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미디어를 선도해 온 치의신보가 디지털이라는 새 옷을 입고 3만여 치과의사 회원들의 품으로 다가간다. 종이신문 형태의 치의신보를 그대로 디지털로 재현한 ‘디지털 치의신보’가 오는 12월 5일부터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국의 치과의사 회원 모두가 개인 PC와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치의신보를 열독할 수 있게 됐다. # PC, 모바일서 종이신문 볼 수 있어 디지털 치의신보는 ▲종이신문을 그대로 구현한 ‘E-BOOK’ ▲치과계 다양한 현안과 유익한 정보를 영상 뉴스로 만든 ‘치의신보TV’ ▲치의신보 핵심 뉴스를 정리한 ‘주간 핫뉴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주요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현한 시각화 편집 방식이 돋보인다. 또 E-BOOK의 경우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간편하게 구동할 수 있고, 종이신문에 필적하는 화질과 선명도로 PC와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장점도 눈에 띈다. # 공보 기능 강화, 비용 절감 ‘두 마리 토끼’ 디지털 치의신보는 종이신문 쇠퇴로 급변하는 전 세계 언론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카카오톡 ‘대한치과의사협회’ 채널에서 ‘알림톡’으로 발
치과 개원가와 치위생학과가 디지털치과 인재 양성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전개하고 있다. ‘치위생학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지난 10월 13일, 25일, 28일 강일예스치과의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특강에서는 디지털 장비 사용법부터 원데이 보철 체험까지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연자로는 강일예스치과의원의 윤신혜 팀장, 김태중·김상준·김은비 치과위생사, 김찬혁기공실장, 이예슬 기공사 등이 나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워크플로우 전반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디지털 장비와 기기를 사용해보는 기회도 제공했다. 아울러 이번 특강은 메디트와 메가젠임플란트 협찬으로 정임희 을지대 교수의 지도 하에 강일예스치과의원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서 10월 6일부터 한 달간 진행됐다. 강연을 들은 이수민 학생(3학년)은 “이번 수업을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관심이 생기게 됐고 임상에서 디지털 전문가로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신혜 팀장은 “디지털치의학이 학생 교육에서도 활발해지고 있어 개원가와 치위생학과에서도 디지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센터)가 장애인 구강 건강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양주도담학교에서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기반 마련을 위한 이동진료를 진행했다. 양주도담학교는 공립 지체·지적·자폐성 장애 특수학교로, 지난 2018년 9월 개교했다. 이날 이동 진료에는 서광석 센터장을 필두로 치주과‧치과보존과 전문의, 치과위생사 등 1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양주도담학교 재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간단한 충치 치료 등을 진행했다. 또, 심화 치료가 필요한 재학생을 선정해 추후 병원에서 후속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2019년 8월 개소해 2019년과 2022년 이동 진료를 통해 총 72명에게 치과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진료 등 공공의료사업 수행에 제약이 있었지만 2022년 말부터 이동진료, 구강보건교육 실시 등 공공의료사업을 재개하고 있다. 서광석 센터장은 “장거리 이동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인해 치과 진료 접근성이 낮았던 도담학교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기반 마련을 위한
중부권 치과의사의 자부심으로 주목받아온 축제의 장이 역대급 참관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58회 치협·중부권 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기자재전시회(이하 KDA·CDC 2023)가 ‘다시 중심에 서다! 대전, 디지털 ISSUE’를 슬로건으로 지난 3~5일 사흘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KDA·CDC 2023은 대전지부, 충북지부, 충남지부 등이 연합한 중부권치과의사회(Central Dental Congress)와 치협이 5년 만에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CDC가 첫 발을 내디딘 2003년 이후 20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대회 등록 인원이 2600명에 육박하는 등 역대 최대 등록 인원을 경신, 직전 행사인 CDC 2021보다 두 배가 넘는 참석자를 기록했다. 행사장 1층 중회의장과 2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오늘날 치과계 큰 시류인 디지털 치의학에 초점을 맞춘 강연이 진행됐고, 임플란트, 교정, 보철, 보존, 구강외과 등 다채로운 임상 강의도 다뤄졌다. 특히 3층 컨퍼런스홀에서는 대한이식임플란트학회 대전지부와 협력으로 해외 연자 초청 강연을 진행, 오일균·왕봉 교수(중국 상해교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마주치는 상악동 질환의 대처법을 다룬 신서가 나왔다. 