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폭증세가 연일 이어지는 요즘 정부의 해당 환자 치료원칙은 재택치료로 방향을 틀었다. 병상의 한계, 질병 유행의 지속세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갈 수 밖에 없는 대응책이다. 이와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재택치료 원칙을 내세웠던 외국의 주요사례와 국내 상황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료를 내놨다. 기본적으로 재택치료 대상자는 입원이 필요치 않은 무증상 또는 경증 확진자를 대상으로 하며, 환자 스스로의 건강상태 모니터링, 이에 대한 정부의 의료지원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의 경우 재택치료 환자에 음성·영상을 통한 원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필요에 따라 산소포화도 측정 및 증상 등을 NHS 코로나 앱에 기록하도록 한다. 자원봉사자를 통해 쇼핑, 의약품 전달 등을 지원한다. 독일의 경우도 정부 차원에서는 재택치료 대상자의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실시하지 않는다. 환자 스스로 증상 악화 시 주치의와 상의할 수 있도록 하며, 주치의가 없을 경우 보건부가 지정한 코로나 진료소를 이용하게 한다. 지역 1차 의료기관을 통한 외래 진료가 가능하나, 가능한 전화, 영상통화 등의 원격진료를
2021년 한의혜민대상에 류봉하·김성수 대통령 주치의가 선정됐다. 올해 11번째를 맞이하는 ‘한의혜민대상’은 한의약 분야 연구 및 학술, 의료봉사, 사회참여 활동 등을 통해 한의계 위상 제고와 한의학 발전에 공헌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수여된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됐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3주년 및 한의신문 창간 54주년 기념식’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남인순 의원, 서영석 의원, 국민의힘 김도읍 정책위원장, 서정숙 의원, 이종성 의원, 정창현 한의약진흥원장, 유상기 대한한약협회장, 박인규 한의협 대의원총회 의장 등을 비롯해 국회 및 정부 각계 인사, 보건의약계와 한의계 내빈 9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각 정당의 대선후보가 보낸 영상 축사와 축전도 소개됐다. 홍주의 한의협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책무를 수행하는 한의협과 한의신문은 앞으로도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올바른 한의약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올해 한의혜민대상을 수상한 류봉하 원장(회춘당 경희류한의원, 전 경희한의
치의학 산업 사업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부산에 모였다. 부산대치전원(원장 김용덕)과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 ‘제2회 ICT 융·복합 기반 치의학산업 사업화 전국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전국에서 학생, 스타트업 기업 등 28개 팀 혹은 개인이 다양한 사업화 아이디어로 참가했다. 예선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팀의 아이디어를 사업화 부문과 기술 부문에서 멘토링을 거쳐 본선 발표 경쟁을 했으며, 그 결과 ‘구강조직재생 치료제 개발’을 소재로 발표를 진행한 (주)스템덴(대표 장일호)과 ‘휴대용 TMJD 통증 및 긴장성 두통 완화기’를 발표한 KITPT(경남정보대 재학생 팀)가 최우수 수상팀으로 테크노파크 원장상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우수상으로는 MATE(대표 권영준, 부산대치과병원)와 (주)비스테크가 선정돼 각 테크노파크원장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장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각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앞으로 특허 출원 및 사업화에 있어 다양한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대치전원 관계자는 “부산시 첨단의료산업과의 치의학산업팀은 부산대 치
최근 치과계 안팎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이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도 화답에 나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이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지난 17일 대표발의 했다. 우리나라는 기후변화가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평가하고,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현행법에서 규정하고 있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영향평가의 내용, 대상, 주체 등 구체적인 전략 추진과 평가 업무를 운영하기 위한 책임조직은 없는 실정이다. 강선우 의원은 “기후보건영향평가 운영 업무를 전담해 수행할 수 있는 조직 설치 근거를 신설, 국가는 국민에게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영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영향과 피해를 최소화하는 국가 및 지역사회의 정책 수립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재홍· 이하 용봉치인) 호남지부(지부장 안성호) 정기총회가 지난 6일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용봉치인 호남지부장으로 수고한 한상운 전임지부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2021년 회계년도 회무보고 및 재무보고와 감사, 2022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 및 안건논의가 진행됐다. 