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업체 중 치과의사에게 브랜드 인지도가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 치과의사 커뮤니티 모어덴(www.moreden.co.kr)이 치과의사 116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설문을 통해 ‘국내 임플란트 제조사에 대한 브랜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임플란트 브랜드하면 생각나는 브랜드’를 주관식으로 작성해 제출한 답변에는 오스템(20%), 덴티움(17%), 메가젠(14%), 네오(11%), 디오(11%)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로는 오스템(28%), 덴티움(15%), 메가젠(11%), 네오(9%), 디오(7%) 순으로 나타나, 인지도와 사용도 부문에서 상위 3개 브랜드가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사용하고 싶은 혹은 관심있는 브랜드를 묻는 문항에서는 메가젠이 20%로 1위에 선정됐으며, 이어 덴티움(16%), IBS(14%), 덴티스(12%), 네오(11%) 순이었다. 메가젠을 선택한 이유로는 “임상·연구 자료가 다양해서(24%)”라는 답변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임플란트 선택 시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제품 사용 편리성(42%), 임상데이터(15%), 환자선호도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 7월 19일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에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및 전쟁 피해 복구를 위해 8만1200달러(한화 1억560만8720원)를 기부했다. 기부금 수여식은 박성수 전무(메가젠 해외영업본부), 제임스 린치 UNHCR 한국대표부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메가젠이 지난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보이콧에 이은 행보로, 기부금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UNHCR의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UNHCR은 UN 본부로부터 전 세계 난민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 행동을 이끌고 조정할 의무를 부여받은 UN 산하기구로, 난민의 자발적 자국 귀환과 지역 사회로의 재통합을 위한 추가 지원을 제공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메가젠 관계자는 “메가젠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자사 제품에 ‘No War’, ‘Save Women & Children from War’ 문구의 스티커가 부착된 임플란트 판매수익 중 일부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국제적 위기에 처한 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임스 린치 대표는
박태근 협회장이 우천 속에서도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박 협회장은 오늘(8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박 협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 비급여 통제 정책 개선을 위해 고생하는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회원들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줬으면 좋겠고, 나아가 회원들도 시위에 동참하는 방안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어려운 수술도 쉽게할 수 있도록 특급 노하우를 전수하는 세미나가 기대를 모은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올해 ‘메가젠 레시피’라는 컨셉으로 개개인의 임상 프로토콜 성립을 위해 임플란트, 디지털, GBR&SINUS 등 다양한 분야의 세미나를 진행하는 가운데, 특히 GBR&SINUS 분야에서는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을 연자로 ‘Dr. Jeon’s MEGA RECIPE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지난 3월 대구, 5월 부산, 7월 광주까지 올해 세 차례 진행돼 개설 즉시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9월 18일에는 메가젠 강남사옥 세미나실, 11월 27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짧고 좁은 골폭(Short & Narrow Bone) 그리고 발치와(Extraction socket)의 극복’이라는 주제로 ▲골이식 없이 10분 안에 실패하지 않고 끝내는 상악동의 치조정 접근 ▲발치 후 즉시 식립의 단순화 고찰 ▲GBR로 좁은 골폭 극복 ▲‘스캔 힐링 어버트먼트’를 활용한 전악 회복 솔루션 등에 대해 강연한다. 전인성 원장은 “쉬운 수술은 더 쉽게,
서울대치과병원과 하버드치과대학 공동 연구팀이 임플란트 치료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조영단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와 윌리엄 지안노빌레 교수(하버드치대 학장)은 치과 임플란트 표면 뼈형성단백질(BMP) 유전자 고정기법을 통한 골 재생 증진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임플란트가 잇몸뼈에 잘 붙게 하도록 BMP(뼈형성단백질)를 이용한 치료 방법들이 임상에서 사용되고 단백질 형태로 제품화되어 공급되고 있지만, BMP의 짧은 분해 시간과 고농도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보고돼 임상 적용이 활발하지 않았다. BMP의 안정적인 공급과 효과 증진을 위해 BMP 유전자를 이용하는 방법도 개발이 됐으나, 수술 부위에 적용한 유전자가 고정돼 있지 않을 시 혈액을 따라 다른 조직으로 흘러가 뼈를 형성하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에 공동 연구팀은 임플란트 티타늄 표면에 CVD(Chemical Vapor Deposition) 기술을 이용, BMP7 유전자를 고정해 세포 실험과 쥐의 임플란트 모델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BMP7 유전자 코팅 티타늄의 표면에서 BMP7 단백질이 안정적으로 생산되는 것을 입증했으며, 이를 통해 조골세포의 분화가 증
비만대사수술(bariatric surgery, 이하 비만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치아 부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말뫼대학교 치의학부 커스틴 라르손 교수 연구팀은 비만수술을 받은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치아 건강 및 구강 증상을 조사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치과의사연맹(FDI) 공식 저널인 ‘International Dental Journal(IF 2.607)’ 8월호에 실렸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5년 전 또는 그 이전에 비만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었으며, 연구팀은 온라인 설문지를 통해 이들의 구강 상태를 비롯한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환자의 대부분이 비만수술 후 위산 역류, 구토 등 문제를 호소했으며 치아 부식 등 구강 질환도 늘었다고 보고했다. 세부적으로는 전체 환자의 61%(33명)가 치아 관련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 그중 ‘치아 가장자리가 부러짐’ 19명(57%), ‘치아가 누렇게 변함’ 16명(48%), ‘치아 감각이 민감해짐’ 15명(45%), ‘치아 가장자리가 얇아짐’ 5명(15%)이었다. 환자들 대부분이 호소한 위산 역류, 구토 등 문제가 치아 부식, 구강 증상 발생과 유의한 연관
