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부(회장 정 혁)가 올해도 어김없이 아마추어 장애인 바둑기사 후원을 통해 이들의 사회참여를 이끌었다.
제21회 미추홀배 전국장애인바둑대회가 지난 3일 인천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 혁 회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남동구을) 등 귀빈들이 참석해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인천지부는 매년 미추홀배 전국장애인바둑대회를 후원하며,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응원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도 전국의 장애인 바둑기사 및 노인 참가자 150여 명이 몰려 하루종일 신나는 대국을 이어갔다.
현명덕 전국장애인바둑협회장은 “미추홀배 장애인바둑대회는 매년 치과의사들의 도움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장애인들에게는 조그만 관심이 큰 도움이 되며, 매년 이렇게 모여서 활동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정 혁 인천지부 회장은 “박남춘 인천시장의 관심과 지원으로 장애인들이 좋은 장소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고맙다. 앞으로도 인천지부는 장애인 등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역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늘 좋은 생각을 갖고 있는 후원자들과 이렇게 좋은 행사를 하게 돼 너무 기쁘다. 미추홀이 혼연일체가 된 모습이 아름답다. 시장을 하는 한 이 장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