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이 역대 학장 초청 간담회를 재개했다. 경희치대는 지난 2월 20일 서울시 광화문 모처에서 역대 학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최유진, 이상래, 박상진, 권영혁, 박준봉, 권긍록 등 역대 경희치대 학장과, 정종혁 현 경희치대 학장, 신승윤 교무부학장, 권용대 연구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잠정 중단된 바 있다. 간담회에서 정종혁 학장은 경희치대의 최근 3년간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경희치대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전임학장들과 논의했다. 최유진 전임학장은 “정종혁 학장이 대학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여, 학생 실습시설 신설, 인증평가 5년 획득, 국가고시 100% 합격 등의 성과를 보였다. 자랑스러운 성과다”며 “앞으로도 경희치대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종혁 학장은 “오랜만에 역대 학장님들을 뵙게 되어 기쁘다. 학교를 항상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질책과 고견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이하 ICOI KOREA)가 최근 치협 분과학회 인준을 받은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ICOI KOREA는 지난 4일 서울역 인근에서 ‘2023 ICOI KOREA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학회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특히 지난 2월 개최된 치협 정기이사회를 통해 분과학회 인준 자격을 받은 만큼, 이와 관련한 논의 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ICOI KOREA 측은 치협 정기이사회 의결에 따라 학회 운영 회칙을 일부 개정하고 향후 학술 활동에 있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2023년 중점 사업계획으로는 ▲회원 제도 개편 ▲인준 학회 활동을 통한 회원 멤버십 강화 ▲국제학술교류 강화 ▲Fellowship, 위원회 발족 및 candidate 확대 등을 꼽았다. 이 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 결산보고(회무·재무·감사) ▲신임 부회장 및 이사 위촉식(신임 부회장 정동욱, 신임이사 강경미·천세영·양경선·전명섭·엄상호·강익제, 신임감사 김범준 고문 위촉) ▲협력 업체(리뉴메디컬, 플라즈맵)와의 업무 협약식 등이 이어졌다. 염문섭 ICOI KOREA 회장은 “ICOI KOREA가 당당하게 치협
김영호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이 유서 깊은 치과교정학 저널에서 최고 인용지수를 기록했다.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은 김영호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이 Wiley 출판사 발행 치과교정학 분야 저널 ‘Orthodontics & Craniofacial Research’에서 2021~2022년도 최고 인용지수를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Wiley 출판사는 1807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돼 생명과학을 포함한 광범위한 전문분야에서 세계적인 주요 저널을 제공하고 있다. 김영호 교수는 현재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장과 아주대학교 치과병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김 교수는 2013년 미국 역학과 예방의학 학술지 편집장으로 창간호를 발간한 바 있다.
원광치대 총동창회 신임 동창회장에 10기 양춘호 동문이 선출됐다. 또 원광치대 총동창회는 젊은 후배들의 임상능력 배양을 위해 ‘원광 치의학 임상아카데미’를 설립해 운영키로 했다. 원광치대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지난 4일 익산 궁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임 17·18대 문 철 동창회장에 이어 양춘호 동문이 19대 동창회장에 선출됐다. 양춘호 신임 동창회장은 동창회 총무,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주요 회무의 실무를 맡아 왔다. 양춘호 신임 동창회장은 “3700여 원광치대 동문을 대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면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동문들은 모교를 인연으로 형제의 연을 맺고 있다. 동문 선후배들 간 서로 화합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동창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회칙 30조에 ‘원광 치의학 임상아카데미(W아카데미)’를 둔다는 회칙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는 원광치대 선배 동문들이 젊은 후배들의 임상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속성 담보를 위해 회칙에 명시하게 됐다. 대상은 원광치대 졸업자, 동 대학원 수료 치과의사, 치대 부속 치과병원 의료진으로 근무했던 치과의사 등이다. 임상아카데미 초
