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선거제도 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장영준 법제 담당 부회장을 선임했다. 또 개편된 KDA 홈페이지를 오는 2월 2일 그랜드 오픈하고, 향후 이와 연동되는 KDA 모바일 얩 개발에 착수키로했다.치협은 지난 20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9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사항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선거제도 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각 선거제도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여론조사, 공청회 등을 통해 회원들과 충분한 소통 후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구체적인 안을 만들기로 했다.이를 통해 만들어진 안을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별위원회에서 다듬어 이사회 의결 후 대의원총회에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협회 정보화 사업 추진계획 일환으로 새로 개편된 KDA 홈페이지를 오는 2월2일 오픈하고새 홈페이지와 연동되는 모바일 앱도 개발키로 했다.모바일 얩은 오는4월 개발 완료예정이며 앱 개발을 통해 회원들 간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구인·구직등도 별도의 비용 없이 앱을 통해 할 수 있는 등 치과의사 회원을 위한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이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심의위원회 위원회를 구성하고 김종훈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지난해 소비자원에서 배상결정이 내려진 사건 가운데 치과관련 사건이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정병하·이하 위원회)는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접수된 의료분쟁 조정신청 사건 806건 중 총 660건을 조정하고, 이 중 405건에 대해 의사의 과실을 인정해 소비자에게 배상 혹은 환급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의료과실이 인정된 405건을 진료 과목별로 살펴볼 경우, 정형외과가 82건(20.3%)으로 가장 많았으며 내과 72건(17.8%), 치과 50건(12.3%) 등이 뒤를 이었다. 진료단계별로는 수술·시술 과정 관련 분쟁이 214건(52.8%)으로 가장 많았고, 진단·검사가 90건(22.2%), 치료·처치가 72건(17.8%)으로 조사됐다. 위원회는 “의사가 치료 시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 외에도 치료 전 설명을 소홀히 한 것이 의료분쟁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의료기관은 수술이나 치료 전에 방법, 효과, 부작용 등을 충분히 설명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치과 의료분쟁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 가입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보험 가입률이 낮은 페이닥터의 보험 가입을 독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는 의료사고에 따른 배상 책임 문제를 놓고 원장과 페이닥터간 갈등이 빚어지곤 하기 때문이다. # 연 30만원 보험료…5000만원 한도 보상이강운 치협 법제이사와 이계원 서치 부회장, 조영탁·이재석 서치 법제이사는 지난 16일 현대해상화재보험 관계자와 배상책임보험 개선 간담회를 열었다사진.이날 간담회에서는 배상책임보험에 대한 회원들의 주요 불만 사항을 짚고, 급증하는 의료분쟁에 대비해 배상책임보험 가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을 맡은 현대해상화재보험(주)에 따르면, 의료사고로 인정된 접수 건수는 지난 2007년 555건에서 2012년 821건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의료사고에 대비한 배상책임 보험 가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1월 현재 보험에 가입한 치과의사 수는 약 1만 2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30~40%가량의 치과의사들이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것. 물론 이 가운데는 대학병원 소속인 경우도 있다. 대학병원은 병원 자
전 세계 수면의학 석학들이 서울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가칭)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최재갑)가 오는 3월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6회 세계수면의학 학술대회(6th World Congress On Sleep Medicine)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 기간에는 전 세계 수면의학 석학들이 한국에 모여 5일 동안 8개의 keynote lecture, 10개의 course와 61개의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이날 최진영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를 비롯해 정진우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 안형준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 등이 연자로 참석해 ▲Maxillo-mandibular advancement for Asian SDB patients ▲Clinical Evaluation and Oral Appliance Treatment of Patients with Sleep-Disordered Breathing ▲The relationship between sleep and orofacial pain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또 김명립 원장(서울일리노이치과의원)은 Guilleminault 스탠퍼드대 교수와 함께 ‘Modifying anato
