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근무하는데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다음이 복지다.” 직원 채용이 힘들어지면서 경쟁적으로 직원들에 대한 각종 복지혜택 수준이 높아지고 있지만 직원들이 병원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며 즐겁게 일하는 직장 분위기가 더 중요하는 의견이 많다. 경기도 부천의 한 치과 원장은 “복지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게 항상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자부심을 느끼는 직장이 돼야 한다”며 “교육을 통해 병원과 직원이 같이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치과의 원장은 월 1회 내부 직원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원장이 직접 맡아하기도 하고 외부 연자를 초청하거나 고년차 직원이 진행하는 때도 있다. 직원이 듣고 싶은 강의가 있다면 월 10만원 한도에서 100% 지원을 해준다. 한달에 한번 이달의 직원을 뽑아 격려하기도 하고 이달의 도서를 정해 교양을 같이 쌓기도 하고 구입해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책은 여러 권을 사서 공유하기도 한다. 서울에서 개원하고 있는 40대 초반의 한 원장은 매일 아침 회의를 하면서 내부소통에 힘쓰면서 교육, 문화 활동, 체력단련비 등을 지원하는 등 직원들과의 관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 아래 직원할 것 없이 모
현재 출산이나 육아 등의 이유로 현직에서 활동하지 않고 있는 치과위생사 10명 중 8명이 3년 내 다시 일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재취업을 적극 유도하는 것이 치과계 구인난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2015년 1~3분기 간의 면허신고 접수결과 ‘현재 미활동하고 있다’고 신고한 1629명의 치과위생사 가운데 82.8%에 달하는 1349명이 ‘3년내 복귀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복귀의사가 없다’는 응답은 17.1%(280명)에 불과했다.치위협이 미활동하고 있는 1629명의 이유를 분석한 결과 출산·육아가 532명(32.6%), 일시적 폐업에 따른 실직이 519명(31.8%), 질병·사고 등이 75명(4.6%), 해외체류 30명(1.8%), 기타 사유 473명(29%)으로 분석됐다.김은재 법제이사는 지난 10월 15일 치과의료정책전문가 과정의 일환으로 (주)신흥 강당에서 열린 ‘치과의료관련 종사자 협력방안 패널토의’에서 이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유휴인력에 대한 재취업 교육 및 취업연계를 활성화하고 치협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역시 활성화해
“환자와의 충분한 의사 소통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의료분쟁을 최소화 해야 한다.”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0회 치협·호남·충청 공동 국제학술대회에서 다양한 의료분쟁의 사례와 해결 방안이 제시됐다.김영균 분당서울대병원 구강외과 교수는 ‘치과치료와 연관된 다양한 합병증과 의료분쟁’을 주제로한 25일 오후 강연에서 “합병증의 추정 원인, 처치법 등을 숙지하고 환자에게 잘 설명하면서 처리해 나가면 대부분 큰 문제없이 해결될 수 있고 의료분쟁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적절한 치료를 시행했다면 결코 의료분쟁에서 불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김 교수는 “합병증은 정상적인 진료행위를 해도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다”며 “치과의사들은 치과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점과 합병증을 잘 알고 있어야 하며 환자에게 설명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교수는 “의료분쟁의 주 원인은 환자와의 소통부족과 치료 후 발생한 합병증”이라며 “환자와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의료분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
고려대 구로병원 치과센터(보철과 및 임플란트클리닉)가 신상완·이정열 교수팀의 최근 ‘상악-임플란트 틀니의 전향적 비교 임상평가 시험’이라는 연구를 통해 오는 2017년 6월까지 2년 동안 보건복지부 국책임상연구사업 진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 2013년까지 수행한 ‘하악 임플란트 틀니 비교 임상 연구’와 2013년에 시작해 현재 수행중인 ‘시술 즉시 사용 가능한 미니임플란트 틀니의 전향적 비교 임상연구’와 함께 6년 연속 복지부 국책연구사업 진료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신상완·이정열 교수팀은 지난 복지부 국책연구 ‘하악 임플란트 틀니 비교 임상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우수한 결과를 얻었으며, 수행했던 과제와 관련된 4편의 국제유명학술지인 SCI(E)급 논문을 이미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앞선 연구를 더욱 진일보시켜 임플란트 틀니 치료의 임상적 판단을 위한 기준을 제시하는 상악-임플란트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상악 임플란트 틀니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에서 이런 전향적 임상연구가 매우 가치 있는 치료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치협 공보위원회는 지난 5월 SIDEX에 이어 WeDEX 행사 기간인 지난 10월 25일 (주)신흥 전시부스에서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2차 구강보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 실태조사에는 전남·북지부와 광주지부 치과의사를 비롯해 서울, 대전, 충남, 충북, 울산, 경남, 경북 등에서 197명이 구강검진 및 설문조사에 참여했다.이날 검진에는 최치원 치협 공보이사와 김소현 대외협력이사, 박선욱 전 치협 국제이사가 참여했으며, 특별히 전남지부에서 정태술 부의장이 검진을 도왔다. 