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 22대 집행부가 첫 정기이사회를 갖고, 임원연수회도 더불어 열었다<사진>. 지난 12일 신흥 양지연수원에서 진행된 대여치 임원연수회와 제1차 정기이사회에서는 새로 구성된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동시에 각 부서 및 지부 활동 보고 및 세부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연수회에는 박인임 회장, 이민정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임원, 각 지부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여치는 연수회에서 대여치의 국제적 외연 확장을 위해 홈페이지에 영문 소개란을 신설키로 하고, 외국 여성 치과의사들과의 소통을 위해 대여치 계정 페이스북도 개설하기로 했다. 또 멘토멘티 간담회, 국내외 진료봉사 등 대여치의 주요 사업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학술대회는 10월 6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튿날인 13일 오전에는 윤지영 정책연구이사가 ▲촉탁의 지정 절차와 진료에 대해, 손미경 조선치대 교수가 ▲섭식연하장애에 대해 강의하기도 했다. 박인임 회장은 “22대 집행부에서도 21대와 마찬가지로 W-Sharing을 모토로 한 대여치의 철학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전국의 여성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지난 17일 ‘2018 임원, 반장 및 간사 연석회의’를 광주지부회관 2층에서 열고 반장 및 간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데 이어 15일에는 쥬얼리 만들기 행사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구회 및 반모임 활성화를 위한 마련된 이번 연석회의에서는 광주지부 주요 임원진과 5개 구회장 및 총무이사, 반장 및 간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지부 임원진과 구회, 반장 및 간사 간 유대감 조성 및 구회 활성화 방안 등 사업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공유했다. 이어 구회 및 각 반장들의 질문과 답변으로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이 밖에 6월 구강보건 주간 행사 일정 및 개선 방안 ▲학생구강검진 사업 보고 및 개선방안 ▲각 구회 행사 관련 참여 협조 ▲미입회 회원 파악 협조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진행상황 보고 ▲저수가 의료광고 대응방안 ▲명절 비상근무 방안 ▲치과위생사 임시치아 제작 관련 등의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박창헌 회장은 “바쁜 가운데 참석한 각 구 임원진과 반장 및 간사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구회 및 반을 이끌어 가는데 여러 어려운 점이 많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가 회원들과 항상
전남대 치과병원(원장 박홍주)이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과 장애인을 위한 무료구강검진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계층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고,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 등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 치과병원은 지난 5월 19일부터 26일까지 원내외에서 무료구강검진·건강교육 및 장애인구강진료 봉사활동 등을 가졌다. 먼저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구강검진은 5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치과병원 1층 치과종합진료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스케일링·실란트 TBI 등을 진행했다. 원외에서는 장애인구강진료 이동버스를 이용해 전남 담양군에 소재한 지적장애인복지시설인 ‘담양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전남대 치과병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서양화가 임경옥 초대전을 5월 한달 간 병원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다. ‘어느 봄날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자연과 인간의 사랑을 담은 소재로 한 작품 25점이 선 보이고 있다. 임경옥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자연은 인간의 마음을 사랑과 평화의 기운으로 감싸 안고 있으며, 행복을 만들어 내는 근원적인
부산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지난 5일부터 5월 11일까지 미얀마 만달레이 Aryudana Hospital에서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사진>. 해외의료 봉사활동에는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공공의료실장(구강악안면외과 황대석 교수)을 필두로 손우성 치과교정과 교수, 김철홍 치과마취과 교수, 이소현 치과보철과 교수 등 총 12명이 참가했으며, 수술팀과 진료팀으로 나눠 활동했다. 의료봉사 팀은 이번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미얀마 국민 73명에게 발치, 레진, 스케일링, 신경치료, 틀니 등 총 292회 치과 진료를 제공했으며, 선진 치의학 전수를 위해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부산대 치과병원 분리·독립 후 처음으로 구순구개열 진단을 받은 총 6명의 아동들에게 구순구개열 수술을 진행, 그 의미를 더했다. 신상훈 병원장은 “앞으로도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 대학치과병원으로서 국내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신 만기가 됐는데도 분만 진통이 없다면 기다리지 말고 유도분만을 하는 게 산모와 신생아 모두에게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언 보건의학연구소 연구팀은 13개국에서 총 1만2000여 명의 임신 만기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임신 41주나 41주가 초과됐는데도 진통이 없을 경우, 자연출산을 기다리는 것보다 유도 분만을 택하는 것이 사산, 신생아 조기사망, 제왕절개 분만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그러나 출산 전후의 트라우마, 산후 출혈, 신생아의 집중치료실 입원 위험은 자연 분만 진통까지 기다린 그룹이나 유도 분만을 시행한 그룹이나 같았다.
