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치과병원(병원장 엄흥식)은 지난 17일 ‘지역사랑 연탄봉사’를 실시하고 청렴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사진>.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솔아름나눔봉사단은 이날 강릉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 연탄 구입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앙동 일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형편이 어려운 10가구에 연탄 2000장(가구당 200장)을 직접 배달했다. 더불어 다가오는 연말 연시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실천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동료들과 힘을 합쳐 배달한 연탄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 준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적 한계를 딛고 새로운 기술의 제품을 개발, 판매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해온 제주치과의사신협(이사장 신용래)이 마침내 노력의 결실을 거뒀다. 제주치과의사신협은 지난 10월 29일 중국의 국영기업인 ‘장수 제루이 과학기술그룹 유한회사’(이하 ‘제루이 그룹’)와 ‘이지크라운’의 55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제주치과의사신협은 ‘제루이 그룹’과 지난 2월 처음 교류한 이래 약 9개월간의 협상과정을 거쳐 마침내 본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제주치과의사신협은 ‘제루이 그룹’과 함께 ‘이지크라운’을 비롯, 임플란트(위드웰 대표 전만휴)에 대해 중국 내에서 인허가 취득 및 제품 판매를 해나가게 되며,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치과산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제루이 그룹’은 향후 치과용 제품에 관해 제주치과의사신협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고 판매하기로 했다. ‘제루이 그룹’은 중국내 조선업 및 군수산업의 핵심을 담당하는 중국선박중공업집단(CSIC)의 자회사이자 2700여명의 직원과 1600여명의 전문기술인으로 구성된 국영기업이다. 현재 드론·로봇·전자정보 산업을 비롯해 의료기기 산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중국내 기술산업 전반에 걸쳐 상위 랭크에 올라
대부분이 소규모 사업장인 치과 개원환경을 고려할 때 정부의 ‘핀셋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정호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는 지난 14일 열린 ‘2018년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치과진료는 입원환자보다 외래환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대부분 치과의원으로 개설돼 있고, 치과의원 중 60% 이상이 4인 이하의 사업장”이라면서 “하지만 현 정부의 중점사업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소규모 사업장이 고용장려금 등 채용과 관련된 정부지원을 받기 어려운 게 현실”임을 지적하고, 치과계 상황을 감안한 지원제도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사진>. 이 이사는 정부의 지원책 중의 하나인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예로 제시하면서 이 제도의 가입자격이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으로 규정돼 있어 소규모 치과 의료기관에서는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상을 알렸다. 이 이사는 “구직자들 중에는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수 없는 소규모 치과의원들을 기피하는 경우도 있어 종사인력 채용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에 치협에서는 담당부처에 치과 의료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1인 이상 5인 미만의 의료기관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치협이 치과종사인력의 상생을 위한 묘수 찾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치협은 지난 10일 대구 엑스코에서 ‘치과종사인력 관련 연석회의’를 열고, 각 시도지부에서 참석한 이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정호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는 회의를 개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그 동안 진행된 과정을 소상히 설명했다. 현 상황은 치위협이 치과위생사의 치과진료보조 업무를 명시한 의기법 개정을 요구했으나 반영되지 않고 현행 유지로 결정나자 치위생계는 청와대 국민청원, 성명서 발표, 복지부 규탄 결의대회 등을 진행했으며, 간무협도 입장문을 발표하는 등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에 치협은 보건복지부 주최로 치협, 치위협, 간무협이 참여하는 치과종사인력협의체를 구성해 업무범위에 대해 총괄적으로 논의할 것을 제안했으나 지지부진한 상태에 있다. 김영만 부회장은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가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직역에 손을 들 수도 없고 그렇다고 개원가의 구인난이 심화돼서도 안된다. 조화롭게 방향 설정을 해 나가야 하는데 쉬운 일이 아니다”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개원가의 상황이 더 나빠져서는 곤란하다. 각 시도지부의 의견을 청취한 후 두 직역을 잘 설득해서 개원가가 불
