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은 환자의 안전성 측면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 2주기(2019년~2020년)를 앞두고 새로 적용할 평가기준을 공개했다. 2주기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지정 기준 설명회는 오는 6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진행된다. 2주기에는 최근 의료기관 대형화재 및 감염사고 발생에 대응해 소방훈련 및 의약품 관리 등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관련기준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는 직원 소방 교육·훈련 참여, 금연 등 안전기준 강화, 주사용의약품 등 의약품 관리기준 세분화, 일회용 주사기 등 위험물질 관리를 위한 기준이 추가됐다.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제는 한국 의료의 인지도·신뢰도 제고를 위해 외국인환자 대상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2017년부터 시행됐다. 평가는 다국어 상담, 통역서비스 등 외국인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평가하는 ‘외국인환자 특성화체계’와 안전한 치료환경을 평가하는 환자안전체계 2개 분야로 진행된다. 평가에 따라 지정된 의료기관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마크를 2년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한 가운데 의료기기 매출 상위기업 중 치과용 의료기기 업체들이 선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8년 상반기(1~6월)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입 및 경영 성과를 지난 18일 발표했다. 의료기기 상장기업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8년 상반기 상장 의료기기 기업 45개소 매출액은 1조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0% 증가했고, 영업이익 또한 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 특히 의료기기 매출 상위기업 중 치과용 의료기기 업체들이 선전을 하며, 바텍(24.8%↑), 덴티움(19.8%↑), 오스템임플란트(18.8%↑)는 약 20% 내외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의료기기기업의 연구개발비는 121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9% 증가했으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8.8%로 전년 동기대비 1.3%p 증가했다. 의료기기 수출을 이끄는 주요품목은 치과용품(1억5300만 달러, 32.1%↑), 치과용 기타기기(1억6400만 달러, 11.8%↑), 초음파 영상진단기(2억6400만 달러, 7.5%↑) 등이며, 상위 20개 품목
서울에 소재한 의대, 치대, 한의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 중 절반이 고소득층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지난 19일 공개한 한국장학재단의 ‘2018년 전국 대학교 의학계열(의대·치대·한의대) 학생 소득분위 현황’에 따르면, 서울 주요대학 의학계열에 재학 중인 학생 1843명중 1012명(55%)이 고소득층에 해당하는 9~10분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43명은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에 재학중인 의대, 치대, 한의대 소득확인 재학생이다. 2018년 1학기 서울 주요대학 학생 소득분위를 분위별로 보면 총1843명 중 ▲기초생활수급자 29명(2%) ▲차상위 계층 33명(2%) ▲1분위 121명(7%) ▲2분위 96명(5%) ▲3분위 72명(4%) ▲4분위 96명(5%) ▲5분위 37명(2%) ▲6분위 57명(3%) ▲7분위 92명(5%) ▲8분위 198명(11%) ▲9분위 311명(17%) ▲10분위 701명(38%)으로 나타났다. 9분위는 월 소득 903만8404~1355만7606원이며, 10분위는 월 소득 1355만7606원 초과로,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월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임플란트의 미래와 현재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 디지털 실용주의와 임플란트 장기적 안정성을 위한 해법’을 주제로 전국 포럼을 개최한다. 전국 포럼은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등 4개 지역에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3명의 연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연자로는 이대희 원장, 박휘웅 원장, 허인식 원장, 김종철 원장, 한웅택 원장, 박광범 원장 등이 참석해 자신만의 임상 노하우를 대방출한다. 이대희 원장은 ‘Periimplantitis 치료, 신과 함께 환생한 임플란트’에 대해, 박휘웅 원장은 ‘내 치과의 디지털화, 어디서부터 시작할까?’에 대해, 허인식 원장은 ‘알쏭달쏭 디지털 치과진료 : 소형치과에 최적화된 디지털 셋업’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김종철 원장은 ‘Digital Oral Design & R2 STUDIO : with the Aim of Full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한웅택 원장은 ‘최선의 임플란트 치료계획을 위한 고민과 선택’을 주제로, 박광범 원장은 ‘임플란트의 미래와 현재 : 우린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의한다. 서울 포럼은 오는 11월 3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봄부터 소쩍새는/그렇게 울었나보다.” 미당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가 새겨진 도자기를 만지면서 나지막이 시를 읊조리는 김수경 이사장(EL치과병원·문학정신사 대표). 그가 풍요로운 ‘국화의 계절’에 서정주 선생을 회고하는 의미 깊은 전시회를 마련했다. 김수경 이사장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서정주·김수경 도자시화전’을 열었다. 전시회에서는 서정주 시인이 도자기에 직접 시를 쓰고 김수경 이사장이 그림을 그려 넣은 도자기 수십점이 전시됐다. 김 이사장은 서정주 시인과 함께 남한산성, 광주를 오고가며 약 5년 동안 방학과 주말에 도자기 백자와 분청을 구웠다. 서정주 시인은 도자기에 자신의 시와 글을 썼고, 김수경 이사장은 그림과 각(刻)을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 김지연 소설가협회장, 김선주 여성문학회장, 김남조 시인, 이도훈 EL치과병원장, 이승우 서울치대 명예교수, 부수언 서울대 미대 명예교수, 김단희 백악미술관 이사장, 이종호 치협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수경 이사장은 “1982년 서정주·김수경 도자시화전을 소공동 롯데미술관에서 개최한 것이 약 40년 됐다.
