌법재판소 1인 시위를 전개해 왔다. 시위는 해당 정책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치협은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 개선 및 보완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김영주 전 치협 보험이사의 빙모상을 알려드립니다. ■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20호실 ■ 발인: 10월 5일 (수) ■ 마음 전하실 곳: SC은행 328-20-095609
치과 직원을 상대로 300만원 장기 미납자가 큰소리를 내는 등 행패를 부리다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10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 제주지방법원은 최근 업무방해로 기소된 환자 A씨를 상대로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제주도에 위치한 치과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A씨는 이후 2년이 넘도록 치료비용 300만 원을 납부하지 않았다. 이후 A씨가 임플란트 보철 탈락으로 치과에 다시 내원하자, 직원은 A씨에게 미수금을 수납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A씨는 “불편한 점이 있어 일부러 수납하지 않고 오지도 않았다”며 성을 냈다. 이후 직원이 재차 수납을 요구하자 A씨는 “갑자기 왜 시비를 거냐”며 “너희가 똑바로 해놓지도 않고 수납을 내가 왜 해야되냐. 원장 불러라”라며 1시간 동안 고성을 냈다. 결국 경찰이 출동했고, 사건은 재판까지 이어졌다. 사건을 접수받은 재판부는 A씨의 법정진술, 피해자의 각 진술서 등을 토대로 최종 벌금형을 판결했다. 재판부는 “A씨가 치과 업무를 방해한 시간, 현행범으로 체포된 점, 상당기간 치료비를 납부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치협이 치과계 주요 현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대국회 활동에 회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창원시성산구)을 지난 9월 28일 오후 만나 치과계 핵심 현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 필요성 및 관련 공청회 개최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등의 정책 현안이 담긴 제안서를 전달하며 치과계 민생 현안 및 정책 의제를 공유했다. 박 협회장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과 관련 그간의 법안 발의 현황과 협회 차원의 노력 등을 전달하는 한편 해당 법안의 향후 논의 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강 의원에게 당부했다. 특히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은 치과계 10년 숙원 사업”이라며 “예를 들면 치과용 임플란트의 경우 고정체와 상부구조물, 시술기구 등을 합하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1위에 해당되는 만큼 차제에 연구원을 설립해 체계적으로 치의학 및 산업을 뒷받침 하자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또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을 추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박 협회장은 “현행 구강검진의 경우
치협이 세계 보건 정책의 중심지에서 혜안을 나눴다. 치협은 지난 9월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2022 World Dental Congress) 기간 중 세계보건기구(WHO) 근무 중인 보건복지부 파견팀과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 김철환 부회장, 윤정태 재무이사, 정국환 국제이사, 한진규 공보이사, 오 철 치무이사, 황혜경 문화복지이사 등을 비롯한 치협 FDI 대표단과 이지나 FDI 치과임상위원회 위원, 김준혁 교수(연세치대)가 참여했으며, 보건복지부 소속이나 현재는 WHO에 배속된 공인식 기술자문관(Technical Officer), 신동호 대외협력책임관(Senior External Relations Officer)이 자리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협은 단순히 치과의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 국민과 함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치과계에서는 직역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국민적 위상 제고도 고충이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과 함께하는 치협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간담회가 복지부와 보다 더 긴밀한 소통의 창구를 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공인식 기술자
