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D는 ‘존중·사랑·헌신’의 정신으로 모든 임원과 회원에게 즐겁고 유익한 자리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최병기·이하 ICD)가 지난 5월 새로 선임된 최병기 회장의 취임 이래 첫 번째 워크숍을 오는 23일 오후 4시 치협회관에서 성대하게 연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ICD가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 등을 회원들에게 되새기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최병기 회장은 “ICD가 지향하는 존중의 가치란 상대방도 나와 똑같이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라며 “ICD는 존중·사랑·헌신의 모토로 치과계를 넘어 세상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번 워크숍의 의미를 밝혔다. 워크숍 프로그램의 기조 연자로는 정재영 ICD 고문이 나서 ‘ICD의 존재 확인과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진 주제 발표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상필 ICD 고문이 ‘ICD Korea의 역사와 정체성’, 김영진 ICD 사무총장이 ‘ICD Korea와 봉사’를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기성 ICD 부회장이 ‘ICD Korea와 학술’, 전상섭 ICD 부회장이 ‘ICD Korea와 문화’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강연을 마친 후에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이 유엔(UN) 본부에서 사람 중심의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광범 메가젠 대표이사는 지난 6월 27일 유엔(UN)과 세계중소기업협회(International Council for Small Business·이하 ICSB) 주최로 UN 본부에서 진행된 ‘Humane Entrepreneurship Initiative(이하 HEI) 어워드 2022’에 연사로 참석했다. HEI 어워드는 사람 중심 기업가정신의 확산을 목표로 2019년 제정돼 각국의 기업가들을 선정해 격려하고 있으며, 박 대표이사는 그 첫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김기찬 ICSB 전 회장, 아이만 타라비쉬 ICSB 현 회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박 대표이사는 사람을 키우고 기업을 혁신한 사례를 UN 본부에서 발표했다. 박 대표이사는 “HEI 어워드 2022 선정된 당시, 사람 중심의 기업가정신으로 경제 성장과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겠다는 약속을 했었다”며 “지난해 메가젠은 수출 1억 불을 달성했고,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2022
치과보험청구를 처음 접하는 이들, 보험청구 실무를 완벽하게 익히고 싶은 이들을 위한 신서가 나왔다. 군자출판사는 최근 ‘So Easy! 쉽게 따라하는 실무 치과보험청구’를 출간했다. 책에서는 치과 운영에 알아야 할 필수 요소인 치과보험청구의 기초 개념부터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까지 모두 총망라해 정리했다. 자주 사용하는 상병명, 다양한 진료에 따른 산정방법 등 오직 실무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실용적인 내용들로 구성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각 진료별로 파트를 구분해 환자의 주요 호소 증상에 따른 진료행위와 그에 따른 산정기준, 증례별 진료기록부 예시, 실제 청구화면과 청구방법을 제시해 보험청구에 익숙치 않은 이들도 책을 보면서 쉽게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청구 시 궁금했던 질문들을 모아 해답을 제시해 치과보험청구의 이해도를 높였다. 출판사 측은 “이 책은 체계적인 구성과 보험청구 능력을 한 단계 더 올릴 수 있는 친절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실무 치과보험청구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치과인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 자: 김영삼, 강수영, 김희진, 소지현, 조은주 ■출 판: 군자출판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가 우크라이나 치과대학 유학생의 학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나이지리아 의과·치과 협의회(Medical and Dental Council of Nigeria, MDCN)’는 올해 우크라이나 대학에서 취득한 치과 및 의과 학위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MDCN의 이번 결정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치과대학생이 단순한 학업 중단 그 이상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의 치대, 의대에서는 온라인 학습을 활용해왔고, MDCN은 이 같은 교육 방식이 적절한지에 의문을 제기해 왔다. 이어 MDCN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22년부터 우크라이나 대학에서 발급한 의대 및 치과 학위 수료증은 정상적인 학업 활동이 재개될 때까지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MDCN은 현재 우크라이나 치대, 의대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 다른 국가로 전학해 학업을 이수할 것을 권고했다. 우크라이나는 각국의 대학생에게 인기 있는 배움터 중 하나였다. 2020년 기준으로 나이지리아에서 온 42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우크라이나 대학에 등록돼 있다. 또 나이지리아 외에도 중국, 이집트, 인도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 7월 2일(토) 메가젠 강남사옥 쇼룸에서 R2 STUDIO Q 런칭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당 세미나는 첫 개설임에도 조기 마감으로 Digital Work Station ‘R2 STUDIO Q’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세미나 연자로는 R2GATE 개발자인 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이 올라 ‘R2 STUDIO Q 120% 활용 꿀팁’이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며, Part Ⅰ에서는 ‘CBCT, Facial scan, Impression scan을 이용한 가상환자 만들기’, Part Ⅱ에서는 ‘가상환자를 이용한 복잡한 증례의 극복: 치료계획수립에서 최종 보철 수복까지’라는 내용으로 구성해 실질적으로 임상에 적용한 다양한 증례를 제시해 그 유효성에 대해 입증하였다. 또 가상환자(Digital Patient)를 활용한 CBCT Reorientation, Facial analysis, Digital face-bow 핸즈온을 진행해 전악 수복의 복잡한 증례를 간단히 적용하는 것을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세미나 참가자는 “다소 생소한 디지털 접근 방법이었으나 강의와 핸즈온을 통해 그 개념을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시급 9160원)보다 5% 오른 시급 962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201만580원(209시간 기준)으로 5년 전인 2018년(157만3770원)에 비해 43만6000원이 올랐고, 연봉으로는 524만 원이 상승했다. 이처럼 해마다 무섭게 오르는 인건비에 일선 치과 원장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단적으로 그간 치과 건보 수가와 최저임금 인상률을 비교해보더라도, 불황에 허덕이는 치과 개원가의 형편을 헤아려준 적은 없었다는 것이 치과 원장들의 성토다. 최저임금 인상률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16.4%, 10.9%, 2.9%, 1.5%, 5%, 5%를 기록했다. 반면, 치과 건보 수가 인상률은 동 기간 2.7%, 2.1%, 3.1%, 1.5%, 2.2%, 2.5%를 기록해 2020년을 제외하고는 최저임금 인상률을 넘어선 적이 없었다. 치과의원의 임금 지급 구조상 최저임금 적용대상은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일반 직원, 단기 근무자 등이다. 가령 간호조무사 3명을 고용한 치과라면 최저임금만 지급하더라도 단순 계산으로 인건비 지출액이 5년 새 1572만 원이 껑충 뛴 셈이다. 게다가 경력 직원의 경우 신입과 차이
