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의 보조인력난을 타개하고자 하는 시도지부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부의 취업설명회가 좋은 선례로 꼽히고 있다. 대구지부(회장 최문철)는 지난해 10월 27일과 31일 각각 영남이공대와 대구과학대에서 2018년도 치위생과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두 차례의 취업설명회는 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개원가에는 보조인력을 유입시키는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업설명회는 참석 치과가 병원 위치, 직원 구성, 분위기 및 복지 조건 등을 소개한 후 추가로 궁금한 사항에 대해 각 치과별로 마련된 상담부스에서 1:1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취업설명회에 참석한 회원을 비롯해 구인을 희망하는 치과의 정보를 대구지부 홈페이지(www.tda.or.kr) 구인구직게시판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지난 1월 기준으로 110개소 치과 구인 모집 공고에 62개소 치과에서 구인을 성공했다. 대구지부는 홈페이지를 통한 구인구직게시판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취업과 채용의 장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지부는 지난해 취업설명회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지난해 2개교 대상에서 올해에는 4개교로 규모를
10월 1일부터 뇌·뇌혈관(뇌·경부)·특수 검사 이하 MRI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13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권덕철 차관)를 열고 뇌·뇌혈관(뇌·경부)·특수검사 MRI 건강보험 적용 방안을 의결했다. 기존에는 뇌종양, 뇌경색, 뇌전증 등 뇌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MRI 검사를 하더라도 중증 뇌질환으로 진단되는 환자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그 외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부담했다. 하지만 10월 1일부터는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나 신경학적 검사 등 검사상 이상 소견이 있는 등 뇌질환이 의심되는 모든 경우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의학적으로 뇌·뇌혈관 MRI가 필요한 모든 환자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중증 뇌 질환자는 해당 질환 진단 이후 충분한 경과 관찰을 보장하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 기간과 횟수가 확대된다. 다만, 해당 기간 중에 건강보험 적용 횟수를 초과해 검사가 이뤄지는 경우 본인부담률이 80%로 높게 적용된다. 정부는 이번 MRI에 대한 급여화로 의료계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수가 보상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방안은 MRI 품질과 연계해 보험수가를
<인터뷰> 이기호 YESDEX 조직위원회 위원장 오는 11월 10~11일 대구 엑스코에서 영남권을 대표하는 'YESDEX 2018(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대회장 최문철)'이 열린다. YESDEX는 지난 2012년 제1회 부산지부를 시작으로, 대구, 울산, 경북, 경남지부 등 5개 지부가 순회하면서 대회를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아 대구지부가 주관하게 됐다. 이기호 YESDEX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행사에 대한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Q. YESDEX 2018의 슬로건인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대한 배경 및 의도는 무엇입니까? “세상에 없던 전시회가 찾아옵니다.” 치과의사 회원뿐만 아니라 동반하는 가족, 참여업체 및 모든 치과관련 종사자들이 같이 참여하고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학술대회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의도로 정하게 됐습니다. 말 그대로 학술, 기자재전시회, 관광이나 이벤트 프로그램 등 모든 분야에서 내용을 알고나면 참석할 수 밖에 없는 유혹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국내외 치과계 유명연자는 물론이고, 공신 강성태, 혜민스님, 전시장내의 핸즈온 강의실과 예스몰, 역대 최고로 다양한 취미 부스, 꿩먹고 알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이하 학회)가 11월 9일을 ‘턱관절의 날’로 제정키로 했다. 학회는 지난 1일 중구 복성각에서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처음으로 11월 9일을 ‘턱관절의 날’로 제정키로 의결했다<사진>. 11월 9일로 제정한 배경은 턱관절 문제의 긴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119안전신고센터’에서 숫자를 차용한 데 기인한다. 학회가 턱관절의 날을 별도로 제정한 것은 턱관절 기능의 중요성과 턱관절 유병률의 증가세 때문이다. 턱관절 장애란 아래턱뼈, 머리뼈, 그 사이의 턱관절 관절원판(디스크), 인대, 주위 근육 등에 구조적 또는 기능적 문제가 발생한 경우를 통칭한다. 양측 귀 앞에 존재하는 턱관절에 문제가 생길 경우, 씹고, 말하고, 침을 삼키고, 하품을 하는 일상적 행위가 제한을 받게 된다. 더욱이, 올바르게 해결되지 못한 채 문제가 지속될 경우, 기분장애, 수면장애, 영구적인 안면 비대칭 발생 등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적절한 전문적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턱관절 장애 유병률과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턱관절 장애’로 진료받은 인원은 연간 35만
제5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위원장 이윤성)는 지난 8월 29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국가 생명윤리 및 안전 정책의 최고 심의기구로 대통령 소속으로 돼 있다. 제5기 위원회 구성 후 처음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유전자치료연구 제도개선(안), DTC 유전자검사 제도개선(안), 잔여배아 이용 연구 제도개선(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유전자치료연구 제도개선(안), 잔여배아 이용 연구 제도개선(안) 안건에 대하여 심의를 유보하고, 향후 보다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치료재료 요양급여 결정 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또한 건강검진 대상자로 20~30대 건강보험 피부양자와 세대원인 지역가입자도 포함된다. 아울러 외국인의 건강보험 지역가입에 필요한 최소 체류 기간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및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지난 8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개정안은 건강검진 대상을 20~30대 건강보험 피부양자와 세대원인 지역가입자까지 확대하고, 저소득 미성년자의 보험료 납부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치료재료 요양급여 결정 시 독립적 검토 이외에 이의신청제도 도입 등 재평가 절차를 마련하고, 중증환자 약제 처방 범위 초과 시 승인과 관련한 제도 개선 사항 등도 담았다. 아울러 외국인의 건강보험 지역가입에 필요한 최소 체류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는 등 지난 6월 7일 발표한 ‘외국인 및 재외국민 건강보험제도 개선방안’에 따른 하위법령 개정 사항을
