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품은 국제전시회 달린다

  • 등록 2019.03.18 08: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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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19) 5월 10~12일
관람객·참여업체·이벤트 등 역대 최고기록 경신 예고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가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APDC 2019·KDA 종합학술대회·SIDEX 2019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총 3회에 걸쳐 각 분야에 대한 기획 시리즈 및 관계자 인터뷰를 게재하고 있다. 세 번째 순서에서는 기자재 전시회의 주요 현황과 전망들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1.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APDC2019 총회
2.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세계로…
    치의학 학술향연 “KDA 종합 학술대회”
3.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전시회로 나아간다 SIDEX 2019

‘국내 최고, 최대’라는 수식을 넘어 세계 치과계를 품은 기자재 전시회가 오는 5월 우리 곁으로 온다.
‘APDC 2019’, ‘KDA종합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되는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 는 국내외 치과의사 및 해외 바이어 참여 측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APDC와 공동개최 되면서 순수 학술대회 등록 해외 참관객만 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돼 SIDEX의 국제적 위상 강화, 참여업체의 홍보 및 해외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상복 SIDEX 2019 대회장은 이와 관련 “APDC 및 학술대회는 치협이, 전시회는 서울지부가 분리 운영하게 됨에 따라 전시회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IDEX 2019 조직위에 따르면 3월 8일 현재 266개사 1062부스가 신청을 완료하며 이 같은 예측을 현실로 만들었다. 규모 확대에 따라 기존 전시공간이던 C, D홀에 이어 B1홀까지 전시장의 외형을 넓혔다.
하지만 올해 SIDEX가 담보하는 가장 큰 미덕은 이 같은 양적 성장에 갇혀 안주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조직위가 발표한 내용을 들여다보면 참관객과 전시업체들을 맞기 위한 새로운 시도들이 눈에 띈다. 올해 첫 도입한 ‘SIDEX e-SHOP’은 전시회 이전에 참가업체 및 주요 제품을 미리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사전에 위시리스트를 만들어두고 전시기간 중 해당 부스를 방문해 결제와 제품수령이 가능하다. 3월 25일부터 4월 26일까지 약 5주간 별도의 홈페이지를 개설, 업체와 참관객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되며 사이트 오픈과 함께 로그인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 국내외 참관객·전시업체 ‘모두의 잔치’

올해 처음 진출한 B1홀의 활성화 방안도 다양하게 모색 중이다. B1홀 앞 로비에 학술대회 및 전시회 등록처를 배치하고, B1홀 내부에서는 기념품 증정과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기리에 진행돼온 스탬프 투어를 활용, B1뿐 아니라 C, D홀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늘어난 전시 공간은 곳곳에 설치될 예정인 휴게시설 등 참관객들의 편의를 위한 쉼터로 거듭나 쾌적한 전시 공간과 수준 높은 전시 문화를 지향한다.

전시 업체를 위한 과감한 투자도 눈길을 끈다. 국내제조업체(근로자 100명 이하)로서 수출 상담을 목적으로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 경우 업체당 최대 6명까지 숙박 및 통역서비스를 지원한다.

국내 제조사의 수출증대와 홍보를 돕기 위한 ‘신제품 전시존’도 확 달라진 모습으로 찾아온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모니터를 활용한 아트월 형태로 구성,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인기를 모은 대형 LED 스크린을 전시장 곳곳에 배치해 업체 및 제품광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 또한 그대로 유지된다.

아울러 지난해 처음으로 참여 부스 전체에 간식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올해도 전시회가 운영되는 3일간 부스참여 업체 관계자들을 위한 간식 및 휴게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전시장을 방문할 경우 특별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있다. 우선 전시장 방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경품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조직위가 지정한 포토 존에서 사진을 찍어 지정한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총 400명을 선정,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지급하는 SNS 이벤트가 첫 선을 보인다.

아울러 전시회를 방문한 학술대회 등록자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전시부스 곳곳을 돌며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참관객에게도 별도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공간 및 참여부스 면에서 최대 기록을 넘어선 SIDEX 2019가 오는 5월 새로운 성장과 변화의 가치를 국내외 치과인과 나눌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제 시작이다.





윤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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