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이 9월 8일, 11월 3일 양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문혜·은혜 장애인요양원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의료봉사인원은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 의료진 및 임직원 약 15명과 신한은행 성동지점 임직원 봉사단 2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오전 10시를 시작으로 2대의 장애인치과이동진료버스와 포터블 유니트 체어를 이용해 기관의 장애인들의 구강진료 및 스케일링을 실시했으며 이동이 불가능한 와상 장애인들에게는 생활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회진 진료도 함께 제공했다. 또한 ‘종사자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질환 및 구강 건강 관리법, 올바른 칫솔질법, 구강위생용품의 종류와 사용법 등을 교육해 지속적으로 구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임직원 봉사단으로 참여한 손일형 지점장은 “의료봉사를 통해 환한 미소를 되찾은 장애인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균 병원장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전문 장애인치과병원으로서 장애인치과병원이 철원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요양원 거주 장애인분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11월 21일 병원 승산강의실에서 ‘2023년도 제15회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의료분야의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QI)은 환자 진료와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은 2009년부터 매년 질 향상 활동 경진대회를 진행해왔다. 올해 행사에는 교수, 치과위생사, 간호사, 전산직 등 다양한 직군의 교직원들이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총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각 팀은 진료, 교육, IT 등 여러 분야의 아이디어들을 발표했다. 특히, 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해 스마트폰이나 QR코드, 인공지능을 접목한 질 향상 기법들이 눈길을 끌었다. 대상은 고객만족도향상을 위한 진료대기시간 감소활동을 주제로 발표한 치위생행정팀에게 돌아갔다. 치위생행정팀은 정보운영개발팀과 협업을 통해 ‘치과병원 전용 전자의무기록시스템(EDR: Electronic Dental Recording System)’에서 대기환자를 확인하고, 진료 지연 시 대기자들에 예상 대기시간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 발신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진료 데스크에서의 민원 발생 감소와 병원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증진은 물론, 환자들의
아시아의 구강안면통증과 측두하악장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의 임원진과 회원들이 지난 11월 18일, 19일 양일 간 일본 후쿠오카 치쿠시노시 평생학습센터(Chikushino City Lifelong Learning Center)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 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회(Asian Academy of Orofacial Pain and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AOT)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했다. AAOT는 1988년 한국, 일본, 대만 등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이 참여해 구강안면통증과 측두하악장애에 대한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창설됐다. 2023년 현재 AAOT는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을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회원국들과 협업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본 학술대회에 앞서 지난 11월 17일 AAOT council meeting이 하카타시 AMU플라자 9층에서 개최됐다. 정진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AAOT 차기회장으로 선출됐고, 2024년 AAO
한국과 주한미군이 치과 의료 분야에서도 상호 발전을 위한 오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주한 미8군 예하 65의무여단이 주최하는 제73회 38선 군진학술대회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평택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김일형 소령(국군수도치과병원)을 비롯해 구 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송주헌 교수(조선치대), 송민주 교수(단국치대), 오경철 교수(연세치대) 등 국내 연자들의 초청 특강으로 더욱 풍성하게 치러졌다. 제618치과중대로 더 잘 알려진 주한미군 치과부대는 1958년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 군진치과, 치의학교육기관 및 주요 학회와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구 영 교수가 대한치주과학회지 창간호(1971년)에 논문을 투고한 주한미군 치주과장 브루너(Hugh H. Bruner) 소령의 논문을 담은 기념 액자를 제작해 Utley 치과부대장(대령)에게 전달하는 자리도 가졌다. 브루너 소령은 ‘Combined periodontal and restorative management of sub-gingival caries’라는 제하의 논문을 치주과학회지 창간호에 게재한 바 있다. 구 영 교수는 “한국전