구강보건 실태조사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검진을 받을 경우 (주)신흥에서 제공하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치의신보가 창간 기념 특별기획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치과의사 구강보건 실태조사’는 음주 및 흡연 여부와 자신의 건강점수를 비롯해 치과의사들이 선호하는 치료 재료, 구강건강 상태, 본인 치아 진료 방식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치협 공보위원회는 YESDEX 2015 행사기간인 오는 11월 15일에도 (주)신흥 전시부스에서 3차 구강보건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치원 본지 편집인 겸 공보이사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가 시행하고 있는 ‘인증의’ 제도와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제도가 전문의 시대에 걸맞는 임상의가 되는 필수 코스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이식학회는 올해 춘계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인증의 및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인증서 수여식을 거행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육성에 상당한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00년에 시작돼 현재까지 배출된 인증의는 250여명이고, 우수임플란트임상의는 110명이 배출돼 있다.이식학회는 이 제도 시행에 대해 “현재 우리나라 치과계는 임플란트의 대중화와 함께 보험화 시대를 맞아 병원 운영에 있어 무한경쟁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런 시대 변화에 맞춰 학회 회원들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적인 교육 및 지원을 위해 이 제도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식학회는 이 제도가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최고의 실력을 갖춰 최선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확신한다.이식학회는 “춘계·추계 학술대회와 지속적인 학술세미나를 통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최신 경향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고 강조, “개원의들의 임플란트 진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
앞으로는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을 중단하는 경우 중단 사유 등을 해당 지역주민에게 3주 이상 공보와 해당 지역을 주된 보급지역으로 하는 일간신문에 공고해야 한다.그 밖에 필요한 경우에는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고할 수 있도록 했다.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구강보건법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다음달 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지금까지는 지방자치단체의 장 또는 한국수자원공사사장이 지역주민의 의견에 따라 수불사업을 시행할 경우에만 해당 지역주민에게 3주 이상 관보·지역신문 등에 공고토록 돼 있었다. 개정된 시행령에는 불소용액의 양치 사업에 필요한 불소용액의 농도 외에 추가로 불소 도포 사업에 필요한 불소 도포의 횟수 등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했으며, 구강건강진단을 ‘구강검진’으로 용어를 통일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학교구강보건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유치원 및 학교의 장은 불소용액 양치 외에 추가로 치과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에 따른 치과위생사의 불소 도포 사업을 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으로 구강보건법이 지난 5월 18일 개정된데 따른 후속조치다.
최근 치과의료 유관단체 간에 의료기사법, 간호인력 개편 등을 둘러싸고 이견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치과의료 종사자들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토론회가 열렸다.치협과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주최로 지난 15일 신흥 강당에서 열린 ‘치과의료관련 종사자 협력방안 패널토의’에는 치과의사를 비롯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치과계 종사가 간에 상생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사진.치협 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가 진행하는 ‘2015 치과의료정책전문가 과정’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박영섭 치협 부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강정훈 치협 치무이사, 김은재 치과위생사협회 법제이사, 최종현 간호조무사협회 전문위원이 패널로 참석해 각 단체가 생각하고 있는 협력방안을 발표했다.3개 단체의 발표에 이어 패널 상호간 질의 응답시간이 마련됐으며, 객석에서도 질문이 이어지는 등 토론회 열기가 뜨거웠다.강정훈 치무이사는 발표에서 치과의료기관 종사자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 제정 취지와 그동안의 경과, 개정 후 MOU 진행과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특히 강 이사는 “치과위생사 업무범위를 보장하기 위해 법안을 만들었
새 보건복지부 차관에 방문규 현 기획재정부 2차관이 내정됐다사진. 변재진 차관 이후 8년 만에 다시 경제관료가 복지부 차관에 발탁된 것. 지난해 7월 취임한 장옥주 차관은 문형표 장관이 경질된 데 이어 메르스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1년 3개월여만에 물러나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9일 국토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6개 부처 차관을 교체하는 등 개각을 단행했다. 복지부 차관에 경제 전문가가 발탁되면서 복지부 내 보건정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반대로 복지부 예산이 증가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1981년 수원 수성고등학교를 졸업한 방 차관은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수료했다.방 차관은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세청, 청주세무서, 재무부 세제실 국제조사과, 경제예산국, 재정기획실, 예산실 예산총괄과, 대통령 비서실,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 식품유통정책관 등에서 조세와 재정, 예산 등을 두루 경험했다. 이어 기재부 대변인과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을 두루 거친 뒤 지난해 7월 25일부터 기재부 제2차관을 맡아왔다.
