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불법개조·무허가 의료기기 적발 비율이 올해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료기기법 위반 건수는 총 1694건으로 그 중 의료기기 불법개조는 131건(7.7%), 무허가 의료기기 적발은 236건(14%)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법개조·무허가 의료기기 적발 건수와 비율은 2015년 362건 중 75건(20.7%)이었던 것이 올해 6월 기준으로는 113건 중 43건(38%)으로 기간 대비 적발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김상희 의원실은 지난해 7월 강남 모 치과와 올해 8월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 무허가 납품 사건 등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예로 들며 피해 규모에 비해 처벌이 약하다고 지적했다. 현행 의료기기법에 따른 행정처벌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이지만 최근 5년간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최고 형벌은 ‘징역 4년 및 벌금 2천만원’이었다. 의료기기는 보건 범죄에 포함되지 않아 가중처벌 또한 불가능한 실정이다. 김상희 의원은 이와 관련 “보건범죄 가중처벌 조항에 의료기기가 빠져 있다는 것은 법의 형평
“인격적 완성을 이룬 공직자는 스스로를 위대하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이 때 그 사람의 인격은 자연스레 빛을 발하게 됩니다.” 원로 선배 치과의사가 설파하는 노자의 도덕경, 히포크라테스의 철학 강연에 회원들이 치과의사 윤리 회복에 대해 깊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 치과의사 필수 보수교육 '의료윤리와 의료분쟁' 강연회가 지난 19일 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현풍 원장(치과의사윤리포럼 대표, 전 강북구청장, 김현풍치과의원)의 ‘치과의사 윤리문제 원인과 해결책은?-동양고전에서 인생의 길을 묻다’ ▲한성희 원장(치협 윤리위원장, 한성희치과의원)의 ‘치과의사윤리와 치과의료분쟁의 예방과 대처’ 등 두 개의 강연이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치과의사 윤리문제에 대한 고민과 함께 임상현장의 다양한 분쟁상황에서 대처법을 살폈다. 이 날 김현풍 원장은 노자의 도덕경을 통해 우리사회 리더로서 갖춰야 할 덕목으로 겸손을 강조했다. 스스로를 낮추고 치과를 벗어나 사회에 공헌하려는 노력을 할 때 진정한 이 사회의 리더, 지식인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현풍 원장은 “다수의 치과의사들이 진료실 안에서의 임상, 옆 치과와의 경쟁만
골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Short·Narrow 임플란트를 활용해 난관을 극복하는 노하우에 임상가들이 집중했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이준석·이하 카오) 2019년 추계학술대회(대회장 이은영)가 지난 20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임플란트, 뼈 없어도 할 수 있어’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와 보철, 치주 각 분야에서 Short·Narrow 임플란트 시술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온 연자들로 강의를 구성해 200여명이 참석하는 관심을 모았다. ‘부족한 골 높이 극복’을 주제로 한 첫 세션에서는 임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병원)이 ‘수술적 골 높이 증대(상악동 골이식술, 수직적 골증대술)’를, 박창주 교수(한양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Short implant의 임상적 적용’, 임영준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보철과)가 ‘Short implant의 보철적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세션에서는 상·하악별 가용골이 부족한 경우에 대한 극복법과 Short 임플란트의 적정 길이, 시술법 등을 다뤄 시선을 모았다. 박창주 교수는 Short 임플란트의 적정길이를 7mm로 제시하며, 향후 적정 가이드에 대한 방향을
국내외 저명 연자 2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치과보철학의 새로운 미래를 논한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이하 보철학회)는 ‘제82회 학술대회’를 오는 11월 30일(토)과 12월 1일(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한다. ‘치과보철학, 미래로의 도약’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3명의 해외연자가 강연에 나선다. 우선 Calamita 박사(브라질)는 학술대회 첫 날인 11월 30일 오후 ‘Analog Principles In The Digital era(디지털 시대의 전통적인 방식의 원칙들)’와 ‘Integrating Oclusion Into The Smile Design(디지털스마일 디자인에 교합 고려하기)’을 주제로 각각 1시간 30분씩 강연하다. Calamita 박사는 브라질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스마일 디자인 등을 강연하고 있는 연자로 전통적인 원칙들을 디지털 방식에서 어떻게 사용하고 또 치료의 진단 과정부터 종료까지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 Abas 박사(네덜란드)는 12월 1일 오전 ‘Creating Teeth & Gums, How to mimic nature’세션에서 전치부에서 자연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 지난 1일 치대 4층 아원홀에서 본과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경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과 교수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법의학 특강은 서봉직 교수(구강내과) 초청으로 진행된 것으로, 이날 신경진 교수는 ‘Forensic DNA Typing–사람 식별과 가족관계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라는 주제로 유전자 검사의 실제적인 적용의 예와 현재 활발히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상염색체 STRs(Short Term Repeat)를 이용한 개인식별과 친자 감별, Y-chromosomal STRs를 이용한 성범죄 조사, 미토콘드리아 DNA를 이용한 6.25 전사자 신원확인 등 DNA 법의학 분석의 최신 경향과 DNA 분석을 통한 표현형 예측이나 연령 추정에 대한 연구와 같은 새로운 도전 과제에 대해 접할 수 있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치과계에서도 여러 연구 분야에 DNA 분석 기술을 접목해 발전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 치과의사이며 구강내과를 전공한 신경진 교수는 “오늘 강의를 듣고 단 한 두 명의 학생이라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새로운 영감을 받는 계
UV Implant System을 활용한 최적의 임상강연들이 펼쳐진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DIO UV Implant Seminar 2019’를 오는 11월 23일(토) 오후 4시부터 서울 포스코 P&S타워 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 또 11월 30일(토) 오후 4시부터는 부산 디오 본사 신관 대강당, 12월 7일(토) 오후 4시부터는 대전 을지대학교병원 을지홀에서 세미나를 진행한다. ‘DIO Implant Connects with UV’를 주제로 열릴 이번 세미나에서는 총 5명의 연자가 나서 UV Implant System과 관련된 다양한 접근법들을 소개한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 중 무치악 환자와 같은 어려운 케이스부터 초기 골융합을 획기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UV Implant System의 실제 임상 노하우까지 일괄 제시될 예정이다. 11월 23일 서울 세미나에서는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이 ‘디오나비와 UV 임플란트를 이용한 난케이스 극복’, 이정헌 원장(ATA치과의원)이 ‘성공적인 치료를 위한 네비게이션 수술 및 UV 임플란트의 활용’, ‘오민석 부장(선치과병원)이 ‘UV 임플란트를 활용한 완전 무치악 재건술’, 현영근 원장(페리오플란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