치과 세무 관리에 필요한 핵심 ‘팁’을 제공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병·의원 통합재무관리 전문회사 MDPB(대표 김성진)가 오는 31일(토)부터 2월 15일(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서울 강남을 비롯해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에서 ‘치과개원의를 위한 2015 핵심세무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는 오는 31일(토) 오후 6시 강남, 부산, 부천, 구리를 시작으로 내달 15일(일) 오후 3시에는 부산, 춘천, 천안, 안산에서 동시에 열린다.이번 세미나의 주요 교육 내용은 ▲알아야 준비할 수 있다-과세당국의 세원 양성화 7전략 이해 ▲치과병의원 세무조사, 어떻게 변하고 있나 ▲T.I.S. P.C.I. F.I.U. 사업용계좌 및 금융내역 관리 ▲이것만은 꼭! 사업장현황신고와 손익계산서 체크 LIST ▲월 단위 결산시스템 내부구축 노하우 10선 등이다. 문의: 010-6890-0211(정선민)
의료광고 심의 규정을 심의 사례와 함께 설명함으로써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세미나가 마련된다. (주)덴티스 유멤버스가 ‘의료광고법 완전 독해’ 세미나를 오는 2월7일(토)과 2월14일(토) 오후 5시부터 서울 ㈜덴티스 서울영업본부 세미나실과 KTX 대전역 대전충남본부 1층 광희실에서 각각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각 병·의원의 홍보 및 광고 담당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승훈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 강사는 ‘홍보 담당자를 위한 저작권’을 주제로 ▲창작품이어야 저작권법 보호를 받을 수 있다-저작인격권과 지적재산권 ▲저작권을 무료 이용하는 합법적 방법 ▲저작권 침해여부 판단방법 등을 내용으로 강연한다. 또 김기출 병·의원 전문마케터는 ‘우리 병원 광고, 괜찮을까요?’를 주제로 ▲의료법 제5장 의료광고 ▲심의 신청 사례로 알아보는 의료심의 ▲2015년에 할 만한 병원광고 등을 내용으로 강연한다. 문의: 02-919-8312(이서진)
치과 밖으로 행군하라 ❻법조계하태헌 수원지방법원 판사“법조인 삶은 학창시절의 꿈균형감각 갖춘 소신있는 판사될 것”“어느 직역이든 힘들고 경쟁 치열법조인 꿈꾼다면 도전해보라”사람들의 관심은 늘 ‘최초’와 ‘최고’의 대상을 향한다. 치과계에도 이름 앞에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어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들이 있다. 그 가운데 치과의사 출신으로는 처음 법복을 입은 이가 있다. 바로 그 주인공은 하태헌(서울치대 95졸·사시 43회) 판사다. “법관 생활이란 홀로 사막길을 쓸쓸히 걷는 것과 같다.” 명법관으로 존경받는 미국의 올리버 웬델 홈스(Oliver W. Holmes) 전 연방대법원 판사는 만년의 수필에서 이같이 썼다. ‘홀로 사막길을 걷는 것과 같다’고 표현될 만큼 법관의 길은 고독하다. 하태헌 판사는 왜 전도유망한 치과의사의 삶을 포기하고 고독한 법관의 길을 선택한 것일까. 하 판사를 수원지방법원에서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야기는 그가 경기도 평택에서 공보의로 근무하던 지난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 낮엔 진료 밤엔 사시 공부그는 “많은 분이 왜 치과의사에서 법조인으로 진로를 바꾸게 된 것인지 궁금해한다(웃음). 그런데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
구개열 수술기법과 구순구개열 교정법을 한자리에서 익힐 수 있는 연수회가 마련됐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김종렬)가 오는 2월 7일(토) 오전 9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제1강의실에서 2015년 제18회 동계연수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회는 ‘구개열의 수술기법과 구순구개열 교정법’을 대주제로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세션 Ⅰ에서는 ‘구개열 수술 및 구순구개열 악교정 수술’을 중주제로 김용덕 교수(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원), 최진영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권대근 교수(경북대치의학전문대학원) 등이 ▲V-Y pushback palatoplasty ▲Intravelaveloplasty ▲Cleft orthognathic surgery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또 세션 Ⅱ는 ‘구순구개열 교정 및 언어치료’를 중주제로 진행되며 김성식 교수(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원), 김재훈 원장(연치과의원), 양지형 언어치료사(서울대치과병원) 등이 ▲성인구순구개열환자의 교정치료 및 관리 ▲때늦은 CLP 치열교정-어떻게? ▲구순구개열환자의 보상조음 음향분석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특히 서병무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와 김재훈 원장(연치과의원)은 ▲구개열 수술의 실제 ▲C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김용식·이하 교합학회)가 오는 3월 1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2015년 특별보수교육을 시행한다.