비아그라를 둘러싼 세렌디피티(serendipity ‧ 의외의 발견)는 어디까지일까? 암 수술 후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와 독감 백신을 함께 투여하면 잔존 암세포의 전이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의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캐나다 오타와대학병원 연구팀은 최근 비아그라나 시알리스 같은 발기부전 치료제와 독감백신을 함께 투여한 결과 고형암(solid tumor) 수술 후 잔존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걸 막을 수 있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지난 18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암 종양을 제거한 쥐를 대상으로 발기부전치료제와 독감백신을 동시에 투여했더니 암 세포의 전이 가능성을 90% 이상 차단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형암은 수술이 용이해 외과적 수술이 효과적이지만, 수술에서 완전히 암 세포를 제거하지 못해 다른 부위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런 결과가 고형암 수술의 완성도를 얼마나 끌어올릴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연구팀은 “전이되는 암세포는 면역세포 일종인 NK세포(Natural Killer cell)가 나서서 제거해야 하지만 수술로 인해 다른 면역세포인 골수유래 면역억제 세포가 NK세포를 억제해 전이가
일부 네오나치즘 그룹(신나치주의자)사이에서 흔하게 회자되는 이른바 ‘히틀러 생존설’은 허구인 것으로 드러났다. 1945년 나치 패망 직전에 지하 벙커에서 자살한 히틀러를 둘러싸고 ‘희망 섞인’ 갖은 억측이 난무했으나 이런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것은 바로 히틀러의 치아. 그동안 일부 신나치주의자들과 음모론자들은 히틀러가 아르헨티나로 도망쳐 여전히 살아있다는 주장을 펴거나 독일군이 보유한 로켓 기술을 기반으로 달 또는 남극기지로 피신해 장수학 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을 펴왔다. 하지만 프랑스 병리학 연구진들은 러시아가 보관 중이었던 히틀러의 치아를 연구하고, 역사적인 사실대로 1945년 사망한 것이 확실하다는 결과를 공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역사적으로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히틀러의 결말은 나치의 패망이 확실해지고, 소련군이 히틀러의 지휘 벙커로 포위망을 좁혀오자 그의 연인이었던 에바 브라운과 함께 자살한 것으로 그려지고 있다. 이번 프랑스 연구진들의 연구는 이를 둘러싼 소모적인 논란을 끝내고, 역사적 정설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연구팀은 “히틀러의 치아는 진짜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히틀러가 1945년 죽은 것은 확실하며, 그는 잠수함을
대한치과마취과학회(회장 김철홍 ‧ 이하 마취과학회)가 2018년도 제18차 학술대회를 열고, 치과진정법의 정수를 담는다. 오는 6월 16~17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열리는 ‘대한치과마취과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는 치과진정법과 관련된 환자의 안전이라는 주제로 해외 초청연자의 강연을 비롯 국내 저명연자의 치과진정법 관련 최신지견이 공유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우선 6월 16일 진행되는 강연은 진정법의 기초와 심화과정인 ▲기본생명구조술(Basic Life Support Provider Course) ▲치과고급생명구조술(Dental Advanced Life Support Provider Course)을 교육한다. 이어 17일에는 본 강연으로, 미국 UCLA 치과대학에서 초청연자로 참석하는 Dr. Christine L. Quinn이 ▲Sedation during Dental Treatment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해 ▲진정법 시행전 환자평가(윤지영 부산치대 교수) ▲국소마취제 관련 부작용과 관리(감명환 서울대치과병원 교수) ▲진정법과 관련된 합병증과 관리(김종빈 단국치대 교수) ▲호흡곤란과 기도관리(강구현 한림의대 응급의학과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더불어
“저희는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선생님들과 같이 가는 학회가 되고자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교합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치과위생사 대상 아카데미를 마련했습니다.” 이석형 대한턱관절교합학회 회장을 지난 18일 만나 오는 6월 30일(토)과 7월 1일(일) 양일간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생체동 1층 101호에서 열릴 예정인 ‘2018년 치과위생사 아카데미’ 개최 취지와 프로그램 내용에 관해 들었다. 이날 이석형 회장은 치과 임상에서 ‘교합학’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치과위생사도 이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돼야 진료보조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해 학회 차원에서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한 아카데미를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 선생님들도 교합을 모르고선 진료 어시스트를 하기가 쉽지 않다”며 “그동안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교합아카데미에 몇몇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이 등록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랜 준비 끝에 치과위생사 아카데미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올해 처음 열리는 치과위생사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회장은 “이번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곧바로
