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치협의 봉사정신에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치협은 지난 2월 28일 치협 회관에서 법무부로부터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의료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근 협회장, 현종오 대외협력이사와 신안선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 국적통합과 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치협은 롯데제과와의 협력 사업인 이동식 무료 치과 진료 서비스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에게 아낌없이 헌신해왔다. 지난해 말과 올해 1월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현종오 이사 등 주요 임원진이 전남 여수를 방문해 특별기여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등 봉사활동을 직접 수행했다. 또한 치협은 새해 첫날 1.6kg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 진료를 받고있는 특별기여자 자녀 ‘치호’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 속에서도 더불어 사는 삶의 귀감이 됐다. 법무부는 감사패를 통해 “협회의 봉사 정신과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의료지원으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들이 대한민국의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마땅히 해야 할 일에 감사패를 받게 되니 몸 둘 바
전국민 치과주치의 제도를 도입하자는 공약이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에서 나왔다. 건치와 진보당 김재연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지난 2월 18일 진보당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재인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 회장, 홍민경 건치 사무국장, 김근래 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 김미희 선대위 보건의료 특보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모두를 위한 치과주치의 제도 시행 ▲제도 추진을 위한 협의체 구성 ▲제도 시행을 위한 인력개발제도 보장 ▲제도 모니터링 및 평가 체계 구축 등의 정책과제를 진보당 20대 대선 공동정책협약에 포함하겠다고 천명했다. 진보당에 따르면, 치과주치의 제도란 지역 의료기관을 활용해 초등학생 시기부터 생애 과정별로 치아 관련 담당 주치의를 전담시키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사람 중심의 포괄적 일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초동 논의에 머무르고 있다. 류재인 회장은 “구강 질환은 소득과 거주지역에 따른 구강 건강 불평등까지 초래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장애인 등 취약계층들에게 더 열악한 상황이다”라고 협약의 근거를 밝혔다. 김근래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진보당은
치과기공사들이 권리 신장을 요구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협력한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직능본부는 지난 2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영석 선대위 직능본부 상임부본부장, 최인호 국회의원, 김양근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이철후 서울지부 의장,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채행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전 총무이사 등 11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치과 보험보철물 제작에서의 치과기공사 기공 행위 인정 ▲전국 보건소 내 치과기공사 인력 배치 등을 골자로 한다. 치과기공사 권리 신장과 저소득층 구강관리 체계 강화 등에 필요한 조처라는 설명이다. 김양근 회장은 “치과 보험보철물 제작 시 치과기공사의 기공행위 인정은 협회의 오랜 숙원사업이다”라며 “치과기공계 종사자들의 권리보호 및 불량보철물 피해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처”라고 협약 이유를 밝혔다. 최인호 의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현행 제도상 불합리한 점이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면서 “이번 정책협약 내용이 빠른시일 내 정책 수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하 수불사업) 재추진 등을 촉구하는 치과계 시민연대가 새로이 탄생했다. 건강형평성 확보를 위한 치아건강 시민연대(이하 치건연대)는 지난 2월 26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치건연대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등 27개 단체와 기타 개인이 모여 창설한 단체다. 홍수연 치협 부회장, 김형성 건치 공동대표, 김진범 전 대한예방치과 ·구강보건학회 회장 등 총 9명이 공동대표로 임명됐다. 출범식 1부에서는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배진교 정의당 국회의원의 축사로 시작해, 조직 및 활동방향 소개와 대정부 건의문 채택식 등으로 이어졌다. 건의문에서 치건연대는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재추진 ▲불소소금법을 이용한 치아우식(충치) 예방법 개발 ▲전문가불소도포의 건강보험 요양급여 포함 ▲설탕 제품에 국민건강증진기금 부과 ▲구강불평등 완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 제시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수불사업이야말로 계층 간 구강건강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공중보건사업이라고 주장했다. 2부는 기념 토론회로 꾸려졌다. 한동헌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설탕, 치아우
