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윤 원장(포항 신세계치과)이 지난 11월 27일 포항대학교 치위생과에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치위생과 외래교수이기도 한 이재윤 원장은 “제자들이 무한한 가치와 높은 꿈, 실력을 키우기를 응원한다”며 “치과위생사는 치과의사의 거울이다. 좋은 진료를 함께 할 때 서로 웃는 모습을 상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윤 원장이 2008년부터 쾌척하고 있는 이 장학기금은 포항대 치위생과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및 미국 치과 현장실습 지원금으로 쓰이고 있다.
A 의사는 진료비 거짓청구가 확인돼 자격정지 7월(2017. 9.~2018. 3.)의 행정처분을 통보받자 2017년 6월 의료기관 개설자를 B 의사로 변경신고했다. 이후 행정처분 기간이 종료되자 2018년 5월 의료기관 개설자를 B 의사에서 A 의사로 변경해 운영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이하 국민권익위)가 이처럼 불법의료행위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의료기관 개설자가 개설변경신고를 악용해 다른 개설자로 변경하거나 폐업 후 다시 개설해 운영하는 등 편법으로 행정처분을 피해가는 행위에 대해 대응책을 내놨다. 국민권익위는 행정처분을 받은 의료기관의 편법 운영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을 인수한 사람도 행정처분 기간 동안 운영할 수 없도록 개선했다. 또 의료기관 휴·폐업 미신고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사실을 사전에 안내하도록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 현재 의료법상 불법의료행위에 대해서는 ‘의사면허 자격정지’와 ‘의료기관 영업정지’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그러나 일부 의료기관 개설자는 진료비 거짓청구 등 불법의료행위로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는데도 의료기관 개설신고사항(의료법 시행규칙 제26조)의 변경신고를 악용해 개설자를 변경함으로써 행정처분 기간에도 의료기관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특허청은 지난 11월 26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지식재산(IP) 기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성장을 위한 보건복지부-특허청 MOU(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과 박원주 특허청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MOU는 제약,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성과가 혁신적 특허로 연결돼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 및 사업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효율적 협업체계를 구축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양 부처는 ▲기획 ▲연구개발 ▲성과관리 등 R&D 모든 단계에 걸쳐 협력하며, 연구개발 결과가 우수 특허를 창출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R&D와 특허청 IP R&D 사업간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특허 빅데이터 분석 및 특허동향 조사를 통해 유망 R&D 과제를 발굴하고, 우수 특허를 창출할 수 있는 R&D 과제가 기획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보건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 동력이자 고용유발 효과가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
내년부터 20~30대 청년 720만명이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한 구강검진도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검진 수검자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건강검진 실시 기준’ 일부 개정안 고시안을 지난 11월 16일 행정예고했다. 또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이 지난 11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보건복지부는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에 얹혀 있는 20~30대 피부양자와 세대원, 의료급여 수급권자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일반 건강검진 대상자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30대 직장가입자 피부양자 461만3000명과 지역가입자 세대원 246만8000명,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세대원 11만 4000명을 포함해 720만명이 국가 건강검진의 혜택을 받는다. 구강검진도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돼 있어 이들도 동일하게 구강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로선 20~30대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의 세대주만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서 청년세대 간 형평성 논란이 벌어졌다. 개정안은 또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른 건강보험가입자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검진 대상을 20~30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1월 24~25일 이틀 간 일본 구마모토에서 개최된 ‘제11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했다. 한·중·일 보건장관회의는 2007년 신종인플루엔자 대응을 위해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래 매년 순환 개최해 3국의 공통적인 보건의료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대응방안을 논의해 오고 있다. 박능후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일 보건장관회의가 2007년 제1차 회의부터 이번 제11차에 이르는 동안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동아시아 지역 보건의료 이슈 논의를 선도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중·일 3국은 ‘감염병 예방 및 대비방안’, ‘건강한 고령화 및 만성질환’, ‘보편적 의료보장 및 재난 보건리스크 관리’ 등에 관한 기존의 성과를 점검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3국 간 협력 강화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주)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대표이사 김민정·이하 브레인스펙)은 오는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브레인스펙 세미나실에서 실장 및 팀장을 대상으로 직원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실장이 움직여야 치과가 움직인다’를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최규영(브레인스펙) 전문강사가 연자로 나설 계획이다. 그는 ‘관찰의 힘’, ‘초심을 잃지 않는 실장되기’, ‘오감을 자극하는 실장 되기 ’, ‘시범교육으로 소통하는 실장되기’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실장은 팀원에게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지, 실장의 자세와 역할, 구성원의 분위기를 관찰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또한 사례별 시범교육을 통해 각각의 치과에 맞는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강연할 예정이다. 등록 및 문의는 브레인스펙 전화(010-3618-2080) 혹은 카카오톡(BRAINSPEC)으로 하면 된다.
