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y Essay제1875번째 나의 즐거움, 행복 나로 인해 남이 즐겁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에 가장 훌륭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그 일은 나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에 가장 큰 일이기도 합니다. 나로 인해 남이 즐거운 일이 가장 훌륭한 일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그것이 나를 위한 가장 큰 일이라는 것은 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럼 이렇게 한 번 생각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내가 나를 위해서 어떤 일을 한다면 그 일로 인해 내가 어떤 상태가 되기를 바라는 것일까요? 아마도 편하고 즐겁고 행복해지는 것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그 일이 나만을 위한 일이라면 혹시 편하고 즐겁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을지는 몰라도, 남이 나를 좋아하고 따르는 일은 없습니다. 나아가 그 일이 남을 힘들고 어렵게 한다면 편하고 즐겁고 행복한 느낌도 잠깐일 뿐 오히려 더 괴롭고 힘들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아마 나는 외롭고 쓸쓸해서 괴롭기까지 할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하는 일이 남을 즐겁게 한다면, 사람들은 나를 좋아하고 따를 것이고 나아가 나의 행복과 즐거움을 같이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나는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참 관 기 제55회 일본치과기초의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 치과기초의학이 미래 의료발전 견인 김명국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는 퇴임한지 10여년이 흐른 지금 팔순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문의 길을 놓지 않고 있다. 매년 미국 일본 등을 자비로 오가며 구강해부학은 물론 기초치의학 관련 학술대회에 다녀온다. 최신 학문 흐름을 공부하고 이를 후학들에게 알려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지난 19~22일 열린 제55회 일본치과의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도 어김없이 다녀왔다. <편집자 주> 제55회 일본치과의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오카야마대학 치학부 주관으로 오카야마시(岡山市) 오카야마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일본의 29개 치학부·치과대학에 있는 해부학, 생리학, 생화학, 약리학, 미생물학, 병리학 등 6개 분야가 한자리에 모이는 학술대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이재일 원장, 이승표 기획부원장, 김성균 교수, 연세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정한성 교수, 대학원 박사과정 이동준, 윤경식,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정재광 교수, 김
조헌제 원장 “성형외과 양악수술은 산부인과서 뇌수술 하는 것” “성형외과 의사가 양악수술을 하는 것은 마치 산부인과 의사가 뇌수술을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조헌제 원장은 양악수술과 관련한 성형외과의 영역침범을 이같이 비유하면서 이번 수술교정 세미나를 계기로 관련 수술이 치과의사들의 영역임을 확실히 인식시키고 국민들이 제대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원장은 특히 “일부에서 원래 성형외과 영역이던 양악수술을 치과의사들이 밥그릇 싸움 때문에 빼앗으려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을 보고 개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는 치과의사의 권력이 메디컬에 비해 약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전문의가 없다는 것은 큰 마이너스였다”고 지적했다. 조 원장에 따르면 양악수술의 국제 표준은 술전 교정, 수술, 술후 교정으로 규정돼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성형외과에서 양악수술을 선점하려다 보니 먼저 수술부터해 놓고 나서 이후 교정을 하게되면서 부작용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조 원장은 “수술교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3D 수술교정을 치과가 주도가 돼 알려나간다면 국민들도 양악수술 분야가 치과 영역이며 성형외과 보다 기술
뉴 패러다임 3D 수술교정법 공개 |앵글치과부설 앵글치의학 연구소 (11월 10일) 수술교정의 뉴 패러다임인 ‘3D 수술교정’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앵글치과 부설 앵글치의학 연구소가 다음달 10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3D 수술교정’ 세미나를 연다. 이날 세미나에는 현재 개원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두 가지 3D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업그레이드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2005년부터 수술교정을 연구해온 조헌제 원장(앵글치과의원)과 앵글 3D 수술교정팀이 연자로 나선다. 수술교정팀은 이날 강연을 통해 3D를 이용한 수술교정 case의 진단에서부터 수술 계획 수립, 수술전 교정, 수술, 수술후 평가, 수술후 교정까지 모든 과정이 3D에 의해 진행되는 신개념 수술과 관련 지난 5년간 축적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조 원장은 “3D는 2D의 단점과 한계들을 크게 보완해 줄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안전하고, 정확하고, 통증이 덜한 수술교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수술교정의 어려운 부분인 Yawing, Canting 등 안모비대칭 문제, 치아의 Transverse compensation 등은 3D 분석
