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부 수복부터 시린이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모두 담아낸 강연이 찾아온다. ‘3M 방구석 세미나’가 ‘성공적인 심미 레진 수복 - 접착부터 연마까지 Step By Step’를 테마로 오는 7월 19일 두 번째 웨비나를 연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김선영 교수(서울대 보존과)가 연자로 나서 전치부 심미복합레진 수복과 시린이의 해결방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날 김선영 교수는 ▲전치부 치아의 형태학과 색의 조화 ▲복합 레진의 재료적 성질과 치과의사가 잘 다루기 위해 필요한 성질 ▲전치부 빌드업의 다양한 임상 테크닉 ▲치아가 시린 여러가지 원인들 ▲각 원인 별 해결 방법 ▲시술 후 민감증(치료 후 시린이)의 예방법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3M 관계자는 “모든 임상 과정이 그렇듯 레진 수복에 있어 과정이 한 단계, 한 단계마다 매우 중요한 만큼 접착부터 시작해 전치부·구치부 수복부터 연마 과정까지 각 단계별 팁과 임상 노하우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최근 접착부터 구치부수복, 광중합의 중요성을 다룬 장지현 교수의 웨비나 강의가 개원의의 많은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됐다. 이밖에도 3M에서는 현재 ‘3M 직접 수복 캠페인’을 진행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이하 교정학회) 신임 집행부가 국제 위상 제고를 목표로 본격적인 회무 추진에 나섰다. 교정학회는 최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예정된 학술대회 개최 일정 및 사업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백승학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이 참석했으며, 각 파트별 담당 임원이 나서, 경과보고 및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교정학회는 오는 10월 28~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제55회 대한치과교정학회(KAO) 학술대회 및 제13회 아시아태평양교정학회(APOC)’ 국제 학술대회 막바지 준비 작업에 전력투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 및 해외 9개국 석학 31명이 나서 치과교정학의 최신 지견과 비전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교정학회는 디지털 교정의 종주국이 대한민국이라는 점을 강조할 수 있는 세션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또 성장기 교정치료의 새 시각을 제시할 수 있는 심포지엄과 신기술 기반 연구 세션 등도 구성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교정학회는 강연 외 학술대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 앱 확대 등 접목 가
기부 물품 판매를 통해 난치성 환우를 돕는 치과의사들의 온정이 올해도 이어졌다.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소양·이하 서여치)는 지난 18일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제15회 서여치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모인 기증품은 총 1443점으로 이 중 701건이 판매돼 320만 9712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작년 행사보다 약 130여만 원 증가한 매출액이다. 서여치는 이번 행사 수익금을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이사장 박진원) 측에 전액 전달하는 한편, 서여치 측에서 30만 원, 이민정 전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이 20만 원을 추가 기부하기도 했다. 김소양 서여치 회장은 “바쁜 가운데도 서여치 회원 여러분들이 마음으로, 물건으로 기부에 동참해줘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런 좋은 뜻이 실질적으로 난치성 환우를 돕는데 잘 전달되길 간절하게 바란다. 행사를 주관한 아름다운 가게 관계자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최수영 아름다운 가게 서울사업국 국장은 “서여치는 15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이어온 소중한 파트너”라며 “전달 받은 기부 물품과 기금, 그리고 귀한 마음
김원재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줄기세포를 활용한 두개안면 난치성 염증 극복 연구에 대해 총액 13억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전남대학교는 과기정통부 등이 주관하는 ‘2022년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김원재 교수팀이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김원재 교수(구강생리학)는 임현필(보철학), 이빈나(보존학) 교수와 함께 치아중간엽 줄기세포 분비체를 이용해 두개안면의 대표적 난치성 염증질환인 ▲알츠하이머병(치매) ▲치수 및 치근단 염증질환 ▲임플란트 주위 염증질환 치료 방법 등을 개발하고, 이를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과기정통부 등으로부터 향후 3년간 총액 13억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기초연구실(Basic Research Laboratory) 지원사업은 기존 연구를 심화하는 다양한 형태의 연구를 지원하고, 소규모 연구집단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다. 올해는 의약학 분야에서 총 5개 과제가 선정됐고, 이 중 치의학 분야는 김 교수 연구팀이 유일하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교정학교실 수련동문회(이하 전정회)에서 첫 여성 회장이 선출됐다. 