아주대 치과병원(병원장 김영호)이 주최한 ‘제8회 학술대회(조직위원장 지숙)’가 5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등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Remove & Move(매복사랑니와 미니스크류 톺아보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사랑니발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미니스크류를 활용한 골격성 부조화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견해가 발표돼 개원가에 큰 도움이 됐다. 김영호 병원장은 “축적된 지식을 통해 혜안을 가진 저명한 연자들의 임상적 경험을 공유하는 학문적 토론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3차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치과의사들과의 원활한 진료 협진을 통해 구강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지숙 조직위원장은 “오전 세션에서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함께 하는 시간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치를 위한 사전 준비, 사랑니 발치하는 방법 및 보험적 고려사항을 비롯해 발치의 가이드라인이 될 만한 임상적 내용이 발표됐다”면서 “오후 세션에서는 미니스크류를 활용한 여러 골격성 부조화의 해결을 위한 여러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강의 구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모두 7명의 연자가 참석해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가 31주년을 기념해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회는 오는 12월 16일 코엑스에서 ‘10년을 돌아보고 10년을 내다본다’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20여개의 다양한 강의를 편성해 참석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강의 구성에 있어서 교정, 보철, 치주, 심미치과, 보존, 디지털치의학, 임플란트, 구강내과 등 치과 전문분야의 최신지견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임상 내공이 깊은 내로라하는 연자를 초청해 개원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치과위생사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치과위생사를 타겟으로 한 강의도 준비했다. 아울러 포스터 전시회도 함께 열리는 가운데 오는 12월 2일까지 포스터 초록 신청을 받고 있다. 접수는 학회 홈페이지(http://www.kaed.org)에서 초록 양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해 사무국 이메일(kaed87@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또한 오전에 진행되는 핸즈온 강의는 학회 사무실로 문의(02-465-0167)해 사전신청하면 된다. 이 핸즈온 강의는 학술대회 등록자 중 선착순 25명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UCLA 치과대학 한국동문회(회장 박준봉)가 지난 19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열린 제9회 라오스치과의사협회 주관 국제학술대회에 초청받아 강연을 했다<사진>.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준봉 교수(경희치대 치주과)는 ‘periodontal plastic surgery’를 주제로, 고용재 원장(베스트덴치과)은 ‘esthetic dentistry’를 주제로, 이재윤 원장(포항 신세계치과)은 ‘useful clinical tip’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강의는 라오스치과의사협회에서 요청한 주제를 바탕으로 치주 및 보철, 보존 분야의 강연이 진행됐다. 백대일 전임회장은 “라오스치과의사협회의 조직이 성숙해짐에 따라 사전조율을 통한 상호협력단계로 발전됐다”고 평가하며 “향후 UCLA동문들의 국제적인 역량에 맞춰 새로운 봉사지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봉 회장은 “2012년 UCLA 치과대학 한국동문회 결성 이후 매년 외국인 치과 무료진료, 장애우 차량기증, 라오스 강연 등 사회 공헌 활동과 미국 UCLA 치과대학 연계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면서 “이는 해외 유학이 특혜가 아닌 수혜로 생각하는 마음에서 동문회가 출발했기에 일반적인 동문 단체보다 다양한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주최하는 ‘턱관절 One-Day 세미나’의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턱관절 진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투어를 벌여온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가 지난 18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베이직 코스 세미나를 열고 올해 강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전국투어, 제5탄 서울, 경기지역 김욱 원장 초청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임상완전정복을 위한 턱관절 One-Day 세미나’란 제목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뿐만 아니라 대전, 전주, 광주, 대구, 울산, 부산, 제주 등 전국의 개원의, 봉직의, 공보의, 군의관 등 15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미 1주일 전에 사전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30~40명의 치과의사가 추가로 신청했으나 강의실 사정상 모두 수용하지 못해 내년 2월 세미나의 사전등록으로 조치하는 등 턱관절장애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전국적으로 상당함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김욱 회장은 1교시 턱관절장애의 진단 강의에서 “이번 교육의 목표는 턱관절장애에 대해 진단, 치료, 보험청구를 전혀 하지 않았던 일반의들도 기초적 수준의 진료와 청구를 가능하게 하기
전인격적 치과의사의 롤모델인 고 유수만 치과의사(닥터 뉴스마)를 추모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류인철)는 지난 18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전인격적 치과의사의 진료 : 유수만 선생님을 추모하며’를 주제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 1963년부터 25년간 광주기독병원을 비롯 우리나라 치과계의 혁신적인 발전에 밀알이 된 유수만 치과의사의 삶을 돌아보고 기리는 특별 세션을 진행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회원 수가 적은 학회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15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열렸다. 류인철 회장은 “치과의사학은 윤리, 재료, 임상, 의료인문학 등 포괄적인 성격의 학문이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이 우리 학회의 진면목을 그대로 나타낸다”면서 “특별히 유수만 선생님이 걸어오신 삶의 여정을 돌아봤다. 열정적인 헌신의 삶을 살아오신 선생님을 후학들이 본보기로 삼아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찾자는 의미에서 특별세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역사와 임상의 만남 흥미진진 오전 첫 강의는 권 훈 원장(미래아동치과의원)의 ‘치과의사학으로 떠나는 네덜란드/벨기에 여행’을 마련해 근대 유럽 건축과 미술 작품에 등장하는 치과의사의 모습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치협이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사무장병원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의 의결이 보류된 사안에 대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 또한 ‘임플란트 전쟁’ 저자인고광욱 유디치과 원장의 언론 인터뷰와 관련해서도 홍보위, 법제위 등 관련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치협은 지난 20일 치협 회관에서 ‘2018 회계년도 제7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기타토의안건으로 상정된 ▲사무장병원 근절 대책의 건과 ▲출판물과 온라인을 통한 치협 및 회원의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의 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사무장병원 근절 대책의 건’이 상정된 배경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된 사무장병원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이 법사위 법안심사 제2소위원회에서 재심의키로 지난 13일 결정됐기 때문이다. 이날 법사위에서 일부 국회의원들은 사무장병원이 근절되지 않는 이유가 처벌이 약해서가 아니라 제도적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처벌 강화보다는 현장 중심으로 제도 개선을 통해 해법을 찾는 것이 먼저라는 입장을 견지해 의료법 개정안 의결이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고광욱 유디치과 원장이 발간한 ‘임플란트 전쟁’ 책자와 관련, 책 내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