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임상사진 촬영법을 공부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역서가 나왔다. ‘매료되는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치과 임상사진 촬영법’을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치과에서 구강 내·외의 임상사진은 진단과 치료설명, 결과기록 및 발표 등 여러 분야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특히 디지털 시대를 맞아 임상사진을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책에서는 치과 임상사진의 기본적인 촬영 및 관리는 물론, 효율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을 제시하고 있다. 책 구성은 기자재편, 촬영편, 활용편 등 세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단원에서는 촬영 기자재 선택 및 설정을 ▲두 번째 단원에서는 자료 채득, 처치 중 구강 내 사진 촬영, 보철물 촬영, 특수사진 촬영법을 ▲세 번째 단원에서는 사진 보정, 프레젠테이션 제작 방법 등을 기술했다. 역자는 “더 많은 사람이 임상사진 촬영의 필요성과 방법을 알게 된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며 “양질의 치료 결과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한 차원 높은 임상사진이 더해진다면 더욱 멋진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편저: Masahiro Nakagawa, Tsutomu Tanno 등 ■역자: 한금동, 조경안, 최 진 ■출판: 대한나래출판사
성장기인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필요한 교정 치료 노하우를 전수하는 역서가 나왔다. ‘각종 교정장치의 특징과 사용법’을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구강 내 질환 양상이 갈수록 변화하고 있고, 치과 치료에서 심미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소아치과의사, 교정과의사 뿐만 아니라 일반 치과의사도 교정 치료에 큰 관심을 보이는 추세다. 이 책에서는 교정 장치를 처음 사용하는 치과의사들이 임상에서 직면하는 문제들을 여러 증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책 구성은 ▲치아이동장치 ▲치열확대장치 ▲기능적 턱교정장치 ▲종합 시스템 등 네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각 장에서는 Schwarz 장치, Quad Helix Appliance, Mouth Shield Appliance, Right Angle Maxillary Protraction Appliance(RAMPA) 치료 등 교합 유도를 위한 최신 장치와 시스템을 소개했다. 역자는 “교정 치료에서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 책을 통해 치아우식증 치료에서 교합 유도로 중심이 옮겨가고 있는 소아치과치료 흐름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편저: 세키자키 카즈오, 사토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치협이 마스크 우선 공급에 성공한 데 이어, 소독용 알코올 확보를 위한 발 빠른 움직임에 나섰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6일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이하 수의사회)를 방문, 수의사회가 보유 중인 소독용 알코올에 대한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요청은 마스크에 이어 품귀 현상이 예상되는 소독용 알코올을 확보하기 위한 치협의 선제대응이다. 면담에는 김철수 협회장, 조영식 총무이사를 비롯해 수의사회의 허주형 회장, 오근호 경영지원국장, 박효철 위원이 참석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감염 관리 물품 수급에 곤란을 겪고 있는 치과 의료기관의 상황을 알리고, 수의사회에 소독용 알코올을 지원 요청했다. 이에 수의사회가 화답, 보유한 소독용 알코올을 우선 전달키로 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다. 이에 치협에서도 복지부 및 마스크 생산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우선 공급에 나서는 등 치과 의료기관에 감염 관리 물품이 부족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김 협회장은 “최근 들어 마스크뿐 아니라 소독용 알코올에 이르기까지 여러 감염 관리 물품이 품귀 현상의