대한치과보존학회 광주전남지부(회장: 오원만, 지부장: 김대업·이하 광주전남지부)가 지난 5월 2일 저녁 7시부터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평강홀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119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행사는 치과 보존학에 관한 연구 발표와 함께 최신 지견을 나누고 광주전남지부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 장훈상 교수(전남치대 치과보존학교실)는 ‘Color and curing mode of dual-cure composite resin used for core build-up’를 주제로 이중중합레진의 색조와 중합방식을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조형훈 교수(조선치대 치과보존학교실)는 ‘치근단 수술의 실패,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미세 치근단 수술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성공과 실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고찰하는 시간을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전국의 치과의사 테니스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친목을 다졌다. 제11회 협회장배 전국치과의사 테니스대회(대회장 윤형진)가 지난 5월 22일 서울 목동 테니스코트에서 열렸다<사진>. 한국치과의사테니스동호인연합회(회장 배헌욱)가 주최하고 원광치대 테니스동문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50여 명이 참가해 금배부, 은배부로 나누어 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금배부 우승은 조선치대가 거머쥐었으며 준우승은 전남치대, 공동 3위는 경북치대와 단국치대가 차지했다. 또 은배부에서는 원광치대1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경북치대2팀, 공동 3위는 강릉원주치대와 서울치대1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원광치대의 윤형진 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치러지는 테니스대회를 통해서 동료 선후배치과의사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들 모두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즐거운 축제의 장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호 치협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게 된 전국 치과의사 테니스대회 개최를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후배간 친목과 우애를 다지고 재충전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건강보험 보상성 강화 정책(문재인케어)이 추진되면서 치과계에서도 건강보험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치협을 비롯한 약사회, 한의협이 ‘국민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정부에 형평성 있는 정책을 촉구한다’는 제하의 공동성명서를 지난 21일 발표했다. 이들 세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정부에 문재인케어의 형평성 있고 진정성 있는 정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동안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등 문재인케어에 반대해 온 의협을 상대로 의정협의체가 꾸려져 정부가 의과계 의견에는 적극 귀를 기울여온 반면 치협 등 타의료계 단체와는 상대적으로 진정성 있는 대화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치과계 내부에서도 정부가 지나치게 의협 위주의 정책을 펼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치협은 조용히 실리를 찾자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지켜봐왔다. 이렇게 된 배경에는 치과분야 문재인케어에 대한 정부의 시각이 의과와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치과분야의 경우 의과에서 논의되고 있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방식이 아닌 보장성 확대 필요성이 높은 항목에 대해 추진해 나가자는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10개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