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의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업무를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허성주·이하 치병협)로 이관하려는 보건복지부 입장에 대해 지부장협의회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또한 치과의사전문의시험의 회비 완납 조항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치협 조사와 관련 법 전문가와 공조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 지부장협의회(회장 최문철)는 지난 25일 대구 호텔라온제나에서 회의를 열고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치협에서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안민호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가 참석해 지부와 소통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를 현행 치협에서 치병협으로 이관하고자 하는 보건복지부의 움직임에 대해 논의했다. 실상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이관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지난 5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다. 보건복지부는 협회장 궐위 상태인 마경화 직무대행체제 시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업무를 치병협으로 이관하겠다는 입장을 유선상으로 밝혀 논란이 일었다. 보건복지부가 이 같이 조치한 배경에는 치협이 치과의사전문의시험을 회비와 연계하면서 보건복지부와 불협화음을 일으킨 데 따른 보복성 조치가 아니겠냐는 의혹도 있는 상황이다. 치협은 장기적으로 전문의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한 후 관련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청년희망재단(이사장 김유선)은 지난 23일 청년희망재단에서 ‘2018 지역아동센터 연계형 청년 일·경험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일·경험이 필요한 청년에게 지역아동센터 근무기회 제공을 통해 청년 일자리 기반을 조성하고, 시설 종사자의 업무 부담 경감을 통해 입소 아동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아동센터 근무기회 및 활동급여(인건비) 지원 ▲일·경험 및 사회초년생 업무교육 지원 ▲지역사회 기여관련 공동성과 도출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지역아동센터에서의 일·경험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전국 약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올해 9월경부터 청년희망재단 홈페이지(http://yhf.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1670-1907로 문의하면 된다.
투명교정의 생역학적 최신 이론부터 진단과 치료계획법, 다양한 임상 케이스까지 투명교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신간이 나왔다. 도서출판 웰은 ‘최신 3D 디지털 투명교정-투명교정 생역학적 이론과 임상적용’을 제목으로 한 신간을 지난 1일 발행했다. 저자는 홍경재 원장(보스톤클래식치과)과 김민정 원장(오산예치과)이다. 390페이지에 달하는 책의 내용은 크게 여덟 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 도입부에서는 투명교정의 역사, 종류 및 특징에 대해 다루며 이어 투명교정의 장점과 단점, 투명교정 실패의 원인, 투명교정의 생역학 등을 다룬다. 또한 투명교정과 진단, 시스루 투명교정의 프로토콜, 시스루 얼라이너 증례 분석 등의 내용을 통해 투명교정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홍경재 원장은 “책에서는 투명교정기를 이용한 교정치료의 특징과 투명교정기 만의 특수성, 진단에 있어서 고려사항 등 이론적인 내용 뿐 아니라 실제 투명교정기를 이용한 다양한 증례를 포함하고 있다”면서 “완벽하지 못한 내용이지만 교정 진료를 보는 치과의사들의 진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3D 디지털 투명교정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최근 사회적으로 ‘워라밸’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치과종사자의 근무에 있어 일과 삶의 조화로움이 중요한 근무 환경으로 꼽히고 있다. 워라밸이란 ‘Work and Life balance’의 줄임말로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한다. 지난 7월부터 300명 이상 사업장에 대해 주52시간 근무제가 본격 시행되고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한 워라밸 흐름이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근로자의 근무환경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이에 치과위생사들도 주52시간 근무제도 도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노동 환경의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 최근 발표된 논문에서는 초과근무 횟수가 많을수록 치과위생사의 이직의도가 높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야근과 이직이 큰 연관성이 있음이 입증됐다. 노선미 씨가 연구한 ‘치과위생사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감정노동, 직무만족, 사회적 지지를 중심으로’를 제목으로 한 논문(을지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는 임상치과위생사의 감정노동, 직무만족, 사회적 지지, 이직의도의 정도를 파악하고, 각 변수들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알아봤다. 서울시와 경기도에 소재한 치과 병의원,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 224명을 대상으로 2017년 6월 18일부터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7일부터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cdc.go.kr)를 통해 영문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 개인정보 및 자녀정보 등을 등록하면 바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영문 예방접종증명서는 해외유학 등에 필요한 서류로서, 그동안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야만 발급받을 수 있었다. 온라인 발급을 위해서는 공인인증서를 통한 신청인 본인확인이 필요하며, 주소와 영문이름을 직접 입력해 신청내역을 작성해야 한다. 예방접종도우미에서 발급한 증명서는 문서 진위 확인이 가능하며, 발급이 완료된 문서는 신청일 이후 90일까지 조회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아동학대 근절 방안을 국민으로부터 직접 듣기 위해 오는 8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4회 아이지킴콜 112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학대 신고번호인 ‘112’를 기억하면 아이를 지킬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모 주제는 ‘아동학대 예방’ 분야와 ‘아이가 바라는 바람직한 훈육’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동학대 예방 분야의 신고활성화 부문은 영상, 포스터·손글씨, 에세이, 카툰 부문에서 만 13세 이상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바람직한 훈육 분야는 포스터, 그림일기 부문에서 4세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아이컨택 캠페인’ 홈페이지(http://icontact.or.kr)에 제출하면 된다. 또는 우편 접수(서울시 마포구 창전로 90 지씨빌딩 공모전 운영사무국)를 통해서도 제출 가능하다. 제출된 작품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홍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9일 수상작을 선정한 후 제12회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수상작은 총 52편이 선정될 예정(총 상금 규모 1900만 원)이며, 아동학대예방주간을 기점으로 전시