임플란트 초보에서 중수로 가는 하이패스를 달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바이오템이 주최하는 ‘3인3색 임플란트 세미나’가 오는 4월 12일 부산(바이오템 생산본부 2층 강의장, 모덕역) 강의를 시작으로 5월 10일 서울, 6월 14일 대구 등으로 전국 강의를 이어간다. 이 세미나는 김현우 원장(용인 서울치과의원), 반재혁 원장(BK치과의원), 하승룡 교수(단국치대 보철과) 등이 나서 임플란트 임상 노하우 강의와 함께 핸즈온을 진행하는 과정으로, 자신의 임상능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은 개원의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에서는 김현우 원장이 ‘Lateral 언제 열었는지 기억도 안나는데?’를 주제로 크레스탈 어프로치 정복법, 해치리머 활용법, 상악동 합병증 해결법에 대해 강의한다. 또 반재혁 원장이 ‘아직도 발치 후 기다리고 심나?’를 주제로 실패하지 않는 발치 즉시 식립 노하우를 강의할 계획이다. 끝으로 하승룡 교수가 ‘오버덴쳐가 왜 어려워?’를 주제로 실패하지 않는 오버덴쳐 로케이터 시술법을 강의한다. 업체 측은 “자세한 이론 강의와 핸즈온으로 시술 테크닉을 몸으로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의는 20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의료기관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특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재정운영위원회(위원장 최병호 서울시립대교수)는 ‘코로나19 관련,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특례’를 추진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특례 지원 대상은 대구‧경북 소재 요양기관 5947개소 중 지원을 신청하는 기관으로, 신청‧접수는 공단 본부 및 지사에서 가능하다. 선지급 금액은 해당 의료기관의 ’19년 3~4월 2개월간 지급된 요양급여비용의 한 달 평균금액으로, 2020년 3월과 4월 2회에 걸쳐 코로나19 환자가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감염병관리기관 등 지원이 시급한 기관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해 나갈 계획이다. 지급은 3월 6일부터 시작 예정이다. 이후 공단은 의료기관의 경영이 정상화되는 상황을 감안해 일정기간동안 매월 균등 상계 처리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현재 대구·경북지역 일선 의료기관의 환자 감소에 따른 단기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지원이 시급하여 조속히 특례를 시행하게 됐다”며 “일선 요양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제31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장영준 후보가 협회장 급여 절반 삭감, 통치 경과조치 마감 시한 1년 연장 등 실천 가능한 약속과 비전을 일선 회원들에게 제시했다. 장영준 실천캠프는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교대역 인근 선거캠프에서 치과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캠프의 주요 정책 공약 및 제언들을 발표했다. 장영준 후보는 이날 ▲협회장 급여 50% 삭감 ▲특별재해성금 마련과 신속대응을 골자로 한 재난대응규정 즉시 신설 및 집행 ▲지난 집행부에서의 고소고발 모두 취하 ▲언론의 자유 보장, 협회 출입제한 모두 해제 등을 약속했다. 특히 장 후보는 5억원에 달하는 특별재해성금 마련과 관련 협회장 급여 50% 삭감, 임원회의비 삭감, 행사비 축소, 필요한 경우 대의원총회의 승인을 거쳐 과년도회비 일반회계 전입 등의 방안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대정부 피해보상지원 대책 촉구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회원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준 후보는 이어 대회원 긴급호소문을 통해 “새 집행부는 회원들의 피 같은 회비를 낭비하는 현 협회 상황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경영 마인드를 가진 협회장이 이끌어야만 한다.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도 참다운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대란’을 겪고 있는 치과의료기관 마스크 공급에 활로가 열렸다. 의료용 공적 마스크가 이르면 3월 둘째 주 각 지부로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치협은 이에 앞서 협회가 비상용으로 확보한 마스크 4만여 장을 각 지부에 최우선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5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공적 마스크 의무공급 물량을 전체 생산량의 80%로 확대하는 한편 마스크 생산업체들과의 계약 주체를 조달청으로 일원화하는 등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확정했다. 정부 방침에 따르면 조달청을 통해 6일부터 공적 마스크 공급이 진행된다. 의료기관의 경우 인력 수에 비례해 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현재 치과의료기관 인력 수는 총 9만456명이다. 이 같은 정부 발표와 연동해 조영식 치협 총무이사를 비롯한 의협, 한의협, 병협 등 각 의료인 단체 임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모처에서 긴급 대책 회의를 가지고 의료용 공적 마스크 납품과 공급에 관한 사항들을 논의했다. #치과의원 인력 수 비례해 지부 배송 특히 치과계의 경우 공적 마스크 판매처·기관으로 지정된 치협이 매일 배정된 수량을 납품받게 된다. 조달청이 생산업체와 계
