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구인난 타파를 내걸고 개발 중인 새 구인구직사이트 ‘치과인’ 오픈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치협 구인구직시스템활성화TF(위원장 신인철·이하 TF)가 발족한 지 장장 10개월 만의 결실이다. 치과인은 TF와 후원 업체인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 개발 업체인 모어덴(대표 송언의)이 협력해 론칭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PC용 웹사이트와 모바일 웹 인터페이스, 사이트 메뉴 등 주요 기능이 개발 완료된 상태로 빠르면 10월 중순에 완전체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미리 들여다본 치과인의 가장 큰 강점은 ‘비용’과 새롭게 기능을 탑재한 ‘교육’ 메뉴다. 일단 서비스 이용료가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법정의무교육 등 치과 종사인력에게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특장점이 있다. 구인구직과 교육이 동시에 가능한 플랫폼인데, 이를 통해 오래전부터 문제로 지적됐던 치과 개원가의 구인 비용 부담과 행정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 기존 사이트와 확실한 차별화 또 무료 서비스임을 악용한 게시물 도배 행위 등 예상되는 부작용을 막는 장치도 마련해 뒀다. 구인 공고 노출에서도 지역별로 새로 올라온 공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는 등 기존 구
법정의무교육부터 재료 수급까지 사회 전반의 변화를 반영한 각종 규제가 치과계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본지는 현재 치과 개원가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규제들을 총 4회에 걸쳐 짚어보고, 원인과 그 해결책에 대한 공론을 치과계와 나눌 예정이다.<편집자 주> ② 치면착색제 품귀 현상 정부사업 걸림돌 치아의 치태를 빨갛게 물들여 칫솔질이 잘 됐는지 확인해주고,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치면착색제(Disclosing solution)’가 치과에서 돌연 자취를 감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치면착색제를 의약외품으로 분류하면서 허가 절차가 까다로워졌고, 관련 업체는 제품 수입과 유통을 중단하기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치면착색제 품귀 현상의 직격탄은 개원가의 몫이었다. 특히 치면착색제를 이용한 구강위생검사가 큰 축을 담당하는 정부·지자체 주관의 치과주치의사업 시행에도 걸림돌로 작용하는 등 과도한 규제가 결국 국민 구강 건강 활성화를 가로막는 애물단지 역할을 하고 있다. # 해외보다 까다로운 국내 기준 발목 치면착색제는 2014년까지 의료기기 품목인 치과용 연마제로 등록돼 유통돼왔다. 그러나 이듬해 식약처가 치면착색제 제품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정영복·이하 구보협)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 서울지부가 구강보건증진과 건강권 보호를 우선하는 보호 체계를 조성하고 실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정영복 구보협 회장과 유혜선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구보협 사무국에서 체결식을 갖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어린이 구강보건교실 사업 구축을 위해 유기적으로 업무를 협조하고 각자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한 대외적 업무 협업을 통해 서울지역 유아 초등학교 교육기관 및 지역사회 협력기관 아동들을 위한 어린이 구강보건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양측이 제작한 올바른 양치질을 위한 활동지를 배포하고 구보협 교육자료를 활용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협조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정영복 회장은 “우리나라 아동의 권리 향상에 힘쓰고 있는 굿네이버스와 함께해 매우 기쁘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어린이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최병기·이하 ICD)가 ‘리더를 위한 논어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6일 서울클럽 지리산홀에서 이강재 교수(서울대 중어중문학과)를 초청해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강재 교수는 사람의 근본인 ‘인’과 최선을 다하는 ‘충’, 타인을 나와 동일시할 수 있는 마음인 ‘서’를 갖추는 것이 논어에서 말하는 리더의 기본정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어떤 조직에서나 조화를 추구함은 필요하되 그것이 창의적인 사유를 방해하는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아야 하며, 변화를 파악하고 인정하고 여기에서 비전을 만들어내는 리더가 돼야 한다고 했다. 공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인물인 ‘실수를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조직에 필요하다’며 ‘단점보다 장점을 적극 발굴하고 수용하되 현실에서 실행과 도전력을 중시하는 리더의 자세’도 요구했다. 이강재 교수는 “공자는 55~69세에 비전과 실행력을 보여준 위대한 행보를 했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양하지만 리더는 ‘화이부동’에 입각한 ‘대동사회’를 비전으로 서로 사랑하고 변화를 인정하며 타인의 의견을 관찰하고 청취하며 서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줄 아는 소통과 실천력이 중요하다”며 “리더로부터 떠나려는 사람이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 영)이 최첨단 AI 딥러닝 기술을 탑재한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도입으로, 빠른 검사와 정밀진단 영상을 구현해 환자들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됐다. 