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맞아보험강의도 결실 |SI평생교육원 가을 교육 29일부터 총 3회 진행 SI평생교육원이 가을을 맞아 다양한 보험관련 강의를 마련했다. 오는 29일부터 총 3회에 걸쳐 ‘두번에’ 프로그램을 통한 보험청구 강연이 진행된다. 보험청구 입문자들에게 권하는 강의로 정규직 80%, 비정규직 100% 고용보험 환급이 가능하다. 또 10월 20일에는 ‘사례로 풀어보는 치과건강보험청구’ 세미나가 시작된다. 황성연 원장이 진행하는 세미나로 보험청구 및 진료실을 담당하는 직원들을 위한, 실전 보험 청구 교육이다. 이 강의는 페이닥터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세미나로 10월 27일과 11월 3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이달 7일부터 치관건강보험 실무이론 세미나도 새로운 기수의 강의에 들어간다. 문의: 02)592-0333(www.sida.or.kr)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인상·모형제작 교합조정 실습 |김영재 원장 교합조정 세미나 김영재 원장(한국치과병원)이 교합 조정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오는 9월 15일과 29일, 10월 13일에 열릴 이번 세미나에는 교합 조정 강의를 포함해 이에 따른 실습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교합 조정 강의로는 중심위 치아 접촉-구치를 비롯해 ▲중심위 치아 이개-전치 ▲중심위 교합 조정의 원칙 ▲편심위 치아 접촉- 전치 ▲편심위 치아 이개-구치 ▲편심위 교합 조정의 원칙을 중심으로 강연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교합조정 실습에서는 인상과 모형 제작과 함께 모형 부착, 교합 접촉 찍기와 분석, 중심·편심위 조정, 교합조정 분석 등의 실습이 예정돼 있다. 일시는 오는 9월 15일, 29일, 10월 13일이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장소는 토즈 강남 2호점(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0034-34 백암빌딩 3층) 문의: 010-6227-5574. 김용재 기자
큐레이 임상 활용법 ‘관심집중’ |(주)올인원바이오 워크숍 성료 치아우식 조기 진단 장비인 큐레이(Q- ray)를 연구하고 임상에 적용하는 유저들의 모임이 최근 열렸다. (주)올인원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는 KCQ(Korea Conference on Qray) 워크숍을 지난달 21일 휴네스홀에서 개최했다. ‘KCQ’란 국내에서 큐레이를 직접 사용하는 유저들(병의원, 대학, 연구소등)의 모임으로 큐레이에 대한 전반적인 임상, 활용법, 연구, 논문 등을 공유하며 활동하는 단체이다. Q-ray’는 치태나 치석의 경우 오래된 구강 미생물들이 특정 파장에 반응하는 물질을 내놓는다는 점에 착안, 이러한 물질과 반응해서 색을 발현하면 그 파장을 볼 수 있도록 만든 장비이다. 이날 KCQ워크숍은 1,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대학과 병의원의 실무 담당자들 위주로 참석해 큐레이의 전반적인 이론과 임상에서의 활용법 그리고 실무자들을 위한 큐레이의 상세한 사용법 등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큐레이의 분석 프로그램인 ‘QA2’를 직접 실습하면서 실무자들의 사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교육 내내 큐레이 유저들은 사용하면서 궁금했던 사항들을 질의응답하면서 적극적으로 교육에
“직원이 춤추면 병원 매출도 춤춘다” |오헨리 원장 ‘큰귀세미나’(8일) 직원 중심 ‘감성 경영법’ 공개 꿈·비전 시너지효과 창출법도 장기 불황과 경영 악화로 고민하고 있는 개원가를 위한 특별한 경영 솔루션이 공개된다. 병원 경영 전문가인 오헨리 소장(오헨리경영연구소)이 오는 8일 오후 2시 윤봉길의사기념관 대강당에서 특별세미나를 연다. ‘큰귀세미나’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세미나는 오헨리 소장이 13년 동안 축적한 ‘직원 중심 경영법’의 노하우를 선보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 직원 중심 경영법이란 경영의 주체가 의사나 고객이 아니라 직원을 중심으로 경영자 의식을 가질 수 있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병원 경영에 ‘감성’을 더함으로써 감성에너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원리도 공개될 예정이다. 오헨리경영연구소 측은 “작년 한 해 폐업한 치과의원이 879곳인 반면 새로 개업한 병원은 1188개나 된다. 경쟁력이 약한 치과의원은 엄청난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며 “개인병원의 경우 마케팅의 성패에 따라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병원 마케팅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오헨리 소장은 의료 경영 분야의 스타급 연자