근관치료 왜 실패할까? |근관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27일) 실패에서 배우는 성공적 근관치료 노하우 ‘실패에서 성공적 근관치료의 노하우를 배운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황호길·이하 근관치료학회)가 ‘근관치의학에서의 문제 해결(Problem Solving in Endodontics)’이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지난해 2월 분과학회 인준을 받은 근관치료학회는 오는 27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43차 추계학술대회 및 Korea Endo Forum을 열고 근관치료의 임상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유럽 근관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프란치스코 마노치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 교수가 외국 연자로 초청돼 ‘근관치료의 시간을 단축하고 기구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새 접근법(A new instrumentation technique to improve access, reduce instrument stress and working times in endodontics)’에 대해 강연과 핸즈온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정동호 원장(이사랑치과의원)의 ▲방사선 사진상 잘 된 근관
고급 임플란트 실전 익힌다 |오스템, 전주 AIC Sinus & GBR Course 개강(19일부터) 오스템 AIC(대표이사 최규옥)가 Sinus & GBR Course를 이달 19일부터 전주에서 개최한다. 11월 17일까지 전주 AIC연수센터에서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될 이번 ‘AIC Sinus & GBR Course’에서는 매년 전주 지역 AIC Advanced 코스를 진행해 온 김진선 원장(미소모아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다. 특별 연자로 정문환 원장(달라스치과의원), 패컬티로는 최호철 원장(네오치과의원), 최형규 원장(최형규치과의원)과 권영선 원장이 함께 한다. 1회부터 3회차까지는 Hard Tissue와 GBR에 대한 기본 개념 정리에서부터 실제 임상 적용까지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며, 4회와 5회차에서는 Sinus 수술에 대한 실전 교육이 진행된다. 총 5회의 강연과 실습 일정을 마무리 한 뒤, 6회차는 AIC Course의 하이라이트인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오스템의 CAS와 LAS Kit, Esset Kit를 비롯, smart builder, bone collector 등 수술을 돕는 여러 기자재들을 사용해 수술을 마칠 수 있
자사 제품 홍보국내·외 넘나들며 인기 |IBS 임플란트 세미나 지속·러시아 전시회도 참여 IBS 임플란트가 국내외를 넘나들며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시회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IBS 임플란트가 지난달 26일 충남 서산에서 소규모 그룹 세미나를 개최하며, 자사 임플란트 소개는 물론 일선 개원의들의 임상 실력 향상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연자로 초청된 이영한 원장(유진치과의원 대표원장)은 IBS 임플란트의 제품들을 실제 임상에서 오래도록 직접 경험하고 느껴온 유저로서 사용자의 입장에서 세미나를 진행했다. 아울러 Dual Surgical System의 전반적 개념 소개를 시작으로 IBS 임플란트만의 시술 테크닉인 B.E.B 테크닉, C.M.C 테크닉, P.B.R 테크닉을 차례대로 설명했다. 특히 연자의 임상증례를 소개하면서 연자와 참석자 간에 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가는 등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한편 IBS 임플란트는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Dental Expo 2013 러시아 전시회에 참가해 IBS의 Magic Kit와 기존의 브레네막 시스템과는 다른 IBS만의 Dual Surgi
학술·양육·자기관리 女치의 축제 향연 |대여치 ‘백년치과 학술대회’ 성료 실제 사례 등 다양한 강연 호응도 높아 지난 3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이하 대여치)의 ‘2013 백년치과로 가는 학술대회’가 여성 회원 및 치과계의 관심 속에서 성료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 양육, 자기관리, 도전 등 여성 치과인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주제로 다양한 강연회가 열렸다. 이민정 강사(아훈연구소)의 ▲행복한 가정을 위한 효과적인 대화법, 소영희 원장(골든이미지아카데미)의 ▲여성 치과의를 위한 ‘끌리는 人의 이미지’, 윤홍철 원장(강남베스트덴치과의원)의 ▲개원! 가치있는 삶의 시작 등의 강연은 다양한 실제 사례 등을 반영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도전을 테마로 한 강연장에서는 최영림 회장이 직접 팀 닥터로 참여했던 ‘로체남벽 원정대’의 다큐영화를 상영해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최영림 회장은 2009년 약 90일 동안 히말라야에서 원정대의 건강을 돌봤다. 이날 폐막식에서 최영림 대여치 회장은 “여성과 어머니로 열심히 생활하는 여자 치과의사에게 필요한 내용들로 채워 실제적으