“치열교정과, X광선과, 구강외과. 어딘가 어색한 느낌을 주지만 모두 치과의 세부 분야입니다. 이 과목들이 언급된 곳은 지난 1923년 1월 19일 동아일보의 세브란스병원 치과 광고로, 100년 전 일제강점기에 이미 우리나라 치과의사가 전문과목으로 진료하고 있었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연세치대가 우리나라 최초 치과 전문과목 사료를 발견했다고 지난 2월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사료는 1923년 동아일보 세브란스병원 치과 광고며 치열교정과, X광선과 등 전문과목을 포함해 ‘미국·일본치과의학사 임택룡’, ‘세부란스병원 치과부’ 등 문구가 담겨있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임택룡 선생은 지난 1921년 일본치과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고국으로 돌아와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치과학교실에 취업했다. 이는 현재 대학병원 교수와 봉직의 등을 공직으로 부르는 만큼, 임택룡 선생은 우리나라 제1호 공직 치과의사라고 할 수 있다. 세브란스 치과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수련을 받은 임택룡 선생은 안종서, 이유경, 정보라, 이양숙, 김귀선 선생 등과 함께 한국 치의학의 토대를 만들고 후속 세대의 교육과 지도에서 큰 역할을 수행했다. 임택룡 선생은 이후 전북에서 개원했으며, 광복 이후엔
국내 치과병원을 대표하는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가 지난해 살림을 점검하고 치과 보장성 강화 및 정책 개발 등 올해 새로운 과업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을 결의했다. 치병협은 지난 2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2023년도 제24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구 영 치병협 회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임원이 자리했다. 또 내빈으로 박태근 협회장이 방문해, 치병협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주요 추진업무를 보고하고 올해 신규 사업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치병협은 2023년도 사업 목표로 ▲수련치과병원(기관) 실태조사 업무이관을 위한 유관단체 협조 체계 구축 ▲치과보장성 강화 및 치과 정책 개발을 위한 업무협의체 구성 ▲신규 회원 유치 및 기존 회원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대외활동 추진 ▲다양한 활동을 통한 협회 영향력 제고 및 치과병원 대표 단체로서의 역량 강화 등 4개 과업을 세웠다. 또 이에 따른 세부 계획으로 ▲치과병원 설립 기준에 관한 정책 개선 ▲치과의사 및 치과 의료기관 종사자 수련·교육 현안 개선 ▲관계기관 협력 관계 수립 ▲구강보건 정책 수립에 대한 건의 및 치과의료 제도의 조사연구 등 13개 과제를 제시하고
치과계 문화의 온기가 장애인에게 닿았다. 국내 최초 장애인 구강건강증진 비영리단체 재단법인 스마일(이하 스마일재단)은 지난 2월 15일 덴탈씨어터로부터 저소득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덴탈씨어터는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계 인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1999년 설립됐다. 매년 1~2회의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성한 후원금으로 국내 소외계층의 구강건강 향상에 나서고 있다. 이번 기금은 지난해 12월 덴탈씨어터의 23번째 정기 공연 중 마련된 모금행사를 통해 조성됐다. 덴탈씨어터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공연을 중단해 왔다. 때문에 이번 기금은 3년 만에 이뤄진 행사의 결과물로, 그 의미가 더욱더 값지다는 평가다. 차가현 덴탈씨어터 회장은 “코로나19 후 3년 만에 무대에 올랐다. 다른 해보다 더 많이 준비하고 공연한 만큼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하자는 의견이 나와, 스마일재단이 기부를 결정했다”며 “그동안 함께해준 단원과 공연에 와준 관객들이 있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번 기금을 통해 구강 문제를 겪는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기금 전달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김경선 스마일재
부산대치전원 교육‧실습 연구 환경 발전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대치전원에서 지난 2월 22일 두 건의 발전기금 출연이 진행됐다. 정영한 원장(정영한치과의원)은 부산대치과대학 7회 졸업생으로 기존 교육연구동 건립 후원을 위한 3000만 원 기부에 이어 교육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2천만 원을 추가 출연, 누계 5000만원을 기부했다. 최근락 원장(첫사랑니치과의원)은 매주 겸임교수로 대학에 출강하며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이에 부가적으로 학생들의 실습 환경 개선과 대학 교육연구정책 지원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 출연을 약정했다. 부산대학교치과대학발전재단은 교육연구동으로 활용되는 기부금은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의 건립을 위해 약 11억 원의 기금을 조성, 건립에 활용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정부 정책에 따라 선발된 사회적배려대상자의 전형 및 입학이 진행되면서 가계가 어려운 학생의 생활 지원을 목표로 하는 ‘디딤돌 후원금’ 제도를 만들어 후원인들의 기부 출연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부산대학교치과대학발전재단은 현재 각 지역 동문 지회와 동문들의 협조를 구하며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안정적인 학업과정이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노