심평원 GAMEX 부스 참여 수원지원, 급여기준 등 맞춤 이동상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지난달 25일 경기지부에서 주최한 ‘GAMEX 2013’에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행사에 참가한 치과기관별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등 상담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상담부스 운영은 심평원이 요양기관 적정진료 유도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표연동관리제와 진료비 청구 및 심사·평가 현황, 진료비고가도지표 등 요양기관별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맞춤형 정보제공과 급여기준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상담을 통해 요양기관별 정보제공과 더불어 올해 7월부터 시행된 치석제거 보험급여 확대 및 75세 이상 부분틀니 등에 대한 급여기준 설명과 심평원 홍보영상도 함께 상영함으로써 심평원이 요양기관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데 노력했다. 김홍석 지원장(직무대리)은 “많은 치과의사들이 모이는 학술대회에 이동상담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요양기관들이 자체정보를 보다 쉽게 인지해 국민의 건강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율적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심평원 수원지원은 찾아가는 이동상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요양기관으로부터 신뢰받
전북치대 출신 오원석 박사미시건 치대 정교수 발령 전북치대 출신인 오원석 박사가 9월부터 미시건 치과대학의 임상 정교수로 정식 발령받아 화제다. 오 박사가 한국인으로서 세계 명문대학 중의 하나인 미시건 치과대학의 정교수로 임명되자 동문인 전북치대 관계자들도 기뻐하고 있다. 오 박사는 1988년 전북대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2000년에 미네소타대학에서 석사학위와 보철학 전공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플로리다대학에서 조교수로 근무하기 시작하면서 미국 교수생활을 시작했다. 2006년 미시건 치과대학의 보철재료·생물과학의 임상 부교수로 자리를 옮겼으며, 그동안 연구, 교육 및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임상 정교수로 정식발령 받는 행운을 안게 됐다. 전북치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에서 정교수로 임용되기가 쉽지 않은데 오원석 박사가 쾌거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정규림 아주대 임치원장 연임 정규림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이하 임치원)이 연임됐다. 아주대의료원은 지난 1일자로 정규림 대학원장을 임치원장에 임명하는 등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정 대학원장은 지난 2011년 3월 임치원의 초대 대학원장으로 임명돼 임치원이 안착하는데 많은 공을 세웠다. 정 대학원장은 “경기도에 최초로 신설된 아주대 임치원이 꼭 필요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에도 아주대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장애우 스마일 찾아주세요” 스마일재단 ‘자선탁구대회’ 기자간담회 “악안면 기형이나 구강암 수술은 매우 비싸고 난이도도 높다. 많은 분들이 이번 자선탁구대회에 참여해 장애인 환자분들에게 ‘스마일’을 찾아주는 데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 지난달 29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에서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 주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홍 이사장은 치과계 관계자의 많은 관심을 거듭 강조했다. ‘제1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는 오는 2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홍 이사장은 “이번 자선탁구대회 역시 치료비가 없어 구강암·얼굴기형을 방치하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구 상임이사는 “그동안 스케일링 쿠폰 발행 등 여러 사업으로 재원을 마련했는데 보험 적용 후 재원 마련이 쉽지 않다. 치과계 관계자들의 관심과 성원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비영리단체인 스마일재단은 2003년 설립된 이래 구강질환을 앓는 장애인, 저소득층 등 약 2500여 명에게 치료를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치과치료비 지원, 장애인 치과진료망 구축, 전국 장애인 구강보건 실태조사 등 다양한 사업들을 실시하고 있다. 스마
