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회장 이상복)가 지난 7일 제8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한 가운데 개원가 구인구직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나섰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8월 구성, 다각적인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기세호·이하 특위) 활동보고가 진행됐다. 특위는 3회에 걸쳐 회의를 지속하면서 구인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원가의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회원 설문조사를 추진하는 등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서울지부는 중구구회(회장 남도현)와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중구세일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치과환경관리사 과정을 확대 개편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지부는 경력단절과 타과근무 간호조무사를 위한 교육을 요청했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 또 서울지부는 지난달 24일 서울시간호조무사회(회장 곽지연), 26일 서울시치과위생사회(회장 오보경)와 잇달아 간담회를 갖고 구인난 해결을 위해 각 직역의 의견수렴에도 나섰다. 이상복 회장은 “구인난은 개원가의 절박한 현실”이라며 “단순한 논의와 모색이 아니라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치과계의 대표적 봉사단체로 입지를 공고히 해 온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정돈영·이하 열치)가 최근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상을 수상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정돈영 회장 인터뷰를 통해 현재까지 열치가 걸어 온 길을 되짚어 보는 한편 앞으로 추구하는 방향성과 봉사의 참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최근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열치 근황은? 열치가 지난 1999년 창립돼 2년 후에는 20주년을 바라보고 있다. 그동안 여러 열치 회원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오늘에 이르렀다. 그동안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정착된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새로 제안된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들을 토론을 거쳐 열심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 현재 열치의 국내외 봉사활동에 대해 말한다면? 현재 하나원, 제2하나원에서 북한 이탈 주민들의 치과 진료를 통해 동포애를 전하고 있다. 아마도 그들이 접하는 남한의 첫 의료진이 될 것이다. 또 서울역 다시서기, 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 노숙자들을 진료함으로써 다시 사회에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서남 글로벌센터에서는 국내 외국인
감염병 예방 및 의료종사자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 시행 예정인 1회용 안전바늘주사기 급여시행기준에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회용 안전바늘주사기를 응급실과 혈액매개 감염질환 환자 치료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급여화 계획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는 반쪽짜리 대책에 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1회용 주사기 재사용에 따른 혈액매개성 감염질환 집단감염 사태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되자, 2016년 11월부터 건강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감염예방 및 환자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실제 복지부와 심평원은 의료종사자의 안전까지 도모하기 위해 안전주사기 및 안전정맥카테터를 포함한 안전바늘주사기의 급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의료종사자의 주사바늘 자상사고는 가장 큰 감염질환 발생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특히 B형간염, C형간염, AIDS, 매독 등 혈액매개 감염질환은 의료비용 증가는 물론 노동력 손실과 사망 위험성까지 문제로 인식되면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됐다. 최도자 의원은 “정부 대책은 의료현장에서 혈액매개 질환자 여부
청명한 가을 아래 일반 시민들을 비롯한 다문화 가족들이 한 곳에 모여 걷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다양한 고충을 상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이하 건사)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김종민)가 공동 주최한 ‘제7회 한마음 걷기축제’가 지난 10월 29일 상암월드컵공원 평화 광장에서 펼쳐졌다<사진>. 이번 한마음 걷기축제는 정부합동고충상담을 겸하고 있어 재한외국인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걷고, 화합하고, 배려하고, 나누고’라는 슬로건으로 외국인 유학생, 재외동포,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하늘공원 둘레길을 걸으며, 가을정취를 느꼈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 참석한 외국인들은 법무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과의 상담을 통해 체류, 국적, 결혼이민자 자녀교육, 생활법률 등 다양한 고충을 해결하고 GKL사회공헌재단 후원으로 건사에서 실시한 내과, 안과, 치과 한방과 등 무료 건강검진에도 참가했다. 이 밖에도 평화의 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다양한 문화공연과 여러 나라의 전통음식, 놀이, 의상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이수구 이사
