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치과 배관 내 수인성 박테리아(Waterborne bacteria) 주의 권고를 발표했다. 미국에서 소아 치과를 방문한 어린이들이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에 감염된 데 따른 조치다.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NTM)는 폐, 피부, 림프절 또는 혈액에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박테리아는 토양, 먼지 및 물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지만 일부 습한 환경에서는 미생물이 뭉쳐서 표면에 달라붙어 제거하기 어려운 생물막(biofilm)을 형성할 수 있다. 외신에 따르면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감염 사례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2건 이후 올해 3월에 발생했다. CDC는 치과 용수관이 길고 작은 직경의 튜브 형태고, 낮은 유속과 빈번한 정체 기간이 있어 생물막이 발생할 위험이 특히 높다고 전했다. 3월에 확인된 NTM 감염 의심 집단은 같은 소아 치과 환자들 사이에서 발생했다. 현재 진행 중인 조사에 따르면 시설의 치과 용수관에 있는 미생물 수가 권장 수준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DC 관계자는 “지난 2016년에는 캘리포니아 소아 치과 진료소에서도 유사한 발병이 발생했다. 그곳에서 71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은 후 감염 진
“IDS 100주년은 저희에게도 매우 특별한 행사입니다. 우리는 전 세계가 다시 한결 잔잔해진 항로를 타고, 성공적으로 항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최대 국제 치과 기자재 전시회 ‘IDS 2023’이 100주년을 맞은 가운데 내년 3월 14일에서 1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Dr. 마쿠스 하이바흐(Markus Heibach) 독일치과기자재산업협회(VDDI) 대표와 주최 측인 쾰른메쎄 마쿠스 오스터(Markus Oster) 본부장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지난 10월 25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훈택 치산협 회장,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회장 등 치과계 내빈들이 참석했다. ‘100 years IDS - shaping the dental future’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40회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현재 2,00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신청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마쿠스 하이바흐 대표는 지난 1923년 IDS 첫 개최를 시작으로 발전을 거듭해온 전시회의 역사를 소개하는 한편, 오늘날까지 이어온 비전에 관해 설명했다. 마쿠스 하이바흐 대표는 “IDS의 역사는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