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우·이하 성남분회)가 빠르면 4~5월경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치과주치의제도를 실시한다.경기 성남시의회는 제2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성남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지원 조례’를 원안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평생 구강건강의 기틀이 되는 유년기의 치과 건강을 위해 지자체가 포괄적인 구강관리를 지원하는 의료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따라 우선 4학년 2500명을 대상으로 3년간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으로 약 2억이 책정됐다. 예산은 학생 1인당 4만원 지원, 주치의 사업 모형 수립, 안내서 발간, 사업 결과 보고서 등에 지출된다.사업은 사전에 신청한 지역의 치과 의료기관에서 초등학생이 진료를 받고, 의료기관에서 시에 관련 의료비를 청구하면 시에서 지원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료 지원 범위는 구강검사, 예방적 구강진료(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단순 치석제거, 방사선 촬영), 구강보건교육 등이다.성남시는 치과주치의 의료지원에 관한 대상자 선정, 진료범위, 지원액의 기준, 의료비 지급방법 등을 심의할 치의학·의료 관련 교수 및 전문가 등 10명 안팎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운영할 예
SML교정연구회가 1년 간의 ‘평생 수제자 코스’ 연수 과정을 마무리하고 두 번째 ‘수제자’를 배출했다. 또 SML교정연구회는 제1차 정기총회를 열어 공식 출범을 알리고, 이정환 1기 의국장(명인치과의원 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연수회를 주관한 최진휴 원장(스마일라인 치과의원)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연구회는 지난 2월 27일 ‘제2기 연수회 수료식’을 열고 성적우수자에 대한 수상과 함께 1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수료식에는 2기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멘토 역할을 했던 1기 연수생 전원이 참석해 돈독한 선후배간의 정을 나눴다. 연수회는 대학 교육과정처럼 두 학기제 1년 교육과정으로 격주 토요일마다 (주)네오바이오텍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연수회 수료는 시험에 응시해 자격기준을 통과해야만 가능한데 지난 2월 13일 1년 과정에 대한 종합평가시험으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이 치러졌다. 이번 2기는 연수생 13명 중 11명이 응시했으며, 출석·필기시험 및 실기시험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성적을 평가했다.연수회를 수료한 2기 연수생은 “대학병원에서 실제 전공의 과정을 그대로 강의실로 옮겨 놓은 듯한 강의 덕분에 환자가 첫 내원해서 진료실에 들어서는 순
■ SIDEX 조직위원회 기자간담회‘SIDEX 2016’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SIDEX 2016 조직위원회(위원장 강현구)는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사에 대해 브리핑하면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치과계 가족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와 서울지부(회장 권태호)가 공동주최하는 ‘SIDEX 2016(제51회 대한치과의사협회·서울지부 창립 제91주년 기념 공동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3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COEX에서 펼쳐진다.치협과 서울지부가 공동주최해 3일간 펼쳐지는 국제종합학술대회는 그 위상에 걸맞게 보수교육 점수가 6점이 부여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치과의사협회(ADA) 보수교육 점수가 인정된다.권태호 회장은 “행사가 기존에 비해 1~2개월 앞당겨져 조급한 감이 있지만 치협과 함께 공동으로 철저하게 준비를 해왔다”며 “이번 행사에는 FDI 전 회장을 비롯 아·태지역 치과의사협회장이 참여하는 국제회담도 열려 국제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고 언급해 국제화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계 넘어 치의학 분야 선도국제종합
치과에 내원한 환자 10명 중 9명은 스케일링이 건강보험으로 적용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 스케일링 급여화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케일링 급여화 시행에 따른 만족도도 97.2%로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단, 갱신 기준이 7월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1.4%로 나타나 갱신 기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이보근 씨(동의대 보건의과학과)는 ‘스케일링 건강보험 급여화 시행 2년 후 치과의료소비자의 인식도 및 만족도 조사’를 주제로 한 논문에서 지난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경남, 부산, 경북, 경기 지역의 치과병의원에 내원한 치과의료소비자 261명의 설문지를 분석, 스케일링 급여화 인식도와 만족도, 급여화 전후 스케일링 경험에 따른 스케일링 인식도 등에 대해 연구했다.설문조사 결과, 스케일링 급여화 사실에 대한 인지도는 91.6%로 매우 높았다. 이는 스케일링 급여화 시행 후 2년이 경과함에 따라 급여화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인해 인지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스케일링 급여화 항목에 대한 인지에서는 적용 횟수를 연 1회로 알고 있는 응답자가 54%였으며, 본인부담금이 1~2만원 사이라는 응답은 62.8%,