대구지부(회장 최문철)가 치과의료산업이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설립돼야 한다는데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지부는 지난 10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 치과의료산업 발전 심포지엄’을 열고 치과의료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문철 회장은 “치의학이 최근 십수년 간 눈부시게 발전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만한 제품들을 많이 생산했다”면서 “하지만 새로운 연구에 대한 투자가 없는 상태에서 너무 속도를 내 달려오다 보니 정체기에 접어들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치과의료산업의 R&D에 대한 투자가 없다면 몇 년 후에는 사양산업으로 퇴보할 위기에 있다. 치과의료산업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하기 위해 연구원 설립을 갈망하고 있지만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번 심포지엄이 연구원을 설립하는데 작은 밀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해 “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 5건이 국회에 입법 발의돼 있지만 국회에서 연구원 설치 법안이 최종 통과돼야만 설립될 수 있는 만큼 유치를 희망하는 각 지자체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한다”면서 “우리나라의 지역 균형발전과 치과의료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가 구강내과 전문의와 인정의를 위한 전문학술대회를 연다. 업데이트된 연수교육 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내과 전문 진료를 업그레이드하다’를 주제로 오는 12월 2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 제1강의실에서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구강내과 전문 진료 업그레이드’를 세션 주제로 해 3개의 세션이 마련됐다. ‘구강내과 전문 진료 업그레이드Ⅰ’ 세션에서는 ▲턱관절 질환 물리치료의 실제(조상훈 원장) ▲턱관절 질환 환자에서의 주사요법(김욱 원장) ▲치과 개원과 구강내과 전문 진료(김연중 원장)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이어 열리는 ‘구강내과 전문 진료 업그레이드Ⅱ’ 세션에서는 박문수 강릉원주치대 교수가 ‘내 진료실에서 하는 구강건조증 매뉴얼’을 주제로, 심영주 원광치대 교수가 ‘구강점막질환의 진단 및 처치 프로토콜’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구강내과 전문 진료 업그레이드Ⅲ’ 세션에서는 태일호 원장(아림치과병원)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구강장치 요법의 A to Z’를 주제로, 진상배 원장(메디덴트치과의원)이 ‘구강내과 전문 진료의 보험청구’를 주제로 강의한다. 구강내과 전공의는 사전 등록 시 무료 혜택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예산 100억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지난 13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예산결산심사소위에서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동·청소년의 구강건강을 국가 차원에서 책임질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일부 지자체에서 실시중인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보건복지부가 직접 전국 확대를 추진함으로써 아동·청소년에게 예방적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신 의원은 이를 위해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으로 191억원을 2019년 보건복지부 예산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신 의원이 제안한 예산 191억원은 전국 초등학교 1‧4학년 학생 90만88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 우선 4학년 학생만을 대상으로 실시키로 하고 91억원이 삭감된 100억원으로 의결됐다. 예산 100억원은 전국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인당 4만원으로 국비 50%를 지원할 때 추계금액이다. 보건복지위 예산결산심사소위를 통과한 예산안은 앞으로 보건복지위 전체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오는 30일 열릴 예정인 국회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이하 학회)가 턱관절의 날을 제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제1회 턱관절의 날 제정식’을 지난 9일 치협 대강당에서 열었다. 학회는 지난 9월 1일 이사회에서 턱관절 장애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국민 홍보와 봉사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9일을 ‘턱관절의 날’로 제정키로 의결했다. 이처럼 제정한 배경은 턱관절 문제의 긴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119안전신고센터’에서 숫자를 차용한 데 기인한다. 11월 9일은 ‘소방의 날’이기도 하다. 학회는 이 같은 의미를 더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서 김형철 용산소방서 서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이갈이 및 턱관절 장애용 구강내장치 치료를 학회 예산과 재능기부형식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전양현 회장은 “11월 9일 ‘소방의 날’을 턱관절의 날로 제정한 이유 중의 하나는 국민이 존경하는 직종이 소방관이기 때문에 그분들의 고충을 도와주고 공감하는 차원에서다. 올해에는 수도권 지역에서 소방관을 대상으로 턱관절 무료 진료를 진행했지만 내년엔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회장은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이기 때문에 화재도 많이 나고 관절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 이하 보사연)이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를 위해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는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인력의 안정적 수급 및 양질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정책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보사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위탁받아 수행 중에 있다. 