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들에게는 이름보다 무서운(?) 자화상으로 더 알려진 공재 윤두서 선생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자리가 마련된다. 조선치대총동문회(회장 문익훈·이하 동문회)는 오는 7월 2일 남도문화유산 여행을 마련하고, 동문들과 함께 전라남도 해남 일대에 스며있는 실학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여행은 해남의 녹우당, 미황사, 은적사 등 명소를 관람하는 동시에 역사 분야에 조예가 깊은 김병태 원장(5회)이 ‘공재 윤두서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현장 강의도 진행해 눈과 귀, 머리와 가슴으로 즐기는 여행이 되리라는 게 동문회 측의 강조다. 공재 윤두서 선생(1668~1715)은 전남 해남 녹우당에서 태어난 조선 중기의 지식인으로, 그림에도 능한 ‘선비화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다산 정약용의 외증조부이며, 고산 윤선도의 증손으로 실학사상의 선구자로도 평가받고 있다. 동문회는 7월 2일 오전 8시 조선치대병원을 출발해 해남 녹우당을 관람하고, 김병태 원장의 강연을 들은 후 미황사 및 부도밭을 산책한 다음 이동해서 은적사 비로자나불을 둘러 본 후 광주로 복귀한다. 문익훈 회장은 “3년 전에 조선치대 40주년 행사를 진행하면서 전남 강진일대를 둘러보며 다산 정약용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6월 1일부터 7월 16일까지, 간호조무사(LPN)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간호인력으로서의 간호조무사를 알리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간호조무사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은 사진을 선정해 협회 홍보물과 직종 관련 홍보물 등에 다각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 사진은 간호조무사의 모습을 반드시 포함하고 있어야 하며, 실무간호인력으로서 이미지나 환자가 보건의료기관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친근한 보건의료인의 이미지 등을 표현하고 있어야 한다. 접수는 오는 7월 16일 자정까지이며, 간무협 이메일(lpnnews@daum.net)을 통해 이뤄진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홈페이지(www.klpna.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관련 사항을 기입한 후 이미지 파일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영국)의 권일근 교수팀이 미래창조과학부 2017년도 제2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치아조직 재생기술 개발 연구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오는 2022년 5월까지 5년간 총 연구비 56억원이 지원되는 치과분야에서 보기드문 대형 과제로 총괄 연구책임과 1세부 연구책임자를 맡은 권일근 교수가 ‘치아조직재생을 위한 기능성 바이오소재 기술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을, 2세부 연구책임을 맡은 김은정 교수팀(연세치대)이 ‘상피간엽상호작용을 통한 맞춤형 바이오 치아생산’, 3세부 과제를 맡은 오스템임플란트㈜의 하경원 박사팀이 ‘바이오 치아와 기능성 바이오 소재의 유효성 평가와 실용화 기반구축’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과제는 하이드로젤, 바이오세라믹 등의 바이오소재 기반 상아질/치수조직, 치아골/혈관동반재생기술, 줄기세포기반 biotooth 형성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제형(파우더, 젤형, 나노입자등)의 바이오소재와 3D 프린팅, 지지체제조와 같은 공학적 기술이 접목된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총괄연구책임자의 연구능력과 선행업적이 매우 우수하고 연구의 실용화 가능성과 창의성 및 독창성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이 지난 6월 3일 양산시 16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2017년 제3차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양산 웅상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소아치과 김지연 교수 외 의료봉사자 4명이 참석, 24명의 아동들에게 구강검진, 불소도포, 칫솔질 교육 등을 제공했다. 양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기는 일생의 건강기반이 확립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의료봉사를 진행해 준 병원 측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의료취약계층들을 위해 힘써주셨으면 좋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메디메카가 전 직원의 급여 일부를 떼 저소득층 장애우의 치과진료 사업을 진행하는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에 기부하기로 했다<사진>. 지난 5월 24일 스마일재단 사무국에서 진행된 ‘급여 우수리 나눔 후원행사’에서 메디메카(대표이사 이 진)는 스마일재단에 전 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후원하기로 했다. 우수리는 차고 남은 나머지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메디메카는 치과용 임플란트를 제조하는 업체로 2006년에 설립됐다. 이날 이 진 대표이사는 “45명의 직원 전부가 참여하는 급여 우수리 후원을 통해 저소득 장애우도 함께 미소 짓는 세상을 만들어 우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성식 이사장은 “대표 한사람의 의지가 아닌 직원 모두가 후원에 동참한다는 것에 더 의의가 있다”면서 “소외된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해 준 메디메카 이 진 대표 및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 모임 덴탈씨어터(회장 허경기)가 오는 25일(일) 오후 4시 소극장 몬스덕(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2가 30-2)에서 닐 사이먼 작 ‘굿닥터’ 낭독공연을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해 정기공연 ‘값’의 연출을 맡아 호평을 받은 차가현 원장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고 김유연, 양승재, 우효석, 유경내, 황정욱, 허재성 단원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굿닥터’는 러시아 작가 ‘안톤 체호프’(1860~1904)의 단편을 미국의 극작가 ‘닐 사이먼’(1927~)이 1973년 희곡화한 작품이다. 2막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코미디로, 발표 이후 세계 각국에서 공연돼 왔다. 덴탈씨어터 관계자는 “덴탈씨어터를 젊고 활기차게 이끌어 나갈 새로운 얼굴들을 중심으로 5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2017년을 여는 덴탈씨어터의 새로운 시도인 낭독공연이 관객들에게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010-7242-9092(허경기 회장).