심신치의학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치과 환자뿐만 아니라 치과의사, 치과종사자들의 심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칭)대한심신치의학회가 창립된다. 또한 창립에 맞춰 학술대회도 연다. 심신치의학회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홍정표)는 오는 9월 16일 경희치대 지하강당에서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치과종사자, 우리도 힐링이 필요해’를 주제로 4명의 국내연자와 1명의 해외연자를 초청해 심신 건강에 대해 다룬다. 첫 강의는 최용현 교수(건국대병원 치과교정과)가 ‘치과의사, 지금 당신의 스트레스는 관리되고 있습니까?’를 주제로 그동안 연구해온 내용을 발표한다. 이어 이선미 교수(경북대 치위생학과)가 ‘마음의 근육,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장영수 박사(서장심리상담센터 소장)가 ‘내가 원하는 나 그리고 삶(스트레스 대처방법 훈련 중심으로)’을 주제로, 홍정표 교수(경희대 치전원 안면통증구강내과)가 ‘마음의 건강으로, 입가에 미소를…’이란 주제로 강의를 한다. 마지막으로는 요시히로 아비코(Yoshihiro Abiko) 교수가 ‘Past, Present and Future of Japanese Society for Psychosomatic
턱관절장애 진료의 ‘전국화’를 위해 전국투어 세미나를 펼치고 있는 김욱 원장(TMD치과의원)이 이번엔 부산 지역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강의에 나선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는 오는 9월 9일 부산 디오임플란트 7층 대강당에서 ‘턱관절 One-Day 세미나’를 연다. 또한 오는 8월 25일에는 연세대 치과병원 7층 대강당에서 덴탈iN 창간을 기념하는 김욱 원장 초청 특강 ‘턱관절 치료 5시간 마스터 코스’를 개최한다. 23년차 구강내과 개원의가 핵심 노하우를 쉽게 전달하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우는 턱관절 원데이 세미나는 ▲치과계 새로운 블루오션인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 ▲턱관절, 보철, 교정, 수술 등 포괄적 치료로 치과임상의 혁신 ▲문재인 케어, 보험급여 1순위 교합안정장치요법(자보수가 70만원) 완전정복 ▲이갈이 및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구강내 장치요법 완전정복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두통, 이갈이 치료 및 안면주름, 거미 스마일 개선 등 보톡스 주사요법 완전정복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턱관절 장애의 진단 및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보톡스 주사요법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진료 등
앞으로 1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할 경우 자격정지 6개월의 처분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환자 동의를 받은 수술 시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를 변경함에도 환자에게 알리지 않을 경우 자격정지 6개월의 처분이 내려진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 일부 개정안을17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행정처분 내용을 살펴보면 1회용 주사 의료용품의 재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의료법이 신설됨에 따라 1회용 주사 의료용품을 재사용한 경우 자격정지 6개월 처분을 내린다는 내용의 행정처분 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1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해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에 중대한 위해를 발생하게 한 경우 또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조산사·간호사가 발급받은 면허증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준 경우 면허취소 처분이라는 내용의 행정처분 기준을 신설했다. 아울러 환자의 동의를 받은 수술 등에 참여하는 주된 의사, 치과의사 또는 한의사를 변경하면서 환자에게 고지하지 않으면 자격정지 6개월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비도덕적 진료행위 유형을 구분해 자격정지 처분기준을 세분화했다. 진료 중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위반해 성범죄를 범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의료법 위반사항에 대해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지난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이 같은 입장을 표명하게 된 배경은 국립대병원 수술실에서 이뤄진 간호사의 수술봉합 행위가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됐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해당 보건소에 무면허 의료행위 여부를 조사하도록 하고, 향후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또한 일부 병원에서 운영하는 ‘PA(Physician Assistant)’가 의료법 업무범위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PA는 우리나라에 존재하지 않는 제도”라고 강조하면서 “합법적인 ‘진료보조행위’와 불법인 ‘무면허의료행위’만 있을 뿐, 별도의 교육과정을 거쳐 운영되고 있는 해외의 PA직역과 국내의 무면허 의료행위는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환자 안전을 위해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의료계의 적극적인 신고 및 협조를 당부하면서 “직역 간 업무범위가 모호한 행위들에 대해서는 관련 단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업무범위 및 가이드라인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제9회 드림스타트 체험수기·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아동복지 사업이다. 공모전은 ▲체험수기 분야(아동 부문/일반 부문) ▲우수운영사례 분야(실무 부문) ▲홍보콘텐츠 분야(웹툰 부문)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가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가족, 종결 아동, 자원봉사자, 후원기관, 실무자(드림스타트, 지역 내 연계·협력 기관 등 유관기관) 등 전 국민이 가능하다. 우수작에는 부문별로 최우수상 4명, 우수상 8명, 장려상 12명이 선정되고, 상금을 수여한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10~11월 중 드림스타트 홈페이지(www.dreamstart.go.kr)에 공지한다. 응모 방법, 심사 계획 등 자세한 내용은 드림스타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 02-6901-0298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가 오는 9월 8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 제2강의실에서 인정의(위원장 이동환) 보수교육을 겸한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경험 있는 임상가의 진솔한 임플란트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2명의 연자가 초청돼 진료실에서 경험했던 임플란트에 대한 다양한 증례를 다룰 예정이다.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정태욱 원장(서울 정&오치과의원)의 강의는 ‘장기간 성공을 위한 임플란트 시스템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김신구 원장(하얀치과의원)은 ‘심미성 유지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보철적 고려사항’을 주제로 심미적으로 높은 예후를 보이면서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는 보철 노하우를 공개한다. 사전등록은 오는 9월 4일까지 진행되며, 등록은 ‘학회 홈페이지(www.kaed.org) → 팝업창 클릭 → 등록서류 작성 후 입금’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치과의사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을 받을 수 있으며, 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 10점을 취득할 수 있다. 문의 : 02-465-0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