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부 제31대 집행부가 회원들의 풀뿌리 민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부 측은 지난 12일 집행부가 각 구·군 회장, 총무이사와의 첫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부산지부 제31대 집행부 출범 이후 자선 골프대회와 구강보건의 날 등 회원들과의 대면 행사에서는 진중히 나누지 못했던 치과계의 당면한 현안을 논의하고 구·군 회와의 소통 및 협치를 이루기 위한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제31대 집행부 임원 소개와 담당 업무, ‘YESDEX 2023’을 포함한 하반기 주요 행사와 회무 일정을 안내하고, 구·군회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지부 집행부는 직접 회원들의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대면 행사와 학술대회에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내년 ‘BDEX 2024’의 경우 타이충시치과의사회, 후쿠오카치과의사회, 몽골치과의사협회 등 여러 해외 치과의사회들과의 교류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학술대회로 계획 중이며 현재 해외연자 및 바이어를 초청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치과계의 화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 현재 국회에 발의된 법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과 등 진행 상황을 제시하고, 올해 KNN과 함께 저수가 불법 광고의
경기지부가 이웃과 나눔의 정신을 그린 위에서 펼쳤다. ‘제33회 경기도치과의사회장배 나눔 골프대회’가 지난 3일 강원도 춘천 소재 파가니카 C.C에서 열렸다. 이번 골프대회에서는 전성원 지부장 및 임원, 회원들을 비롯해 강충규 치협 부회장, 강현구 서울지부장, 강정호 인천지부장, 김정석 경기치과의사신협 이사장,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회장 등 내외빈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취약계층을 위한 모금에 동참해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경기도 내 취약계층 아동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30팀이 실력을 겨뤘다. 단체전 우승은 수원분회가 차지했다. 개인전은 선수조와 친선조로 나눠 진행됐으며 선수조 메달리스트는 임병채 회원(70타), 친선조 메달리스트는 이민규 회원(71타)에게 돌아갔다. 경기 종료 후 기념식은 만찬과 함께 시상과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전성원 경기지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많은 회원들이 골프대회에 참여해 큰 호응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기지부가 회원들을 위해 개최하는 크고 작은 행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기를 바라며, 오는 23일과
부산지부가 ‘BDEX 2024’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지부 측은 지난 2일 ‘BDEX 2024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3월 개최하는 BDEX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부산 지역 치과계 발전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부산지부는 지난 3월 개최된 BDEX 2023에서 몽골치과종합협회와 MOU를 맺었고, 11월에는 자매결연 중인 타이충시치과의사회, 후쿠오카시치과의사회와 함께 3국 치과의사회 합동회의를 개최하는 등 해외 치과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유익한 정보들과 정책들을 공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3월 30일과 31일 부산 BEXCO 제2전시장에서 개최될 BDEX 2024의 경우 보다 확장된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 개최를 목표로 세웠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기원 대회장, 전건후 부대회장, 조수현 조직위원장, 양동국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 본부별 본부장과 조직위원 조직도를 발표했다. BDEX 2024 조직위원회는 BDEX 2024를 위해 유명 해외연자 초청, 해외 바이어 초청 등을 계획하며, 이번 BDEX가 국제 학술대회로의 자격요건을 갖추고 성공적인 개최까지 이어진다면 부산 지역을 넘어 우리 대한민국 치과계가 전
서울지부가 치과위생사 구인난 해결에 힘을 기울이고 나섰다. 서울지부는 지난 8월 16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치과위생사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치과위생사 구인난 해결 및 유휴인력 임상복귀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유휴인력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이들을 대상으로 재취업 교육을 진행해 치과 임상 복귀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도 이날 선택적 시간 근로 또는 단시간 근로 등 다양한 근무 체계를 도입, 치과 임상을 떠난 유휴치과위생사가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강현구 서울지부장은 “앞으로 양 회가 서로에게 도움될 수 있는 방향으로 꾸준한 논의를 이어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조정근 부회장은 “서울시치과위생사회에서 재취업을 희망하는 유휴인력 대상 설문조사 및 교육을 통해 개인의 능력에 맞는 치과업무를 수행하면서 안정적으로 자리잡게 된다면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원의와 유휴 치과위생사의 고충을 해소하고, 구인난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은미 회장은 “치과위생사의 구인난 문제는 치과의사는 물론 임