치협이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에 대한 이슈를 세계 치과의사와 공유하며 정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또 다시 확고히 했다. 2018 세계치과의사연맹(이하 FDI) 총회가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이 지난 2일 ‘Perth Group Meeting’을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Perth Group Meeting은 한국을 비롯한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기존 4개국 미팅에 더해 미국, 영국, 캐나다 등 7개 국가 대표단이 참석하는 모임으로, 호주 Perth 지역에서 처음 모임이 이뤄지면서 ‘Perth Group Meeting’으로 명명됐다. 이날 회의에서 김철수 협회장은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피력하면서 각국의 치과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의 조직 구조와 담당 공무원 수 및 예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는 치협의 주요 정책 추진 과제 중의 하나로 사안이 중대한 만큼 치협이 공식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된 부분이다. 김철수 협회장은 “한국에서는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구강과 생활건강(이미용, 공중위생, 숙박)을 관리하는 한 개의 과가 있으며, 과장을 제외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치과 종사인력의 인력수급과 근로환경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치과 종사인력의 수급과 근로에 있어서 보건복지부가 주도하는 첫 실태조사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실태조사에 큰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는 정부 주도로 이뤄지는 연구인 만큼 그 결과를 토대로 치과 종사인력에 대한 인력수급과 근로환경에 대한 정책 설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연구를 진행하는 배경에 대해 “치과병·의원 인력수급 불균형의 원인을 수요 및 공급 측면에서 파악해 수급불균형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자 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치과 종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치협을 비롯한 치위협, 간무협 등이 참여해 의견을 개진해 왔다. 이정호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보조인력의 법적 업무범위 현실화를 위한 아주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면서 “연구결과가 나오면 보건복지부와 치협을 비롯한 치위협, 간무협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서 이에 대한 논의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실태조사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치과 종사인력 현주소는? 보건복지부가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를 위한 내년 예산으로 68억 원이 편성됐다. 또한 정부가 공표한 치매국가책임제를 이행하기 위해 치매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내년 예산으로 올해보다 60%가 증가한 2333억 원이 배정됐다. 아울러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정부지원금이 7000억 원 증액돼 내년 예산으로 7조8732억 원이 잡혔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정부 예산(안)’이 지난 8월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내년 보건복지 예산은 올해보다 14.6% 늘어난 72조3758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전년보다 9.2조가 늘어난 것으로 정부 전체 증가분인 41.7조 원의 22.1%에 해당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예산(안)에 따르면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소요되는 내년 예산은 68억 원이다. 이는 올해 24억 원보다 44억 원이 는 것으로 178.6%가 증가한 수치다. 편성된 예산은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4개소 확충(9→13개소)을 위한 것으로 장애인에 대한 전문 치과의료 서비스 제공 및 접근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치매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내년 예산으로는 2333억 원이 배정됐는데 이는 올해 145
내년 7월부터 장애등급제가 폐지되고, 장애의 정도에 따라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아니한 장애인’으로 구분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지난 8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이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정과제인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및 종합지원체계 구축’ 관련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안을 시행하는 데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하기 위함이다.
내년 5월에 열릴 APDC(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와 SIDEX(서울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 공동개최와 관련 지부장협의회(회장 최문철)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지부장협의회에서 김철수 협회장은 “공동개최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논의과정이 있었다”면서 “서울지부가 공동개최에 어려운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과계 화합과 발전을 위해 대승적으로 통 큰 결단을 내려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은 “서울지부도 협회의 한 일원으로서 17년 만에 열리는 APDC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여러 지부들의 협조와 관심이 필수불가결한 요건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지부장협의회는 공동개최에 대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성공적인 행사로 기록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치협이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을 위해 남북하나재단과 MOU를 맺은 데 이어 실질적으로 탈북민을 개원가로 유입하기 위한 후속 대책을 마련했다. 치협은 최근 시도지부에 남북하나재단의 취업지원센터를 안내하고 회원들이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치협은 “개원가의 치과종사인력 구인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남북하나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구인 치과 의료기관과 취업 희망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연계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남북하나재단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을 돕고자 지역별 상담사를 배치하고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북한이탈주민 채용에 관심 있는 회원들은 이를 이용하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치협은 각 시도지부를 통해 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보조인력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직접 취업지원센터와 연결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남북하나재단의 권유에 따라 필요할 경우 해당 치과의사가 개별적으로 취업지원센터에 직접 연락하는 방식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탈북민에게는 치과 종사인력으로서의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보조인력 구인난을 겪고 있는 치과 의료기관에는 인력 유입을 촉진시키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지난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