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협, 국회 의원회관서 정책토론회 치과의사 공급 과잉에 따른 국민의 피해를 막고 의료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인력 수급의 적정화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컸다. 치협이 주관하고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설 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과 김용익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공동으로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치과의사 인력수급 체계 개선 정책토론회’에는 국회, 복지부, 교육부, 시민단체, 치과의사 등이 참석해 치과의사 인력과잉에 따른 문제점을 살펴보고 구체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했다. # “사회 전반 협력∙공감대 형성돼야” 설 훈 의원은 “매년 750명이 배출되고 정원외 입학으로 10%까지 들어올 수 있게돼 치과의사 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적정한 인력수급이 돼야 한다. 지금 이대로 되면 과잉수급이 된다. 적절한 수급이 제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도 “치과의사 공급이 과잉되면 과잉진료가 발생하게 돼 환자와 국민 건강문제와 직결되게 된다”며 “제대로된 해결책이 나와야한다. 정원을 줄이고 시스템을 잘 관리하는 등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
의정부시치과의사회(회장 김 욱)가 지난 7일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스마트폰과 PC를 활용, 전회원 온라인 여론조사를 시행해 주목을 끌고 있다. 중앙선관위의 온라인투표 서비스(www.kvoting.go.kr)는 선관위가 이용을 승인한 기관, 단체의 선거에 대해 PC와 이동통신단말기를 이용,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투표관리, 이용기관 관리자 대상 교육, 시스템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김 욱 회장은 “공신력 있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시스템을 도입해 1인당 77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한표의 무효표도 없이 용이하게 전회원에 대한 온라인 여론조사가 가능했다”며 “이번 결과는 향후 경기지부나 치협이 쟁점사안에 대해 전회원 여론조사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과 정책수립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검증했다고 볼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의정부분회는 이번 전회원 여론조사에서 치협회장 선거제도와 치과전문의제도에 대한 회원의견을 수렴했다. 총 135명의 회원 가운데 96명(71.11%)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협회장 선거제도에 대해 ‘현행 간선제(선거인단제) 유지’가 11명(11.46%), ‘직선제로 제도 변경’이 85명(88.54%)이었다. 치과전문의제도에 대한 조사
치협이 지난 8일 설 훈·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함께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치과의사 인력 수급 체계 개선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또 같은 날 최남섭 협회장은 ‘2016년도 보건의료계 주요 현안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치과의사 인력 과잉을 문제 삼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 같은 노력은 치협이 정기대의원총회의 단골 안건으로 올라오는 치과의사 인력수급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 정부를 대상으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방증이다.치과의사 인력을 감축해야 한다는 의제는 치과계 내부에선 이미 오래 전부터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하지만 학생 정원에 민감한 학교는 다소 입장 차이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으나 지난 4월 치협과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의 워크숍에서 정원 외 입학 인원을 현재 10%에서 5%를 넘지 않도록 하는 ‘정원 외 입학 적정화’에 대승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 물론 개원가에서는 정원 외 입학 인원을 5%로 감축한다는 것이 크게 와 닿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정원 외 입학의 경우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치과대학 체제로 전환할 경우 문제가 커지는 사안이다. 치과대학의 경우 정원 외 입학이 입학정원의 10% 내에
올 한 해도 치과의사의 이미지 제고와 소외지역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렸다. 치협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김소현·이하 대외협력위)가 지난 2일 서울 모처에서 2015년 결산 회의를 열어 올 한 해의 사업을 복기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사진>. 김종훈 대외협력담당 부회장은 회의에 앞서 “올 한 해에도 위원들의 도움으로 많은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된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메르스의 여파로 개성공단 사업이 중단되는 위기도 있었지만, 다시 재개됐고 사회공헌사업 역시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어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됐다. 내년에도 힘차게 달려보자”고 격려사를 전했다. 대외협력위는 올 한 해 ▲무료진료사업 등 사회공헌사업 ▲개성공단 진료 등 남북협력사업 ▲유관단체 협력사업 등의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했다. 롯데제과와 함께 진행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통해 전남 여수 개도, 공주 벧엘정신요양원, 과천 비닐하우스공동체, 은평 외국인근로자센터 등 구강보건 사각지대 10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이어 왔으며,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남구협)를 이끌면서 개성공업지구 구강보건사업에 매진했다. 이 공로로
22016년도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수련의 정원이 48명으로 확정됐다.전형일정은 내년 1월 4일부터 2월 19일까지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으로 수련병원별로 자체 일정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AGD 수련위원회(위원장 윤현중)는 지난 9일 서울역 인근의 중식당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수련병원 현장 실사 현황 등을 보고받은 뒤 지난해보다 1명이 줄어든 48명을 최종 정원으로 확정했다사진. 2016년도 AGD 신청 수련병원은 국립경찰병원을 비롯해 18개 기관이다. 관악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등 3곳이 신규로 신청해 수련병원 지정을 받았다.이날 회의에서는 수련의 전형일정도 확정돼 12월 24일 공고를 거쳐 원서접수, 면접시험이 수련병원 자제일정에 맞춰 내년 2월 19일까지 실시된다. 필기시험은 치과의사 국가시험 전환성적으로 갈음된다.위원들은 AGD 수련제도 규정 및 시행규칙 개정안도 검토하고 다음번 치협 정기이사회에 상정키로 결정했다.