오는 4월 내 우리나라 치의학의 역사를 총망라한 대한치과의사협회사(이하 협회사)가 발간될 예정이다. 치협 협회사편찬위원회(이하 협회사편찬위)는 지난 2월 16일 인사동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협회사 편찬의 경과 보고 및 필요 추가 작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 자리에는 정국환 치협 국제이사, 배광식 위원장, 이혜자·류인철·변웅래·조현재 위원, 변영남 자문위원, 김종열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협회사 2020’ 편찬과 관련한 마지막 오프라인 회의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준비된 가제본을 확인하며 목차, 사진, 표지, 내용의 정확성, 표현력 등 전반적인 구성을 주제로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 회의에서 요청한 수정 사항의 반영 여부를 재확인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협회사에는 ▲제1편 한국 치의학의 시작 ▲제2편 치협과 한국 현대 치과의료의 발전 ▲제3편 지부 활동 ▲제4편 치협 학술 활동 ▲제5편 한국 치과진료봉사 총람 ▲제6편 문화·예술·체육계를 빛낸 치과의사들 ▲부록 등이 실려 있다. 협회사편찬위 위원들은 특히 제6편의 내용을 예로 들며 지난 협회사보다 더욱더 다양한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담긴 협회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
연세치대 제35회 교정치료 증례발표회가 지난 2월 11일 강남 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두개안면기형연구소를 주최로, 세정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증례발표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1,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특히 1부에서는 ▲구치부 반대교합을 동반한 성인 구순구개열 환자의 치험례 ▲안면비대칭을 동반한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 환자의 선수술 치험례 ▲급속구개확장과 악정형장치를 이용한 성장기 안면 비대칭 환자의 치험례 ▲횡적 부조화 및 전치부 개방교합을 동반한 골격성 II급 부정교합 환자의 치험례 ▲3D Metal Printed MARPE를 이용한 개방교합과 횡적 부조화를 지닌 환자의 치험례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심사위원장 박재우 동문과 심사위원 김철순, 안상순, 유태권, 최혜영 동문의 ‘올해의 증례상’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강승현 전공의, 테이블 클리닉 부문에선 박소연 전공의가 선정됐다. 연대치대 관계자는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증례발표회로 감회가 새로웠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통합된 행사로 발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유원희 WY치과의원 원장이 ‘착한권리’ 캠페인 동참을 통해 지역 사회에 온정을 나눠 화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는 지난 2월 14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원희·송주온(BT&I그룹 대표) 부부와 이정윤 사랑의열매 전략모금본부장이 참석했다. ‘착한권리’ 캠페인은 ▲문학, 음악, 미술 작품 등의 저작권 ▲특허, 상표, 디자인 등의 산업재산권을 비롯해 다양한 지식재산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및 권리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기부하는 모금 프로그램이다. 유 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저서 ‘매일 치과로 소풍가는 남자’의 인세와 함께 개인 성금을 함께 기부했다. 특히 밸런타인데이이자 아내 송주온 대표의 생일인 2023년 2월 14일을 기념하기 위해 저서 인세에 개인 성금을 더해 2023만 214원을 기부했다. 유원희 원장과 아내 송주온 대표는 각각 지난 2013년, 2010년에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2021년에는 아들 유충언 씨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패밀리 아너’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들은 생일,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 기부를 통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