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증 부정사용 급증 … 과태료 부과 ‘전무’ 문정림 의원 건강보험증 부정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단 한 번도 과태료를 부과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관리 소홀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문정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증 부정사용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책임을 지적하며, 건강보험증 부정사용행위자의 처지를 고려한 합리적 고발기준을 설정할 것을 요구했다. 문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받은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증·대여 및 도용으로 3827명이 적발된 것을 비롯해 적발 금액은 38억 1700만원이었다. 특히 지난 5월 기존 과태료 처분을 형사처벌로 강화한 법 개정 이후 형사고발한 사례도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증의 부정사용은 보험재정 누수 및 보험료 인상 초래, 개인질병 정보 왜곡으로 인한 개인권익 침해, 왜곡된 질병내역에 의한 의료사고 발생 개연성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해 왔다. 문 의원은 “건보공단이 과태료 부과, 형사고발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더라도 이 업무는 어디까지나 보건복지부 업무”라며 보건복지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이어 문 의
“대체 치료재 없는데 비급여 전환” 환자 ‘고통’ 업체만 ‘배불려’ 신의진 의원 환자 A씨는 2009년 갑상선수술을 받으면서 50여만 원을 부담했으나, B씨는 2011년 같은 수술을 받고 110여만 원을 냈다. 종병가산을 기준으로 2011년 갑상선암 복강경수술의 행위료는 53만 8510원이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신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심평원 산하 치료재료전문위가 수술비 등에 포함된 치료재료의 대체 품목이 없는데도 비급여로 전환돼 환자에게 부담을 떠넘겼다”고 지적했다. 환자 B씨의 경우 2010년 이전까지 수술비에 포함되었던 전기 수술기 ‘트리폴’의 치료재료가 치료재료전문평가위원회(이하 치재위)의 졸속 회의로 비급여 전환되면서 고스란히 부담으로 떠안게 되었다는 분석이다. 신 의원은 “대체재가 없는 단일품목들의 비용효과성도 고려 않은 채 제조 및 판매업소 측의 요청으로만 비급여 전환됐다. 이렇게 업체들이 올린 수익이 89억이다”라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치재위는 ‘행위 치료재료 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에 의해 대체가능성 및 비용효과성을 따져야 했지만 그런 과정 없이 졸속으로 처리했다”고 비판했다.
감염 우려 혈액 수혈 ‘버젓이’ 류지영 의원 “역학조사 확대해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부적격 혈액(B형 간염 감염)을 수혈 받은 사람이 207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류지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이 대한적십자사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받고 분석한 결과 정상 혈액으로 판정된 75명의 혈액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가 발견됐고, 이들 혈액을 207명에게 수혈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결과는 대한적십자사와 질병관리본부가 B형 간염에 오염됐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핵산증폭검사(NAT) 장비를 지난해 6월 도입, B형 간염 정상 판정을 받았던 헌혈자들의 혈액을 재조사한 결과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지난해 6월 이전까진 헌혈을 하다가 이후에 중단한 B형 간염 보균자들의 혈액은 감염 사실이 드러나 있지 않기 때문에 수혈로 인한 감염 피해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B형 간염 보균자인 A씨의 경우 지난 2010년부터 4~6개월 주기로 8번 헌혈을 했는데, NAT 도입 전까지는 한 번도 감염사실을 통보받지 못했다. 특히, 적십자사는 잠복기를 지난 B형 감염환자들을 기존 화학
“과잉수술 적발시전문병원 취소해야” 김정록 의원 최근 언론을 통해 척추전문병원의 과잉수술 실태를 고발한데 이어 국회에서도 이 같은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김정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척추전문병원의 과잉수술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후 올 상반기까지 척추수술로 인한 청구건수는 98만건, 청구금액은 402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과잉수술로 인한 조정 건수는 12만9000건으로 조정금액은 무려 42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조정건수는 2009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조정금액도 2.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0건 중 1건이 과잉수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척추전문병원의 조정률은 17.8%로 2012년 전체 척추수술 조정률 13% 대비 5%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척추전문병원의 과잉수술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 큰 문제는 과잉수술이 발생한다고 해도 전문병원에 대한 지정취소는 제도적인 미비로 인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들 병원은 여전히 ‘전문병원’이라는 명칭으로 환자들을