턱관절 진료의 확산을 목표로 전국투어에 나서고 있는 김욱 원장(TMD치과의원)이 이번엔 서울에서 열강을 펼친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오는 11월 18일 서울대 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턱관절 One-day 세미나’를 연다. 김 원장은 ‘23년차 구강내과 개원의’라는 강점을 내세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임상에 대한 핵심 노하우를 전달하고, 보험청구까지도 총정리해 강의 후에는 실제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세미나는 ▲치과계 새로운 블루오션인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 ▲턱관절, 보철, 교정, 수술 등 포괄적 치료로 치과임상의 혁신 ▲문재인 케어, 보험급여 1순위 교합안정장치요법(자보수가 70만원) 완전정복 ▲이갈이 및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구강내 장치요법 완전정복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두통, 이갈이 치료 및 안면주름, 거미 스마일 개선 등 보톡스 주사요법 완전정복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오전 강의에서는 턱관절 장애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다루며, 이어 열리는 오후 강의에서는 보험청구, 보톡스 주사요법,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진료 등의 주제를 진행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 응답
한양대병원 치과가 오는 11월 10일 한양대 서울캠퍼스 HIT관 대회의실에서 종합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2018 제7회 한양치의학심포지엄’을 겸해 열린다. 학술대회에서는 5명의 연자가 나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내용을 전달한다. 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치주과)가 ‘치주조직재생술의 임상적 적용 : 가능성과 제한점’을 주제로 강의를 시작한다. 이어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보철과)가 ‘Medical Co-morbidities and Dental Implants : a Matter of Trust'를 주제로,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의원)이 ‘디지털 기술에 의한 임플란트와 수복영역에서의 최근 변화’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라성호 원장(서울미소치과)이 ‘개원의를 위한 감염관리 2018’을 주제로, 심지석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보철과)가 ‘턱관절 질환을 가진 환자의 보철치료 시 유의사항’에 대해 강의를 펼친다. 아울러 치과는 학술대회를 앞두고 포스터를 모집하고 있다. 접수는 오는 11월 4일까지 진행되며, 희망자는 이메일 ‘hyudental@naver.com’으로 포스터 제목 및 초록, 성명, 소속, 연락처 등을 보내면 된다. 행사 당일에는 우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 대구·경북지부가 오는 11월 17일 대구경북치과의사신협 대회의실에서 추계학술집담회를 연다. ‘일상의 진료를 마스터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황성욱 원장(청산치과의원)과 김평식 원장(초이스 치과의원)이 참석해 강의를 진행한다. 황성욱 원장은 ‘간접 심미수복물의 접착’을 주제로 강의하며, 김평식 원장은 ‘상악 제1대구치 근관치료 과정(동영상)’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 응답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학술집담회에 참석한 치과의사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되며, 학회 인정의 취득을 위한 학회 활동 평점점수 5점이 인정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11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문의는 053-326-7528(하얀미소치과)번으로 하면 된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가 올해 인정의 펠로우 41명과 인정의 마스터 2명을 배출했다. 대한심미치과학회는 지난 16일 프라자호텔에서 ‘2018 인정의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들에게 인정의 증서 및 상패를 수여했다. 수여식에서는 지난 3월부터 4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인정의 고시를 통과한 41명의 인정의 펠로우에게 증서 및 상패가 수여됐다. 또한 정성국 원장(미르치과병원)과 김기홍 원장(웰치과의원)이 인정의 마스터를 취득해 이들에게도 증서 및 상패가 수여됐다. 아울러 지난해 개인적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던 김유진 원장에게도 인정의 마스터 증서와 상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올해까지 학회의 인정의 마스터는 총 52명, 인정의 펠로우는 모두 109명이 배출됐다. 인정의 수여식에서는 베스트 티칭상과 베스트 드레서상도 시상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베스트 티칭상은 인정의 교육원의 연자 중에서 훌륭하고 열정적인 강의로 수강생에게 큰 도움을 준 장원건 부회장이 수상했다. 장원건 부회장은 “자신이 하는 진료에 자긍심을 갖게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인정의 교육원장으로서 내년에 진행될 4기 교육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베스트 드레서상은 현장
