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회장 최문철)는 지난 12일 대구경북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구강보건 발전과 치과병·의원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대구경북치과의사신협(이사장 이석현)과 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식은 회원과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회원이 운영하는 치과병·의원에 채용된 근로자가 타지역 또는 교통편 불편 등으로 인해 출·퇴근이 어려워 근무처 근처에 주거지를 구할 경우 임차보증금을 최적의 조건(6월 현재 3.4% 변동금리, 2000만원이하 신용, 2000만원이상 보증금 담보)으로 대출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협약은 타지역에서 대구로 와 공부하는 학생이 졸업 후 대구에 정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대구지역 정착 시 필요한 입주보증금을 저렴한 금융 비용으로 지원함으로써 치과 보조인력난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기획한 것이다. 문의 : 대구경북치과의사신협(053-423-5078) <대구지부 제공>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이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틀니의 날’을 기념해 오는 6월 30일(금) 기념행사를 지하1층 대강당과 종합 진료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행사에서는 1부 순서로 이소현 치과보철과 임상교수가 나와 ‘올바른 틀니의 사용과 유지관리 및 알기 쉬운 보험 틀니·임플란트 적용’을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진행하며, 2부에서는 구강검진 및 보철 관련 상담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참석 가능하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상임대표 영담스님 외)이 창립 21주년을 맞아 후원의 밤을 열고, 그동안 얼어붙었던 남북관계에 해빙무드를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공동대표 자격으로 참석, 각계 대표들에게 치협이 그간 진행해 온 대북 공헌사업에 대해 알리기도 했다<사진>. 이날 행사에서 윤여두 상임공동대표는 “창립 21년이 지났지만 남북관계의 표면적인 모습은 달라진 게 없다는 생각에 한탄이 나온다”면서 “하지만 앞으로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 사업들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지난 1996년 발족, 그동안 대북지원사업을 필두로 러시아 고려인 지원사업, 한민족어린이지원 교과서 지원, 중국 조선족학교 도서관 지원사업, 평화교육사업, 국제협력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20여 년간 진행해 오고 있다. 치협은 이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 운동에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의료지원사업과 관련한 조언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철수 협회장은 “치협 역시 남구협을 중심으로 대북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고, 한반도의 평화체제 안착을 위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 있다. 상황이 긍정적으로 풀리리라는 희망
동해바다의 청량감과 소나무의 솔향이 가득한 강릉에서 전국 치과대학·치전원 동문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지난 18일 강릉 샌드파인CC에서 강릉원주치대동창회(회장 최인곤)의 주최로 제 11회 전국 치과대학·치전원 동문 골프대회가 열려 전국에서 약 1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강릉의 그린 위로 집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민호, 김종훈, 나승목 치협 부회장을 비롯해 김재호 서울지부 부회장, 손동성 강릉지회 회장, 김윤묵 강릉원주대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 선수조에서는 76타의 전남대 유성권 동문이 우승을 차지했고,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임원조는 조선대 정용태 동문이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치열했던 단체전 우승은 전남대학교가 차지했다. 강릉원주치대 동창회 측은 “11회 대회를 맞아 전국의 치과대학이 모두 한번 씩 돌아가며 행사를 주최하게 됐으며, 내년에는 다시 서울치대 주최로 새롭게 행사를 시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영화배우 정준호 씨를 구강악안면외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대국민 홍보에 더욱 가속도를 올리고 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지난 6월 20일 김철환 이사장을 비롯해 김형준 총무이사, 권경환 홍보이사 등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배우 정준호 홍보대사 위촉식’을 연세대 치과병원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번 홍보대사 위촉식 배경은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이 치아 뿐 아니라 턱을 포함한 안면 모든 부위에 발생하는 기형과 질병을 다루는 과라는 사실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실제로 구강악안면외과는 구강의 전반적인 영역 뿐 아니라 악교정 수술(양악수술), 구강암 치료 등 안면의 모든 부분이 진료 영역에 포함돼 있지만 일반 국민들은 진료 내용과 범위에 대해 잘 인지하고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영화배우 정준호 씨는 “군 복무 당시 축구를 하다가 하악이 골절돼 장기간 입원을 한 경험이 있다. 사고 직후 구강을 비롯한 턱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됐다”면서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홍보대사라는 재능기부로 돌려드리는 취지로 홍보대사직을 수락했다. 구강악안면외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수관·이하 턱관절협회)가 의료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사진>. 턱관절협회 측은 정신적 어려움 뿐 아니라 몸이 불편한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에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 100만원을 지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08년도 자료에 따르면 전국 등록 장애인 중 95% 이상이 장애로 인한 구강건강 관리의 어려움과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발생한 구강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현재 장애인 구강건강과 관련된 서비스나 제도, 정책이 활성화 되고 있지 않다는 게 턱관절협회 측의 설명이다. 김수관 턱관절협회 회장은 이와 관련 “대한턱관절협회는 스마일재단을 통해 장애인의 치과 진료와 구강질환 예방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이하 보철학회)가 어르신들이 사용 중인 틀니를 오롯이 살피는 진료봉사에 나섰다. 보철학회는 지난 6월 20일 대형 치과버스를 이용한 이동진료를 서울노인복지센터 주차장에 설치한 임시진료소에서 실시했다<사진>. 오는 7월 1일 제2회 틀니의 날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이동진료에는 보철과 전문의 6명, 전공의 4명, 치과위생사 2명, 서울노인복지센터 담당 간호사 2명 등이 참여했다. 봉사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약 15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현재 사용 중인 의치의 수리 및 조절, 검진 및 상담을 실시했다. 또 진료소 한 쪽에는 의치세척기가 설치돼 어르신들의 의치를 새로 제작한 의치처럼 깨끗하게 세척,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하루 평균 방문인구가 2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노인복지센터에는 오전부터 상담과 세척 등을 원하는 어르신들이 줄을 이었다. 보철학회는 이번 이동진료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준비해 왔다. 진료가 꼭 필요한 노인들을 선별하기 위해 5월과 6월 중 4주에 걸쳐 올바른 틀니관리에 대한 강좌, 구강 검진 및 상담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진료가 꼭 필요한 노인들을 선별한 바 있다
