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덴티스트리와 대전보건대학교가 치기공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지난 4월 18일 자사 본사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현 ㈜아름덴티스트리 대표이사, 김정숙 대전보건대 산학협력단장 등 아름덴티스트리와 대전보건대학교 인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양 기관은 전문화된 현장 중심 인력 양성과 취업 상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고도화되고 있는 치기공계 시장에서 많은 기업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아름덴티스트리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신입직원의 교육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대전보건대학교는 대전 지역의 공공보건을 책임지는 향토 대학으로써 학생들의 취업처를 확보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의 현장성을 높여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현 아름덴티스트리 대표이사는 “대전보건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치기공계 고급인재를 함께 양성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름덴티스트리는 이번 업무협약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미 보철, 임플란트 합병증 치료 등을 세계적인 치주학 거장과 나누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임상치주과의사회(Korean Society of Periodontists·KSP)가 주최하고, 메가젠임플란트가 후원하는 해외연자 초청강연이 ‘심미보철에서 치주의 역할’이라는 대주제로 오는 6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성모병원 의생명공학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강연에서는 늘 상 마주치는 임상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주과적 이해를 바탕으로 다학제적 접근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부각하고, 임플란트 위주의 임상적 시야에서 벗어나, 치주학의 근본을 관통하는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임상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해외 연자로는 세계적인 치주학 거장인 폴 플레쳐(Paul Fletcher) 박사가 초빙돼 심미를 위한 치주보철에 필요한 생물학적 원리, 치주 치료로 가능해지는 심미 보철 증례,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기는 기전, 임플란트 주위염의 치료를 위한 수술적, 비수술적 치료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플레쳐 박사는 교수 활동 외에도, 세계 치주학의 거장인 Tarnow 교수, Chu 교수와 공동 개업해 치주과 의사로서 다방면으로 활발히 활
수의계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치아 임플란트 시술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해당 시술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부작용 우려가 높은 반면, 일부 업체와 동물병원이 허위·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상업적으로 현혹하고 있다는 이유다. 한국수의치과협회는 최근 ‘반려동물 치아 임플란트의 진실’이라는 제하의 홍보물을 통해 이 같은 우려를 표명했다. 일부 임플란트 업체에서는 최근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최근 반려동물에도 임플란트를 적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수의치과협회는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임플란트의 안전성과 효능이 제대로 입증되지 않았고, 비용 대비 효과도 미미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사람에서의 임상적 효과를 개와 고양이에게 똑같이 적용하고 기대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반려동물 임플란트 위험성에 대한 근거로는 미국수의학회지에 발표된 ‘개와 고양이의 치아 임플란트 사용 반대 사례’ 논문을 들었다. 해당 논문을 집필한 미국 수의치과전문의, 치과의사 등에 따르면 강아지, 고양이에게 치아 임플란트 시술은 위험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또 구강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반려견, 반려묘에 대한 치아 임플란트의 효능,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도 낮게 봤다. 그 밖에 미국수의
겉 표기된 직경 크기가 실제와 다른 치간칫솔이 상당수 국내에 시판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과사회치의학교실 연구팀이 국내에 시판 중인 치간칫솔 171개를 수집·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품에 표기된 직경과 실제 측정한 직경의 일치율이 39.7%에 그쳤다. 절반 이상의 치간칫솔 직경이 표기와 실제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구강보건학회지 3월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약국, 편의점, 인터넷쇼핑몰 등을 통해 국내 시판되는 9개 제조사의 치간칫솔을 크기별 3개씩 171개 수집했다. 제조사로는 해외 4개 사 국내 5개 사를 선정했다. 이어 포장 또는 인터넷쇼핑몰의 제품 상세정보에 명시된 치간칫솔의 직경 등 수치 정보를 조사하고, 치간칫솔이 실제로 통과한 구멍의 직경을 측정해 두 수치 간 일치율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치간칫솔 직경의 표기값과 실제 측정값의 일치율이 39.7%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사별로 살펴봐도 가장 일치율이 높은 회사는 66.6%, 가장 낮은 회사는 16.6%에 그쳤다. 아울러 연구팀은 치간칫솔 통과구멍의 직경과 솔직경·스템직경·스템길이 사이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도 확인했다. 즉, 치간칫솔의 솔직