또 넓은 출입구와 줄어든 소음으로 편안한 환경에서 촬영이 가능해, 폐소공포증 또는 어린이 환자에게 안정감 있는 검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구 영 병원장과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연구동 지하 1층에서 MRI 가동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MRI 도입에 맞춰 MRI 검사를 활용한 진단 및 처방을 돕기 위한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임상의들이 궁금할 사항에 대해 영상치의학과 교수들이 강연을 이어나갔다. 발표주제로는 ▲촬영 전 확인해야 할 체내 외 자성체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강주희 교수) ▲구강 내 수복/보철물 어디까지 제거해야 하는가(허경회 교수) ▲언제 어떤 항목을 처방해야 하는가(김조은 교수)로 구성됐다. 허민석 영상치의학과장은 “MR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이에게 감사하며 서울대치과병원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계기”라며 “앞으로 치의학 영역에 호발하는 치아, 치주, 턱관절, 타액선 질환뿐 아니라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직무대행 박광택)이 취약계층 치과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양 기관은 보건소·보건지소에서 순회 구강건강관리사업, 시설·재가 장기요양,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방문 구강관리를 수행 중인 치과의사, 치과공중보건, 치과위생사에게 ‘구강 건강 관리 스킬업’ 교육을 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구강건강 취약계층 특성을 이해하고 맞춤형 구강질환 예방 및 관리 방법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론교육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존 교육방식에 더해, 구강보건의료 공공인력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참관 실습교육을 추가했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진행되는 1일 차 교육에는 요양기관 입소자 등 구강건강 취약계층의 구강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구강건강관리 방법, 검진 및 진료방법, 커뮤니케이션 등 이론교육이 실시되며, 2일 차에는 전국의 중앙 및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환자 응대 및 처치 방법,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법, 전신마취 하 치과 치료, 구강위생관리 및 구강 보건교육 등의 내용으로 참관 및 실습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각각 2회씩 총 4회 실시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 영·이하 치병협)가 치과병원 보험심사 실무자 대상 세미나를 지난 2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서정선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사전접수를 통해 전국 치과병원 보험심사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는 지은영 팀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조사실 조사 1부)이 연자로 나서 ‘치과분야 요양급여 비용청구 및 심사기준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조윤순 팀장(심사운영실 내과심사 1부)과 함께 질의응답과 실무자 간 정보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심사의 실무 내용뿐만 아니라 치과 분야의 자동차보험, 산재보험 대상 급여기준 구체화, 치과 재료 및외과 수술에 보험적용이 확대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 최근 심사 사례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산정 기준과 절차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였고, 이런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은영 팀장은 “실제 환자와 접하는 현장의 고충을 이해할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원 치병협 보험이사(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장)는 “이번 세미나는 치과병원 보험심사 실무자들이 실제 청구사례를 공유해, 다양한 사례를 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세미나 개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오는 17~1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치협·경기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GAMEX 2022’에 참가한다. 메가젠 부스는 3층 C홀 C-145, 245이며 ▲BlueDiamond Implant(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를 만나볼 수 있는 임플란트존 ▲플라즈마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Plasma X motion(플라즈마 엑스 모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XpeedActive존 ▲구강스캐너 I700 Wireless와 QuickSleeper5(퀵슬리퍼5) 등이 준비된 소장비존 ▲CT이상의 Digital Work Station ‘R2 STUDIO Q’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솔루션존 ▲덴탈케어 브랜드 오프리케어존 ▲치과재료 종합쇼핑몰 M-Dent존 ▲개원상담존 등으로 세분화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방문 시 존별 사은품 증정을 통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메인인 블루다이아몬드 이벤트는 17~18일 양일간 오후 4시에 진행된다. 17일 경품은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Plasma X(플라즈마 엑스) ▲플라즈마 엑스 모션, 18일 경품은 ▲N2 Unit Chair를