전정회는 지난 11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학술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김현혜 전정회 부회장(순천 치아림치과의원)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교실 개설 40년 이래 첫 여성 동문회장이라는 설명이다. 김 회장은 향후 2년간 회무를 이끌게 된다. 총회와 함께 열린 학술강연에서는 이경민 교수(전남대 치전원)가 ‘디지털 교정치료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구강스캐너, 콘빔CT, 3차원 안면입체영상, 3D프린팅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임상증례와 함께 탐구하는 등 교정학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주최측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그간 비대면 전환됐던 행사가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되는 자리라 더욱 뜻깊었다고 첨언했다. 김현혜 신임 회장은 “초대 여성 동문회장으로서 책임이 막중하다. 하지만 그간 교수님들과 선후배 동문들이 이뤄낸 역사가 있으므로, 부담감을 내려놓고 교실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세대차이가 나는 동문들 간 친목에 우선을 두고 일을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은섭 부회장이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치과계 외침에 목소리를 보탰다. 신 부회장은 22일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의 전향적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박태근 협회장과 치협 집행부 임원들은 지난해 9월 27일부터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 2022년 6월 27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교육자(敎育者)의 교육은 도자기공의 그릇을 빚는 과정과 비슷하다. 좋은 그릇을 빚어내기 위해서는 좋은 흙, 건조할 바람, 유약, 가마의 불, 그리고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다. 한 명의 치과의사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자질, 환경, 교육, 그리고 가르침을 전하는 교수뿐만 아니라 동기와 선후배와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 마치 그릇을 빚는 것과 같다. 우리는 현재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혁명’이라고도 하며 노동력이 아닌 데이터가 중심이 되는 사회로 이끈다. 다양한 산업과 기술이 지능정보화를 통해서 융합되고 있다. 현대의 교육에는 어느 분야나 정보화를 필수적으로 다루어야 한다. 사실, 어느 시대이든 정보는 생존과 삶에 중요하다. 구석기 시대에도 그러했을 것이다. 정보화(informatization)와 정보(information)의 어원을 우선 살펴보자. ‘포르마(Forma)’는 라틴어로 형상과 형태의 의미를 포함하고, in은 ‘~안에’를 뜻한다. 어떤 것 안에다가 형상이나 형태를 집어넣는 것이 정보화인 것이다. 어떤 것의 ‘틀’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냥 흩어져 있는 흙으로는 아무것도 만들 수 없다. 도자기공의 혼을
오늘도 아침에 눈을 떠서 가볍게 스트레칭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창밖의 하늘을 바라보면서 제법 이마에 땀이 맺힐 정도까지 몸을 풀고 나서 자전거 타기, 종이신문 읽기(아직도 종이신문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등 병원에 출근하기 전까지 이런저런 루틴(routine)을 행하고 나서 병원으로 향합니다. 루틴은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일상적 정해진 방식’이라고 정의됩니다. 한 마디로 그 일련의 행동방식이 정해진 큰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이야기인데요 이는 고속화도로를 운전해서 오전 9시 전에 병원에 도착해서 직원들과의 조회, 내원할 환자 차트 미리 검토하는 등을 하고 나면 본격적인 진료가 시작되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찾아온 아이들과 보호자분들과 어우러지게되면 어떤 아이는 순한 양처럼, 천사처럼 협조적이지만, 또 다른 아이들은 마치 우리들이 자신을 잡아먹기라도 하는 것처럼 무서워하면서 비명을 지르기도 합니다. 또 어떤 보호자분들은 온화하고 부드러우시지만, 또 다른 분들은 집에서 좋지 않은 일이 있으셨는지 매우 날카롭고 도전적이시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러그러하게 오전 진료를 마치고 나면 뭘 먹을까 고민을 하며 병원문을 나서고, 어떤 날
대한치과의사협회 자재·표준위원회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 치과기술위원회(ISO/TC 106)에서 심의가 끝나 최근 발행된 치과 표준을 소개하는 기획연재를 2014년 2월부터 매달 게재하고 있습니다. 환자 진료와 치과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 수성콜로이드 인상재란? 치과에서 사용하는 수성콜로이드 인상재는 가역성(한천) 및 비가역성(알지네이트)으로 분류할 수 있다. 1.1 한천 인상재 한천(Agar)은 1937년 일본 연안에서 발견된 해조류에서 추출된 이후로 저렴한 비용과 효율성 때문에 치과에서는 대표적인 모형복제 및 인상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가열 및 냉각을 통해 고점도 겔(고형)과 저점도 졸(액형) 사이를 반복적으로 변환될 수 있는 가역성을 가지고 있다. 한천의 구성 요소는 12-15%의 한천과 모형재로 사용될 석고의 적절한 경화를 위해 약 1%의 황산칼슘, 젤의 강화제로 약 0.2%의 붕사, 그리고 항진균제로 0.1% 알킬 벤조에이트가 포함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붕사와 한천은 석고 모형재의 경화를 지연시키므로 황산칼륨을 첨가되며 나머지 성분은 물이다. 한천은 27.6kPa의 낮은 인열강도로 인해 사용자의 술식에 민감한 인상재이다. 1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김혜성 이사장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 ·구강세균관리포럼 운영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