연구책임자는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이다. 보건복지부와 보사연은 “보건의료인력의 종합적인 실태 파악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자 한다.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치협도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안내하고 적극 참여할 것을 권고했다. 설문조사는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설문조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http://b18.hrcglobal.com/?PN=px262&c=a0224에 링크하면 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향후 정부가 보건의료인력 정책을 마련하는데 있어서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보건복지부와 보사연은 “설문에 대한 응답은 익명으로 처리되며, 통계법 제33조 및 제34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을 슬로건으로 내건 ‘YESDEX 2018’에 치과의사 3100여명, 치과계 관계자 4900여명 등 총 8000여명(외국인 150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10~11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YESDEX 2018’은 회원과 참여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행사를 지향하면서 역대 최다 업체가 참석하는 기록을 세웠다. 최문철 대회장(대구지부 회장)은 “행사를 준비하는 지난 1년간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자신의 집을 찾아주는 사람을 환대한다는 ‘미인환객’이라는 사자성어를 되새기면서 회원과 업체에게 상생을 넘어 감동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며 “대구에서 함께 한 모든 분들에게 감동을 주겠다는 진심이 전해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지부와 함께 행사를 주최한 배종현 부산지부 회장, 이태현 울산지부 회장, 양성일 경북지부 회장, 강도욱 경남지부 회장은 양적으로 질적으로 발전한 YESDEX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견해를 밝히고, 새로운 시도와 함께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기호 YESDEX 조직위원장(대구지부 부회장)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라는 슬로건처럼 학술, 기자재전시회, 관광 등 모든 부
수능 시즌이 다가오면서 흔히 접할 수 있었던 과도한 비급여 수가 광고나 할인 이벤트 광고에 철퇴가 가해졌다. 지난 9월 28일부터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가 부활됨으로써 의료광고에 자정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개원가의 지속적인 민원으로 제기돼 왔던 지나친 저수가 광고나 할인 이벤트 광고에도 자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수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은 “비급여 진료비용 광고에 대한 심의 기준을 위원회에서 의결한 후 진료비 표시 광고 신청이 현저하게 줄었을 뿐만 아니라 비급여 수가 광고가 통과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이와 관련된 광고는 엄격한 기준으로 심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광고심의위는 지난 10월 열린 회의에서 비급여 진료비 광고에 대한 심의 기준을 정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비급여 진료비용이 표시된 광고의 경우 의료시장 질서를 저해할 소지가 있는지 등을 판단해 각 의료기관에 비급여 진료비용 산정 기준 등의 소명자료를 요청해 제출된 자료를 검토 후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가 재료대, 인건비 등을 고려해 산정된 비급여 진료비용이 원가 이하일 경우 환자유인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판단하겠다는
코웰메디(대표이사 김수홍)는 지난 10월 13일 체코 프라하에서 ‘코웰메디 국제 컨퍼런스 2018’을 개최하고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500여명의 치과의사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코웰메디 국제 컨퍼런스는 세계 각국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치과 임상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국제적인 컨퍼런스다. 2014년 서울에서 첫 개최를 한 이후, 2015년 스페인 마드리드, 2016년 서울, 2017년 태국 방콕에 이어 올해는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됐다. 이 컨퍼런스는 매년 참석자가 늘어나는 등 각국 치과의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한국 임플란트의 위상을 세계에 심는 주요한 회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 각국의 저명한 연자를 초청해 임상 사례 및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핸즈 온 부스 등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직접 코웰메디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큰 호응을 받았다. 첫날은 김수홍 대표이사가 ‘The Surest Lodestar of Clinical Implant Dentistry’라는 주제로 개막을 알렸다. 이어 한국의 허중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