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 2019·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가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2차 사전등록이 지난 3월 14일부터 시작됐다.
APDC 2019 조직위원회(대회장·조직위원장 김철수 이하 조직위)는 1차 사전등록 집계를 끝낸 시점인 3월 14일부터 APDC 2019 홈페이지와 각 시도지부를 통해 2차 사전등록을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 투 트랙으로 사전등록을 성황리에 접수하고 있다.
조직위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학술 프로그램 정보, 개막식 등 메인 행사가 포함된 브로슈어 등을 안내함으로써, 사전 등록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학술 프로그램 홈페이지의 경우 학술 강연 연자 및 연제, 강연 일시 및 시간, 강연 장소 등의 정보가 제공되며, 230명에 이르는 방대한 연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조직위 측은 밝히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2차 사전등록 개시 시점인 14일 오전부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등록을 진행하는 국내외 치과의사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덴탈쇼가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사전등록자를 포함, 2차 사전등록까지 진행된다면 국제대회에 걸맞은 참가자들의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국내외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사전등록 접수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 30여개 아태 국가 “서울로 총집결”
APDC2019 총회는 오는 3월 8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Council MeetingⅠ을 비롯해 9일 Delegates MeetingⅠ, Commission MeetingⅠ가 차례로 예정돼 있으며, Commission Meeting은 5개 위원회가 가동된다. 이어 10일에는 오전, 오후에 걸쳐 ICCDE 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11일에는 Commission MeetingⅡ가 오픈 포럼 형식으로 이어지고, 마지막 날에는 Delegates MeetingⅡ와 Council MeetingⅡ가 펼쳐지는 등 아태 지역 구강보건의 향상과 아태 국가 간 우호 증진 등 협력연구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 230개 학술강연 “최대 학술 쇼”
KDA 종합학술대회는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일본, 이탈리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인도, 사우디, 대만, 이란, 이탈리아 등에서 50여명의 해외연자와 180여명의 국내연자 등 총 230여명의 연자가 나서 치의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33개 주제 아래 각각의 전공분야에 맞춰 최신 기초연구성과와 임상노하우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치과의료정책, 통일치의학, 치과의사해외진출, 노년치의학, 미래치의학, 여성치과포럼 등 국내외 치과의료정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특별세션이 배치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세계최대 전시회로 우뚝 SIDEX 2019
세계수준의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SIDEX는 국제적 입지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SIDEX 2018을 찾은 총 1만5500여명의 참관객 중 해외 참관객이 900여명에 달하는 등 SIDEX는 이미 국제 기자재전시회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APDC 2019와 공동개최 되면서 순수 학술대회 등록 해외 참관객만 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SIDEX의 국제적 위상 강화, 참여업체의 홍보 및 해외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존 전시공간이던 C, D홀에 이어 B1홀까지 규모를 넓힌 가운데 전 세계 266개 업체, 1062부스가 참가신청을 완료(3월 8일 현재)하며 성공개최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