치과 보장성 재정추계 주먹구구? 지난해 노인틀니 소요 금액 20% 그쳐안철수 의원 “계획 평가 필요” 지적 정부가 지난해 노인틀니 건강보험 적용으로 3288억의 재정을 예상했으나 1년동안 실제로 소요된 금액은 747억으로 20%에 그쳐 건강보험 보장성 계획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안철수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무소속)은 지난 14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노인틀니 급여화와 치아홈메우기 급여화 등 치과항목을 예로 제시하면서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재정추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틀니 급여화로 정부는 3288억의 신규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1년동안 747억원만이 집행돼 20% 정도가 소요됐다. 또 치아홈메우기의 경우 누적 재정추계가 4008억이나 실제로는 1022억만 투입됐다. 안 의원은 2009년부터 4년 동안 추진해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에 따른 재정투입이 실제로는 절반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의 23개 보장성 강화항목과 재정집행 현황을 보면 정부가 그동안 발표한 금액은 2조8829억원이나 이의 48% 수준인 1조3739억원만 투입됐
진단서 발급 병원따라 10만원 차이 “민원 급증…합리적 기준 마련해야” 김미희 의원 같은 종류의 진단서임에도 병원에 따라 발급 비용이 천차만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미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합진보당 의원은 지난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심평원의 ‘진단서 비용비교’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병원마다 진단서 발급비용을 다르게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자료에 따르면 3주 이상의 상해진단서의 발급비용은 A병원이 10만 원인데 반해, B병원은 15만 원, C병원은 20만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이런 진단서들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용도로 발급받는데, 정작 발급비용은 각 병원의 자의적인 결정에 의해 책정된다”며 “진단서 발급비용에 관한 민원만 한 해 100건 이상 올라온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권익위의 권고안을 수용해 합리적인 기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진단서 비용에 대한 논란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는 2010년 ▲진단서의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 ▲기간, 진료비 등에 따라 동일 수수료 적용 ▲진단서 발급수수료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복지부에 권고한 바 있다.
복지재정 ‘줄줄’ 5년간 16조4천억 누수 신의진 의원 최근 5년간 복지재정 누수 규모가 16조4000억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의진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이 복지부, 건보공단 등 복지부 산하기관을 통해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와 감사원 감사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복지재정 누수 규모가 최근 5년 동안 총 16조4000억원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6월 말 현재 국민연금 체납액이 5조8532억으로 가장 많고 건강보험 체납액이 2조2147억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받아야 할 돈을 너무 많이 반복적으로 탕감해줘 안내고 버티면 된다는 식의 도덕적 해이를 불러와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한번 잘못 지급된 돈은 다시 환수하기 어려워 최근 5년간 사무장병원에 잘못 지급된 건강보험 재정은 1960억원이나 이중 9%인 177억원만 환수됐다. 신 의원은 복지재정 누수에 대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소멸시효 연장, 향후 소득여건이 될 경우 반드시 납부의무 부여 등을 제시했다. 신 의원은 또 범정부적 종합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영찬 차관은 “복지재정 누수 문제가 심각하다. 총리 산하 TF를 구성해 모든 부서가 협업하려고
병원급 의료기관 정전 ‘무방비’ 자가발전기 의무화 불구 40곳 미설치 양승조 의원 치과병원을 포함한 전국의 40개 병원이 비상 정전을 대비하기 위한 비상발전기를 갖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의원이 지난 14일 열린 복지부 국정감사 현장에서 비상전력에 대비하기 위한 의료기관의 시설 미비를 질타했다. 양승조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의료기관 비상발전기 보유현황에 따르면, 자가발전시설이 없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전국 40개소나 되며, 중환자실내 무정전시스템(ups)을 갖추지 않은 의료기관도 2개소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자가발전시설이 없는 치과병원이 10개소로 대부분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전체 자가발전기 미설치 병원은 서울 14개소, 경기 10개소, 대구 6개소, 충북 3개소, 충남 1개소, 전북 4개소, 경북 2개소로 수도권에 위치한 병원들의 자가발전기 미설치율이 전체 미설치 병원 대비 60%(24개소)로 높게 나타났다. 현행 의료법 34조와 시행규칙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종류별 시설기준으로 병원급 이상은 비상발전시설을 갖춰야 하며, 의료기관 시설규격으로 중환자실에 무정전시스템을 갖추도록 돼 있다.
