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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 넘어 아이들 희망까지 키웠다

수원분회, 꿈을키우는집서 봉사
올해 1월부터 9회…48명 진료


 수원분회가 보육원 아동들의 구강건강과 환한 미소를 되찾기 위한 특별한 봉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분회 측은 지난 4월 24일 오후 7시부터 한가족센터에서 수원시 인근 보육시설인 ‘꿈을키우는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증진 및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봉사 진료 활동을 펼쳤다.


지난 1월 31일부터 시작된 이번 진료 봉사는 매주 또는 격주로 진행돼 왔고, 1회 당 5, 6명의 아이들이 방문 진료를 받았다. 4월 24일 실시된 9회차 진료까지 총 48명의 원아들이 한가족센터를 찾았다고 수원분회 측은 밝혔다.


민봉기 회장, 한윤범 총무, 임준우 재무, 신승우 정보통신, 최현성 공보이사 등으로 구성된 수원분회 봉사진료팀은 전문적인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구강 보건교육 등을 제공하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힘썼다. 또 어린이들의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고, 적절한 구강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유도했다.


수원분회와 꿈을키우는집의 인연은 ‘2021 온라인 자선모금 행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분회 측은 실시간 유튜브 방송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들의 심리치료를 위해 2870만 원을 모금해 전달한 바 있다.


진료 장소인 ‘한가족센터’도 유서 깊은 곳이다. 지난 1989년부터 관내 치과의사들이 무료 치과 진료를 이어왔지만 최근 몇 년 간 숨을 고르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리모델링해 지난해 11월 대를 이은 봉사의 성지로 거듭났다.


봉사팀의 열정으로 진료를 이어가고 있기는 하지만 인력, 장비 등 보완해야 할 지점도 적지 않다. 진료실 구석에 놓인 낡은 오토클레이브는 그들의 헌신에 많은 주위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민봉기 수원분회장은 “5월부터는 수원여대 치위생과 봉사동아리 학생들도 동참할 예정이며, 추후 더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참여하면 취약계층의 구강건강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회원 및 동문회 등 각계각층의 기부와 자발적인 봉사 참여, 그리고 협력업체의 후원, 장안구보건소 및 지역 관련기관의 협조를 통해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진료 봉사를 확대·지속해 지역 사회의 발전과 행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