치협 임원과 시도지부 회장의 상견례가 지난 3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됐다. 이날 상견례의 키워드는 ‘소통과 화합’으로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김종환·예의성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단과 최문철 지부장협의회 회장도 이를 강조했다. 소통과 화합은 ‘짝꿍’으로 소통이 잘 되면 화합은 두말할 것도 없이 따라오게 돼 있다. 반대로 소통이 잘 안되면 결국 화합이 무너져 여기저기서 불협화음이 날뿐만 아니라 좋게 평가받을 만한 일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폄하되거나 묻혀버리고 만다. 치과계의 위기는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치과의사 수는 이미 포화 상태로 개원가의 경쟁은 날로 심해지고, 외부적으로는 정부의 규제 일변도 정책으로 인해 개원가의 저항감과 피로도는 극에 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불법 의료광고 및 과도한 마케팅은 갈수록 도가 넘는 수법으로 지능화돼 내부 일탈 또한 심각한 상황이다. 이런 시기에 제30대 집행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내부의 갈등을 먼저 해결하면서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산적한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야만 외부적으로도 치협이 당당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인정받을 수 있다. 흔히 변화와 소통에 대한 경구로 ‘窮則變, 變則
대구지부(회장 최문철)가 대구 MBC 라디오 방송을 통해 대시민 구강보건 계몽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6월 방송 내용은 7월을 기준으로 다시 시작이 되는 보험 스케일링과 만 65세 이상 환자에게 해당되는 보험 임플란트 및 보험 틀니에 관한 것이다. 방송을 통해 작년 7월 1일 이후 보험 스케일링을 받지 못한 시민에게 1년의 기준이 바뀜을 알리고, 만 65세 이상 환자는 평생 2개의 임플란트와 7년에 한 번씩 보험 틀니를 건강보험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홍보문을 안내한다. 7월에는 대구지부에서 대구광역시와 함께 저소득 계층 중 구강건강이 열악한 분들을 선정해 치과치료를 하는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내용이 담겨 있다.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대해 치과진료를 제공하고 치아기능을 회복해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공익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65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위탁가정 아동·청소년, 장애인 중 저 소득자 순으로 구강검진을 통해 치아를 상실하거나 치과치료가 필요한 자(기초생활 수급자, 시술이 시급한자 우선)로 정하고 있다. 최문철 회장은 7월 라디오 홍보 방송 안내문 중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영남권 5개 지부가 공동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가 새로운 비전과 가능성을 선포했다. 제52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2017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YESDEX 2017)’가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및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지난 6월 3일 YESDEX 2017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구철인)가 치과계 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개최, 주요 행사 방향과 현재까지의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사진>. 이날 간담회에서 조직위는 지난 2012년 제1회 부산을 시작으로, 2013년 대구, 2014년 울산, 2015년 경북, 2016년 경남 등 공동주최 5개 지부가 이미 대회를 한 차례씩 주관하며, 노하우를 축적한 만큼 이번 행사가 질적·양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한 학술대회와 전시회로 치러질 것으로 확신했다. 특히 이번 ‘YESDEX 2017’은 ‘제52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와 동시 개최되는 만큼 두 행사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돼 전반적인 행사 내용과 위상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Innovation, Ins
인도 치과의사들이 오스템이 선보인 라이브 서저리와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에 환호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5월 23일 인도 뭄바이에서 ‘Osstem Meeting India 2017 MUMBAI’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도 오스템미팅은 올해로 네 번째 순서를 맞아 700여명의 현지 치과의사들이 참석할 만큼 대성황을 이뤘다<사진>. 특히 시작 전부터 행사장을 가득 메운 치과의사들이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 오스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Osstem Meeting India 2017 MUMBAI’는 본 행사 전후로 Pre-Conference와 Post-Conference로 구성됐다. Pre-Conference는 김경원 원장과 전인성 원장이 각각 2day 코스를 맡아 진행했다. 특히 본 행사는 전인성 원장이 첫 연자로 나서 ‘A Strategic Approach for Perfect Esthetic Outcomes’를 주제로 강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김경원 원장이 ‘Management & Prevention of Maxillary Sinus Surgery Compli
치협이 일·가정 양립 정책을 홍보하는데 앞장섰다. 이는 개원가의 보조인력 구인난을 조금이나마 해결하는데 일조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치협은 ‘SIDEX 2017’이 열리는 기간 중인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 전시회장 내 부스를 설치·운영하고 정부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한 근무제도에 대해 안내했다<사진>. 치협은 일·가정 양립 정책에 대해 궁금해 하는 회원들에게 ▲유연근무제 안내 브로슈어 ▲시선을 돌려봐 : 시간선택제 우수사례집 등을 배포하는 등 치협이 정부에 보조를 맞춰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대해 홍보했다. 치협은 지난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노사발전재단으로부터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주단체 협력사업’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치협은 시간선택제 등 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한 정부 지원제도 안내, 교육·홍보, 우수사례기업 발굴·전파,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고용문화개선에 함께 노력해 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6월 4일 바레인 현지 로타나 호텔에서 프로젝트 착수 행사(Kick-Off)를 갖고, 바레인 정부와 체결한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 성공을 다짐했다. 이번 프로젝트 착수 행사에는 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국회 양승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구현모 주 바레인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바레인 정부는 한국 대표 인사를 국빈으로 맞이했다. 또한 셰이크 칼리드 빈 압둘라 알칼리파 부총리,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칼리파 SCH 의장, 파이카 빈 사이드 알 살레 보건부 장관 등 바레인 측 대표인사와 쿠웨이트 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라마단 기간이 무색할 만큼 성대한 행사를 가졌다. 약 2년 8개월 간 수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제도 운영의 근간이 될 ▲국가의약품관리시스템 ▲국가건강보험정보시스템 ▲국가의료정보활용시스템 등 3가지 IT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번 행사는 프로젝트의 첫발을 딛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은 “심사평가원의 IT기반 보건의료시스템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건의료지출관리는 보편적 의료보장을 지향하기 위한 시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