올해로 ‘지천명’을 맞이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가 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제주에서 3일간 학술 대향연을 펼친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오는 10월 21~23일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구강내과학 50년,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는 대주제로 열린다. 학술 프로그램으로는 5가지의 세션에서 총 17개의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첫째 날, 세션 1 ‘Forensic Dentistry’에서는 최종훈 교수가 ‘법의 치과학 이야기’, 안용우 교수는 ‘의료중재원’, 서봉직 교수는 ‘헌법재판소 판결을 통한 치과의사 이슈 분석’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세션 2 ‘Oral Mucosal And Salivary Gland Diseases’에서는 김영준 교수가 ‘미각 장애의 최신 연구 동향’, 심영주 교수가 ‘구강작열감증후군의 근거기반 치료’, 고홍섭 교수가 ‘병인론, 병태생리와 임상적 함의에 기초한 Oral Potentially Malignant Disorders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둘째 날, 세션 3 ‘Dental Sleep Medicine’에서는 최재갑 교수가 ‘수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픽스처부터 보철까지 폭넓은 호환성을 자랑하는 플라즈마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플라스마 엑스 모션(Plasma X motion)’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업체 측은 이 제품으로 임플란트 표면에 흡착된 공기 중 탄화수소를 제거하고 표면 친수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임플란트의 깊은 나사산 안쪽까지 모두 처리되므로 이를 통해 조골세포 증식력 개선을 통한 빠른 골 융합 촉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이 제품은 폭넓은 호환성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타사 임플란트부터 픽스처, 어버트먼트, 크라운까지 사용할 수 있고, 플라즈마 표면처리 모습을 술자는 물론 환자도 맨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상담 시 환자의 이해와 치료 동의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부연했다. 또 업체 측은 이 제품이 기존의 SLA UV처리 대비 탄소 잔존율을 11% 이하로 낮추고, 단백질 흡착률과 조골세포 증식력, ISQ값을 각각 3배, 6배, 2배로 높여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치료 기간을 단축하며, 접착강도를 최대 90% 이상 높여 보철물 탈락률을 낮춘다고 밝혔다. 메가젠은 임플란트 표면 SLA에 칼슘이온을 결합시켜 임플란트 시술 후 골 융합 성능을 향상한
치과 교정재료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가 ‘MTA 그랜드 유저 미팅 2022’를 오는 9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간에 걸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오스템올소돈틱스는 분기마다 MTA포럼이 리더급 유저들과 함께 주최하는 ‘MTA 파워유저미팅’을 지속해서 지원해왔다. 이번 세미나는 일반 유저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 2년 만에 개최된다. 김병일 대표는 “MTA는 이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저변이 확대된 만큼 2년 만에 개최되는 MTA 그랜드 유저 미팅에서 임상 경험이 풍부한 16명의 리더급 파워유저 연자들로부터 MTA 관련 최신 지견을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등록자에게는 MTA 케이스와 뷰센치약을 선물로 증정하며, 오스템올소돈틱스 대표 브라켓 제품인 마제스티(MAJESTY)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오스템올소돈틱스 국내영업본부(전화 02-318-2822, 2844)와 공식 카카오 채널에서 하면 된다.
㈜코웰메디(대표 김기홍)가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골이식 노하우를 전수하는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코웰메디 임상 교육 기관·연구회인 REID(Research & Education in Implant Dentistry)가 주최하고, 코웰메디가 후원하는 GBR 세미나가 지난 8월 27일 서울 오클라우드호텔 비즈니스센터와 부산 치과의사신협에서 동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 7월 행사의 열기를 이어받아 많은 임상의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골이식 성공사례와 그 방식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같은 날 부산에서는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 김수홍 박사(그대를 위한 치과), 박지훈 소장(오늘하자 기공소), 박상권 소장(오늘하자 기공소)이 임플란트 상담 기법, SFIT Cementless Solution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한 수강자는 “GBR, 디지털 임플란트 등 다양한 술식 뿐 아니라 상담 기법 등 치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도 들을 수 있어 개원의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웰메디는 오는 24일에도 부산 치과의사신협에서 임필(NY치과) 원장을 연자로 GBR 세미나를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코웰메디 홈페이지 또는 본사(05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