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감염관리 지식을 총망라하는 자리였다.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회장 김각균·이하 KDICA)가 지난 4월 20일, 21일 양일에 걸쳐 광명데이콤 12층 세미나실에서 2019 치과감염관리 연수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치과의료기관 감염관리담당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관리 최신동향을 소개하고 근거에 기반한 감염관리 해법을 공유하는 강연들이 펼쳐졌다. 특히 소그룹으로 진행된 실습과 연수 내내 마련된 질문시간들은 임상활용능력 향상은 물론 평소 감염관리에 대한 의문사항을 해소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평을 얻기도 했다. 20일에는 ‘우리는 얼마만큼 위험에 처해있는가?’라는 주제로 ▲치과감염관리의 원리(표준주의, 손위생) ▲감염성 질환자가 내원했을 때, 치과의료기관에서 기본멸균관리(멸균소독, 물품관리,인상체 및 기공물감염관리)에 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21일에는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치과병원 만들기’라는 주제로 ▲직원관리(PEP, MSDS, 건강검진) ▲환경관리(표면, 행동) ▲치과용수(수질검사, 수관세척, 잔류염소에 대한 이해) ▲infection control을 고려한 치과중앙공급실 설계제안 등의 강연을 통해 실전팁을 공유했다. 김각균 회장은
한국 치과계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이하 근관치료학회)가 김현철 근관치료학회 총무이사의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연맹(이하 APEC) 차기회장 선출을 알렸다. 이번 차기회장 선출은 지난 4월 24~2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20회 APEC학회 기간 중 결정된 것으로 김 이사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APEC의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 이사는 APEC의 한국 Council과 Secretary 직무를 수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이번 학회 기간 동안 Keynote연자로 나선 김 이사는 ‘니켈티타늄파일의 선택 근거와 임상적용’이라는 강연으로 학회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이진규 경희치대 교수도 국가대표 연자로 참가해 ‘재생근관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김 이사는 “차기회장으로서 조직의 목표를 현실화하는데 주력하겠다”며 “APEC는 최근 캄보디아와 이집트가 입회하는 등 점점 규모와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개발국가 근관치료술식 교육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계획 중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마련으로 APEC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PEC는 아
봄을 맞아 연세치대 동문들이 우애와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강충규·이하 동문회)가 지난 4월 28일 이천 뉴스프링빌 CC에서 제20회 연세치대 동문회장배 자선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박희운 서울치대 동문회장, 안민호 경희치대 동문회장, 최규옥 오스템 임플란트 회장 등 내·외빈과 강충규 동문회장, 최성호 연세치대 학장 등 1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샷건 방식으로 실시된 이날 대회에는 36개 팀이 참가, 메달리스트는 남자부 권중구 동문, 여자부 정미화 동문이 차지했다. 신페리오 우승은 김호중 동문, 준우승은 장희수 동문, 여자부 우승은 서정화 동문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동문회는 예년보다 많이 모인 자선기금을 청각장애인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강충규 동문회장은 “많은 동문들과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릉원주치대 동문들이 그린 위에서 우애와 결속을 다졌다. 강릉원주치대 동문회(회장 정국환·이하 동문회)가 지난 4월 28일 강원도 웰리힐리 골프클럽에서 동문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 이재용 치협 정책이사, 박영욱 강릉원주치대 학장, 김진우 강릉원주대 치과병원장, 정국환 동문회장과 2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대회는 6월에 열리는 전국치과대학동문골프대회 선수 선발전을 겸해 개최됐으며 메달리스트는 이종혁 동문, 신페리오 우승은 정국환 동문회장, 준우승은 전찬흥 동문, 롱기스트는 박세환 동문, 니어리스트는 송기용 동문이 차지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강릉원주치대 동문들은 서로간의 유대강화는 물론 졸업생들의 적극적인 치과계 진출로 청년 치과대학으로서 잘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치과계 발전과 국민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힘써달라”는 축사를 전달했다. 