‘1인1개소법’ 위협 ‘황당한 주장’ 김희국 의원, 의료산업 경쟁력 저하 원상회복 촉구 소위 ‘1인1개소법’을 당장 원상회복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제기돼 황당감을 주고 있다. 김희국 새누리당 의원(대구 중구·남구)은 지난 14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1인1개소법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규제법으로 규정하고, “의료산업 경쟁력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법안이라면 국회에서 당장 원상회복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장 현장에서 질의를 하지는 않았지만 보도자료를 배포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김 의원의 의견은 일부 불법 네트워크 치과의 폐해에 눈을 가리고 의료산업적 측면만 부각한 것으로 치협은 강력 반발하는 입장이며 시민사회단체도 마찬가지다. 김철신 치협 정책이사는 이와 관련 “의료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 내용으로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또 국민들의 반대가 거센 영리병원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 의원은 한국의 병의원 중에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병원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는 병의원 현실을 크게 왜곡하는 것이다. 물론 병의원이 영리를 추구하지만 수백개를 소유한 네트워크 병원이 추구하
합리적 급여기준 정립 철저 검토 임플란트 급여대책 TF 4차회의 치협이 내년에 실시될 예정인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와 관련한 주요 항목들에 대해 꼼꼼히 검토하며 합리적인 급여기준 정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치협은 지난 8일 협회 회관 대회의실에서 ‘임플란트 급여대책 TF’ 4차 회의를 열고 지난 3차 회의에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 시행방침에 따른 적정 원가 산출과 급여적용 범위 등 급여화 과정 주요 항목들에 대해 세세하게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검토항목으로 급여대상 적정 치료재료와 관련 적응증, 적정수가 보상체계 및 수가형태 설정 등 수가산정방법을 비롯해 급여적용주기, 수가산정 기준, 사후 합병증 행위별 인정기준 등 합리적 급여기준 마련 등 급여화에 따른 각종 항목들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임플란트 급여 시 영상진단분야에 대한 행위분류 반영 유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등 관련학회의 영상진단 기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신중히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TF는 임플란트 급여화 과정의 주요항목들에 대한 관련 학회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연구용역을 체결한 ‘노인 임플란트 급
복지부 서기관 비리 폭로 남윤인순 의원, 현금 수수 등 의혹 철저수사 촉구 보건복지부 A 서기관의 부정부패 행위가 폭로됐다. 남윤인순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은 지난 14일 열린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A 서기관이 모 민간재단에게 대외협력비 카드 제공을 요구해 사용하고, 공문서 위조를 지시했으며, 케이크 상자에 현금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자녀유학비를 제공받는 등 비리를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또 A 서기관에 대한 복지부의 철저한 감사를 요구했다. 남윤 의원은 국감이 시작되기 전 기자실을 찾아 직접 브리핑하면서 공익제보자로부터 제공받은 A 서기관의 비리혐의와 녹취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남윤 의원은 A 서기관이 출산정책과 소속이었던 직원이라고 밝혔다. 남윤 의원은 A 서기관이 모 민간재단에게 대외협력비 카드 제공을 요구하고 카드사용 후 민간재단에게 가져다주는 방식으로 수백만 원을 유용했다고 지적했다. A 서기관은 이 과정에서 민간재단이 영수증 결재를 위해 회의내용을 만드는 방식으로 공문서 위조를 지시했다. 또 사업비에서 A 서기관 자녀의 유학자금을 제공받아 월 100만 원씩 총 3회 입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뿐만이 아니다. A 서기관이 현금 100만 원을
공 고 2013년도 ‘올해의 치과인’을 찾습니다 치의신보 창간 47주년을 맞이하여 2013년 한 해 동안 치과계를 빛낸 주인공을 찾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 상은 치과인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으로서, 치과의사를 비롯하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치과간호조무사, 치과기재업체 관계자 등 치과인들 가운데 한 해 동안 국내외적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해 오고 있는 인물이나 단체 등을 선정 수상함으로써 치과계 위상과 대국민 이미지를 드높이고 치과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상입니다. 이에 치과계 각종 단체 및 유관단체, 관련 기관, 치과기재업체 등에서는 이 상에 적합한 인물이나 단체 등 후보가 있으면 아래의 내용으로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상 내역2013 올해의 치과인 상 상패와 상금 1,000만원 ■ 후보 자격 올 한 해 동안 국내외적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과 업적을 보인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치과간호조무사, 치과기자재업체 관련자, 기타 치과계 종사자 또는 치과 관련 각종 단체 및 기구 ■후보 제한지난 3월 치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