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2019 APDC‧KDA‧SIDEX> 학술세션 5월 11일

  • 등록 2019.04.02 16: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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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약물학/전신질환              (E5, 오전)

많은 전신질환들은 치과질환의 발생과 치료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고, 따라서 효과적인 치과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의 전신상태에 대한 이해가 필수이다. 또한 임플란트 시술 등 과거 보다 침습적인 치과치료가 보편화되어 감에 따라 환자의 전신상태를 고려한 수술 전 후 주의 및 관리가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 아울러 최근에는 치과질환이 전신질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이를 환자에게 주지시키고 교육시켜야 하는 치과의사의 임무가 추가되며, 더더욱 치과의사의 전신질환에 대한 이해가 필수인 상황이 됐다. 이에 본 세션에서는 치과의사들이면 반드시 알아야 할 치과와 관련된 최신의 전신질환 및 이에 필요한 약물학 지식을 정리하였다. 본 세션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치과진료를 위한 필수적인 내과지식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

영상치의학/빅데이터              (E6, 오전)

미래치의학의 중심이 디지털 치의학이라면, 디지털 치의학의 중심에는 영상치의학,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이 있다.
치과는 전통적으로 첨단기술을 의료계에 가장 빨리 접목시켜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야 비로소 화두가 되고 있는 3D printing기술을 이용한 의료재료는 치과에서는 이미 20여 년 전 부터 임플란트 가이드, RP모델, 결손부 맞춤형 골이식재 및 GTR membrane 등으로 적용이 되어 왔고, 현재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 역시 치과계에서 가장 빠른 실용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치과의사들의 본능적인 첨단 기술에 대한 갈망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따라서 본 세션은 그러한 미래를 바라보고 앞서가는 Early adaptor적인 치과의사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 시켜줄 세션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스포츠치의학                           (317호, 오전)

스포츠경기에서 가장 흔한 외상의 하나는 치아를 포함하는 턱뼈외상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거의 모든 국제 대회에서 치과의사는 경기장 안 필수 의료진으로서 상시 대기하게 되어 있으며, 선수들의 사고 발생 시 최초 응급 처치의 중대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
또한 선진국에서는 많은 운동선수들이 안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치과에서 제작한 마우스 가드를 장착하는 것을 당연시 하고 있고 국제올림픽 위원회(IOC)의 권장사항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도 최근 수년 전 부터 스포츠치의학회를 중심으로 국가대표 선수들 위주로 마우스가드를 장착시키고 있으며, 지난 평창 동계 올림픽 때에는 선수촌 치과에서 세계 각국의 선수들에게 마우스가드를 제작해 주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각국 선수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스포츠 의학계에서는 치과의사의 위상이 대단한데, IOC의 의무총괄위원을 치과의사가 맡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마우스가드의 경우 선진국 형으로 생활체육이 보편화되어 감에 따라 일반인들의 장착도 늘어가고 있는바, 이는 치과의 새로운 블루 오션이 될 가능성이 높아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 보려는 치과의사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본 세션은 대한스포츠치의학회와 공동으로 기획되었고, 특별히 핸즈온도 진행할 예정이다.

노인치의학            (318호, 오전)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하였고, 그 고령화 속도로 미루어 보아 조만간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급격한 노인환자의 증가로 노인환자의 특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이나 아쉽게도 현재 개원하고 있는 많은 치과의사들이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이러한 분야에 대한 특별한 교육이 부재하였다. 노인은 일반 성인과는 다르게 다양한 전신질환에 이환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정서, 면역체계, 치유양상, 해부학적 특성 또한 많이 다르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시급한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며 이를 위하여 대한노인치의학회와 공동으로 본 세션을 준비하여 많은 회원들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노인환자 진료에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핵심사항을 습득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치과교정    (E5, 오후)
본 세션에서는 일본과 중국의 대표 연자들이 다양한 증례를 바탕으로 최신 투명 교정치료에 대한 지견발표와 함께 최근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우리나라 교정 분야를 대표하는 세 명의 연자들이 나서 명품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의 대표적 투명교정 연자인 Ojima Kenji 선생의 강연을 시작으로 중국의 Lu Haiping 교수 및 Augusto 교수의 심미적 교정치료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이기준 교수(연세대)의 임플란트를 대체하는 교정치료의 노하우와 배기선 원장의 3D printing을 이용한 디지털 브라켓을 이용한 전치부 교정치료, 마지막으로 이상민 교수(단국대)의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한 다양한 임상적용례를 소개하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본 세션은 대한치과교정학회의 추천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 일본, 중국의 최신 교정치료의 경향과 발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심미치의학                     (E6, 오후)

미용의 개념을 의료에 도입한 최초의 의료 분야는 바로 치과이다. 특히 치아 및 턱의 모양, 위치, 배열 등이 환자의 안면 심미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안면 미용에 있어서의 진정한 주체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치과의사일 수밖에 없다. 국내 최고의 심미 치과 연자진인 신준혁, 백철호, 정찬권, 도한웅, 박동원 원장의 명강의로 구성될 심미치과 세션은 한 강의도 놓칠 수 없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치과진단검사와 의료기기 (317호, 오후)

정확한 진단은 올바른 치료의 기본이다. 환자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는 진단법이 과거에는 의사 개개인의 경험과 능력에 의존을 하였다면 현대에는 발전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진단기기들의 도움으로 의사 개개인의 주관적 변수를 최소화하고 보다 정교하고 객관적인 진단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추어 최근 가칭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가 설립이 되어 그간 경험적으로 치료해 오던 다양한 치과질환을 최신 진단기기들을 이용하여 진단하고 평가해보려는 노력을 시작하고 있으며, 그간의 연구성과와 또 이를 정식 의료기술로 인정받아 합당한 의료 수가를 받기위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의과에 비하여 진단검사 항목으로 수가를 창출하는 부분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서 환자를 위하고 또한 치과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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