정국환 동문회장은 “치과계 막내대학으로서 앞으로 더욱 발전되고 단합된 동문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원주치대 총동문회(동문회장 정국환·이하 동문회)가 동문들의 참여 및 저변확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동문회가 지난 4월 20일 8대 총동문회의 첫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부회장단·상임이사 임명, 9월 21일 동문학술대회 및 총회 개최 확정, 동문회 주력사업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사회에서는 ▲강릉원주치대만의 독특한 문화개발 ▲동창회 비전발표 ▲동창회 후원특강 마련 ▲아라미르제의 강화 ▲회비 확대 및 수입원 개발 ▲동문 교수들과의 교류확대 ▲치과계 인지도 확대 및 강릉원주치대의 사업 홍보를 통한 동창회 참여 의지 고취 ▲국제화를 위한 제안 ▲동문의 지부 학회 단체 진출 확대 ▲동문출신 연자 개발 ▲SNS를 통한 홍보활동 강화 등 동문회 저변확대를 위한 사업들을 진행키로 했다. 정국환 동문회장은 “강릉원주치과대학 총동문회는 치과계 동문회 중 가장 젊기 때문에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8대 동문회는 ‘내가 만들어가는 나의 동문회’를 기치로 동문 여러분들에게 다가갈 것을 약속한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재관, 전찬흥, 최동순, 장기철, 김동원, 한진우,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기현, 홍수연·이하 건치)가 지난 활동 30년을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건치가 지난 4월 27일 서울역 동자빌딩에서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전현희·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훈 치협 부회장,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최유성 경기지부 회 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기념식에서는 3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상영, 건치 30년 동영상 상영, 각종 공로상 시상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개개인의 삶을 통해 바라본 건치 30년’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특집 다큐멘터리는 건치 회원들이 직접 내레이션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건치는 박봉남 감독(영화사 느티)과 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7개월간 건치 회원들의 활동을 다큐멘터리로 담는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건치가 진행한 각종 사업 및 사회 활동 사진들을 모아서 엮은 ‘건치 30년 동영상’ 상영 역시 그간의 건치 활동을 생생히 담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창립 공로상은 고(故) 송학선 선생에게 돌아갔다. 고(故) 송학선 선생은 건치 초대 회장으로 건치의 창립에 큰 공헌을 했으며 특히 다양한 지역·환경운동
치과수면학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김연중·이하 수면학회)가 오는 1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9 대한치과수면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치과수면학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대주제 아래 치과수면학 분야의 최신지견과 미래시대의 치과수면학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강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심영주 교수(원광치대 구강내과)가 치과수면학 최신 논문 분석 ▲김진우 교수(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Impacts of orthognathic surgery on OSA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양정아 책임연구원(LG U Plus)이 IoT Sleep ▲김명립 원장(일리노이치과교정과의원)이 Obstructive sleep apnea and orthodontics-consensus and guidance (2019 미국교정학회 백서) ▲김미은 교수(단대치대 구강내과)가 수면무호흡 치료를 위한 구강장치의 미래라는 강연으로 치과수면학이 나아갈 방향을 살펴본다. 김연중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수면학회가 분과학회로 인정받은 뒤 처음 열리는 뜻 깊은 자리”라며 “
김진우 신임 강릉원주대 치과병원장이 모범이 되는 위풍당당한 치과병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릉원주대 치과병원(이하 치과병원)이 지난 4월 30일 치과병원 5층 대강의실에서 병원장 이취임식을 열였다. 이날 행사에서 엄흥식 병원장이 이임하고 김진우 치과보존과 교수가 9대 병원장에 취임했다. 김진우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병원 구성원들이 행복과 자부심을 느끼고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체 임직원들과 함께 내실 있는 경영으로 환자에게 최고의 진료를 제공하고 공공성에서도 모범이 되는 위풍당당한 치과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엄흥섭 전임 병원장은 이임하면서 “재임 기간 동안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치과병원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본연의 임상교수 자리로 돌아가 진료와 교육에 매진하며 김진우 신임 병원장을 도와 병원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엄 병원장은 2013년부터 6년간 병원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김 신임 병원장은 1991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에서 전공의 과정과 석․박사 과정을 거쳤