서울대치과병원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료 봉사를 통한 온정 손길을 내밀었다.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은 지난 4월 9~1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4월 6일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신한은행은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80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은 서병무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박주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 등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과 신한은행 임직원 봉사단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타슈켄트 어린이 의과대학과 타슈켄트 치과대학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전역의 국공립병원에서 선발한 12명의 어린이에게 구순구개열 및 얼굴기형 수술을, 장애아동 및 부모 등 149명에게는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또 현지 의료진에게 구순구개열 수술 임상 지도를 통해 한국의 선진 치의학을 전수하며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 신한은행 임직원 봉사단으로 참여한 원성훈 과장은 “치과 진료를 통해 환한 미소를 되찾은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전국 11개 치과대학 재학생들이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한마당 축제가 4년 만에 대면 개최를 앞둬 기대를 모은다. ‘제38회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연합축제’(이하 전치제)가 오는 12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문화관 대강당 및 야외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제23기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생연합(이하 전치련)이 주최하는 이번 전치제는 지난 2019년 5월 연세대에서 열린 제35회 전치제 이래 4년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여서 관심이 집중된다. 전치제는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않았으며, 36·37회 행사가 열린 2021년과 2020년에는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된 바 있다. 오랜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인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는데, 밴드·댄스 동아리 공연, 축구·농구 경기, 치아 카빙 콘테스트, 덴티폼 조립대회, 해부학 골든벨, 초대 가수 공연 등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대학별로 준비한 축제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오스템임플란트, 밝은눈안과, 듀오, 크리스탈옵틱 등 여러 협찬사 부스와 더불어 푸드트럭도 운영될 예정이다. 오태석 전치련 의장은 “대면 행사인 만큼 많은 준비를 거쳤으며 성공적인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자사의 온라인 치과재료 종합쇼핑몰 ‘엠덴트(M-DENT)’가 다양한 제품 구성과 편리한 서비스로 개원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엠덴트에는 치과기자재, 생활용품, 유니폼, 의약품, 전자제품 등 제품 약 2만여 종이 등록돼 있는데, 회원가입 한 번으로 이 모든 제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특히 엠덴트는 자체 브랜드 제품인 ‘가디언즈(Guardians)’ 라인을 통해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치과에서 자주 사용되는 제품은 자체 제작을 통해 물류, 유통 수수료 등 비용을 절감해 제공하고 있으며, 덴탈마스크, 각티슈, 종이컵, 핸드타올, 아이스팩 등 지속 제품군을 확대 중이다. 이 중 ‘가디언즈 덴탈마스크’는 코로나 발생 이전부터 업계 최저가로 공급했으며, 마스크 가격이 급등했던 시기에도 가격 인상 없이 고통을 분담하는 상생 정책을 펼쳤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 원활한 제품 수급으로 쇼핑몰 신뢰성을 높였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글러브는 라텍스보다 약 20% 비싼 니트릴 글러브를 가격 차이 없이 판매한다. 마취제, 식염수, 증류수, 포도당, 지혈제, 소염진통제 등 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약국 전문 건강기능식품 유통 기업인 ‘케이세라퓨틱스’와 최근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약국에 자사의 구강용품 브랜드 ‘오프리케어’를 유통키로 했다. 메가젠은 전국 1000여 개 약국과 거래 중인 케이세라퓨틱스와 함께 양질의 구강용품을 보완할 수 있다는 기치 하에 ‘오프리케어’ 전 제품 약국 총판 계약을 맺었다. 업체 측은 이번 총판 협약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이 오프리케어 제품을 약국에서 만날 수 있게 됐으며, 약국에서는 그동안 소홀히 해왔던 구강 영역을 보강하고 약국의 직능에도 큰 변화를 줄 기회라고 설명했다. 메가젠 오프리케어 담당자는 “오프리케어는 소비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미소 짓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구강용품과 치과 용품을 연구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며, 작년 오프리케어 치약을 편의점 미니스톱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이 만나볼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이번 약국 진출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쉽게 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며, 올해도 다양한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 바란다”고 부탁했다. 