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선진국들이 무면허 불법 치과 시술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비싼 진료비와 치과 보험의 제한 등 치과진료 자체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미국의 경우 이 같은 불법 진료가 최근 성행하는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한 남자는 임플란트 시술을 원하는 환자들을 멕시코로 데려가기 위해 가명을 사용했다 적발됐다. 그는 치과의사 면허 기한이 만료된 지 10년이 넘은 상태였다. 애리조나의 두 여성은 면허 없이 진행한 치과 진료에 대해 수천달러를 불법으로 청구했으며, 뉴저지 주에 사는 두 남자는 심한 구강 내 감염증을 앓고 있는 한 여성에게 치과 진료를 하다가 체포됐다. 버지니아에서는 불법 치과 치료를 받은 후 생명을 위협하는 혈액 관련 질환에 걸린 환자의 사례가 알려지기도 했다. 저소득층을 노린 무면허 진료의 실상은 더 참혹하다. 수십 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의 치아를 뽑고 충치치료를 하면서도 엑스레이를 찍지 않은 것은 물론 진통제조차 사용하지 않은 사례를 언론들이 일제히 고발하면서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던지기도 했다. # 이민자 출신 무면허 진료 잇따라 ‘철퇴’ 이민자 출신 치과의사의 무면허 진료 역시 사회적 문제로
오스템임플란트가 최근 진행한 CAD/CAM 보철수복 세미나가 큰 관심 속에서 마무리됐다. 지난 6월 16일과 17일 양일 간 서울 AIC에서는 ‘CAD/CAM을 활용한 One-Day 보철’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진행했다.<사진> 올해로 2회째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의원)이 디렉터를 맡고, 김태은 원장(소중한치과의원)이 패컬티로 참여했다. 이수영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오스템의 CAD/CAM Solution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수영 원장과 김태은 원장은 CAD/CAM 장비에 대한 소개 및 사용방법을 비롯해 CAD/CAM 수복물을 위한 치아삭제, CAD Design, 수복물 Cementation 등 보철 진료에 필요한 모든 부분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특히 심미 수복물 제작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IPS e.max CAD 수복재료에 대한 핸즈온을 통해 직접 제작방법을 시연함으로써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오스템에서 출시한 치과용 밀링머신 One-Mill 4x의 사용법과 임상사례 등을 통해 Chair-side CAD/CAM 진료의 장점 및 특성을 쉽고 자세하게 풀어냈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세
이름만 대면 알만한 한 대형 성형외과에서 올린 의료광고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자신들의 양악수술 역량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반대로 구강악안면외과의 시술 능력과 전문성을 노골적으로 폄훼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광고란 자신의 가치와 장점을 높여 감싸 안는 행위를 은연중 포함한다. 의료광고가 일상화 된 현재의 의료 환경을 고려하면 그 비중을 일방적으로 외면할 수 없는 게 현실이긴 하다. 하지만 자신들의 행위나 실력을 강조하기 위해 다른 이들의 존재나 가치를 빗대어서는 곤란하다. 특히 그 설명과 주장의 과정이 왜곡과 편견으로 점철됐다면 비판을 받아들이고 자성해야 마땅하다. 현재는 일부 내용을 수정했다지만 해당 성형외과가 양악수술 영역에서 구강악안면외과의 전문성을 앞서 거론한 것은 명백한 월권이고, 나아가 치과의사 직역에 대한 모욕이라는 게 치과계 안팎의 중론이다. 모두가 아는 바와 같이 지난 2016년 7월 21일의 보톡스 판결, 8월 29일의 레이저 판결은 법의 영역에서 이와 같은 형식 논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의료계는 물론 국민들 앞에 고스란히 드러낸 ‘일합’이었다. 지난 2011년부터 무려 6년여에 걸쳐 치과계와 의과계, 그리고 법조계에서 많은 논쟁거
오스템임플란트가 최근 올세라믹 빌드업 어드밴스 코스를 진행했다.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 간 전남 광양보건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IPS e.max Ceram을 사용한 Anterior Build-up’이라는 주제 아래 김병희 도재파트장(단국대학교 치과병원 중앙기공실)이 디렉터로 나섰다. 첫날 세미나에서는 2시간 강의와 Ceramic Core Wash 및 Dentin Build-up 과정, 이튿날 세미나에서는 2시간 강의와 함께 수복물 Build-up, Contouring이 이뤄졌다. 특히 김병희 파트장은 오스템에서 새롭게 판매 중인 IPS e.max Ceram 신제품을 활용한 강의를 양일에 걸쳐 집중적으로 진행, 재료의 우수함을 부각시켰다. 첫날은 IPS e.max Ceram Power Dentin을 이용한 전치부 Value 컨트롤, 이튿날의 경우 IPS e.max Ceram Selection을 이용한 다이내믹한 에나멜 층 재현에 대해 자세하게 다뤄 눈길을 끌었다. 