APDC 2019에 참가하는 치과의사 골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레슨이 마련된다. 임미소 프로(넥시스 골프단)가 오는 12일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코엑스 403호에서 ‘실전! 원포인트 레슨’을 연다. 이날 레슨은 30분 강의를 통해 백스윙, 다운스윙, 퍼터, 벙커 등에서 아마추어 골퍼들이 흔히 착각하는 요소를 짚어낸다. 1시간 가량 진행될 원포인트 레슨에서는 참가자들의 자세 등을 직접 교정할 계획이다. 특히 임 프로는 Posture, Grip, Alignment 등 3가지 요소에 대한 날카로운 접근으로 참가자들에게 자신만의 스윙을 찾아내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어서 자세교정을 통해 타수를 줄이고 싶은 치과의사들이라면 관심을 가질만하다. 임미소 프로는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오해들을 풀어낼 강의를 준비했다”며 “강의뿐 아니라 이어지는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자신만의 스윙을 찾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으니 치과의사 골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임 프로는 국내 미녀골퍼 하면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2011년 19세의 나이로 KLPGA 정회원에 입회한 실력파다. 2010년에는 KLPGA 무안 CC컵 드림투어 시드니본
배상책임보험료 인하로 회원들이 부담을 덜게 됐다. 치협 의료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가 2019년 배상책임보험 기본보험료를 5% 인하하는 한편 5년 이상 장기무사고자에 대한 할인혜택을 크게 확대한다고 지난 4월 16일 밝혔다. 변경된 보험료는 5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보험료 인하 및 할인혜택 확대는 전년대비 손해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치협은 그동안 높은 손해율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지난해에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배상책임보험료를 동결하기도 했다. 기본보험료 인하뿐 아니라 갱신할인 항목에 ‘5년 이상 장기무사고자 기본보험료 20% 할인’ 항목도 신설된다.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보험갱신을 해온 장기가입 무사고 회원들은 최대 20%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기존 무사고자 기본보험료 할인혜택의 경우 1~2년은 5%, 3~4년은 10%까지만 할인이 적용됐다. # 치협 손해율 개선 전방위 노력 보험 갱신 및 가입을 하려면 운영사인 MPS에 신청해야 한다. 가입신청 시 회비납부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 시 회원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된다. 이 경우 보험가입을 제한받을 수 있다. 치과의사 개별 가입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 보험료가 단체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의 독립적 역할을 보장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지난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 정관개정안 심의에서 ‘치협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환·이하 정관특위)’가 마련한 정관 제12장 ‘선거관리위원회 신설의 건’이 총 투표 대의원 154명 중 145명(94.1%)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는 기존 ‘윤리위원회·조사위원회’만 명시하고 있던 제12장 항목에 선거관리위원회를 추가한 것으로, 선거관리위원회의 독립적 역할을 보장한 것이다. 또 정관 제72조에 선거관리위원회의 정의를 명시, 해당 위원회의 역할을 정확히 했다. 아울러 정관 제34조 불신임 결의 대상자 항목 변경의 건도 통과됐다. 기존 불신임 대상을 ‘회장, 부회장 및 윤리위원’으로 규정했던 것을 ‘임원 및 윤리위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변경했다. 이와 더불어 정관 제34조의 3항에 불신임 할 수 있는 경우를 명시했다. 불신임 대상이 금고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단, 회무의 수행으로 인한 경우는 예외), 정관 및 총회의 의결을 위반해 회원의 권익을 중대하게 침해한 경우, 협회의 명예를 현저히 훼손한 경우 불신임 할 수 있도록 했다. 임원, 윤리위원, 선
경남지부(회장 강도욱)가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지고 봉사활동 기금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부는 지난 7일 힐마루CC에서 ‘경남이주민센터 및 봉사활동 기금마련을 위한 2019 경남치과의사회장배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박용현 회장(창원시회)이 우승, 민병호 원장(김해상아치과의원)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경남이주민센터와 캄보디아 오지 진료봉사 진행에 사용된다. 경남지부는 3년전부터 주말마다 경남이주민센터 치과진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캄보디아 오지를 방문해 진료봉사활동을 통해 온정을 나누고 있다. 강도욱 경남지부 회장은 “동참해준 회원들과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골프대회를 계기로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또한 회원들의 동료애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양성일 경북지부 회장, 배종현 부산지부 회장, 신상훈 부산대치과병원장, 김형준 경남치과의사신협 이사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