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허성수 원장 ·치과교정과전문의 ·굿스마일치과교정과 대표원장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과교정과 수련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대학원 박사과정
이미 십 수 년 전부터 중국 진출을 위해 문을 두드렸던 우리 치과 업체들 사이에서 다시 중국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중국 옌청 시에 설치된 ‘중국 현지화 진출 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통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설치·운영하는 것으로, 2016년 연두업무보고 ‘바이오헬스 7대강국 도약’의 후속조치로 추진된 것이다. 특히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중국 내 생산시설 설치를 위해 현지법인 설립, 판로개척, 인·허가 획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 측이 먼저 민간에 교류 및 상호투자를 위해 손을 내민 사례도 있다.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이용식·이하 치산협)는 지난 11월 21일 라마다호텔에서 중국 사천성 자양시와 전략 협의서를 교환했다. 이날 자양시가 주최한 투자 설명회에서 천커 부시장은 “13억 인민폐를 들여 중국 최고 규모, 최대 영향력을 가진 구강산업 기지 등 기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며 “(투자를 할 경우) 증치세 17%를 2년간 면제해 주고 3년째부터는 절반만 받겠다. 개인 소득세의 경우도 돌려줄 수 있는 방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김인호)이 지난 12월 6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구로구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을 보탰다. 네오는 사내 바자회 수익금과 전 직원이 매달 1004원씩 기부하는 1004 캠페인 성금, 영업목표달성 축하적립금, 회사기부금으로 모금 행사에 참여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네오는 지난 12월 23일 매년 진행하고 있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본사에서 개최했다. 직원들이 버리기 아까운 물건을 모아 1000원부터 10만원까지 다양한 물품 판매를 통해 86만3000원의 수익금을 올렸다.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판매수익금은 총 450만원으로 매년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하고 있다. 네오는 “불황으로 인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이런 때일수록 도움의 손을 내미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무”라며 “앞으로도 성금 전달과 봉사활동 등의 사회환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연례행사로 진행하는 새내기간담회를 정유년 새해에도 개최한다. 대여치는 오는 21일 오후 4시 신흥본사에서 ‘2017년 새내기 치과의사들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새내기 여성 치과의사들의 진로에 관한 다양한 강연을 마련한다. 강연은 ▲의료분쟁의 실제 사례와 대처 방안(이강운 치협 법제이사)를 시작으로 ▲치과외래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환자의 심리(최용현 건국대 치과 임상교수) ▲선배 새내기의 진로(이지선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등으로 꾸며진다. 박인임 수석부회장은 “지금도 치과계 내외부가 어려운 상황이고,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들이 존재하는 중요한 상황인데, 새내기 치과의사들의 진로와 임상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강연을 준비했다”면서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간담회를 통해 선배들과의 따뜻한 교류의 장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젊은 치과의사 10명 중 7명은 치과 개원 예정지역으로 ‘비 서울’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이미 치과 과밀지역이라고 판단한 젊은 치과의사들이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입지 여건이 좋은 수도권 또는 지방 도심에 개원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민병규·이하 대공협)가 지난 2016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 사이 ‘2017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에 사전 등록한 치과의사 5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개원 예정지역으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은 수도권(45%)이었으며, 서울(25%), 지방 도심(23%), 지방 읍면 소재지(4%) 등이 뒤를 이었다<그래프1 참조>. 이에 앞서 본지가 지난 2016년 11개 치대·치전원 4학년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이와 비슷한 결과가 나온 바 있다. 개원 희망 지역을 묻는 문항에서 서울이나 수도권보다 ‘지방 도심’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해당 설문조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지방 도심’에 대한 선호도가 36.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수도권 35.2%, 서울 24.6%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엄흥식)은 지난 12월 23일 저녁 병원 대강당에서 병원 개원 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엄흥식 병원장, 반선섭 강릉원주대 총장, 강릉원주대 기획협력처장을 맡고 있는 박덕영 예방치과 교수, 마득상 치과대학 학장을 비롯해 많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병원장 표창과 10년 근속직원 표창, 친절직원, 제안직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엄흥식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배려교통문화캠페인 UCC 영상을 잘 만든 것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계속적으로 진료 수입의 증가를 위해 힘써줘 감사하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병원 이사장인 반선섭 총장은 축사에서 “교내 굴다리 철거 후 학교 정문에서 병원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넓히고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병원 발전을 위해 대학과 병원이 힘을 합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기념식 후 병원식당에서 내외빈과 전 임직원이 한 데 모여 개원 19주년을 자축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득상 예방치학교실 교수가 지난 12월 1일자로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에 취임했다. 마 학장은 조리라 전 학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학장직을 사직함에 따라 이날부터 13대 학장의 업무를 공식 시작했다. 