턱뼈괴사증 조기 진단한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위험군 예측 기준 작성김선종 교수팀 연구 성과 세계 저널 게재 골다공증 치료제가 턱뼈를 괴사시키는 증상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 김선종 교수(이대목동병원) 연구팀은 상호관계가 불명확했던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턱뼈괴사증(BRONJ)’에 대해 바이오마커를 이용해 발병 위험도를 미리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대목동병원에 내원한 BRONJ 환자 37명을 대상으로 골대사인자를 비교, 그동안 이 질환의 주요 표식인자로 알려진 CTX보다 종합적인 골대사인자의 분석을 통해 발병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었다. 그동안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처방받은 노령의 골다공증, 암 환자들 중 치아발치, 임플란트 치료로 인한 골 노출이 있었던 환자들의 턱뼈가 괴사되는 증상이 자주 있었지만 국내 연구진의 기술 점유율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번 연구의 성과는 세계적 의학저널 ‘BONE’ 9월 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노령 환자의 삶의 질은 식사에서 온다. 턱뼈괴사로 식사가 불가능한 고통을 받는 환자를 위한 가이드라인의 첫 발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멀
Power 재테크 상향가로 치닫는 소형주택 붐 4 초저금리시대 전문직 종사자들은 어떻게 자산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전문직 자산관리로 입지를 다진 엘자산관리본부㈜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10회에 걸쳐 연재한다. 가구 구성원 갈수록 줄어 … 오피스텔 청약 열기 ‘후끈’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1인가구는 전체 1795만 가구중 453만 가구인 25.3%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반면에 4인 가구는 375만 가구로 전체 5분의 1인 20.9%에 머무르는 등 대한민국이 갈수록 외로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1990년 이후 일본은 고령화와 독신 풍토의 만연으로 주택 소형화를 먼저 경험했다. 일본의 사례를 차치하더라도 현재 대한민국 가정의 가구 구성원이 줄어들고, 거주지 또한 소형화 되고 있는 상황이 납득이 된다. 최근 부동산가격 하락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중대형 평수의 아파트들로 인해 전체 부동산 시장이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뉴스가 매일 같이 나오고 있다. 현 정부는 넘쳐나는 가계부채는 외면한 채, 투자와 내수경기를 진작시킨다는 명목 하에 기준금리 인하와 동결을 반복하며 경기를 안정화 시키려 했다. 하지만 이자가 아무리 낮
이 일이 정말 화를 낼만한 일인가? “스님~ 화가 나요. 돈 못 버는 남편 때문에 화가 나고, 아이들 말 안 듣고 공부 안 해서 화가 나요.” 화가 나는 이유를 이렇게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다. 심지어는 지하철에서 옆 사람이 힐끗 쳐다만 봐도 화가 난단다. 이야기를 듣다보면 에너지가 전이되어 나까지 짜증스러움이 밀려온다. 그런데 그 많은 이유가 정말 화를 낼만한 일일까? 나는 생각한다. ‘남편이 돈을 못 벌어서 화가 난다니, 남편이 돈 버는 기계도 아니고, 결혼할 때 배우자가 어느 직장에 다니는지 다 알고 결혼했을 텐데 왜 이제 와서 화를 내는 걸까’하고 말이다. 화를 낼만한 타당한 상황보다 우리의 욕심이 과한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 싶다. 때론 화가 가득해서 말조차 건네기 어려운 이들도 있다. ‘누가 건들기만 해봐라’하는 표정으로 주위를 긴장시킨다. 일이 있으면 있어서, 일이 없으면 없는 대로 화가 난다. 화가 목까지 차서 터지기 직전의 표정이다. 오늘날 우리의 자화상이 이러하다. 그러나 내 생각엔 일상적인 일에 화를 내는 건 결국 제 얼굴에 침 뱉기다. 사소한 일로 인한 화는 그냥 지나가는 게 낫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지 내 삶을 좌우할 만한 일도 아닌
꾸준함의 위대함 우리나라 사람들의 두드러진 성향 중 하나를 나타내는 말이 ‘빨리빨리’이다. 무엇이든 눈에 보이는 결과를 빨리 얻기 바라고, 진득하게 기다리는 면이 부족하다.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일컬어지는 교육 정책도 일년이 멀다 하고 계속 바뀌는 것도 그런 성향과 무관하지 않지 않나 생각해 본다. 물론 그런 성향 때문에 성과를 빨리 내고, 빠른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었던 긍정적 측면도 없지 않다. 하지만 빠른 속도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필자도 한국 사람인지라 기본적으로 ‘빨리빨리’가 몸에 배어 있고, 게다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효율성을 따지는 편이다. 효율성의 사전적 의미는 ‘들인 노력과 얻은 결과의 비율이 높은 특성’인데, 일반적으로 단시간에 집중해서 높은 성과를 올릴 때 효율성이 높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이 두 시간 걸릴 일을 한 시간에 해치우고 나면 내심 뿌듯하고 자기 능력에 대해 자신하게 되는데 여기에 함정이 있다. 아무리 효율성이 높게 어떤 일을 하더라도, 꾸준히 오랜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의 성과에는 미치지 못하는 법이다. 꾸준함은 늘 속도를 이기기 때문에. 지난 달 우연히, 영국 사진작가 샘 콘웰에 대한 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