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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S 2023 ‘100주년’ 내년 3월에 만나요~

2000여개 치과계 업체 참가 5만4000평 대규모
대면 전시와 함께 디지털 전시회도 동시 개최


“IDS 100주년은 저희에게도 매우 특별한 행사입니다. 우리는 전 세계가 다시 한결 잔잔해진 항로를 타고, 성공적으로 항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최대 국제 치과 기자재 전시회 ‘IDS 2023’이 100주년을 맞은 가운데 내년 3월 14일에서 1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Dr. 마쿠스 하이바흐(Markus Heibach) 독일치과기자재산업협회(VDDI) 대표와 주최 측인 쾰른메쎄 마쿠스 오스터(Markus Oster) 본부장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지난 10월 25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훈택 치산협 회장,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회장 등 치과계 내빈들이 참석했다.


‘100 years IDS - shaping the dental future’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40회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현재 2,00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신청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마쿠스 하이바흐 대표는 지난 1923년 IDS 첫 개최를 시작으로 발전을 거듭해온 전시회의 역사를 소개하는 한편, 오늘날까지 이어온 비전에 관해 설명했다.


마쿠스 하이바흐 대표는 “IDS의 역사는 독일치과기자재협회(VDDF)가 설립될 때부터 시작됐다”며 “치과기자재 업체들은 19세기 전부터 전 세계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뛰어난 국제성은 IDS가 그간 덴탈업계의 최고 전시회로서 명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주요한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마쿠스 오스터 본부장은 IDS 2023 참가 업체 신청 현황과 편의성 제공 등 전시회 운영과 관련해 자세히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IDS 2023은 대면 전시회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시회도 동시 개최할 예정이다.


마쿠스 오스터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에 독일, 이탈리아와 한국,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터키 및 미국에서도 나라별로 많은 기업들이 참가한다”며 “아르헨티나, 브라질, 불가리아, 중국, 이스라엘,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도 공동관이 구성될 예정이다. IDS 2023은 쾰른전시장의 1~5, 10 및 11 전시홀에서 개최되며, 전시면적은 18만 ㎡(약 54,450평)에 이른다”고 전했다.


마쿠스 오스터 본부장은 이어 “안전기준 등을 고려해 IDS 2023 전시홀의 레이아웃을 구성했다. 그 목표는 모든 전시홀에 걸쳐 균형 잡힌 방문객 흐름을 유도하고 쾌적한 전시공간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IDS 측은 전시회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선상 호텔 30여 곳을 추가로 확보, 게스트하우스와 개인 민박부터 호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숙박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IDS 웹사이트를 통해 전시회 참가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교통편 및 숙박 예약도 가능하다.


마쿠스 오스터 본부장은  “모든 사람들이 보다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모든 전시홀마다 충분한 휴게 및 식당 공간이 확보되고 2019년에 처음 도입한 푸드 코트도 다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