악안면 재건을 위한 다양한 피판 형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이 3년 만에 재개, 성황리에 진행됐다. 구강암연구소(소장 박주용)와 가톨릭대학교 응용해부연구소가 공동 주관하고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형준)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김선종)가 함께 주최한 ‘2022년 구강암수술 및 구강악안면재건 워크숍(구 카데바연수회)’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응용해부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된 지 약 3년 만이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병행 개최됐다. 또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참석 인원도 40명으로 제한됐다. 참석자 40명은 1일차에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듣고, 2~3일차부터 실습에 참여했다. 이들은 실제 임상에 적용 중인 다양한 재건 술식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통해 구강악안면부위의 다양한 암종절제술 및 경부청소술 후 필수적인 악안면 재건을 위한 다양한 피판 형성을 직접 체험했다. 박주용 구강암연구소 소장은 “구강암 및 재건 수술에 경험이 풍부한 교수님들의 지도하에 이번 워크숍이 성료됐다”며 “구강암 환자들의 합병증을 줄이고 치료성적을 높일 수 있어 학술적·사회
전남대학교 교정학교실 수련동문회(회장 이제준·이하 전정회)가 교실 개설 40주년을 자축하며 발전기금 4000만원을 쾌척했다. 전정회는 지난 12일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교정학교실 개설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1부 행사는 전남대 교정학교실 3년차 전공의인 김동욱 선생의 제31회 증례발표회, 2부는 이기준 연세대 교수의 특강으로 꾸려졌다. 3부는 기념식으로, 황현식 전남대 교정학교실 명예교수, 김원재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 박홍주 전남대 치과병원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경호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도 별도의 축하 영상을 보내 교실의 발전을 기원했다. 기념식에서 전정회는 교실 연혁 소개, 내외빈 축사, 40년사 기념책자 전달식, 교실사 슬라이드 상영 등 구성을 통해 과거를 회고했다. 이어 케이크 커팅식, 현악 4중주단 연주 등으로 40주년을 자축했다. 특히 전정회는 교실 개설 40주년을 기념해 4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전정회는 지난 30주년 기념행사에서도 기금 3000만원을 교실에 전달한 바 있다. 이제준 동문회장(14기)은 “불혹의 나이가 된 우리 교실이 앞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크레스탈 어프로치 최신지견과 발치즉시 임플란트의 이론 및 실제 강의를 들을 기회가 마련됐다. 천형수 원장(죽전 미소지음치과의원)이 진행하는 ‘제68차 크레스탈 어프로치 최신지견 세미나’가 오는 3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용인시 죽전동 미소지음치과의원에서 열린다. 천 원장은 크레스탈 어프로치가 대세인 이유부터 시작해 ▲잔존골 1미리 쉽고 안전하게 하는 새로운 방법 ▲셉튬에 심어야 하는 이유와 방법 ▲경사면, 바이코티칼의 이해와 노본그래프트 명확한 기준 ▲수압거상의 실제와 문제점 ▲무주수 저속드릴에 의한 드라이필드 유지와 염증 제로의 근거와 수술법 ▲빈발하는 하악동 케이스열전과 대처방법 등 관련 최신지견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더불어 천 원장은 3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제42차 발치즉시 임플란트의 이론과 실제’ 세미나도 미소지음치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에서는 발치즉시가 대세인 이유부터 시작해 각종 임상 노하우와 테크닉이 강의된다. 임상적 측면에서 치근단병소나 치주질환병소 가능 여부, 보존술 필요 여부, 플랩 개폐 기준 등 실전에서 고민하게 되는 다양한 이슈를 다룬다. 테크닉 측면에서는 럭세이터, 페리톰, 이지포셉, 유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기업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급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가 올해도 개최된다.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가 오는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전시장 1·3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KIMES, Where New Hope Begins’으로, 빠르게 변화 중인 첨단 의료산업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다. 1층 A홀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 1·3층 B·D홀과 그랜드볼룸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C홀은 「검사 및 진단기기관」, 3층 D홀은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외 1200여개사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부터 각종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참여 기업으로는 업종별로 ▲영상진단장비관련업체 삼성전자,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LG전자 등 ▲헬스케어관련업체 인바디, 셀바스헬스케어 등 ▲의료정보관련업체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등이 있다. 메디컬AI관에서 에어스메디칼, 웨이센, SK 등의 AI 융복합 차세대 의료솔루션 기술도 엿볼 수 있다. 의료기기 전시 외에도 다양한 연계행사가 함께