이번 특별보수교육에서는 송영균 교수(단국치대 보철과)를 비롯해 이경제 교수(조선치대 보철과), 최영윤 교수(수원과학대 치위생과), 김성택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가 연자로 참석해 ▲교합 개념의 변천사 ▲교합과 치아파절 ▲보험청구를 위한 TMD exam 차팅 방법 ▲Bruxism의 최신지견; 아직도 이갈이가 교합문제로 알고 계시나요?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학회 관계자는 “학회 인정의 및 정회원, TMD 치료에 관심이 있는 모든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특별보수교육을 시행한다”며 “특별히 인정의 회원은 본 교육에 특별보수교육점수가 적용돼 우리 학회의 인정의 자격을 유지하고 재취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오는 2월 25일까지 마감이며, 참가자에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된다. 문의: 070-4606-1980, 010-8991-1980
치과의사이면서 동시에 ‘리안’ 이라는 예명으로 가수활동을 하는 백승엽 원장(서울탑치과의원)이 총지휘를 맡은 뮤지컬이 막을 올린다. 백 원장이 총지휘를 맡은 뮤지컬 ‘Cafe 명동성당’이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대학로 브로드웨이 아트홀 3관(구 비너스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점잖은 신부와 아리따운 바리스타 아가씨의 뜻하지 않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운명의 장난처럼 이들에게 찾아든 사랑, 하지만 떡하니 버티고 선 커다란 장벽 앞에 절망하는 남녀. 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그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운명 앞에서 번민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한편의 뮤지컬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백승엽 원장은 “고원석, 박세욱 등의 국내 최고 수준의 배우들이 선뜻 작품에 함께 해준 덕분에 높은 퀄리티의 작품이 만들어지게 됐다”며 “온갖 악재를 뚫고 기어이 제대로 된 작품으로 만들어 내준 이재윤 연출 이하 모든 스탭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치협 금연특별위원회(위원장 허윤희·이하 금연특위)가 치과 금연진료 급여화를 대비한 준비 사항을 논의했다. 금연특위는 지난 6일 서울 모처에서 2차 회의를 열어 주요 추진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에서 금연진료 시 약물처방에 어려움을 느끼는 점을 고려해 약물처방 QA를 담은 브로셔 제작 문제를 논의했다.특히 치과에서 금연치료를 받는 게 왜 효과적인지에 대해 대국민 홍보를 할 수 있는 금연 포스터를 제작·배포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금연 희망자가 인터넷 검색창에서 금연 관련 키워드 입력 시, 관련 정보를 치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이번 치협 홈페이지 개편 시 반영토록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밖에도 ▲학술대회 금연강연 연제 채택 문제 ▲미국 치주과학회 금연진료 가이드라인 공유 ▲치대 학과 커리큘럼에 ‘금연교육’ 포함 등의 과제를 논의했다. 허윤희 위원장은 “새해부터 담뱃값이 인상되고 오는 2월부터 금연진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다”며 “지금부터는 치과 금연진료 급여화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치과에서 1년 3개월 동안 일하며 8억여 원을 횡령한 치과 스탭에 대해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다. 특히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유형의 횡령 사건이 발생한 바 있어 개원가에서 자금 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지방법원 제6형사부(재판장 신종열)는 D치과에서 1년 3개월 동안 일하며 8억 원이 넘는 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최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2년 9월 초부터 2014년 2월 말까지 D치과에서 C원장 명의의 은행 계좌와 그 계좌와 연결된 법인카드를 관리하며 거래처에 대금을 지급하거나 건물주에게 임대료를 지급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그런데 A씨는 지난 2012년 11월 D치과의 운영수입을 자신의 생활비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하기로 마음먹고, 인터넷 뱅킹 방법으로 C원장 명의의 계좌에서 자신의 계좌로 15만7000원을 임의로 송금해 횡령했다. A씨는 첫 범행을 저지른 이후 지난해 2월 말까지 무려 327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약 7억여 원의 돈을 빼돌렸다. 또 지난 2012년 9월초부터 C원장 명의로 된 법인카드를 총 897차례에 걸쳐 임의로 사용해 1억1000여 만원을 결제하기도 했다. 재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