안성호 지부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용봉치인 호남지부 주최로 열린 가을음악회 및 최홍란 교수 후원모임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며 “내년 사업도 짜임새 있게 기획해 소속감과 유대감을 돈독히 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모교와 치과병원, 치전원과도 실질적이면서 긴밀한 교류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태근 협회장이 치과 산업계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자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2월 22일 치협 회관에서 이용익 신흥 대표와 면담을 갖고 치과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양측이 이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상생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특히 박 협회장은 미래 치과의사 세대의 제반 환경 악화,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과 같은 핵심 현안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국내 산업 현장을 덮친 각종 원자재 공급난이 일부 치과 기자재 시장에도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고, 이를 안정화하기 위해 양측이 공조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 협회장은 “국내 치과의사와 치과 기자재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지금까지 눈부신 성장을 이뤄왔다. 그럼에도 현재 젊은 치과의사 세대의 제반 환경은 날로 악화하고 있으며, 일선 개원가는 오랜 종사인력 구인난으로 시름이 매우 크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이용익 신흥 대표는 “신흥이 어느덧 설립 70주년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신흥이 이토록 긴 시간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전국의 치과의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평소 ‘치산 복합체’라는 말
덴처부터 심미보철까지, 치과 개원의에게 꼭 필요한 모든 강의에 실습까지 더한 종합 임상 세미나가 열려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이덴탈(대표 박성준)이 임상 세미나 ‘To Be an Excellent General Practitioner’(이하 EGP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총 3회로 구성됐으며, 내년 1월 23일을 시작으로 2월 27일, 3월 27일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EGP 세미나는 치과 개원의에게 꼭 필요한 모든 강의와 실습을 종합했다. 덴처, 임플란트, 엔도, 레진, 소아, 심미보철로 구성된 각 파트에는 국내 최정상급 연자가 대거 나서, 보기 드문 학술의 장이 될 것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EGP 세미나는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강의형 세미나의 한계를 극복해,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덴처 파트에서는 이수빈 원장(일산 아라치과)이 나선다. 이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 시 실패를 줄이는 총의치 기본 지식 및 TMJ 고려 사항’을 주제로 삼았다. 또한 핸즈온으로 ‘총의치&CR Splint 위한 CR Check Bite’를 진행한다. 이어 ▲임플란트 파트에서는 김용진 원장(일산 앞선치과)이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을
신흥의 온라인 치과 기자재 전시회 ‘White Winter DV on World’가 흥행 신기록을 수립했다. 신흥은 지난 12월 6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진행 예정인 White Winter DV on World가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White Winter DV on World는 치과 종합 온라인 쇼핑몰 DV mall에서 진행 중이며, 매주 새로운 제품과 프로모션을 공개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4주차에는 DryZ, Profa File Gold 등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아울러 Ni-Ti File, 스톤, 실리콘, 포인트, 교합, 덴처, 지르코니아 연마재, 인상재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Dry Z는 인상 채득 전 프렙 후 효과적이고 빠른 지혈을 구현해,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Profa File Gold는 골드 코팅을 통해 유연성과 파절 저항성을 강화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더불어 신흥은 현재까지 White Winter DV on World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제품군도 소개했다. 버(Bur) 제품군에서는 ▲MANI 크라인 커팅버가 1위를 기록했다. MANI 크라운 커팅버는 높은 절삭력으로 메탈부터 지르
서울 양천구회(회장 박범석)가 코로나19 사태 속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양천구회는 지난 16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코로나19 의료진 지원을 위해 200만원을 기부했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나눔 문화 확산 및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지역복지 전문재단’을 비전으로 지역사회 복지발전과 사회복지가 실천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2021년 12월 27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치과전문의 제도가 자리를 잡고, 특히 최근의 경과조치에 따라 배출되는 치과전문의들의 숫자가 늘어가면서, 거리에 점차 많은 치과의원들이 본인들의 치과 전문과목을 표방하고 있는 것 같다. 가나다 치과교정과치과의원, ABC 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 *** 통합치의학과치과의원, ### 구강내과치과의원, ^^^ 소아치과치과의원…. 등 예전의 단순한 치과의원 간판에 비해 뭔가 치과에도 다양한 전문과목이 있다는 것을 일반인들이 느끼겠구나 하는 생각에 격세지감과 아울러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아마 독자들도 이미 느꼈겠지만, 아쉽게도 위 간판을 볼 때마다 뭔가 시원하지 않고, 읽고 보기에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든다. 유독 전문치과의원의 간판들만 글자수가 많아 보이고, 어떤 간판은 두 줄로 쓴 경우도 보았고, 입주 건물의 간판 크기 제한이 심한 경우는 작은 공간에 작은 글씨로 너무 다닥다닥 붙여 써 놓아서 무슨 부적이나 도장 파놓은 듯 멀리서는 치과의원명칭 조차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보았다. 그냥 가나다 치과교정과의원, ABC 구강악안면외과의원, *** 통합치의학과의원, ### 구강내과의원, ^^^ 소아치과의원…. 이라고 하면 안되나? 현행 의료법 제42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