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회장 김민겸) 38대 김민겸 집행부가 지난 14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초도 이사회를 개최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초도 이사회에서 김민겸 집행부는 임명직 부회장을 포함한 임원진 인선을 마무리하고, 회장단 담당 부서 및 이사 업무분담 등을 확정했다. 또 신임 집행부 출범에 따른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위원 구성 등도 오는 5월 이사회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임명직 부회장으로는 서울지부 정보통신이사, 영등포구회장을 역임한 염혜웅 부회장과 서울지부 홍보이사 및 국제이사를 역임하고 연세치대 여동문회장으로 활동하며 치과계 여성리더로 손꼽히는 차가현 부회장을 선임했다.
다양한 학교와 연령대의 임원으로 구성된 38대 집행부는 신선한 얼굴의 초임 이사들이 대거 등용된 가운데 안정적인 회무를 구현하고자 전임 집행부에서도 1/3가량 유임해 회무의 연속성과 중량감을 맞췄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민겸 집행부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SIDEX 발전을 위한 조직위원회 규정 개정도 이뤄졌다. 조직위원은 20명 이내로 증원됐으며 협력본부를 신설해 국내 유관단체와 전시회 교류를 담당하도록 했다.
김민겸 회장은 “선거 후 치과계 선후배들의 도움을 받아 유능한 인재들로 집행부를 출범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회원을 위해 희생하겠다는 결심을 내려준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각자 지역 및 출신 학교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헌신하는 모습을 바란다”면서 “이해관계보다 모두의 지혜를 모아 하나하나 난제들을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