정부의 고용지원금이 치과 개원가의 인건비 부담 경감과 고용 촉진에 든든한 보탬이 돼주고 있다. 다만 직원을 언제 채용했는지에 따라 적용되는 지원금 종류와 지원 규모도 다른만큼, 신청 요건을 확인해야 하는 세심함이 요구된다.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어 직원 채용 시점, 지원금 신청 가능 시점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최근 더 많은 중소기업이 청년채용장려금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먼저, 만15~34세인 청년 직원을 채용한 시점이 올해 1월 1일 이후라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통해 12개월간 월 80만 원씩 최대 96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사업 누리집(www.work.go.kr)에서 하면 되며, 사업 참여 신청을 먼저 한 이후에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미 직원을 채용한 상태라면 신청일 직전 3개월 이내에 채용한 경우에 한 해 지원받을 수 있다. 가령 사업 참여 신청일이 7월 6일이라면, 4월 7일 이후에 채용한 청년의 경우에 한해서만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 직원 채용이
임플란트 실패 후 재식립 시 환자의 건강상태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김영택·박유선·이보아)과 연세치대(최성호) 연구팀이 임플란트 실패 후 재식립한 환자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 논문은 대한치주과학회지(JPIS) 6월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2006~2020년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이뤄진 임플란트 수술 증례를 분석했다. 총 77명 환자에게서 첫 번째로 실패한 임플란트 91건을 우선 분석했고, 그 중 69건의 임플란트 재식립 증례를 추후 분석했다. 분석에는 환자의 연령, 성별, 전신 질환 여부, 수술 날짜, 임플란트 및 골 이식 위치 등을 고려했다. 분석 결과, 임플란트 재식립 1년 생존율은 89.4%로 69건 중 8건이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팀은 임플란트의 초기 식립과 재식립의 실패율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귀띔했다. 특히 재식립 시의 환자의 고혈압, 당뇨병 등 전신 질환 및 흡연 여부가 임플란트 성패에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재식립 실패와 관련한 통계를 살펴보면, 고혈압 환자의 경우 임플란트 재식립 실패는 23건 중 4건(17.4%)인 반면, 고혈압이 아닌 경우는 46건 중 4건(8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가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창립 5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6월 17일 서울역 인근 삼경교육센터에서 조직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진우 구강내과학회 회장(서울대), 안형준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연세대)을 비롯한 조직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뜻을 모았다. 학회는 온라인으로 열린 지난 1차 회의에서 학회 장소를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로 선정 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회의에서는 3일간 열리는 학술대회 프로그램 구성과 해외 및 국내 연자 선정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회원·비회원의 참가를 독려할 학술 프로그램과 함께 장소, 숙박, 교통편 등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다. 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이다.
신인철 치협 부회장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신 부회장은 오늘(6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대구 지역 의료계 축제 한 마당, 그 중심에 치과의사가 우뚝 섰다. 대구지부(회장 이기호)가 ‘2022 대구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이하 DIDEX 2022)’를 지난 7월 1~3일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DIDEX 2022는 대구 지역 보건·의료 분야 최대 전시회인 ‘메디엑스포 코리아 2022’와 동시에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대구지부는 의료인 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메디엑스포 주관 단체로 참여하는 등 주도적 역할을 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치과의사 참석 인원 660명을 포함해, 전세업체·치과위생사·일반시민 등 4660명이 참여해 역대급 규모로 치러졌다. 학술대회에서는 22개 세션이 준비돼 저명 연자들을 초청, 최신 치의학 임상과 지견을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내용적인 면에서는 약물 관련 악골괴사(MRONJ), 임플란트 보철, 근관치료, 디지털 진료, 어린이 부정교합 등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 특히 다년간 개원의로 자신만의 임상 경험을 축적해온 회원들이 연자로 올라 노하우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학술의 장도 마련됐다. 또 임상 강의 외에도 회계, 미술, 문학, 재테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
아름덴티스트리(대표이사 이정현)가 ‘2022 아름덴티스트리 유저 세미나’를 지난 6월 25일, 본사 사옥 1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했다.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90명의 유저들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김근형 팀장(부산 디지털아트치과)이 ‘All ON x Design’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팀장은 본인이 직접 사용 중인 밀링머신 5x500을 활용해 제작한 작품과 장비의 가공정밀도에 대한 우수성, 가공 노하우를 전달하는 등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업체 측은 향후 분기별 1회 이상의 세미나를 통해 유저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더욱 자주 가질 예정이다. 이정현 대표(아름덴티스트리 대표이사)는 “신사옥 준공으로 인해 공간적 제약이 사라진 만큼 사업 투자를 할 계획이며 단편적인 아이템을 파는 회사가 아닌, 명실상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