기호 2번 장영준 후보 측이 최근 불거진 제30대 협회장 선거 무효소송 현금 지원 의혹과 관련 기호 1번 박영섭 후보가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장영준 실천캠프는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 치과계 기자간담회를 열어 주요 정책 공약들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 다음 장영준 후보가 직접 이번 의혹과 관련된 입장문을 낭독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장영준 캠프 측은 이날 ‘기호 1번 박영섭후보, 선거무효소송단 현금지원 관련 입장문’이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박영섭 후보 측의 선거무효소송단(이하 소송단) 1000만원 지원설과 협회 압수수색기도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박영섭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주장에 적극 동의한다”면서도 “하지만 박영섭 후보의 사실관계 해명을 청취한 후 실천캠프는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는 단서를 붙였다. 다만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서는 “협회 설립 후 초유의 선거무효로 인한 치과계유무형의 큰 소실과 더불어 치과계 분열의 단초가 된 선거무효소송, 협회 회무농단사건의 공작금이 현금으로 전해졌다면 경천동지할 일”이라며 “가감 없는 설명의 책임은 박영섭 후보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소송단 역시 ‘양심선언문’의 사실관계에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선거캠프에서 대회원 호소문을 낭독하고 있다.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치과계 개혁을 위한 마지막 도전의 진정성을 삭발로 호소하며 ‘치과계를 위해 자신을 십자가로 쓸 마지막 기회’에 유권자들이 표를 던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 후보는 지난 3일 클린캠프 본부에서 돌연 삭발한 머리를 공개하며 ‘이게 진정 치과계입니까?’란 제목의 발표문을 통해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 후보는 “루게릭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93세의 치매에 걸린 노모,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을 두고 치과계 개혁을 위해 10년이 넘는 세월을 보냈다”며 “수줍음 많고 내성적인 제가 불법 네트워크치과와의 소송전으로 경찰서와 검찰청을 들락거리는 두려움을 이겨내며 변혁을 위해 애써온 시간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협회장 직선제 쟁취를 위해 치협 앞에서 삭발을 감행했던 순간, 소수 전문의제 사수를 위해 계속해 목소리를 내왔던 활동,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해 1428일 동안 헌재 앞 1인 시위 선봉에 섰던 순간들을 회상하며, 스트레스로 머리털이 한 움큼씩 빠지고 한 쪽 눈이 안 보이게 되는 상황을 맞아도 치과계 개혁을 원하는 회원들의 간절한 눈망울을
지난 2월 6일 치러진 경기지부 제34대 회장단 선거에서 당선된 최유성, 전성원 후보의 당선 무효가 결정됐다. 경기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연태 이하 선관위)는 지난 3일 저녁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2월 6일 치러진 경기지부 회장단 선거에서는 기호 2번 최유성, 전성원 후보가 당선됐지만 기호1번 나승목, 하상윤 후보 측은 선거 운동 기간이 끝난 선거 당일 오전 최유성 후보 지지 문자가 배포된 점을 문제 삼고, 이에 대한 공식 이의제기를 지난 2월 18일 지부 선관위에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최, 전 후보 측의 지지 문자 발송이 선거관리 규정 제49조 및 제50조 제1항 4호를 위반했다고 보고 당선무효를 확정했다. 아울러 최, 전 후보에 대한 치협 윤리위원회 징계요청 회부도 결정했다. 선관위는 이날 당선 무효 결정에 따른 재선거를 오는 4월 23일(목)로 확정했으며, 후보자 등록을 오는 3월 19일부터 24일까지 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