김명진 대한심미치과학회 고문이 아시아심미치과학회(Asian Academy of Aesthetic Dentistry·AAAD) 신임회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9월 28~30일 아시아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DAMA)와 함께 열린 총회에서 16개국의 아시아권 치과의사들이 자리한 가운데 2년 전 방콕총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추대됐던 김명진 고문이 신임회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김명진 신임회장은 이어 싱가포르 Cricket Club에서 거행된 신임회장 취임식 겸 만찬을 시작으로 2년의 임기를 수행한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기성 회장, 김종화·장원건·염문섭 부회장, 김진환 총무이사, 박철완 재무이사, 김기홍 기획이사, 김우현 학술이사, 정태욱 문화복지이사, 강경미 인정의교육원 운영이사, 김철연 섭외실행이사가 참석해 축하하는 뜻 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총회에서는 또 신임회장 취임과 함께 김종화 부회장이 AAAD의 총무이사로 선출됐다. 아울러 AAAD 학술대회는 통상 2년마다 회장국에서 개최되는 전통에 따라 2020년 서울에서 제16차 학술대회가 개최되는 것으로 사실상 결정됐다. 김명진 회장은 “2020년 AAAD 학술대회는 지난 2002년 고석훈 학회 고문의 아시아학회 회장
세계적인 임플란트 학술행사로 자리매김한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의 국제심포지엄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메가젠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Las Vegas Mandalay Bay Convention Center에서 ‘Beyond Technology - Digital & Esthetic Dentistry : A Powerful Combination'이라는 주제로 ‘The 14th Annual MegaGen International Symposium in LasVegas’를 개최했다. 메가젠의 국제 심포지엄은 치과계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춰 매해 참신한 주제로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해 왔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세계 치과의사들에게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21명의 저명한 연자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1400명(가족 및 관계자 포함)의 치과인이 참가해 치의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고민과 해결을 나눴다. 5일과 6일 오전에는 사전등록자에 한해 30여개의 다양한 강의와 핸즈온 워크숍이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27개의 강의가 Dr. David Farronato, Dr Scot Ganz, D
치과의사와 한의사 없이 진행되고 있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에 이들 직군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능후 장관은 지난 11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에 치과의사와 한의사도 함께 참여해야 한다는 지적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장애인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장애인 건강주치의로 등록한 의사 1명을 선택해 만성질환 또는 장애 관련 건강상태 등을 지속적, 포괄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지난 5월 30일부터 1년 동안 시행되고 있다. 이날 국감에서 정춘숙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애인주치의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기관이 의과지만 장애인이 자주 걸리는 질환은 치아질환과 한의계 관련 질환이 많다”며 “다빈도질환을 고려해 한의사와 치과의사를 시범사업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능후 장관은 적극 동의한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담당국장에게도 이미 이야기 했다.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한의사와 치과의사가 같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사진>. 그동안 의사를 중심으로 진행해 온 장애인건강주치의 시범사업에 치과의사와 한의사도 참여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어왔다. 치협도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