군자출판사가 최근 ‘Tough cases: vol 5. 상악동 관련 문제점’을 펴냈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는 상악동 질환과 관련한 골치 아픈 증례들을 소개하고, 그 대처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우선 1장에서는 상악동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증례들을 소개하고 문제 목록, 치료 과정, 참고문헌 고찰을 통해 각각의 증례들에 대한 필자의 의견들을 작성하고, 예상치 못한 합병증과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한 사례들을 제시했다. 2장에서는 상악동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발치, 치주치료, 근관치료, 골이식술, 임플란트 치료 등을 시행할 때 상악동을 침범함으로써 발생하는 다양한 합병증과 대처법에 대한 개념을 고찰했다. 끝으로 3장에서는 다양한 상악동 관련 문제와 이후 경과들에 대한 필자의 학술적인 연구 결과를 체계적으로 서술했다. 65세 이상 임플란트 환자 수가 80만 명을 넘어선 현재, 상악동과 관련된 문제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출판사 측은 “상악동은 그 해부학적 구조로 인해 다양한 치성 원인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치과의사는 합병증에 대한 대처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특
이보클라비바덴트(이하 이보클라)가 경영진 확대로 조직력 강화에 나섰다. 이보클라는 고성장 시장 최고사업책임자(CCO)로 미르코 스틸레(Mirco Stiehle)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마이클 비켈(Michael Bickel)을 새로 임명하는 등 영업 조직 강화와 재무 파트 변화를 예고했다. 미르코 스틸레 최고사업책임자는 미국과 독일에서 마케팅과 금융에 중점을 두고 국제 경영을 공부해왔다. 또 이보클라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독일, 일본, 미국 등의 의료기기 및 치과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향후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영업 조직을 책임질 예정이다. 마이클 비켈 최고재무책임자는 홍콩 Jardine Schindler Holding에서 근무한 후 스위스 베른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Ernst & Young과 Baloise Insurance Group에서 경력을 쌓았다. 또 그는 2005년부터 Schindler Group에 근무하며 미국과 중국, 동남아시아의 재무 리스크 관리, 내부감사, 공급망, IT, 비즈니스 서비스 센터 등 다양한 리더십 위치에 있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이보클라는 이번 경영 구조 확대 개편
정부가 오는 2025년 입시부터 의대정원 확대를 목표로 의사 수 증원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전국 치과대학에도 입학정원에 대한 의견을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정부 조사에 대해 전국 치대 학장은 입학정원 증원이 불필요하다는 데 중지를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무분별한 입학정원 확대는 미봉책에 그칠 뿐 지역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우선이라는 이유다. 복수의 치대 학장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한국치대·치전원협회(이하 한치협)를 통해 전국 치대에 2025학년도 입학정원과 관련 의견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의견 제출과 더불어 ▲정책 수요에 따른 필요 인력 ▲최근 5년간 학교별 입학생·졸업생·취업률 ▲기타 외국 사례 등을 통해 그 사유와 근거를 소명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다수의 치대 학장이 치대 입학정원 증원은 필요치 않다는 데 의견 일치를 봤고, 한치협 차원에서 치대 입학정원을 현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복지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치대 학장은 “치과계 전반에 치과의사 감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는 만큼, 치대에서도 치과의사가 많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 인프라
피성희 전 원광대치과병원장(피성희치주과치과의원)이 오랜 교직 생활을 뒤로하고 최근 치과의원 개원을 통해 진료 일선에 나섰다. 그가 개원한 곳은 전북 익산. 수련의, 공보의, 교직을 모두 이곳 익산에서 보낸 만큼 그간 포함해 25년 이상 동고동락해온 환자들을 지속해서 돌보기 위해서란다. 그는 “익산은 현재 젊은 인구의 유출과 고령화로 높은 구강 보건 서비스가 요구된다”며 “교육기관과 개원가가 이를 위한 모델을 만들고 성과를 이뤘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과거 병원장 시절 환자 중심 병원, 나눔 의료사업, 투명성 강화, 감염 관리, 정직한 진료를 강조해온 만큼, 현 치과의원에도 자신의 진료 경영 철학을 투영하겠다는 다짐이다. 그는 “독립된 진료 공간을 구축해 환자에게 편안한 환경 제공하고, 특히 치료 과정 중 환자의 치유 반응과 구강 위생 습관을 파악해 치료 후 위험도에 따라 개인별 방문 기간을 부여하고 있다. 또 맞춤형 구강 위생용품 처방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의 치주과 표방 치과의원은 단 10여 개에 그친다. 그는 치주전문의에게 있어 치주과 표방 치과의원의 모범적인 모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치과전문의에 대한 환자