치협이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주)커리어넷과 유휴인력 활성화를 통한 개원가의 구인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3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가운데 구인을 희망하는 치과의료기관은 다음달 11월부터 치협 홈페이지 굿잡(http://goodjob.kda.or.kr)을 통해 구인신청을 할 수 있다.관련기사 2361호 3면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재취업 교육은 치위협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치무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치협은 구인 희망기관을 모집하고, 커리어넷의 축적된 인력알선 관련 전문성을 통한 시간선택제 및 대체인력의 신규 인력창출과 치과의료기관의 치과위생사 부족현상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며 “재취업을 원하는 치과위생사 인력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임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치무위는 또 “치위협회에서는 오는 24일과 25일, 11월 14일과 15일 2회에 걸쳐 커리어넷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재취업교육’을 이수한 치과위생사들을 커리어넷(대체인력뱅크)을 통해 구인을 신청한 치과의료기관에 취직을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재취업교육은 2015년도 사업에 따른 취업률 조사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 여부에 따라
지난 9월 초 경기도 부천에 있는 S치과에서 대표원장이 심폐소생술(CPR)을 통해 50대 중반 직장인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일이 있었다.치과 치료를 위해 오전에 치과를 내원한 이 환자는 아무 문제없이 치료를 받은 뒤 회사로 출근해 근무 중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한차례 쓰러졌고, 회사 직원이 치과에 이 사실을 알려왔다. 원장은 환자를 바로 치과로 내원하도록 조치한 뒤 환자의 바이탈 사인을 체크하던 중 환자가 갑자기 쓰러지는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구강외과 수련을 받은 대표 원장은 응급상황에 대비, 치과에 심실제세동기와 혈압과 맥박, 산소포화도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춰놓고 있어 침착하게 먼저 119 안전신고센터에 신고한 뒤 곧바로 심실제세동기를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응급처치를 마친 환자는 출동한 119 구급차를 타고 근처에 있는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조치됐다. 이 환자의 병명은 관상동맥이 막히는 심근경색이었다. 이 환자가 오전에 내원시 직원이 혈압과 당뇨여부를 체크했으나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환자 자신도 평소 지병이 있었던 것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이 치과의 원장은 “진료 전에 혈압 등 건강상태를 체크하긴 했지만 환자를 탓할
치협 공보위원회가 WeDEX 행사 기간인 오는 25일 (주)신흥 유니트체어 전시부스에서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구강보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본지가 창간 기념 특별기획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치과의사 구강보건 실태조사’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료 주체자인 치과의사들이 선호하는 치료 재료, 구강건강 상태, 본인 치아 진료 방식 등에 대한 기초조사가 이뤄지는 것이어서 의미가 매우 크다.실태조사에서는 ▲구치부 및 전치부 충전물 종류 ▲크라운 치료 부위와 사용 재료 ▲결손 치아 개수 및 치료 방법 ▲임플란트 시술 개수 ▲시술한 임플란트 재료 ▲치과진료 방법 ▲사용하는 임플란트 시스템 종류 등에 대한 설문조사와 검진이 이뤄진다.이번 실태조사는 치과의사의 구강보건 관리 실태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립하고 자료 분석을 통해 치과의사 구강보건 향상은 물론 비치과의사인 일반인들에게 치과 진료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구강보건 실태조사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검진을 받을 경우 (주)신흥에서 제공하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신흥 유니트체어 전시 부스에서 실시되는 구강검진은 최치원 공보이사와 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