미국의 치과 물가가 가파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 집계이래 최대치인데 개인 보호 장비 비용과 인건비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 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는 각 업종별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를 집계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미국 치과 의료 서비스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4월 전월 대비 0.6% 증가한 데 이어 꾸준한 오름세다. 특히 6월에는 전월 대비 1.9% 올라, 통계 집계한 이래 가장 큰 월간 상승 폭을 기록했다. 또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의료 서비스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8% 올랐다. 병원 서비스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에 비해 3.9% 상승했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보다 9.1% 상승해 198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 의료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경제 상황은 치과의사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올해 초 ADA가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인플레이션과 비용 상승이 우려된다
정부가 최근 산업 전반에 걸쳐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의료·법률·세무 등 전문가 단체와의 갈등도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전문직 플랫폼 시장 관리방안 및 가이드라인 마련과 더불어 전문가 단체의 참여를 통한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이하 정책연)은 최근 발간한 이슈리포트 ‘무분별한 플랫폼 활성화에 따른 폐해와 쟁점’에서 플랫폼과 관련된 논쟁 사례를 밝히고, 바람직한 플랫폼 시장 구축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플랫폼 시장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의료 분야에는 지난 2년 코로나19로 비대면 진료가 한시 허용되면서 여러 플랫폼 업체가 뛰어들고 있다. 심지어 비대면 진료는 물론 병원 예약, 약 처방·배달 서비스, 후기·별점평가를 통한 병원 선택 기능도 도입했다. 그러나 리포트에 제시된 플랫폼 논쟁 사례를 보면 불법적인 요소가 여럿 포함돼있다.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으로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한방까지 다루는 ‘강남언니’는 입점 병원의 시술 쿠폰을 판매, 환자 9215명을 알선하고 1억7600여만 원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지난 1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지난
황재홍 원장(서울황제치과의원, 서울치대 48기)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권호범) 개학 100주년을 기념해 모교에 1억 원을 쾌척했다. 지난 7월 12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황 원장은 권호범 대학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황 원장은 “서울대 치과대학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며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고마운 곳”이라며 “개학 100주년을 맞이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세계 치의학계를 선도해 나가고 치의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됐다”고 모교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표했다.
(사)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가 점점 깊어지는 인종 갈등, 남녀 갈등, 세대 갈등 등 현시대의 불협화음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고자 ‘나와 다르다고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는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그리고(포스터·일러스트), 쓰고(동시·수필), 만들고(웹툰·표어) 총 6개 부문으로 8세~16세 대한민국 거주자(전국 초·중학생)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작품 심사는 ▲함께 어울리고, 이해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 갖기 ▲인종, 남녀, 세대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주제로 올해 공모전은 ‘나와 다르다고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는 이야기 나누기’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한다. 대상에게는 법무부 장관상 100만 원이 주어지며, 수상자에는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작품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law-campaign.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건강사회운동본부는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후원하에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 영·이하 치병협)가 치과병원 보험심사 실무자들이 업무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치과분야 보험심사 실무자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오는 9월 2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대치과병원 8층 서정선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세미나 참석 대상은 치과병원 보험심사 담당자이다. 세미나 연자로는 지은영 팀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심사평가 2부)이 나서 ‘치과 분야 요양급여 비용청구 및 심사기준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질의응답과 실무 담당자 간 정보교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세미나는 사전등록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상세 내용은 치병협 홈페이지(www.kdh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병협 정회원 기관은 무료로 세미나에 참가할 수 있고, 비회원 기관 참가자는 3만 원을 납부하면 된다. 모든 강의를 이수하면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박정원 치병협 보험이사(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장)는 “이번 세미나는 치과병원 보험심사 실무자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업무 관련 의문점에 대해 상세하고 정확한 답변을 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추후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실무자 간 교류의 장을 만들고, 정확한
상실된 치아 개수가 3개가 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사망 위험이 1.2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변수환 교수(한림대성심병원 치과)를 비롯한 한림대성심병원 연구진은 2002~2003년 구강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인구 약 22만 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사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은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Medicine(IF: 5.058)’에 실렸다. 연구진은 치아가 1~2개 상실된 경우, 3개 상실된 경우, 상실되지 않은 경우로 그룹을 나눠 사망 원인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상실된 치아 개수가 3개 이상인 사람은 상실 치아가 없는 사람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1.2배 더 높았다. 특히 사망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질환으로는 대사성 질환, 소화기 질환, 트라우마 등이 꼽혔는데, 각각의 사망 위험이 1.5배, 1.53배, 1.33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상실 치아 개수가 1~2개인 사람은 상실 치아가 없는 사람과 비교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에서 특별한 차이를 보이진 않았다. 다만 정신 질환, 소화기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각각 2.1배, 1.46배 더 높았다.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