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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총 결과는 최고의 황금분할, 회무에 매진 할터”

“치과계 낡은 고리 끊자는 불신임안 2표차 부결은
31대 임원·협회장 모두에게 명분 준 것”
예산안 통과 회무 추진에 큰 탄력 받아
“이제부터 시작” 공정하고 행동하는 리더로 현안 해결

 

박태근 협회장이 이번 임시 대의원총회 결과를 “최선의 의결”로 평가하고 협회 정상화를 위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공정한 리더, 행동하는 협회장’으로서 회무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박 협회장은 지난 7일 오후 치협 회관에서 진행된 치과계 기자간담회를 통해 4일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 결과에 대한 소회와 향후 협회 회무 방향에 대해 밝혔다.


이번 임총 결과와 관련 그는 “대의원들이 최선의 의결 결과로 매듭지었다”며 “2021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92%라는 높은 지지로 통과돼 협회 회무추진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고 풀이했다.


이어 가부 여부를 두고 관심을 모은 31대 임원 불신임안과 관련해서는 “이번에는 반드시 치과계의 낡은 고리를 끊어내자는 의미로 호소했지만, 2표차로 부결됐다”며 “임총 후 많은 분들이 저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주셨는데, 이번 임총 결정은 ‘황금분할’이라는 표현으로 답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협회장은 “누가 이겼다고 기뻐할 수도, 누가 졌다고 슬퍼할 수도 없는 상황으로, 모두가 승자”라며 “대의원들이 협회장인 저와 31대 임원들에게 명분을 분명히 준 것이고, 무엇보다 제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우리 협회 최고 의결기구에서 서로 대립하지 말고 상생, 화합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이라며 “가결 정족수에는 못 미쳐 부결됐지만, 대의원들이 3분의 2에 육박하는 엄청난 지지를 줬기 때문에 그 귀한 표심을 꼭 기억하며 회무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회무 추진 역량 최대한 끌어올릴 것”
그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회원들의 신뢰를 쌓아가는 좋은 기회로 발판 삼아 우리 협회를 빠르게 정상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특히 박 협회장은 “화합하고 소통하는 ‘공정한 리더, 행동하는 협회장’이 되겠다. 행동으로 보이겠다”며 “협회장인 저와 임원들이 함께 오직 회원만을 바라보며 화합해 회무 추진 역량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서로 소통하고 양보해서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엉킨 실타래를 풀어가는 집행부가 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그것만이 어렵게 표심으로 결단해 준 대의원들의 뜻이라 믿으며, 무엇보다 3만여 회원들이 절실히 바라는 우리 협회의 회무 정상화이며, 치과계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집행부의 역할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사퇴서를 낸 31대 임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박 협회장은 “임총 결과로 인해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회무를 할 수 없게 돼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그동안의 노고와 힘든 회무 여정에 협회장으로서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9월 정기이사회까지 임원 구성 완료
박 협회장은 ‘포스트 임총’에 대한 로드맵도 이날 간담회에서 공개했다. 우선 오는 14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나머지 32대 임원들에 대한 선출을 협회장에게 위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이어 이를 토대로 9월 24일 개최될 예정인 첫 정기이사회에서는 모든 집행부 임원들의 명단을 확정 발표하며, 본격적인 32대 집행부 회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박 협회장은 “불신임안 부결 시 사퇴서를 안 낸 12분과 함께 가고, 이미 사퇴서를 낸 분들 중 최소 4명은 함께 가겠다는 약속은 유효하고 이를 지킬 것”이라며 “저와 대척점에 있었고 소통이 잘 되지 않는 소수의 임원들이라도 함께 회무를 하는 데 별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임원 보직 변경의 경우 “협회장의 권한이고, 달리 해석할 것이 아니라 협회 회무 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필요하다. 불만은 있을 수 있겠지만 회무의 최종 책임은 협회장이 지는 것”이라면서도 “충분히 숙고하고 소통하면서 일방적인 통보 형식은 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