■DO NOT ‘꼰대질’ 좌담회젊은 치과의사와 예비 치과의사 5명이 지난 11월 30일 홍대 미디어 카페 ‘후’에 모였다. 3년차 개원의와 페이 생활 7년차 대여치 공보이사, SAT 강사로 잘 나갔었다는 카이스트 출신 치전원생과 치의신보에 적성탐방 실습을 왔다 코가 꿴 본과 3년생, 일주일에 3일은 무의촌 진료를 위해 배를 탄다는 대공협 회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젊은 날을 보내고 있는 이들이 모여 요즈음의 고민과 선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했다. 이들의 수다를 들어보자. 김진구: 개원 3년차, 녹록지 않은 개원기 후배들에 얘기해 주고 싶어(이하 구)정유란: 페이닥터 7년차, 무리한 개원보다 자유로운 이 삶이 좋다(이하 란)최순호: 전역 4개월을 앞둔 대공협 리더, 두달 전부터 미래 고민에 잠이 안 온다 (이하 호)이찬주: 카이스트 출신 치전원생, 개원가란 ‘판도라의 상자’ 같아, 졸업하면 닥칠 일들 궁금(이하 주)최한울: 본과 4년이 코앞에, 학생들 대표해 할 말은 하고 싶다(이하 울)명예∙수익 매력적인데 선배는 “너 왜 왔니?”Q1 왜 치과의사였나?3포 세대 일정 부분 공감치과의사 공급과잉 근본 원인_김진구============================
“치과대학 정원을 줄이는 게 쉽지 않겠지만, 이제는 정부와 국회가 머리를 맞대고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 2020년쯤 되면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최남섭 협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인근 한 식당에서 열린 ‘2016년도 보건의료계 주요 현안 정책간담회’(이하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회 보건환경포럼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최 협회장을 비롯해 안홍준·문정림·신경림·박인숙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또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각 보건의약단체장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최 협회장은 참석한 국회의원들과 복지부 관계자 등에게 치과의사 과잉공급 문제 해결을 위한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최 협회장은 “치과계에 여러 가지 현안이 있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치과의사 적정수급에 대한 부분”이라며 “지난 2010년 보건사회연구원 연구발표에 따르면 그 당시 이미 치과의사 수가 303~1090명 정도 과잉공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0년에는 500~1500명가량, 2025년에는 4363명~5254명 정도가 과잉공급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고 밝혔다.이어 최 협회장은 “OECD 국가와 우리나라
우리나라 충치 환자의 경우 29세 이하 젊은 층이 전체 환자의 절반에 이른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토대로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5년간(2010년~2014년) 치아우식증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전체 치아우식증 환자수는 544만6938명이었다. 이는 전년(526만4785명)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9세 이하가 115만3264명, 전체의 21.1%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대 76만6414명(14.0%), 20대 73만2241명(13.4%), 50대 70만332명(12.8%), 40대 67만2962명(12.3%) 순이었다. 특히 29세 이하 젊은 층이 전체 충치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48.4%를 차지했다.29세 이하 젊은 층의 연령별 점유율은 지난 2010년(51.2%)에 비해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최근 5년간 연령별 환자 추이를 보면 비중이 가장 높은 9세 이하는 소폭 증가했으며, 10대~20대는 감소추세에 있다. 이밖에 50대~80대 이상은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