오 철 치협 치무이사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오 이사는 오늘(30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서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올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오는 10월 5일부터 20일까지의 주요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특히 새 정부 들어 열릴 첫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의료 플랫폼과 비대면 진료 상시화 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질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9월 27일 오전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과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 국정감사 서류 제출 요구의 건 등 3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날 확정된 총 47개 피감기관에 대한 2022년도 국정감사 일정을 살펴보면 10월 5일과 6일 양일 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이어 7일에는 식약의약품안전처와 소속기관, 12일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등에 대한 감사가 예정돼 있다. 13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원주에서 감사를 진행하며, 20일에는 종합감사를 통해 올해 감사 일정이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 국감에서는 최근 수십억 원대 직원 횡령 사건이 발생한 건보공단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의료 플랫폼과 비대면 진료 등의 이슈가 전면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또 최근 수년 간 여러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정책연)이 치면착색제 수급 활로를 뚫는 데 마중물이 될 연구 발주에 나선다. 정책연은 2022회계연도 제2회 운영위원회를 지난 9월 21일 줌 회의에서 열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 현황을 돌아보는 한편 올 하반기에 추진할 사업 계획을 점검했다. 우선 정책연은 치면착색제의 식약처 품목 허가에 필요한 임상시험 비용 지원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치면착색제는 현재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제품이 시중에 없는 상태다. 때문에 치면착색제를 통한 구강위생검사를 필수로 하는 구강보건사업, 아동치과주치의 사업 등에 차질을 빚고 있어 치과 개원가의 주요 고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정책연은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한편, 연구책임자가 제출한 세부 연구계획서를 검토해 추후 비용 지원을 확정키로 했다. 또 전회원 연구주제 공모로 선정된 ‘매복치 관련 연구용역’에 대해서도 연구계획서를 검토 후 연구용역 발주 여부를 논의키로 했다. 매년 진행 중인 치과의료 및 구강보건 정책과 관련한 연구과제 공모는 올해 10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정책연이 매년 발간해 온 ‘한국치과의료연감’은 내달 자문회의를 거쳐 내용을 보강하고 오는 11월 배포키로 목표를 잡았다
3M이 ‘심플한 진료’를 모토로 내걸고, 보철 임상에 대한 각종 노하우를 전달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3M이 오는 10월 19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웨비나 ‘모두가 쉽게 성공하는 보철임상 Part2’를 개최한다. 연자로 지난 9월 21일 Part1 웨비나를 진행한 백장현 교수(경희치대 보철학교실)가 다시 나선다. 이번 주제는 ‘보철 임상 과정 총정리’로, 보철 연조직 처치부터 정확한 인상 채득 및 치과용 시멘트의 이해와 임상 적용까지 다양한 노하우가 공유될 예정이다. 백 교수는 Part1 웨비나에서 ‘보철물 재료의 선택’을 주제로 강연, 임상가가 알아야 할 지르코니아 특성, 다양한 지르코니아의 진화와 임상 적용, 지르코니아 보철물을 위한 치아 형성 등에 관한 내용을 설명한 바 있다. 3M 관계자는 “지난 9월 진행된 첫 번째 웨비나가 치과계의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웨비나도 보철치료 절차에서 효율성·신뢰성·예측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전문가 그룹과 협업해 치료 절차를 표준화하고 심플하게 진료할 수 있는 자사 프로그램 ‘Step Simplified’의 일환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3M 관계자는 “현재 ‘Ste
치협이 올해 비급여 진료비 자료 제출을 전면 거부키로 했다. 비급여 진료비 공개제도가 이미 시행되고는 있지만, 이로 인해 예견됐던 폐해가 발생하고 있는 이상 ‘이를 좌시해서는 안 된다’는 데 32대 집행부 임원진의 의견이 모아졌다. 치협은 지난 9월 27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2022 회계연도 제5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전면 거부키로 했다. 이사회는 사안의 중대성과 전체 치과계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 회의 참석 임원 전원의 의견을 묻는 과정을 거치는 등 현안 논의에 심사숙고 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로 인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저수가 마케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도 시행 중간이라도 정부에 강력한 반대 목소리와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는 데 이견은 없었다. 단, 개별 회원들이 비급여 자료 미제출 시 받을 수 있는 과태료 처분 등 회원 피해 최소화 대책과 대관업무에서의 실익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으며, 대다수 임원들은 이를 다 감수하고라도 잘못된 비급여 정책에 대한 치과계의 반대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의견을 모았다. #비급여 공개 보고제도 저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