새 정부 출범 후 대북관계에도 새로운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치과계 안밖의 준비 현황을 되짚는 자리가 열린다.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상임의장 김철수·이하 남구협)가 ‘새 정부 치과계 대북지원 사업을 위한 준비’집담회를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치협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집담회 준비를 위한 업무 회의가 지난 22일 열렸다. 최치원 치협 부회장과 차순황 대외협력이사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29일 집담회에서 강연 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관계자 2명이 나와 당일 발표 내용과 강연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향후 대북 사업 전반에 대한 전망 및 전개 방법론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이번 집담회는 김철수 협회장(남구협 상임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개성공업지구 보건의료 현황 및 의료지원 실태(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최명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북한 보건의료지원 사업(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곽동선) 등의 주제 발표 후 질의응답 및 향후 지원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 대북 사업 업체도 한 힘 보태 특히 이날 업무회의 시작에 앞서 남구협의 대북사업에 힘을 싣는 진료 장비 기증 순서가 마련됐다. 치과용 영상, 광학기기 전문업체인 (
'인사돌’로 치과계에 친숙한 동국제약이 치협을 찾아 김철수 협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지난 23일 김철수 협회장은 동국제약 김세일 부사장, 서호영 이사, 박 혁 부장의 내방을 받고, 양 단체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해 ‘윈-윈’하자고 뜻을 모았다<사진>. 이 자리에서 김철수 협회장은 “선거를 치르면서 내세운 공약 중 하나가 치과의사의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것이었는데, 동국제약 측도 함께 협력해 주시면 좋겠다”면서 “치과의사는 대국민 신뢰를 쌓고, 동국제약은 기업 이미지를 제고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세일 부사장 역시 “인사돌 등 치과 영역의 사업 규모가 큰 만큼 동국제약은 치협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잇몸의 날이나 스마일런마라톤대회 같은 행사를 통해 치과계와 꾸준히 행사를 했는데, 앞으로도 많은 부분에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치협이 보건소에 비정규직 형태로 근무하는 치과의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이들의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치협은 지난 22일 서울대입구역 인근 토즈에서 안민호 부회장을 비롯한 이성근 치무이사, 권태훈 공공·군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대한공공치의학회와 간담회를 했다<사진>. 이 자리에는 공공치의학회 김미자 회장(부산진구보건소), 정훈석 부회장(인천부평구보건소) 등이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보건소에 기간제로 근무하는 치과의사의 처우 개선 방안과 치과의사의 공공의료 진출을 위한 토대 마련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주로 논의했다. 특히 보건소에 근무하는 기간제 치과의사의 열악한 처우와 관련해 현장에 있는 치과의사들은 여러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들이 말하는 어려움의 주요 내용은 현재 비정규직 형태로 근무하는 치과의사의 경우 신분 보장이 전혀 안 되는 데다가, 5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해야 하는 데 재채용 될 경우 1호봉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불합리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속성 있고 효율적인 지역 구강보건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정규직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김미자 회장은 “(보건소에 근무하는) 치과의사를 정규직화하지 않는 근본적인
올해부터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에 대한 지정·평가 제도가 시행된다고 보건복지부가 지난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에 대한 지정·평가제도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질 관리를 통해 보다 질 높은 간호조무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간호학원, 특성화고등학교 등 간호조무사를 양성하는 모든 교육기관은 보건복지부 장관의 평가를 통해 지정받아야 하며,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준비자는 복지부 장관의 지정을 받은 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경우에만 국가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교육기관은 2년간의 유예기간이 부여돼 2019년 이전까지 복지부의 지정·평가를 받아야 하며, 올해 신규 설치·운영한 교육기관은 올해까지 지정·평가를 받아야 한다.
벽 한켠에 달콤한 향기를 내는 빵과 쿠키가 잔뜩 쌓여있다. 내일이면 방과 후 출출한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간식이 될 녀석들이다. 인천 월미도에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빵을 전달하는 ‘꿈베이커리(대표 이성인·강현식)’가 있다. 지역아동센터 등 39개 기관 어린이 1800여명에게 매주 돌아가며 특급호텔 출신 제과명장이 직접 구운 빵 및 간식을 제공하는 꿈베이커리는 지역사회 치과의사와 약사, 한의사 등 의료계 여러 직군들이 힘을 모아 지난 2016년 4월 23일 문을 열었다. 건물 1층에는 빵을 만드는 꿈베이커리가 있고, 2~3층은 맛있는 커피와 함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 ‘더꿈(대표이사 김호섭)’이 있다. 더꿈은 꿈베이커리 운영 지원을 위해 만든 사회적기업이다. 강현식 꿈베이커리 대표(한솔치과의원)와 김호섭 더꿈 대표이사(이다움치과의원)는 모두 치과의사다. 강현식 대표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어린이 무료진료사업을 하던 중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간식이 부정기적이고 열악하다는 것을 알았다. 아이들에게 그날 만든 건강한 빵을 먹이고 싶었고 그렇게 꿈베이커리가 문을 열게 됐다.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