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에 올라와 있는 1인 1개소법(의료법 제33조 8항)과 관련, 서울지부(회장 권태호)가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판단을 요구했다.서울지부는 ‘의료법 제33조 8항은 명백한 합법입니다’라는 제하의 의견서를 지난 8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서울지부는 의견서를 통해 1인 1개소법이 불법 사무장병원 및 의료영리화를 막는 최소한의 장치로 국민의 지지에 의해 만들어진 법임을 피력하면서 국민건강권 수호와 의료윤리를 지키기 위해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판단이 내려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지부는 “의료인의 1인 1개소 개설을 규정한 의료법 33조 8항은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법 조항으로 공적 이익을 위한 헌법의 가치에 부합함을 천명한다”며 “이 조항은 국민 건강권 수호라는 대명제 아래 불법 사무장병원, 의료영리화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므로 결코 타협이나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피력했다.서울지부는 또 “헌법재판소가 1인 1개소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에 대해 국민의 건강권 수호라는 공적 이익을 위해 현명한 판단을 내리길 간청한다”며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의료의 공공성, 국민의 건강권, 건전한 의료질서 및 의료윤리를 지켜나가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
한양대병원 치과(과장 황경균)가 오는 31일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4회 한양치의학 심포지엄’으로 총 5명의 연자가 나서 개원가에 유용한 임상을 전달할 계획이다.박창주 교수(한양대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는 ‘나의 해외 연수기-Penn Perio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하고 왔는가?’를 주제로 펜실베니아 치과대학에서 연구한 내용을 위주로 설명할 예정이다. 또 조석현 교수(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는 ‘Otolaryngologic Perspectives for Dental Rhinosinusitis’를 주제로 치과 비부비동염에 대한 이비인후과적 시각에 대해 강의하고,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치주과)는 ‘Peri-implantitis 수술 : 이제는 시작할 때’를 주제로 강의한다.이어 김항진 원장(사랑이아프니 치과의원)이 ‘사랑니 발치-환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술자의 시각에서’를 주제로, 이상선 원장(한미 치과의원)이 ‘Let’s Stick to the Principles for Optimizing Clinical Outcome of Pros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강의한다.주최측은 또 이번 학술대회에
“치협은 1인 1개소법(의료법 제 33조 8항)을 사수하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다만 방법적인 측면에서 달리할 뿐이다. 보여주기식 쇼로 민심을 달래기보다 조금 답답하더라도 정공법으로 하는 것이 옳다. 네트워크 형태의 신종 사무장병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검찰의 기소를 이끌어내 의료법 위반이라는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돼야 한다.”최남섭 협회장이 최근 이슈로 부각된 ‘1인 1개소법 위헌법률심판제청(이하 위헌제청)’ 및 네트워크 형태의 신종 사무장병원 척결사업에 대해 이 같은 치협의 입장을 밝혔다.지난 8일 치협 회관에서 최남섭 협회장과 서울시25개구회장협의회의 간담회가 마련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치협 측에서는 최남섭 협회장과 이성우 총무이사가 참석했으며, 서울지부 측에서는 권태호 회장을 비롯 전용찬 총무이사, 이재윤 공보이사, 구회장들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1인 1개소법의 위헌제청에 대한 치협의 대처 방안과 네트워크 형태의 신종 사무장병원 척결사업의 진행상황이 주된 의제로 논의됐다.최남섭 협회장은 1인 1개소법에 대한 법리적 다툼에 대해 일자별로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1인 1개소법과 네트워크 형태의 신종 사무장병원에
의료법상 전문의 인정 과목이 존재하지 않는 분야에 대해 전문의 용어를 사용하면서 광고하면 위법이라는 판결이 나와 주의가 필요하다.강남구에서 B 성형외과를 운영한 모 성형외과 전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양악·윤곽 전문의’라고 광고해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은 의료법상 전문의 인정 과목이 존재하지 않는 분야인 ‘양악·윤곽 전문의’로 자신을 허위, 과장광고한 의사에게 의료법 위반죄를 적용해 벌금형을 선고한 사례를 지난달 25일 공개했다.이 성형외과 전문의는 2014년 1월부터 7월까지 B 성형외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의 ▲양악·윤곽 전문의 등이라고 표시한 바 있다.판결문에 따르면 “성형외과 분야에 근무하는 봉직의사들 8명이 성형외과 분야에서 최고의 그룹에 속하는지 검증할 객관적인 기준이 없음에도 ‘B 성형외과는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의들이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님들과 함께 하고 있다’라고 과장되게 광고했다”고 판시했다.또 “의료법상 전문의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에 ‘양악, 윤곽’ 분야는 없음에도 국가로부터 ‘양악, 윤곽 전문의’로 인정받은 것으로 일반인들이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인 ‘양악, 윤곽 전
