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국내 치과의사가 ITI 신임 펠로우로 임명됐다.
ITI 국제임플란트학회(회장 스티븐 첸·이하 ITI)가 이사회 미팅을 지난 10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고 국내 의료진 4명을 신임 펠로우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신임 펠로우는 김선종 교수(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구기태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정준호 교수(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현종 교수(부산대치과병원 보철과)다.
이로써 ITI 펠로우로 등록된 한국지부 회원은 기존 24명에 신임 펠로우 4명을 더해 총 28명이 됐다. 아울러 이번 선발에서는 미국, 네덜란드, 대만 등 총 17개 지부에서 54명이 신임 펠로우로 임명됐다.
ITI는 오는 2020년 5월 14일에서 16일까지 사흘 간 싱가포르에서 ITI World Symposium을 개최한다. ITI World Symposium은 3년마다 열리는 ITI 대표 학술대회로 아시아 지역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성복 회장(ITI 한국지부)은 “한국지부에서 추천한 의료진 4인이 ITI 펠로우로 모두 선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신임 펠로우들과 함께 5월로 예정된 ITI World Symposium을 비롯해 임플란트 치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채로운 학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포지엄 참가 신청은 내년 2월 15일까지 공식 웹사이트(www.iti.org/worldsymposium2020) 또는 ITI 한국지부 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