수원분회가 무료 봉사 진료센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를 최근 개최했다. 분회 측은 ‘제17회 한가족센터 리뉴얼 기금마련 자선골프대회’를 지난 8월 31일 경기도 용인 소재 골드 C.C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원분회는 기존 ‘회원 친선 및 한가족치과진료소 자선 골프대회’를 올해는 ‘한가족센터 리뉴얼을 위한 기금마련 자선골프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한가족치과진료소는 1989년 무료 봉사 진료를 위해 개소해 27년간 운영해 오다 17년 2월부터 잠정 운영 중단된 상태다. 최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검진 및 예방 활동과 치과 의료에 관한 학술 활동 등을 위한 ‘한가족센터’로 재정비해 다시 운영을 위해 준비 중이다. 이번 자선골프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리뉴얼을 위한 후원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수원분회 임원진과 김영훈 경기지부 부회장, 위현철 GAMEX 2023 조직위원장, 김정석 경기치과의사신협 이사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총 19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함께 친목을 다졌다. 경기 후에는 박세현 기획이사의 사회로 만찬과 함께 기념식과 시상식이 진행됐다. 메달리스트는 71타로 서백건 회원이 차지했으며, 전영찬 회원이
그간 코로나19로 멈췄던 경남지부와 연변조선족자치주 구강의학협회(이하 구의협) 간 학술 교류가 최근 재개됐다. 경남지부와 구의협 간 학술 교류 행사가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학술 교류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 된 이후 올해 4년 만에 재개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학술 교류 행사에서는 경남지부 학술부회장인 이종기 원장이 연자로 나서 ‘3D 모델링으로 배우는 대구치 근관와동 형성’을, 김복주 교수(동아대학교 치과병원)가 ‘스트레스 없이 성공하는 임플란트를 위한 외과적 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아울러 연변 측에서는 조성문 원장이 ‘상악동 부위의 수압거상 임상적용’을, 리성호 원장이 ‘초음파 수술도의 임상 적용’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학술교류를 통해 양국의 치과의사가 모여 치의학의 새로운 동향과 연구결과를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치과 의료의 발전뿐만 아니라 양국의 치과의사들이 유익한 인맥을 형성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의 자리가 됐다. 박태근 협회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양국 단체 간 교류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드디어 4년 만에 만남이 이뤄지게 돼 허홍유 구의협 회장, 박성진 경남지부장께 축하
경북지부 의료봉사단(이하 봉사단)이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중단됐던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를 재개했다. 경북지부는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과 함께 지난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제10회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지부는 지난 10여 년간 캄보디아를 꾸준히 방문했다. 더욱이 지난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도 의료 및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끈끈한 인연을 이어왔다.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봉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자 무려 97명의 의료인 및 봉사인력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치과는 12명이 지원했다. 이번에 봉사단은 캄보디아 캄퐁톰 지역을 방문했다. 캄퐁톰은 캄보디아 중부의 인구 약 3만1000여 명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특히 치과는 유니트체어, 컴프레셔, CVS 및 진료 기구와 재료 등을 캄퐁톰 주립병원에 설치해 진료를 펼쳤다. 이를 통해 주민 329명에게 보존, 발치, 스케일링, 처방, 구강검진 등 총 580여 건의 치료 혜택을 제공했다. 또 치약 및 칫솔 3000세트를 병원 측에 후원했다. 뿐만 아니라, 설치한 유니트체어 등 의료기기는 현지 의료 환경 개선을 위