치협이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자료 미제출로 개원가가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대회원 안내와 홍보에 힘써 일선 회원 보호에 나선다. 2023회계연도 제7회 치협 정기이사회가 지난 21일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집행부 주요 현안이 안건으로 상정돼 집중 논의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 최근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 의무 준수를 당부하고 있고, 치과병·의원 중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자료 미제출기관이 다수 존재하는 만큼 자료 제출을 독려키로 했다. 치과병·의원 중 2021~2023년 자료를 미제출한 기관은 총 2773개소다. 특히 지난해 자료를 미제출한 치과병·의원은 2506개소로 미제출 의료기관(4759개소)의 51.6%에 이른다. 이처럼 치과병·의원 중 지난해 미제출기관이 두드러진 주요 이유로는 당시 비급여 공개 및 보고제도 위헌확인 헌법소원 과정에서 전 회원이 비급여 자료 제출을 거부한 데 이어, 올해 초 해당 헌법소원 최종 기각 판결 후 다시 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자료 제출도 인정된 것으로 오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와 올해 미제출기관의 자료 제출 기한은 오는 12월 29일까지다.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지
치과 관련 통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집대성한 치과 통계 백과사전 ‘한국치과의료연감’ 새 버전이 나왔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은 ‘2022 한국치과의료연감’을 최근 출간했다. 이번 연감에서는 우선 이전년도와 동일하게 치과의료 재정, 자원, 산업, 정책 등 주요 지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으로 제시하고, 수집가능한 모든 연도 자료를 포함했다. 또 올해 발표된 자료를 업데이트하고, 치과계 주요 단체의 내용을 보완하는 한편 가독성이 낮은 표의 형태를 변형하는 등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검토해 수록했다. 세부적으로 ▲일반 현황 ▲보건의료재정 ▲치과의료이용 ▲구강건강 수준 및 결정요인 ▲치과의료자원 ▲구강보건사업 ▲치의과학 교육, 연구 및 산업 ▲부록 등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감과 더불어 각 장을 엑셀로 정리한 통계표도 제공해 더욱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박영채 정책연 원장은 “급속한 사회 변화로 어떤 지표에서는 정체된 모습을 보이기도, 다른 지표에서는 급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며 “정책연은 이러한 지표 변화의 경향과 원인을 지속 탐색할 수 있도록 꾸준히 자료를 축적하고,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최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킬러문항’ 배제에도 불구 예상 밖 ‘불수능’으로 출제됐다는 방향으로 무게추가 기우는 가운데 치과대학 정시모집 합격선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종로학원이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합격선을 추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어·수학·탐구영역(2과목) 원점수 3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치대의 경우 평균 합격점수가 275.4점으로 의대(280.9점)보다는 낮았지만 한의대(268.3점), 약대(263.9점), 서연고 일반학과(263.1점)보다는 높았다. 각 치대 예상 합격점수는 서울대 285점, 연세대 282점, 부산대 278점, 경희대 277점, 경북대 275점, 단국대 273점, 강릉원주대·원광대·전남대·전북대 272점, 조선대 271점이었다. 또 각 의대 예상 합격점수는 서울대 292점, 연세대 290점, 성균관대 289점, 고려대 288점, 한양대 286점, 중앙대·경희대 285점, 이화여대 283점으로 분석됐다. 종로학원은 올해 수능에서 특히 국어 영역이 어려워지면서 원점수 기준 합격선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치대의 경우 2~5점가량 합격선 하락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
대한치주과학회가 구강질환과 전신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 제시해나가고 있다. 치주과학회는 지난 11일 경희대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제7회 치주질환과 NCD (Non-Communicable Diseases)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총 145명이 등록해 구강질환과 전신질환을 통합 관리하는 보건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 연자로 이지은 과장(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구강정책과)은 ‘제2차 구강보건사업과 구강-전신건강 통합건강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2차 구강보건사업의 중점은 ‘구강질환의 건강증진 및 전신질환과 통합관리’ 기반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보건소와 일차 의료에서 구강질환과 전신질환 통합관리 모형 개발과 정책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대국민 홍보, 의료인 교육, 구강건강증진 및 전신질환자를 위한 보건소의 사업파악, 통합관리 모형의 개발, 환자 참여를 위한 인력교육,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치의학연구원 설립, 치과에 맞는 감염관리 체계 확립, 치과의사 해외진출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조비룡 교수(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는 ‘구강-전신건강 통합건강 프로그램 개발’에 대