서울지부 치과인 가족들이 화창한 초가을을 맞아 청계산의 기를 듬뿍 받으면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서울지부(회장 권태호)는 지난 20일 ‘제8회 청계산 환경지키기 자연사랑·치아사랑 회원등반대회’를 열었다. 지난해까지 북한산에서 개최된 등반대회는 더욱 많은 회원들의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청계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이 참석해 회원 및 가족들이 서로 화합과 친목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옛골토성 청계산점에 집합해 개회식과 스트레칭 후 ‘옛골토성 청계산점-소나무 능선-철쭉능선-이수봉(반환점)-철쭉능선-소나무 능선-옛골토성 청계산점’ 코스로 산행이 진행됐다.산행 후에는 옛골토성에서 점심식사와 함께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청계산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 초·중·고교생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인정서를 교부했다. 권태호 회장은 “메르스 때문에 치과계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다. 이 곳 청계산에 모든 어려움을 묻어 버리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길 바란다. 모든 회원과 가족들이 자신에게 맞는 수준으로 즐겨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박영섭 부회장은 “오늘 행사를 ‘아름다운 동행’이라고 표현하
전북대 신효근·김현기 교수팀이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개발도상국 대학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 신효근 교수는 전북대 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 소속이며, 김현기 교수는 전북대 대학원 언어치료학과 소속이다.이 사업은 베트남 후에 의과대학에 언어치료·청각사 양성과정을 설치하고 언어치료실을 개설해 주는 사업으로 2016년 1월부터 2년간 6억의 사업비를 받아 수행할 예정이다. 베트남에는 아직 언어치료·청각사제도가 없어 언어·청각장애인들이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20여 년간 베트남에서 구순구개열 환자를 돌보고 있는 신 교수 등이 안타까운 실정을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다. 사업이 진행되면 언어치료·청각사들이 1년에 30여명 정도 배출돼 병원 및 보건소 등의 기관에서 근무할 예정이다.신효근 교수는 “어려운 경쟁을 뚫고 선정돼 기쁘다”며 “베트남에 언어치료·청각사가 없어서 고생하는 장애인들이 많은데 이들이 혜택을 보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원에만 열중해도 힘든 환경에서 치의학 관련 임팩트 팩터가 가장 높은 SCI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개원의가 있어 눈길을 끈다.김태균 원장(전주 탑치과의원)은 최근 JDR(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PPARγ Maintains Homeostasis through Autophagy Regulation in Dental Pulp.’를 제목으로 한 논문을 게재했다. JDR은 임팩트 팩터 4.14로 치의학 SCI 학술지 중 최고를 자랑한다.이 논문의 주 내용은 ‘PPAR gamma’라는 세포내 호르몬 수용체가 치수세포의 노화와 염증을 억제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김태균 원장은 “지속적인 호르몬 수용체의 활성을 통해 치수세포의 염증을 막을 수 있다면 치아의 손상 시에도 신경치료 등의 비가역적인 치료 없이 치아의 수복을 진행할 수 있는 미래가 열릴 것으로 기대 된다”고 논문의 의미를 말했다.김 원장의 SCI 논문 게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SCI 저널에 주저자로서 2편, 부저자로서 2편 등 총 4편을 게재했다. 2010년과 2013년에는 Journal of Endodontics에, 2012년에는 Archi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울지부(회장 권태호)의 철학이 회무로 이어지고 있다.서울지부는 지난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사업으로 ‘회원 제안 사업’을 제시했다. 회원 제안 사업이란 권태호 집행부의 제1공약인 ‘회원과의 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고안된 것.최대영 부회장은 “매년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지만 사각지대가 있다. 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회원이나 새로 개원한 젊은 회원들의 의견 반영이 부족해 회원의 상향식 사업제안을 받아들여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지부는 (18일 현재) 오는 22일 회원제안사업특별위원회 초도위원회를 열어 지금까지 제안된 내용을 검토하고 타당성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시행할 방침이다.권태호 회장은 “회장이 되면서 소통을 최우선으로 했다. 그 일환으로 25개 구회 순회방문도 하고 있는 것”이라며 “회원들이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어려운 개원 환경을 극복할 ‘먹거리’ 창출과 미가입 치과에 대한 해결이다. 