김 파트장은 “IPS e.max Ceram은 저온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우수한 심미수복재료로서 다양한 적응증에서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특히 이번 세미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박사과정 이상우 학생(신경생물학전공 · 지도교수 박경표)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96회 국제치과연구학회 학술대회(이하 IADR)에서 1등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지난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런던에서 열린 IADR에서 이상우 학생은 ‘Development of Theragnostic Hetero-nanocubes for Head and Neck Cancer Radiotherapy’라는 발표 연제로 IADR Hatton Award 1등상($1,600)을 수상해 IADR 한국지부의 수준 높은 연구 위상을 과시했다<사진>. IADR Unilever Hatton Competition and Award는 최고의 주니어급 연구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서 주니어 기초(Undergraduate 학생), 시니어 기초, Senior 임상의 세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과마다 1등과 2등상 2명의 수상자가 나오게 된다. 이번 Senior Basic Science 분과에는 미국과 영국 등 각국을 대표해 총 29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연을 치렀으며, 심사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외부와 격리된 방에서 경연 참가자 본인 및 2명의 심사위원에 의해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회장 김원경·이하 서여동)가 재학생 간담회를 갖고, 후배들에게 좋은 치과의사가 되는 길을 안내했다. 지난 7월 20일 서여동은 재학생 간담회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육동에서 열고, 예비 치과의사 후배들과 교우의 시간을 갖는 등 치과의사로서의 진로와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과 상담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간담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총 28명으로, 1학년 9명, 3학년 14명, 4학년 5명이다. 서여동에서는 임원 21명, 연자 2명이 참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희정 동문(56기)이 ‘엄마 개원의의 일과 육아 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업 후 워킹맘으로서의 현실적인 문제들과 그것들을 이겨낸 경험담을 들려주었으며, 박지연 동문(59기)은 ‘치과대학생에서 여자 치과 원장 되기’라는 주제로 초보 치과의사로서 좌충우돌 경험담을 전해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서여동 측은 “작년까지 3학년을 대상으로 6년 째 이어져 오던 멘토-멘티 결연식이 올해부터 전 학년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바뀌어 열리게 됐다”면서 “이번 간담회 역시 후배들의 다양한 고민을 접하면서 좋은 치과의사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한 시간이
덴탈위키 강사협회(회장 김숙현)가 지난 7월 21일과 22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2018년도 ‘덴탈위키 강사협회 워크숍’을 열고 치과계 인재양성과 성장을 돕고 치과계의 교육을 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덴탈위키 강사협회는 치과병원 상담, 데스크실무, 보험청구, HR, 노무, 세무 등 치과실무를 위한 전문 컨설턴트 강사진으로 꾸려진 단체다. 이번 워크숍에는 임직원 및 강사진과 치과병원 매니저 28명이 참석해 몸과 마음을 힐링 시키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간 친목을 도모했으며 늦은 시간까지 치과계 교육에 대한 뜻 깊은 토론을 펼쳤다. 덴탈위키 강사협회 관계자는 “치과계 행사가 활발히 이뤄지는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워크숍을 진행해 거리와 시설 모두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태 교수(단국대 죽전치과병원 치주과)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됐다. 치주 질환과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 이 교수는 해당 분야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논문들을 발표해 왔다. 1899년 출간을 시작한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매년 정기적으로 여러 분야의 저명인사와 전문가를 선정, 그들의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심장질환자와 신생아 대상 의료비 부담이 완화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2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식형 좌심실 보조장치 치료술 보험적용, 신생아질환 관련 등 필수적 의료분야 급여화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심장기능이 매우 나빠져 심장이식 외에는 다른 치료방법이 없는 환자에게 시행되는 고가시술(이식형 좌심실 보조장치 치료술)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10월부터 신생아 선천성 대사이상 및 난청 선별검사, 자궁내 태아수혈 등 신생아 질환, 임신·출산 분야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아울러 8월부터 간암치료제인 ‘리피오돌울트라액’의 상한금액을 5만2560원에서 19만 원으로 조정한다. 또한 1세 아동 외래 진료비 본인부담을 현행 21~42%에서 5~20%로 경감하는 한편 국민행복카드 지원금액을 10만 원 인상하고 사용기간 및 카드 사용 대상을 확대한다.