맞춤형 실습 통한 치주치료의 모든 것 |덴티움 함병도 원장 Perio Surgery Course(25일부터) 지난 7월 인기리에 종강된 덴티움 ‘함병도 원장의 Perio Surgery Course’가 오는 25일부터 총 6회 차로 삼성동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매 회 차 마다 맞춤형 실습과 강의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 환자의 임상 케이스에 대한 치료계획부터 리콜관리까지 전체적인 흐름 제시와 치주, 임플란트, 교정, 잇몸 성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는 점이 이 강의의 인기비결이다. 함병도 원장은 “손끝에 나오는 임상실력은 반복 실습을 통해야만 자기 것이 되는 것”이라며 “매회 실습 시 늦은 시간까지 1:1 코칭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커버해주는 데 연자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더욱 다양해진 실습으로 연자의 임상적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문의: 070-7098-5577/5588.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선수술 술식 어디까지 발전했나? |대한양악수술학회 추계 학술집담회 예측 가능한 선수술 결과를 얻는 노하우는 무엇일까?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여환호)가 황현식 교수(전남대학교 교정과)를 초청한 가운데 지난 5일 연세대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추계 학술집담회를 열고 이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사진>. 150명의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집담회에서 황 교수는 ‘성공적인 선수술을 위한 3차원 영상의 올바른 적용’을 주제로 보다 정밀하고 예측가능한 선수술 결과를 얻기 위해 지난 수년간 노력해왔던 과정들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특히 Cone Beam CT를 활용하기 이전 시기에 시행했던 선수술 계획 수립 및 수술교합 설정 방법을 언급하면서, 전통적인 2차원 정보들(lateral ceph, frontal ceph, basal view)을 활용해 입체적인 정보를 얻고자 했던 방법들과 그 한계 등을 초기 증례들을 통해 먼저 설명했다. 이후 Cone Beam CT를 도입해 술 전·후 그리고 수술 이후 경과에 따른 변화를 정밀하게 평가하는 방식의 발전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황 교수는 특히 CG ceph(Cone Beam CT ge
심미치과학 진수 맛본다 |대한심미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11월 10일) ‘상악 6전치, 같은 결과…다른 접근’ 주제 “평범한 일상을 심미적 마인드로 바꾸려면 심미치과학회의 문을 두드리세요.”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정문환)가 추계학술대회를 앞두고 지난 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학술대회 참석을 독려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정문환 회장, 황성욱 학술대회장, 김종화 공보이사가 참석했다. 추계학술대회는 다음달 10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리며, ‘상악 6전치, 같은 결과…다른 접근(Upper Six Anterior Teeth, Same Results…Different Approaches)’을 주제로 연자 16명이 초청돼 각각의 노하우를 선보일 예정이다<표 참조>. 학술대회에는 또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를 위한 강연도 준비돼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포스터 전시도 함께 진행되는데 초록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황성욱 학술대회장은 “심미적인 관점에서 상악 6전치의 수복은 부분이든 전체든 간에 가장 고민거리가 된다”며 “전통적인 수복 방법부터 디지털 솔루션을 이용한 방법을 다뤄 환자의 상황과 치료의 술식
실전 임플란트와 최신 트렌드의 만남 |오스템, 서울AIC Implant Training Course 개강(19일부터) 오스템 AIC(대표이사 최규옥)가 10회 과정의 임플란트 연수과정을 오는 19일부터 서울에서 개최한다.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AIC연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AIC Implant Training Course’는 지난 6월 부산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오상윤 원장(아크로 치과의원)과 고정우 원장(서울플러스치과의원)이 디렉터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별 연자는 박성택 원장(박성택치과의원), 패컬티로는 김성언 원장(닥터홍치과의원), 주현철 원장(서울S치과의원), 성기원 원장(아홉가지약속치과의원)이 함께 한다. 이번 강의의 1〜6회차는 외과파트로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장비 및 임플란트 시스템의 이해에 대해 집중 공유하며, 강연 내용을 토대로 실습도 진행된다. 특히 임상과 가장 유사한 환경의 실습을 제공하기 위해 AIC에서 제작한 마네킹을 사용해 실제의 수술 포지션까지 익히게 된다. 6회차의 경우 오상윤 원장의 중계 라이브 서저리와 수강자들이 직접 진행하는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