구회의 밑바닥 정서를 느끼고 있는 만큼 구회에서 제안한 여러 가지 의견을 회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 회장은 또 “개인적으로 임기의 반을 지나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서울지부 회장 선거제도 개선 공청회서울지부(회장 권태호)가 회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해 회원들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 서울지부는 지난 16일 치협 회관에서 공청회를 열고 직선제와 간선제의 장·단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부 특성을 반영한 최선의 선거제도 마련에 고심했다.이날 패널로 참석한 박관수 강동구치과의사회 명예회장과 장일성 강서구치과의사회장은 직선제를 지지했으며, 유동기 동작구치과의사회장은 현행 제도를 개선한 간선제를 지지하는 내용을 발표했다.첫 발표자로 나선 박관수 명예회장은 “더 많은 민의 수렴을 이유로 대의원수를 대폭 증원하자고 안건을 올렸지만 대의원총회에서 부결되고 회장 선거가 동창회 선거로 흘러가는 양상을 보면서 간선제에 대한 회의감이 들게 됐다”며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는 장을 열어 주기 위해 그 시작으로 회장을 직접 뽑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일성 회장은 “직선제가 이미 화두가 돼 있다는 현실 자체가 중요하다”며 “의협, 약사회, 한의협, 변협 등이 시행하는 직선제를 서울지부가 채택하는 것은 너무나 상식적이다. 많은 회원들의 바람을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선거제도의 개선으로 서울지부가 더욱 한마음으로 단합하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
전북지역의 치과의사들이 임플란트 진료를 더 간단하고 더 쉽게 시술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학술 역량을 업그레이드했다.전북지부(회장 신종연)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및 국제회의장 중회의실에서 ‘Simple and Easy’를 대주제로 종합학술대회(학술대회장 고승오)를 열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사진.학술대회에서는 ‘Simple and Easy’라는 주제에 걸맞게 어렵고 난해한 술식을 지양하고 쉽지만 좋은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는 임플란트 임상 내용을 위주로 강연을 준비해 개원가의 관심을 높였다.고승오 학술대회장은 “최근 임플란트 분야에 다양한 술식과 새로운 장비들이 개발되면서 개원가에서 보다 쉽게 접근하면서도 우수한 예후를 보여주는 사례가 많다. 그래서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를 Simle and Easy로 정하고 개원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개최 의도를 전했다. # 8명 연자, 쉬운 솔루션 ‘열강’이날 학술대회는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이들과 한 팀으로 항상 같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를 위한 강연을 준비해 다양한 학술 교류의 장이
전북 지역의 남성치과의사 합창단 ‘무지카 덴탈레(단장 강경찬)’가 합창 경연대회에 첫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무지카 덴탈레는 지난 4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2회 거제 전국 합창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거제시가 주최하고 거제 전국 합창 경연대회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12회 거제 전국 합창 경연대회’는 KBS 남자의 자격 합창단의 출전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합창의 열풍을 몰고 온 국내 몇 안 되는 전국 규모의 합창경연대회로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이번 대회는 사전 심사를 거쳐 본선에 각 시·도를 대표해 총 20개 팀 8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무지카 덴탈레는 ‘농부들의 춤’, ‘아름다운 금강산’을 남성 고유의 목소리와 아름다운 화음으로 관객과 공감하는 무대를 통해 남성합창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2012년 창단한 무지카 덴탈레는 전북 지역의 남성 치과의사 40여명의 합창단원으로 이뤄졌으며, 매주 월요일 저녁 전북치과의사회와 전북치과의사신협의 후원으로 전북치과의사회 대강당에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무지카 덴탈레는 매해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도 11월 2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최종훈)가 지난 5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301호에서 ‘2015년 교수·이사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30여명의 교수와 이사진이 참가해 학회의 현안 및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특히 2015년 10월 개최되는 제15차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 학술대회 및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대한 안건을 주로 다뤘으며, 학회 홈페이지 개편, 학회지 투고와 발행에 대한 사안도 보고됐다.이후 팔공산으로 자리를 옮겨 학회 발전을 위한 토의를 하는 한편 친목의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