■인터뷰/원로 김정균 전 협회장“협회장 불신임안을 상정한 것은 비합리적이었습니다. 건의안으로 집행부에 강력히 요구하는 정도로 했어야 합니다.”서울 은평구와 경기도 용인분회 총회에서 협회장 불신임안이 통과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불신임안이 비현실적이고 비합리적이라는 원로의 지적이 나왔다. 치과계 산 역사인 원로 김정균 전 협회장이 지난 7일 있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협회장 불신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 전 협회장은 불신임안 상정에 대한 문제점과 앞으로 치과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그동안의 경륜과 경험 등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장을 피력했다.김 전 협회장은 현재 은평구에 개원하고 있으며 불신임안이 상정된 지난 2월 15일 은평구회 총회 현장에서 불신임안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주장한 바 있다.# 집행부 흠집내기에 불과한 것김 전 협회장은 불신임안 상정과 관련 “회원들이 치과계 현안에 관심을 갖고 치협 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좋으나 표현하는 방법이 비현실적이고 비논리적이었다”며 “은평구 총회에서 조차 (치협 총회에서 또는 서울지부 총회에서) 통과되지 않을 것을 예상하면서도 상정해야 한다는 발언이 있었다. 통과 안 될 것을 예상하고도 올린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최종훈)가 ‘건강하고 통증 없는 삶을 위한 치과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또 춘계학술대회 후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회장 선출이 있을 예정이다.학술대회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경희대 치전원 강당에서 진행되며, 정기총회는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다.사전등록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 및 턱관절구강내과인정의 일반보수교육 점수 5점이 인정된다.우선 1부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 논문발표가 진행되며 이어 2부에서는 홍삼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암 예방법’을 주제로 강의한다.또 오후에 진행되는 3부에서는 고홍섭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치과진료실에서의 금연치료’를 주제로 강의한다.이어 열리는 4부에서는 ‘치성 및 비치성 통증의 감별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치수 기원의 치통(정일영 연세치대 교수) ▲지속적 양상의 비치성 통증(강진규 원광치대 교수) ▲간헐적 양상의 비치성 통증(옥수민 부산대 치전원 교수) 등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최종훈 회장은 “최근들어 치과계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안면통증 구강내과학 분야는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새롭게 업데이트
전북치과임플란트협의회(회장 오승환)가 오는 23일 전북지부 회관에서 ‘제1차 학술집담회’를 연다.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서재민 교수(전북대 치전원 치과보철학교실)가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보철의 합병증 : 솔루션과 한계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의한다.사전등록은 오는 21일 마감된다.오승환 회장은 “올해 첫 집담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개원가에서 임플란트 치료 시에 수술뿐만 아니라 보철 후 생긴 문제들로 고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번 집담회에서는 이와 관련된 여러 증례들을 살펴보고 그 해결책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 아울러 최신 임플란트 보철 컨셉과 보철 수복 시 명심해야 할 원칙들을 다시 한 번 짚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 : 063-286-6204
서울지부(회장 권태호)가 회사 2015년 증보판을 발행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1995년 70년사를 발간한 바 있으며, 1995년부터 2005년까지 10년 간의 기록을 집대성한 증보판을 제작했고, 이후 10년의 역사를 2015년 증보판으로 또 다시 선보이게 됐다.회사의 내용은 ▲제1장 회무 실록 ▲제2장 치과기자재 변천사 ▲제3장 치과정보통신 변천사 ▲제4장 존경받는 치과의사 ▲제5장 치과의사전문의제도 현황 ▲제6장 치과진료봉사 ▲제7장 단체 및 동아리 ▲제8장 치과계 출판물 ▲제9장 25개구회 약사 ▲부록 등 총10개의 파트로 정리돼 있다. 앞부분에는 ‘사진으로 보는 서울시치과의사회’를 배치해 서울지부의 역사를 시각적으로 볼 수 있도록 편집했다. 