감세훈 교수팀(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혁신 창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가톨릭학원과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가 지난 6일 ‘2023 겨자씨키움센터 DEMO DAY 3’을 개최했다. 겨자씨키움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제적 대응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됐으며, 헬스케어 분야 새 아이디어를 가진 미래위원을 선발, 약 6개월간의 연구 활동을 거쳐 우수한 프로젝트팀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12개 팀이 최종 데모데이 무대에 올랐다. 이중 감세훈 교수(보철과), 고 결 교수(보존과), 진달래(PI팀), 오미진·이슬비(치과팀) 등 5인으로 구성된 제로디 팀은 의과, 간호 등 여러 팀들과 경쟁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로디 팀은 ‘치과 환자 안전 사고 예방 기구 개발과 표준화된 Clinical Pathway 구축’이라는 주제로 치과 삼킴 방지 기구에 대해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감세훈·고 결 교수팀은 “안전한 치과환경으로 안전사고를 줄이고, 진료 효율성 향상으로 치과 의료 시장 전체의 발전이 기대된다”며 “아이디어의 고도화와 시제품 제작에 힘써준 오스템 임직원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년 넓어지고, 발전하는 진료영역과 스킬을 새로 익혀 치과의사로서 한 단계 도약할 기회가 제공된다. 제21회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가 ‘매년 넓어지는 진료영역, 매년 높아지는 진료스킬’이라는 대주제로 오는 12월 3일 가톨릭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된다. 오전에는 이강운 치협 부회장(강치과의원)이 ‘내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의료분쟁, 슬기롭게 대응하기(필수교육)’라는 주제로 첫 강연의 포문을 연다. 이어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의원)이 ‘치주관리 시스템 기반 디지털 치과 셋업’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의원)이 ‘예지성 있는 크라운 & 브릿지를 위한 재료 선정과 치료법’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가 ‘최신 턱관절 치료 바로 알기’ ▲박원종 교수(서울성모병원)가 ‘나도 할 수 있는 사랑니 발치’ ▲이정헌 원장(강남성모치과의원)이 ‘의식하진정법을 이용한 수면치과치료, 안전하게 하는 법’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교정과 치과의원)이 ‘디지털 투명교정 치료의 Risk management’ ▲김윤지 교수(서울성모병원)가 ‘악교정 수술을 위한 효율적인 교정 치료’ ▲박재억 교수(서울성모병원)가 ‘악교정 수술을 통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 등의 주제로 강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지난 9월 개강한 임플란트 장기연수회 ‘메가스쿨’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총 20회차로 진행되는 메가스쿨 연수회는 ▲임플란트식립 총론 ▲임플란트 수술 개론1,2 ▲임플란트 보철수복 총론 ▲발치즉시식립학 ▲라이브서저리 현장실습을 주제로 6회차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메가스쿨 연자인 임현창 교수(경희대 치주과),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 박지만 교수(서울대 보철과), 이승근 원장(공릉서울치과), 창동욱 원장(윈치과)은 핸즈온을 진행해 수강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회는 6개월간 철저한 담임 제도로 운영된다. 담임과 부담임을 배정해 수강생별 실력을 점검하고 숙련된 임상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지고 관리한다. 또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수강생과 연자간의 임상 노하우를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25일, 26일 진행된 7, 8회차 세미나에서는 상악동학 개론을 주제로 상악동에 대한 모든 것을 다뤘다. 수강생들은 “훌륭한 연자진과 이들의 밀착 지도를 받을 수 있어 든든하다”, “핵심 포인트를 중점으로 논문에 근거해 쉽게 설명해 준다”, “열정적인 강의와 더불어 충분한 실습환경이 갖춰져 만족스럽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메가스쿨 교무
글로벌 치과 기업 이보클라 비바덴트(이하 이보클라)가 자사의 마우스리트랙터 제품인 ‘OptraGate®’ 데모 캠페인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캠페인은 카카오톡 친구 찾기에서 ‘ivoclar’ 검색 후 친구 추가 후 전달받은 안내 메시지의 데모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신청이 완료된다. 신청 완료 후에는 이보클라 담당자의 유선 상담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OptraGate® 제품 사용법 및 궁금한 점을 안내받을 수 있다. OptraGate®는 입술 좌우와 상하순 견인을 통해 술자의 시야확보를 도와 안정적인 치료를 가능케 하는 마우스리트랙터다. 또 라텍스가 함유되지 않아 환자 피부 자극을 줄이고, 착용 후에도 엑스레이 촬영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아울러 라미네이트 비니어와 같은 전치부 심미보철이나 미백치료, 교정치료에서 특히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이즈는 Regular, Small, Junior로 나뉘며, 포장지 뒷면에 인쇄된 가이드를 이용, 입술 끝간 거리를 측정해 적절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