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에게 동문 선배들이 ‘사랑의 멘토링’을 건넸다.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는 지난달 14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졸업 예정자 67명과 교수, 동문 선배 등을 포함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CO SNU 2023(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DCO SNU는 당해 2월 졸업을 앞둔 동창회 신입 회원에게 치과계 입문을 축하하고, 선배 동문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이 행사는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돼 2020년까지 매년 이어져 왔으나, 지난해까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번 DCO SNU는 3년 만에 열린 선·후배 화합의 장으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선배 동문들이 동창회 신입 회원인 77회 졸업생들에게 동창회의 존재와 필요성을 환기하고, 동문으로서 소속감과 연대 의식, 전문직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소프라노와 테너의 축하 공연에 이어, 김병찬 고문(29회)의 축사와 졸업생 대표인 이재홍 동문
대한치과의사문인회(이하 치문회) 신임회장으로 권택견 원장이 취임했다. 치문회는 지난 1월 31일 서울역 인근에서 ‘2023년도 치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룡 치문회 회장, 권택견 신임회장, 임용철 총무이사, 김영훈 초대 회장, 임철중·변영남·정재영·박용호·김영진·김계종·강인주 회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4년간 치문회를 이끌어온 이승룡 회장의 이임식과 권택견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승룡 회장은 “4년 동안 회장으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회원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비록 회장직에서 물러나긴 하지만, 앞으로 치문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권 신임회장을 보필해 열심히 도와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권택견 신임회장은 “앞으로 회원 증가에 더욱더 힘쓰고, 현재 치문회 참여가 어려운 회원들에게도 안부를 물어 참여를 독려할 생각”이라며 “야유회나 탐방 등 여러 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모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발간한 치인문학 제9호와 관련한 현안을 공유하고, 코로나19 기간에도 창작활동을 이어온 회원들 간 소회를
배현주 교수(한양대)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9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국시원은 지난 1일 국시원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시원 제8·9대 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국시원을 이끌어가게 된 배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3년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다. 배 신임 원장은 단국대와 한양대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근무했으며,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 항생제분과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재난대응분야 전문위원, 지난 2021년 서울특별시 코로나 대응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로서 활동해온 바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 배 원장은 “4차 산업 혁명과 같은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CBT 시험 직종을 확대하고, CBT 환경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문항이 개발되도록 해 보건의료인 평가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시원 직원들의 공감을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해 일하기 좋은 국시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9년 4월 22일부터 국시원을 이끌어온 이윤성 원장은 퇴임사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제8대 국시원장으로 지낸 3년 9개월, 그리고 국시원 설립쯤부터 여러
국가대표 선수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계와 치과 산업계가 협력에 나섰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1월 18일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합치과학회) 및 ㈜아이오바이오(이하 아이오바이오)와 국가대표 선수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세 개 단체는 대한체육회 진천 선수촌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 선수촌 내 치과진료실의 원활한 업무를 위해 협력·지원을 약속했으며, 스포츠 정책 및 연구 발전을 위해서도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스포츠치의학회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내 치과 진료실 운영을 최근 재개하고 활발한 진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2월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 선수촌 내 치과 진료실을 개소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선수들에게 양질의 치과 진료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국민 스포츠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치과의사의 역할 제고를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가고 있다. 전명섭 스포츠치의학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좀 더 체계적인 치과 진료를 제공해줄 수 있
‘K-덴티스트리’를 향한 캄보디아 현지 치과계의 관심이 뜨겁다. 나승목 APDF(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부회장, 김현종 APDF 치과공중보건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월 9~10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 호텔에서 열린 ‘캄보디아 치과의사협회 연례 학술대회 및 전시회(CDAMEX 2023)’에 참가했다. APDF 임원으로서 학술대회에 초청받은 나 부회장과 김 위원장은 캄보디아 치과계 현지에서 우리나라 치과계의 위상을 몸소 체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약 400~500명의 인원이 모였고 다른 해외 연자의 경우 한국 업체 제품을 토대로 한 임상 강연도 선보였다”며 “우리나라 치과 산업이 캄보디아 현지에 주류로 자리 잡아가는 만큼 한국 치과의 해외 진출에 다리를 놓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학술대회의 첫 번째 연자로 연단에 올라 ‘How can we Prepare for The Digital Implant Dentistry’라는 주제로 캄보디아 현지 치과의사에게 디지털 임플란트 준비 방법에 관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CDAMEX 2023은 김 위원장 외에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출신 연자 총 11인이 강연을 펼치