권태호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치과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회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이 한 권의 책이 후배들에게 소중한 역사의 기록으로 간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명 ‘신용카드 부당수수료 시정법’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신용카드 매출채권 대금 지급기간이 당일 처리돼 가맹점의 현금유동성이 증가될 전망이다.신용카드 부당수수료 시정법은 여신전문금융업법 20조1항을 개정하는 것으로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2015년 3월 18일 대표 발의한 것이다.정두언 의원은 “현재 신용카드 가맹점은 카드사 외에 매입사를 선택할 권리가 없어 신용카드사의 일방적인 가맹점 계약과 정부가 정한 수수료율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공급자 위주의 가격결정 구조”라며 “여신업을 할 수 있는 은행에서도 신용카드 채권(전표)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면 카드사와 은행의 수수료 경쟁 유도 및 중소가맹점의 선택권이 보장돼 가맹점의 부당한 수수료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카드채권시장에서 카드사의 독점적 지위를 보장하고 있으나 법 개정이 되면 다른 금융기관인 시중 은행도 신용카드 채권을 매입할 수 있게 돼 수수료 경쟁을 유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수료는 내려가게 되고, 가맹점의 실질소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두언 의원에 따르면 일반가맹점의 2%대 평균수수료율이 1%대 초중반
치주학 분야의 다양한 술식이 담긴 신간이 나왔다.도서출판 웰은 지난달 18일자로 신현승·박정철·조인우 교수(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가 집필한 ‘치주 임상 증례집 2016(Clinical Case Studies in Periodontology)’ 두 번째 판(Vol.2)을 발행했다.신현승 교수는 출간사를 통해 “치주를 전공하는 혹은 관심을 갖고 있는 임상가라면 더 나은 진료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증례집에서는 분야를 나눠 증례들을 알차게 정리해보고자 했다. 특이 증례나 치주과에서만 할 수 있는 증례들을 수록하고, 치료결과가 뛰어나지 않은 증례도 소개했다. 이번 증례집의 경험을 바탕으로 추후에 더 나은 진료와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책의 구성은 ▲PartⅠ Implant ▲PartⅡ Root coverage ▲PartⅢ 심미 증진을 위한 치주수술 ▲PartⅣ 자연치아 살리기 ▲PartⅤ 특이 증례 보고 등 총 다섯 개의 파트로 돼 있다.각 파트에 게재된 증례는 단국치대 치주과 구성원들이 노력한 결실을 소개한 것으로, 단순 판막술이나 치근활택술의 증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치주 영역이 확장된 증례도 볼 수 있다
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김현선)가 회지인 ‘아우라지’ 제2호를 지난 2월 19일 발행했다. 아우라지는 창간호가 발간된 지 4년 만에 나와 중랑구회의 중요한 소통 창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용은 회원들의 이야기와 동정, 임원진 활동, 사진 앨범, 외부 칼럼, 회칙 등으로 구성돼 중랑구 회원들의 애환과 기쁨, 소식 등 중랑구회의 역사와 회원의 삶이 그대로 녹아있다. 주상환 공보이사는 “번듯하게 책으로 나오니 뿌듯하다. 중랑구회 역사에 조그마한 한 획을 긋는데 일조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자부심도 생긴다”며 책 발간을 위해 애쓴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정현 회장은 “중랑구만의 애정 어린 선후배 관계를 회보를 통해 다시 한 번 보여주리라 믿는다”며 “어려운 개원환경과 치과계 여러 현안들을 극복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회보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최남섭 협회장은 “중랑구 회지가 회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 간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치협 집행부는 남은 임기동안 회원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25개 구회 중 14개 구회가 임원개선을 통해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종로구회가 신년교례회를 겸한 정기총회를 지난 1월 27일 가장 먼저 개최한데 이어 지난 2월 26일 동작구회와 중랑구회의 정기총회가 열려 25개구 총회가 모두 마무리됐다. 25개구회 총회 결과 14개 구회에서 임원개선이 있었으며, 이중 12개 구회에서 새로운 회장이 선출됐다. 은평구와 중랑구 2개 구회의 경우 현 회장이 연임키로 했다표 참조.25개구회 총회에서는 일선 개원가의 치과계 현안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미가입 회원 및 회비 장기미납자에 대한 대책 방안이 논의됐으며, 정부가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검토를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또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등록면허세 부여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과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간소화를 요구하는 의견도 채택됐다.총회에서 채택된 안건은 3월에 열리는 서울지부 정기총회에서 다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