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한국치의 비법 대공개

  • 등록 2019.03.29 16: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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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캐나다·중국·싱가포르 개원 한국치의 초청
국제위원회, APDC2019 특별세션 논의


해외 각지에서 활약하는 한국 치과의사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는 5월 8~1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 2019) 기간 중 치협 국제위원회(위원장 김현종·이하 국제위)가 준비한 해외진출 특별세션 ‘KDA-KHIDI’s Global Frontier for Dentists’가 5월 11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E1·E2홀에서 진행된다.

국제위는 지난 3월 25일 강남 모처에서 2018년 제2회 회의를 열어 ‘치과의사 해외진출’의 준비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지나·김종윤·문준식 위원과 정국환 전 국제이사  등이 참석해 행사 준비에 힘을 모았다.

국제위는 특별세션을 통해 외국에서의 면허취득, 개원 과정, 개원을 위한 법률적 및 행정적 고려 사항 등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연으로는 ▲유진수 원장(향기로운 치과의원)의 ‘캐나다 치과의사 면허 취득 방법’ ▲조병욱 원장(상하이 뉴페이스 성형미용치과병원)의 ‘중국 진출에 대한 현지 상황’ ▲이종수 원장(페리오플란트 치과의원)의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에 치과 경영하기’ ▲석원길 원장(오사카 쇼난 치과 클리닉)의 ‘치과 일본 진출 가이드라인: 국가고시부터 현지정착까지’ 등을 준비했다.

또한 국제위는 회의를 통해 주요 초청 연자들에 대한 수행 계획도 점검했다. 이번 행사에는  캐스린 켈 FDI 회장, 페르난도 페르난데즈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sia-Pacific Dental Federation·이하 APDF/APRO) 회장을 비롯한 60여명의 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현종 위원장은 “기존 중국, 캐나다로 한정됐던 치과의사 해외진출 성공 사례가 일본, 싱가포르로 확대된 만큼 많은 치과의사들이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또한 APDC 2019에 참석하는 60여명의 연자들을 따스히 환영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께서 협조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개최되는 학술행사 중 연자지원을 요청한 해외 치협에 한국 치과의사 연자를 파견하는 방안과 오는 8월 예정된 2019 FDI 샌프란시스코 총회 파견안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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