경북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선·후배들이 동문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재경 경북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이하 동창회)는 지난 1월 2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 김민겸 서울지부장, 최유성 경기지부장, 이재목 경북치대 학장, 안치홍 경북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장,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회에서는 지난 코로나19 기간에도 동문 간 화합을 위해 힘쓴 동창회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20~2022년 감사보고가 진행됐으며 본교에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총회 이후 만찬, 경품 이벤트 등을 즐기며 참석 동문 간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총회에서는 임기를 마친 김민희 재경 동창회장과 새롭게 동창회를 이끌 황혜경 신임 재경 동창회장(치협 문화복지이사)의 소감도 이어졌다. 김민희 재경 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1년간 연장된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오늘 이 자리에
전북치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북해도치과대학이 지난 1월 10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을 찾아 양 대학 간 다양한 교류행사에 참여했다. 인솔자인 아리마 타로 교수와 3학년인 호가사코 아유, 가와타 리오 학생 등으로 구성된 북해도치과대학 방문단은 우선 서울에서 전북치대 동창회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했으며, 14일 이후부터 전주를 찾아 남은 일정을 진행했다. 북해도치과대학 방문단은 전주한옥마을 투어 및 익산박물관, 미륵사지 등을 둘러봤으며, 전북치대 1학년 학생들과 즐겁고 끈끈한 추억을 쌓은 시간을 가졌다. 또 지역사회에 개원하고 있는 전북치대 출신 치과의사들의 병원도 방문해 한국의 우수한 임상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 외에도 방문단은 전북치대 교육과정 및 치의학기초실험실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을 듣는 기회를 가졌으며, 전북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악교정 수술과정 참관, 중앙기공실 방문 등의 시간을 보냈다. 서봉직 학장은 북해도치과대학 방문단에 자매결연 프로그램 수료증 및 선물 증정식을 열었다. 서봉직 학장은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더 높이고 있다. 이러한 협력적 관계를 더 잘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이 반부패, 청렴 가치 실현에 앞장서 모범이 되고 있다. 통계청은 지난 1월 26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최우수 기관(1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종합청렴도를 구성하는 ‘청렴 체감도’는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인식 및 경험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한다. 또 ‘청렴 노력도’는 반부패 추진 노력과 운영실적 등을 평가하는 항목이다. 이를 종합한 이번 평가에서 통계청은 100점 만점에 90.2점을 받았다. 이는 같은 평가대상인 21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 전체 점수(84.3점)보다 5.9점 높은 점수다. 특히 통계청은 지난 2013년부터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아 왔으며, 2022년 개편한 청렴 평가체계에서도 1등급을 받아 최근 10년간 청렴도 최우수 기관으로 지속 선정된 바 있다. 통계청은 이를 전 직원이 청렴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과 공유를 통해 통계청의 반부패 청렴 가치를 능동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청렴 문화를 조직 차원에서 정착하기 위해 신고자 보호, 불공정 관행 근절, 예방 감사 등을 전개하며 직원들의 업무환경에서 청렴 의식을 배
“이 자리에 참석해 준 은사님들을 비롯한 많은 동문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3 연아 새해인사의 밤’이 지난 1월 19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충규·장재완 부회장을 비롯, 이정욱 동문회장과 이기준 학장 등 100여 명의 동문들이 모여 새해 덕담을 나눴다. 이날 계묘년 새해 건승을 기원하는 케이크 커팅식과 더불어 ▲18회 동기회 지원금 전달 ▲정세용 의장의 건배제의 등이 이어졌다. 이후에는 ‘YONSEI E-Dental College’ 설립 기념식도 진행됐다. 연세동문이 가입할 수 있는 ‘YONSEI E-Dental College’는 연세치대 학부 내용의 재교육을 위한 장이다. 이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새로운 재료 도입 및 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 중인 학부 교육과정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참여 시 입학금은 기부금 형식으로 더 나은 학생교육 및 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정욱 동문회장은 “새해 모든 분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도 건강하시길 기도 드린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동안 못했던 행사들을 기획하고 실행함에 있어 긴장감이 몰려오지만, 동문의 지지와 도움이 있으리라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보존학교실 동문회(이하 경존회)가 모교 후배들의 교육 연구를 위해 고가의 미세현미경을 기부했다. 경존회와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1월 18일 경희대치과병원에서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희대치과병원에서 황의환 원장, 최경규 부원장, 김덕수 보존과 진료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 덕 경존회장, 류길주 병원장(부산굿윌치과) 등도 함께했다. 이날 경존회는 1억 2000만 원 상당의 치과용 미세현미경 3대를 모교인 경희대치과병원에 전달했다. 경존회는 개설 50주년을 기념해 4000만 원 상당의 미세현미경 1대를 기부하기로 결정했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경존회 소속 최경규 부원장, 류길주 병원장, 박준섭 원장도 동참을 결정해 기부품이 미세현미경 3대로 늘어났다. 기부품은 치과대학생들의 교육과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황의환 원장은 “경희에서 배운 학문을 통해 사회 곳곳에서 치과의사로 활약하며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좋은 뜻을 펼쳐주신 치과보존학교실 동문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덕 회장은 “경희대 치과보존학교실 개설 50주년을 기념하고 배움에 대한 보답으로 진행한 기부에 동문 여러분들이
서울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이하 서치신협)이 지난해 말 기준 자산 2713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2423억) 대비 약 300억 원(12%) 오른 수치다. 서치신협은 지난 1월 30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박태근 협회장, 김민겸 서울지부장, 이경선 서울시 25개구치과의사회 회장을 포함, 서치신협 임·위원과 조합원 등 300여 명이 모여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종합 감사보고와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공개된 ‘2022 회계연도 종합 감사보고’에 따르면 서치신협은 지난 2022년 12월 31일 기준 자산 2713억 원을 달성, 2423억 원이었던 전년 대비 약 12% 성장했다. 아울러 법인세후 당기 순이익도 13억 5800여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자본 비율은 6.14%, 자산건전성 평가부문 1등급을 유지했다. 이밖에도 총회에서는 2022 회계연도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 ▲잉여금 처분안 승인 ▲사업계획 및 예산 ▲상임이사 보수 결정 등이 안건으로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 신규 조합원 가입 및 거래 활성화에 이바지한 분회를 대상으로 표창 수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