서울지부(회장 이상복)가 개원가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구인·구직난과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등 치과전문의제도에 관한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울지부 임원·의장단 및 각구회장·총무이사 합동연수회가 이상복 회장을 비롯한 각구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날 합동 연수회에서는 구인난 해결을 위해 설치한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기세호·이하 구구특위)의 활동사항을 보고했다. 구구특위 간사인 김중민 치무이사는 경력단절녀의 재취업에 포커스를 두는 한편, 서울시치과위생사회와 서울시간호조무사회 등과 간담회를 통한 지속적인 인력 투입방안 등 추진방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각 구회도 구인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서울지부에 제안했다. 또 이날 합동연수회에서는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와 관련, 자격시험 응시를 위한 전제조건인 300시간 교육이수 중 임상실무교육의 비중이 너무 높다는 서울지부의 공식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진승욱 법제이사는 “미수련자 경과조치로 통합치의학과가 신설됐지만, 이수해야 하는 300시간의 교육 중 임상실무교육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 현재 개원을 하고 있는 미수
구강구강전담부서 신설에 대한 필요성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국감 둘째 날인 지난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은 “박능후 장관 인사 청문회 당시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과 윤종필 의원이 의학 분야는 보건의료정책과, 한의학 분야는 한의정책과, 약학은 약무정책과에서 담당 업무를 관할하고 있지만 치의학 분야만 전담부서가 없어 구강전담부서 신설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요청한 부분이 검토가 되고 있는지 답변해 달라”고 박 장관에게 질의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재 구강생활건강과에서는 치의학을 포함해 목욕, 이·미용 업무가 혼재돼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치의학 분야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분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복지부에서 챙길 업무가 많을 것이다. 전담부서 신설에 대해 다시 한 번 검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재 행정안전부에 독립된 과 신설을 요청해서 협의 중인 상태”라고 답변했다. 구강전담부서 신설을 포함해 치의학연구원 설립 등은 치협의 핵심 과제로 치협은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부
보건복지부 복수 차관제 도입 논의가 수년째 계속돼 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국감에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 복수 차관제 도입 및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을 주장했다. 기동민 의원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복수 차관제 도입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에 박 장관은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양 부서를 전담할 차관이 한 명 더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답했다. 기 의원은 “복수 차관제 도입은 대단히 절박한 문제”라고 지적한 뒤 ▲ 이미 5개 부처가 복수차관제를 도입하고 있는 상황 ▲ 보건복지부 관련 법령이 300개 가량인 점 ▲ 정부 전체 부처 중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을 다루는 현실 ▲ 차관이 일 년에 참석하는 회의가 700개가 넘는 현실 등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복수차관제 도입을 위한 보건복지부 스스로의 전략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어 기 의원은 “감염병 및 질병 예방문제와 관련, 어떤 사태가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명실상부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모두 느끼고 있다”면서 “질본 역시 스스로 혁신, 변화해서 전문적
최근 4년간 진료비를 허위로 청구한 의료기관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허위청구로 인한 부당금액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진료비를 허위로 청구한 의료기관은 지난 2013년 658개에서 2016년 741개로 늘어났고, 허위 청구로 인한 부당금액도 2013년 119억원에서 2016년 381억원으로 3.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허위 청구 중 진료비를 거짓으로 청구해 부당하게 편취한 금액은 2013년 17억2400만원에서 2016년 47억4400만원으로 약 2.8배 가량 증가했다. 실례로 지난 12월 심평원 현지조사에서 A의원은 천식이나 만성 폐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아래쪽 기도에 하는 증기흡입치료를 한 것으로 진료기록부에 거짓기재하고 처치료, 약제비 등을 거짓 청구해 총 772만580원을 부당청구했다. 진료비 산정기준을 위반해 부당하게 청구한 금액도 2013년 30억6100만원에서 2016년 70억5400만원으로 2.3배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심평원 현지조사에서 B약국은 실제로는 주간에 조제투약 했음에도 야간에 조제 투약한