“상악동 거상술 시 빨대를 사용하거나 코를 풀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틀니는 주치의 지시없이 사용하지 마세요” 임플란트 등 침습적 진료 시 뒤따라오는 ‘환자 설명의무’가 개원가의 여전한 골칫거리로 남아있는 가운데 최근 대한치주과학회가 ‘치주치료·수술 후 주의사항(Postoperative Instructions for Periodontal Treatment)’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 해당 매뉴얼은 치주 치료 후 발생 가능한 증상, 임플란트·골이식 수술 후 주의사항, 치주 수술 후 주의사항 등 환자에게 안내해야 하는 총 24개의 항목을 담았고, 체크리스트 방식으로 각 내용을 빠짐없이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 등 수술 후 유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도 담았다. 이번 매뉴얼은 정종혁 학회 부회장을 필두로 이효정 후생이사, 김윤정 후생실행이사 등 치주과학회 회원권익위원회 소속 임원들의 컨센서스와 일선 치과의사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탄생했다. 이효정 후생이사는 “가령 환자가 골이식 수술을 받은 후 봉합한 부위에 치과의사 안내 없이 임시 틀니를 바로 장착해 치료 부위가 터지는 사례가 있다”며 “특히 환자와의 의료 분쟁에서
새 시대를 맞아 치과 산업의 최신 정보와 기술, 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축제의 장이 성대한 막을 내렸다. 대구지부가 주최하고 영남권 4개 지부(울산·경북·경남·부산)가 공동 후원하는 ‘2023 영남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YESDEX)가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가운데 지난 10월 28~29일 이틀간 대구 엑스코 일원에서 개최됐다. ‘Big Step To New Era!’(새 시대를 향한 큰 걸음)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행사에서는 역대급 규모의 치과기자재 전시회와 학술대회는 물론 예술 작품 전시회, 관광 프로그램이 한 데 어우러져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우선 전시회는 총 124개 업체, 550여 개 부스로 구성, 신축된 엑스코 동관(EAST WING) 4·5·6홀 전체를 전시회장으로 사용하는 등 역대급 규모를 자랑해 그간 지속해온 양적, 질적 성장을 실감케 했다. 오스템, 메가젠, 디오, 덴티움, 네오바이오텍, 덴티스 등 임플란트 업체와 치과기자재 업체들은 치과의료기기와 치과 관련 제품을 전시해 국내외 유력 바이어와 만남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3D 아나몰픽 큐브를 전시장 중앙에 배치하고, BMW 최신 전기차 전시, 손 일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지난 10월 21~22일 양일간 천안상록리조트 그랜드홀에서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New Perspectives of Orofacial Pain and Geriatric Dentistry’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강의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전공의 증례 발표와 시상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진우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오랜만에 지방학회를 열게 됐고 특히 20년 전에 같은 장소에서 학회를 했던 것을 추억하며 구강안면통증 및 노인치의학의 최신지견이란 주제로 여러 연자님들과 좌장님들을 모시고 좋은 강의 및 토론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오랜만에 뵙는 여러 회원님들 간에 많은 말씀을 나누고 학회가 화합 발전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첫 번째 세션은 전공의 증례 발표로 총 8명의 전공의 선생의 열띤 발표가 있었으며 최우수상(경희대 김태석), 우수상 2인(연세대 김주원과 서울대 황윤재)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두 번째 세션은 삼차신경통과 관련 신경통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초청 연자인 Zakrzewska 교수(Royal National ENT & Ea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지난 10월 28~29일 양일간 대구 EXCO(엑스코)에서 열린 2023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 2023)에 참가, 높은 관심과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메가젠은 개원가에서 주목받는 핵심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관람과 체험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동선의 효율성이 강화된 부스 기획으로 주목받았다. 부스는 ▲임플란트존 ▲디지털솔루션존 ▲체어존 ▲소장비존 ▲개원상담존 등으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올해 SIDEX, GAMEX에서 호평을 받았던 대규모 핸즈온 부스도 운영됐다. 이날 자리에서 메가젠은 컨티넨탈 테이블인 ‘N2 Unit Chair Continental Type’ 출시했다. Continental Type은 회전이 자유롭고, 인체공학적 디자인 등 여러 장점으로 방문객들의 사전 계약 문의가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핸즈온에서는 임플란트 ▲ARi® ▲BLUEDIAMOND IMPLANT ▲MegGyver Kit ▲R2 STUDIO Q 체험을 제공했고, 핸즈온과 연계된 경품 추첨 이벤트로 의미를 더했다. 또 박광범 메가젠 대표(대구미르치과병원 원장)의 ARi 임플란트 솔루션 ‘전치부 임플란트에 대한 고찰과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