경남지부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이주민 대상 치과 의료봉사를 재개하고 나섰다. 경남지부는 지난 1일 경남 이주민센터 리모델링 오픈식을 갖고, 이주민 대상 진료 봉사를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남 이주민센터 치과진료실은 10여년전 개설, 여러 원장들의 봉사를 통해 진료가 이뤄져 왔다. 그러나 이후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운영되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진료를 시작했다. 지부에 따르면 진료실의 열악한 환경과 낙후된 유니트체어로 인해 진료가 불가능한 실정이었으나, 메가젠임플란트 후원을 통해 진료실을 리모델링, 새로운 체어는 물론, 기구, 장비 등을 확충했다. 박성진 경남지부장은 “이주민들의 구강건강과 그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것 또한 우리의 사명이라 생각한다. 경남지부는 이런 가치 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회원들의 전문성과 열정으로 이주민들에게 치과진료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박성진 회장은 이어 “이는 나아가 지역사회 간의 연대와 협력의 좋은 예가 될 것이며, 이주민들과의 상호 이해와 친화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지원과 협력을 통해 이주민들의 구강
글로벌 치과 산업 일류도시 구현을 위한 대구 지역 치과계의 열정이 뜨겁다. ‘글로벌 치과산업 클러스터 협의회 발족 회의’가 지난 8월 17일 오후 3시 대구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세호 대구지부장을 비롯,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위원장(대구지부 부회장), 이재목 경북대 치과대학장, 권대근 경북대 치과병원장,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화 경제부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협의회 회장으로는 박세호 대구지부장의 추천을 통해 이재목 학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협의회 회원으로는 대구광역시, 치과기관, 지원기관, 치과기업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하고, 필요시 관련 전문가를 초빙키로 했다. 이재목 회장의 사회로 대구 치과산업 발전 논의도 이어졌다. 회의에서는 치과 임상교육연수센터, 글로벌 원격 교육 및 진료 초연결 치과 플랫폼 센터, 원스톱 산학연·지자체공동 치의학 실험연구 센터, 치과 창업기업 육성센터, Daegu Digital Dental(DDD) Complex, 치과산업 신흥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메가 ODA 프로젝트 등 대구 글로벌 덴탈필드를 각각 구축키로 했고 지역의 우수한 치
전북지부가 전북의약단체의 일원으로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와 의료봉사단을 꾸려 캄보디아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의료봉사단은 지난 7월 18일 출범식을 가졌으며, 8월 10~15일 간 총 30명의 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캄보디아 시엠립 스와이르마을(하찬캄 NGO학교)과 씨소폰 주립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의료봉사단은 치과, 가정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안과, 신경정신과, 한의과 등 총 9개 진료과목으로 꾸려졌으며, 약사회에서 약국을 운영했다. 전북지부에서는 장동호 전 지부장, 이화준 전주분회장, 양춘호 전북해외치과의료봉사단 단장 등을 비롯해 원광치대 재학생, 업체 관계자 등이 치과팀으로 참여했다. 3일 동안 반테민체이 하찬캄 NGO기관, 씨소폰 주립병원 등에서 치과진료 봉사가 진행돼 169명의 환자에게 411건의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국내에서 공수한 디지털 방사선 촬영을 통한 진단을 시행했으며, 통증 조절을 위한 발치와 치주치료, 심미적인 레진 치료, 1회 진료로 신경치료를 끝내는 보존 치료 등 다양한 진료를 시행했다. 이번에 전북지부 의료봉사단의 활동을 진료비로 환산하면 약 1488만 원 이상의 혜택을 줬다는 평가다. 아울러
전북지부가 올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들을 위해 수재의연금 1620만원을 전라북도에 기탁했다. 전북지부 수재의연성금 전달식이 지난 16일 전북도청 4층 접견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승수종 전북지부장, 김문영·최순정 전북지부 부회장, 김동수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의 복구는 물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전북지부는 2년 전에도 코로나로 인한 도내 위기가정에 희망을 전하는 ‘위기가정 희망 나눔 캠페인’을 실시해 도청에 성금 3240만원과 칫솔 11만개를 기탁한바 있다. 승수종 전북지부장은 “이번 수해로 우리 지역에 많은 피해가 있었다. 익산시와 김제 죽산면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고, 주택 침수와 산사태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하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전북지부는 도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항상 힘쓰고 있다. 봉사회나 회원 개개인이 국내는 물론 사회적 약자를 돕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힘쓸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