정국환 치협 국제이사가 치협의 1인 시위에 동참하며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치과계 목소리를 대변했다. 정 이사는 22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했다. 그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의 심각한 부작용과 위헌적 요소를 지적하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전향적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치협은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집행부 임원들과 함께 헌법재판소 앞에서 수 개월째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양혜령 국민의힘 광주광역시 총괄 여성본부장과 원내 지도부 배우자들이 합력해 호남지역 시장상인과 혁명단체를 격려했다. 양혜령 국민의힘 광주광역시 총괄여성본부장 겸 광주광역시 동구치과의사회장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원내 지도부 배우자들과 함께 호남지역을 격려 방문했다고 최근 밝혔다. 금번 방문에는 김기현 원내대표 배우자 이선애 씨 등이 동행했다. 이들은 광주 4·19혁명 기념관을 찾아 호남4·19혁명단체총연합회가 작성한 4·19 광주 선언문과 건의서를 받아 국민의힘 지도부에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4·19혁명단체는 지역분쟁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4·19 시원에 대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차기 정부의 4·19혁명 독립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이후 이들은 광주 대인시장에 들러,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상인을 격려하고 상회 임원진을 면담했다. 여성본부 관계자는 “상인들은 지도부 배우자들이 호남에 쏟는 정성을 통해 윤석열 후보의 인간다운 면모를 간접 확인했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양혜령 본부장도 “윤석열 후보의 호남에 대한 관심은 여느 시·도보다 높다”면서 “지역민들이 마음의 문을 열 때까지 진심으로 다가가겠다는 윤 후보의 마음을 전했
글로벌 B2B 의료기기산업전시회 메디카(MEDICA)가 KIMES 2022에서 ‘MEDICAlliance’를 선보인다. 메디카(MEDICA)는 오는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2)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MEDICAlliance는 메디카를 주축으로 한 글로벌 의료전시 연합체로, 남미·중동·동남아·러시아·인도·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전시회가 소속돼 있다. MEDICAlliance 소속 전시회는 의료산업 전문가 그룹만 참여 가능한 B2B 전문 전시다. 다수 산학연계포럼, 메디카 플랫폼인 매치메이킹 서비스를 통해 산업 활로를 넓히고 있어, 누적 40만명 의료업계 종사자들이 방문한 바 있다. 메디카 글로벌 전시회는 전시회 종주국인 독일 메디카/컴파메드, 국제 재활/치료 산업 전시회 레하케어(Rehacare)를 비롯해 ▲인도의료기기전시회(Medical Fair India) ▲싱가포르의료기기전시회(Medical Fair Asia) 등 올해 일정을 꽉 채우고 있다. 전시회 주최측은 이번 KIMES행사를 통해 메디카 뿐만 아니라,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국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전문 전시들을 모두 소개할 예정
바텍(대표 김선범)이 회계적 손실 감소와 수출 확대 등에 힘입어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치과용 진단장비 제조업체 바텍은 2021년 연결기준 잠정 당기순이익 614억2955만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으로 실적이 정상화 됐다. 바텍은 지난 2020년 당기순이익 마이너스 218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대규모의 회계적 손실 탓이다. 바텍의 관계기업인 엑스레이 부품 제조기업 레이언스의 회수 가능 예상금액(공정가치)이 장부금액보다 낮아져, 바텍은 그에 대해 손상차손 427억원을 인식한 바 있다. 즉, 2021년에는 회계적 손실이 적다보니 자연스럽게 당기순익 흑자로 전환하게 된 셈이다. 바텍의 2021년 당기순이익은 코로나 본격 확산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약 72% 증가했다. 매출이 같은 기간 24.8% 증가한 3390억원을 기록하며 3000억원대를 최초로 돌파했고, 영업이익도 54.5% 늘어난 662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수출 성과가 좋았다는 설명이다. 바텍의 2021년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90%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0년 대비 약 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그만큼 해외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뜻이다.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