오프리케어는 임플란트 케어 치약 후은뿐 아니라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A new Game Changer in Anterior Atrophic Ridge’를 모토로 한 새로운 전치부 솔루션인 ‘ARi® Excon’을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ARi®(AnyRidge Incisor)는 기존 임플란트와는 다르게 위축된 치조골(Alveolar Bone) 대신 흡수되지 않는 기저골(Basal Bone)로부터 강력한 고정력과 골융합력을 획득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합병증 예방에 효과적인 임플란트 디자인으로 치조골 소실에도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일반적으로 전치부 임플란트 시술은 심미적·기계적·기능적 등 다양한 요소들이 존재해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얇은 Ridge, Crestal defect, 하악전치부의 경우 좁은 위치에 높은 강도까지 요구되기 때문에 Bone Volume 회복술이 필수인 경우가 많다. 업체 측에 따르면, ARi® 임플란트 디자인은 치조골이 퇴축된 케이스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으며, 응력 분산으로 직경대비 높은 강도를 유지해 파절 위험을 줄여 전치부 치아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또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 수술 후 부작용 처
치협 살림살이를 면밀히 살피고, 올 한해 추진될 사업을 점검키 위해 전국 치과의사들의 민심이 한자리에 모였다. 치협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이 오늘(29일) 오전 10시부터 더케이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은 강충규 부회장의 치과의사윤리강령 낭독과 우종윤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우종윤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총회의 가장 큰 변화는 여성 대의원이 8명에서 17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양성평등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 사회 모든 영역이 실현해야 할 필수가치”라며 “균형 있는 미래 치과계를 만드는 데 대의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하고, 오늘 총회가 지난 한 해 허울보다 성과를 되짚고 앞날 계획을 세워 열띤 논의 속 치과계 미래를 내다보며 회원에게 희망을 줘 부흥과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박 협회장 “새 100년 준비, 희망찬 총회 기대”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 순서에서 “봄비 같은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운을 떼며 “지난 32대 집행부는 보궐선거라는 초유의 사태를 슬기롭게 수습해 회원 권익 증진은 물론 품격있는 의료인 전문가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을 다했다. 고비마다 응원과
지난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 수가 1800만 명으로 ‘코로나’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K05)’ 환자 수는 1801만7100명. 요양 급여비용은 1조9174억 원을 기록, ‘코로나(U07의 응급사용)’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 코로나는 환자 수 2213만3062명, 요양 급여비용 2억5537억 원을 기록했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2004년 다빈도 상병 통계 8위(환자 수 400만 명)로 시작해, 2005년 5위, 2007~2010년 3위, 2011년부터 감기에 해당하는 급성 상기도염에 이어 줄곧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어 2019~2021년에는 감기를 넘어서 다빈도 상병 1위를 지켜왔다. 이는 우리 국민이 감기보다 잇몸병으로 의료기관을 더 많이 방문했음을 의미한다. 최근에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실시한 구강관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구강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의 연관성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으며, 잘못된 양치 습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응답을 살펴보면 ▲구강관리 제품에 대한 관심
서울대치과병원이 치과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에 지난 4월 17일 지정됐다. 이번 지정을 통해 서울대치과병원은 치과병원 중 유일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 12월 지정신청 서류를 제출하고, 올해 2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위한 시설, 장비, 인력 등 지정 기준을 충족했음을 최종 인정받았다. 향후 서울대치과병원은 줄기세포, 조혈모세포 등을 이용한 치아, 치조골, 턱뼈 재생 등 다양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첨단재생의료는 사람의 신체 구조나 기능을 재생·회복·형성하거나 질병 치료·예방을 위해 인체 세포 등을 이용하는 치료를 의미한다.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은 이 같은 첨단재생의료와 관련한 임상연구를 통해 미래 핵심 의료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조산원을 제외한 모든 의료기관이 신청 가능하며 사전 상담, 서류 심사, 현장 실사,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검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관으로 지정받게 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 24일 발표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현황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35개소, 종합병원 25개소, 병원 4개소 등 총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