마 학장은 “우리 대학은 전국에서 뛰어난 인재들이 입학하고 치의학 모든 전공분야에서 연구와 교육에 유능한 교수들을 초빙함으로써 교육의 질적 수준 유지와 향상을 일궈가고 있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뛰어난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늘 처음 시작할 때와 같은 마음으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마 학장은 치의학교육연구센터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 구강과학연구소를 통한 기초 및 임상치의학 연구 활성화, 전국 최고 수준의 시뮬레이션실 실습을 통한 학생 임상실습으로 성과에 기반을 둔 역량있는 치과의사를 배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마 학장은 “우수한 진료능력과 올바른 직업윤리, 창의적 연구 잠재력 및 리더십을 갖춘 치과의사를 양성하겠다”면서 “지역사회와 국가 및 세계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치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마 학장은 강릉원주치대 예방치학교실에 처음으로 부임해 지난해 재직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의료용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의료기기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환자 맞춤으로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의료용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하고 의견을 수렴한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의료용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허가된 사례는 아직 없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 정의 및 분류기준 ▲임상적 유효성 검증 방법 ▲변경 허가 대상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의료기기 개발 및 허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의 특성을 반영한 합리적인 허가·심사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안은 식약처 홈페이지(http://www.mfds.go.kr → 법령자료 → 행정예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가이드라인안에 대한 의견은 오는 2월 14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전국 시·군·구 치과의원의 월평균 매출액은 3570만원, 월평균 순이익은 129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수익 평균은 시가 가장 높았고 구는 지역내 의료수익 불균형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군은 매출은 작지만 균형적인 수익 분포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시·군·구 치과의원의 월평균 매출액 양상을 비교한 논문이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지에 게재돼 관심을 모은다. 이창훈, 최형길, 김명기 연구진이 치과의료인력의 지역적 배분 문제 등에 대한 정책개발 활용 등을 목적으로 시·군·구별 치과의원의 수익분석을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통계청이 공개한 2010년 경제 총조사 마이크로데이터 회계정보에서 대학병원과 치과병원 등을 제외한 1만3608개 치과의원의 매출액(수익)과 순이익(이익) 항목을 추출했다. 매출액은 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비와 환자부담의 보험본인부담금, 비급여 진료비가 모두 합쳐진 금액이며 순이익은 총수익에 총비용이 제외된 수치다. 연구진은 이를 63개 시에 소재한 2865개 치과의원, 86개 군에 소재한 467개 치과의원, 102개 구에 소재한 1만276개 치과의원으로 세분화 했다. 시는 도시형태를 갖추고
교육부가 의과대학에만 적용돼 오던 ‘정원외 특별전형 비율 5% 제한’을 치과대학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12월 26일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이 최종 공포되면 오는 2019년도부터 적용된다. 2019년은 현재 치의학전문대학원 체계가 치과대학으로 완전 전환되는 해로 정원 외 입학이 증가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시행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입법예고 절차가 법 개정을 위한 형식적인 의견수렴 임을 감안할 때 돌발변수가 없다면 원안대로 통과되기 때문에 정원외 5% 감축은 이뤄진 것과 다름없다. 이 같은 성과는 29대 집행부가 출범 초기부터 치과의사 정원 감축을 위한 단계적 로드맵을 설정하고 그 첫 번째 목표인 정원외 입학정원을 5%로 제한하는 결과를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실질적인 치과의사 입학정원 감축을 이뤄낼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정원외 입학 감축을 통해 실질적으로 감축되는 치과의사 수는 미미할 수 있지만 이는 숫자이상의 큰 의미가 있다. 특히 교육부와 복지부가 치과의사 인력 추이 현황과 폐업률 등 치과계의 어려운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한 결과여서 매우 환영할 만하
전상호 고려대 안암병원 치과 교수가 포스텍 차형준 교수와 함께 혈액 내에서도 뼈를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뼈 접합제를 개발했다. 홍합이 분비하는 천연 접착 단백질이 현재 알려진 어떠한 화학합성 접착제보다도 강력한 접착력을 갖고 있는 원리를 활용해 연구진이 개발한 뼈 접합제는 실험 결과 혈액 내에서 내수성과 지속력, 기계적 물성 및 접착 강도 등에서 기존 뼈 접합제보다 월등한 효능을 나타냈다. 전상호 교수는 “개발된 뼈 접합제는 뼈 이식재의 접합 뿐만 아니라 분쇄 골절과 같이 뼈 조각이 파편화돼 고정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된 접착제는 내수성과 접착력이 높아 다량의 출혈이 발생하는 부위나 강한 하중을 견뎌야 하는 머리뼈, 턱뼈 등의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팀은 개발한 뼈 접합제와 식염수, 기존 뼈 접합제로 사용되고 있는 카복시메틸셀룰로스 등으로 뼈 입자를 응집해 혈액에 노출시킨 후 혈액에 대한 내수성과 접착의 지속력을 확인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식염수와 홍합 접착단백질만 사용한 경우 쉽게 뼈입자가 와해됐고, 카복시메틸셀룰로스를 사용한 경우 초기 결합력은 우수했지만 일정시간
교육부가 지난 12월 26일 의과대학에만 적용되던 ‘정원 외 입학 비율 5%’를 치과대학에도 적용하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은 그동안 치협 집행부 노력의 결과이면서 향후 실질적인 정원감축을 이뤄낼 수 있다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교육부의 정원외 입학 감축 예고안은 치협이 설득 자료로 제출한 향후 치과의사 인력 추이 현황과 폐업률 등을 정부가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를 적극 반영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교육부가 밝힌 개정 이유서에도 치과의사 중·장기수급추계에 의해 2015년에 553명, 2020년에 1501명의 치과의사 과잉공급이 우려되고 우식경험지수가 2003년 3.3개에서 2012년 1.8개로 감소하면서 환자 역시 줄어든다는 복지부의 추계를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교육부는 법 개정에 따른 규제영향분석서에서 ▲유관단체인 치협과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가 2015년 4월 4일 협약을 체결 ▲복지부의 의료인력수급전망 결과 치과의사 과잉공급 예측 ▲국회 의견을 반영해 치과대학의 정원외 입학비율을 5%로 제한해 조정 등과 같은 정부 규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이 개정될 경우 오는 2019년 입학정원부터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