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 2019·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 2차 사전등록이 3월 1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APDC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및 대회장·김철수 이하 조직위) 측은 홈페이지 팝업창을 메인화면에 띄워 사전등록 절차를 상세히 안내 하는 등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매진하고 있다.
APDC 2019·KDA 종합학술대회·SIDEX 2019가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각 시도지부 및 국내외 치과의사들을 중심으로 사전 등록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조직위 측은 지난 2월 28일 마감된 각 시도지부 경유 1차 국내 치과의사 사전등록을 마감했다. 이어 1차 사전등록 현황이 마무리 되는 시점인 3월 14일부터 2차 사전등록을 APDC2019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1차 사전등록과 마찬가지로, 각 시도지부를 경유해 사전 등록을 진행하는 절차도 열어놓겠다고 조직위 측은 밝히고 있다.
2차 사전등록 마감일은 오는 4월 5일(금)까지며, 국내 치과의사들에게는 보수교육점수 6점이 부여될 전망이다. 치과의사의 등록비는 기존과 동일한 9만원이며, 군의관·공중보건의·전공의를 비롯한 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간호사·간호조무사·학생 등도 기존과 동일한 금액으로 온라인 등록이 계속된다.
# 총회·학술대회·전시회 준비 ‘순항 중’
치협은 APDC2019 개막일까지 60일이 채 남지 않는 시점에서 조직위를 컨트롤타워로 하는 준비 체재로 전환된 분위기로, 막판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APDC 총회는 오는 5월 8일 Council Meeting(이사회)을 시작으로 다양한 현안 회의가 오는 5월 12일까지 코엑스에서 펼쳐질 전망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을 포함해 30여 개국의 치과계 대표들이 대거 방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직위 산하 국제분과위원회 측은 “참가 의사를 밝힌 나라 외에도 APDC 비회원국들에게도 방한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등 이번 APDC2019는 APDC 사상 최다 국가 방한이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및 세계 치과계의 흐름은 물론 한국의 고유하고 전통적인 문화를 세계만방에 소개할 수 있는 알찬 기회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KDA 종합학술대회는 약 210여 명의 연자 확정은 물론 연제까지 결정된 상태로, 역대급 규모인 만큼, 치의학의 전 분야에 걸쳐 최신 학술지견을 골라 들을 수 있는 학술향연이 기대되고 있다. 조직위 학술본부 측에 따르면 확정된 연자 및 강연 핵심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도록 전체 강연 커리큘럼을 치과계 언론 매체를 통해 공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APDC2019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SIDEX 2019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전시회를 운영할 전망이다. SIDEX 조직위원회 측은 “최대 수용 가능한 부스 1124부스가 거의 완판된 상태로, SIDEX를 통해 최신 치과기자재의 흐름을 파악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