M네비게이터 시스템을 고안해 교정치료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민병진 원장(압구정민치과의원)이 오픈세미나를 열고, 네비게이터 시스템과 프랑켈 장치에 대해 소개한다. M네비게이터는 ▲Coach System ▲Education System ▲Indirect Bonding System이라는 세 축의 교육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는 프로그램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교정치료를 지향하는 시스템이다. 민병진 원장은 이번에 M네비게이터와 더불어 어린이 앞니 반대교합인 ‘프랑켈 장치’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동시에 열어 반대교합에 대한 지견도 공유할 예정이다. 민 원장은 ‘M네비게이터&프랑켈 장치 오픈세미나’를 압구정민치과에서 오는 19일 1차, 9월 2일 2차로 연다. 강의는 이렇게 구성된다. ▲교정진단 쉽게 하기 ▲교정 치료 순서와 부작용 발생시 해결 방법 ▲마무리가 안되는 교정 해결 방법 ▲혼합치열기 진단(발치vs비발치)&치료시기 결정 ▲교정 진료의 특성과 한계 극복 방법 ▲어린이 반대교합 프랑켈 장치 소개 프랑켈 장치와 관련한 오픈 세미나는 ▲프랑켈 장치에 대한 소개(연령, 장점, 케이스) 등을 강의한 뒤 ▲앞니 반대교합의 원인 빠르게 제거(1년 이내) ▲장착 시
대한치과교정학회와 (사)바른이봉사회가 지난 7월 29일 삼성꿈장학재단 연수실에서 2018년도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2차 면담심사를 진행했다. 2차 면담심사에는 총 195명(장학생 110명, 동반자 68명)이 참석했다. 이날 2차 면담심사에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 개별 면담심사와 더불어 무료교정치료사업에 대한 교육도 진행돼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치료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먼저 홍보영상과 사업에 대한 일정안내로 시작된 심사는 대상자들의 사업신청이유와 사업을 통해 기대되는 변화 등을 듣는 개별적인 면담심사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부모교육도 실시돼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정치료 중의 어려움(통증, 장기간의 치료시간, 치과가 먼 경우 이동 시간 등)을 미리 숙지해 원활한 협조로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안내했다. 사정상 이날 심사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은 8월 중 개별로 추가 면담심사가 진행된다. 2차 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은 추후 치료가 예정된 병원에 방문해 3차 병원 심사를 거쳐 최종대상자로 선정된다. 한편, 교정학회는 교정치과의사의 대국민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저소득 가정
최근 경기도에 개원 중인 모 의원 원장이 레이저기기를 사용하다 한쪽 눈이 영구 실명되는 사고가 발생해 개원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당 원장은 피부시술용 레이저 장비를 제조판매하고 있는 모 의료기기회사로부터 데모용 장비를 제공받아 시술하던 중 반사된 레이저 빛에 의해 오른쪽 눈이 영구적인 시력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원장은 “업체 측이 최고 위험 등급 장비인 레이저기기를 설치하면서 장비의 위험성과 주의사항을 설명하지 않았다. 또한 장비설치 후 엔지니어들이 장비 점검을 하지 않았고(기계적 결함 의심) 이에 대한 사실 확인 문서도 제공하지 않은 만큼 명백한 과실치상 행위”라며 업체 측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하지만 업체 측은 “해당 의사가 레이저기기 사용 시 당연히 착용해야할 보안경을 착용하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반박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원장은 의료기기 영업사원과 엔지니어 모두 보안경을 사용하지 않았고 설명도 해주지 않았다고 항변하고 있다. 한편 레이저기기는 치과진료 현장에서도 빈번히 사용되고 있는 만큼 치과 개원가에서도 기기 구입 및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을 접한 레이저 장비 업체 관계자는 “레이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