장애인이 구강진료센터에서 마취진료를 받으려면 최장 5개월을 기다려야 할 뿐 아니라 전담 마취 전문의를 둔 곳이 전국 8개 센터 중 2개 센터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전담인력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이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장애인들이 구강 마취진료를 받으려면 최장 5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실에 따르면 지역별로 충남센터 대기 기간은 5개월, 대구센터는 3~4개월, 광주센터는 3개월, 부산·경기·인천센터는 2개월, 전북센터는 1.5개월을 기다려야 마취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대기 없이 바로 마취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은 강원센터 1곳 뿐 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 의원은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 진료는 치과의사 2명을 비롯해 치과위생사 1명, 임상병리사 1명, 방사선사 1명, 마취전문의 1명, 간호사 1명, 사회복지사 1명 등 의료 인력이 8명이 292분 내지 465분까지 진료해야 하는 등 중증 장애인 진료 시 비장애인보다 의료 인력이 3배, 진료 시간은 5배 더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취진료 시간은 4시간에서 7시간까지 소요되고 치과의사가 하루에 볼 수 있
의료법을 위반해 허위·과장 광고를 한 의료기관들이 적발되고도 여전히 허위·과장 광고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이 허위·과장 광고 의료기관 적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적발된 의료기관 705곳 중 42곳만 실제 고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법에 의해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행위와 거짓이나 과장된 내용의 의료광고를 하는 행위는 금지돼 있다. 보건복지부는 과도한 가격할인, 이벤트, 치료 경험담 의료광고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4차례에 걸쳐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을 통해 705개 의료기관을 적발했지만 실제 고발 건은 42건(6%)에 그치고 있다. 의료법 제27조 3항(가격할인, 영리목적 소개 등 금지)을 위반하면 의료인 자격정지 2개월에 해당하지만 점검을 통해 의료인이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건은 한 건도 없었다. 또 의료법 제56조 3항(허위·과장 광고 금지)을 위반하면 의료기관 업무정지 1개월에 해당하지만 업무정지 처분은 4건에 불과했다. 특히, 2017년 점검에서 적발된 과도한 할인행위에 해당하는 의료광고는 현재도 계속 광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의료관련 소셜커머스, 어플리케
2017 Dentium Digital Transformation Forum 광주 성황, 대전 기대개원의들의 니즈를 반영한 ‘2017 Dentium Digital Transformation Forum’이 광주 전남대 치과병원에서 지난 9월 23일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덴티움이 최신 트렌드인 ‘Digital Implantation&Esthetics’의 방향성을 제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사진>. 이번 광주 포럼의 연자로 나선 한승민 원장은 ‘OSTEON 3 Collagen을 이용한 Transmucosal GBR & Implant Surgery using Digital Guide System at previously GBR Site’를 주제로 강연을 발표했다. 한 원장은 minimally invasive surgery를 위해 collagenated bone substitute material을 이용해 transmucosal GBR을 시행한 bone regeneration 증례와 bone augmentation을 한 부위에 Guide Surgery Kit를 이용한 증례를 발표하며 수술방법을 최소화시키고 환자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덴티움이 실시간으로 수술장면을 볼 수 있는 ‘덴티움 Live Surgery’를 지난 9월 16일(토) 삼성동 동성빌딩 덴티움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사진>. 정성민 원장은 Full arch rehabilitation of Mandible를 주제로 수술을 시행한 가운데 첫 번째 Case는 상악 구치부 GBR과 CTG를 병행한 Augmentation을 진행했다. 또 GBR 과정 중 OSTEON 3 Collage이 차폐막 역할을 해주는 효과를 설명해 참가자들에게 유용한 임상팁을 전달했다. 이어 두 번째 Case에서는 하악 무치악 환자에 Digital Guide를 이용한 Implant 식립을 시행했다. 이어 모든 개원의들이 고민하는 하악 구치부 식립 시 하치조신경과의 근접한 경우에 사용가능한 Short Implant를 소개하며 참가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Moderator를 맡은 이창균 원장(크리스탈치과의원)은 해설과 더불어 수술 중 사용되는 덴티움 제품들의 특·장점을 함께 설명해 수술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 추가로 실시간으로 보여지는 술식 이외 경험을 덧붙인 다른 술식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임상에 대한 식견을 넓히는 데 일조했다. 이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