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출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이비인후과에서 치아를 결석으로 오진, 불필요한 수술을 진행해 의료분쟁으로 이어진 사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이하 의료중재원)이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환자‧의료진 간 의료분쟁 조정‧중재 사례를 공유했다. 사례에 따르면 타석증 및 타액선염으로 이비인후과에 내원한 환자 A씨(남/40세)는 의료진으로부터 목 전산화단층촬영 등의 검사 후 구강 내 타석제거술을 시행받기로 했다. 며칠 뒤 A씨는 의료진에게 자연적으로 돌이 빠졌음을 알렸지만 의료진은 오른쪽 근위 턱밑샘관에 결석이 잔존하고 있다고 진단, 타석제거술 및 턱밑샘세척술을 시행했다. 시술 결과 결석은 없었으며, 의료진은 A씨에 대해 염증성 턱밑샘으로 최종 진단했다. 이후 식사 뒤 약간 붓는 느낌을 갖는 등 후유증을 경험한 A씨는 결국 해당 병원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당시 A씨는 수술 전 의료진에게 결석이 자연배출 됐음을 알렸는데도 불구하고 불필요한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의료과오로 입은 손해 및 위자료 명목으로 500만원을 청구했지만 병원 측은 의료과오가 없었다며 맞섰다. 의료중재원 감정 결과 의료진이 검사 이
올핸드피스(대표 성재환)가 현재 판매 중인 Highspeed 핸드피스 제품 구입 시 2년간 무상으로 A/S해주는 특별 프로모션을 오는 6월 6일 SIDEX 2021 마지막 날까지 진행한다. 올핸드피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KAVO, NSK 호환 핸드피스의 품질과 A/S관리에 대한 개원의의 불안감을 해소해주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치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비인 핸드피스의 고장·수리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하겠다는 것이 이번 이벤트의 취지다. 핸드피스 수리로 더 많이 알려진 올핸드피스는 7여년간 전문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KAVO, NSK, W&H 등 다수의 핸드피스에 유럽산, 미국산 등 검증된 카트리지를 가졌다. 아울러 수리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진행, 일선 개원의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핸드피스 관계자는 “제품에 관심 있는 개원의들의 부담을 덜고자 가격인하 특판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며 “고가의 KAVO, NSK 정품 제품도 고장과 품질에 대한 문제는 피해 갈수 없다고 보는 만큼, 가성비가 높으면서도 접근성이 뛰어난 이번 프로모션은 개원의에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핸드피스 제품은 전국 치과
구강스캐너 활용방법과 3D프린터 임상 활용 노하우를 오롯이 담아낸 책이 새로 나왔다. 군자출판사가 최근 허인식 원장이 저술한 ‘ATLAS OF DIGITAL DENTISTRY_디지털 치과임상의 모든 것’을 최근 펴냈다. 군자출판사에 따르면 이 책은 저자가 개원의로 디지털에 입문하면서 처음 선택한 장비와 그 후에 발생한 예상치 못한 문제점 등 디지털화를 실현하기까지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이 과정에서 경험한 것들을 가감 없이 풀어내며, 디지털 장비와 재료의 선택 기준부터 운용 방향까지 제시해 어떤 도서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 이 책은 11장과 부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보철 전 과정을 혼자 진행하며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구강스캐너 ▲CAD/CAM 디자인 ▲3D 프린터 ▲가이드 수술 전 과정을 매뉴얼화 했다. 특히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프로그램 사진을 수록했다. 군자출판사 관계자는 “저자가 수년간 경험한 디지털 치과임상의 모든 것이 담겼다. 그만큼 기존 학술 서적과 달리 철저하게 임상적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디지털 치과임상의 선두주자로서 디지털 진료를 망설이거나 또는 새로 시작하는 이들에게 하나
진료비를 차명계좌로 받아 2년 동안 11억 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된 치과의사 A(56)씨가 항소했음에도 불구, 2심에서도 징역형‧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치과의사 A(56)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7억5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서울 서초구 양악수술 전문 치과를 운영하던 A씨는 환자에게서 진료비를 차명계좌로 받는 수법으로 소득을 축소, 지난 2010∼2011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가 축소한 수입은 2010년 약 47억9천만원, 2011년에는 약 50억3천만원으로 총 98억여 원에 달했으며, 이런 방식으로 포탈한 세액은 총 11억3천여만원에 달했다. 1심 재판부는 “조세 포탈 범죄는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훼손하고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이행하는 일반 국민의 준법 의식에 해악을 끼친다는 면에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 "범행 기간이 2년에 달하고, 수입 신고를 누락한 양악수술 건수가 800건에 이르며 탈세한 종합소득세 세액도 약 11억 원으로 상당한 금액”이라며 A씨에게 유죄를 선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산하 간호정책과 신설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11일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공표하면서 보건의료정책실 산하에 ‘간호정책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새로 신설된 간호정책과는 7명의 인력(4급 1명, 5급 3명, 6·7급 3명)으로 구성·운영되며 ▲간호인력 수급 정책 수립·조정 ▲간호인력 양성 및 관리 ▲ 간호인력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 ▲간호정책 관련 법령 제정 및 개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간호사 및 조산사 보수교육·면허신고·지도감독 ▲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자격신고 및 지도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간무협은 “간호정책과 신설로 인해 간호인력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제도 개선을 통한 간호조무사 질 향상 및 전문성 확보 등으로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간무협은 “간호조무사 업무를 전담하는 부서가 신설된 만큼,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조무사의 처우와 근로환경 개선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
영어로 된 진료내역서를 발급해 줬다는 이유로 치과위생사를 폭행한 피고인 A씨에 대해 징역형 8개월에 집행유행 2년이 선고됐다.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판사 노유경)은 지난 2018년 8월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치과에서 치과위생사인 피해자 B씨(여/40세)에게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영어로 표기된 진료내역서를 받았다는 이유로 본인이 소지하고 있던 목발을 휘둘러 B씨의 팔꿈치를 가격하는 등 폭행했다. A씨는 지난 2017년 자신에게 욕을 한 아파트 주민 C씨에게 뺨을 때리거나 허벅지를 입으로 무는 등 폭행사건을 일으킨 전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해자에 대한 경찰 진술조서를 토대로 범행도구 및 피해사진을 검토한 뒤 A씨에게 최종 징역형 8개월과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형사처벌 전력이 있음에도 법질서 자체를 경시하는 태도가 있을뿐더러, 장기간 재판에 불응하는 등 범행 전후 정황을 고려해 징역형으로 처벌했다”며 “피고인의 연령, 가정환경, 현재 건강상태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간호조무사에게 치아 본뜨기, 스케일링 등을 지시한 치과의사 A씨가 벌금형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판사 이영범)은 최근 의료법위반(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형을 내렸다. 부산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A씨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1년여 간 치과위생사 면허를 갖고 있지 않은 간호조무사 8명으로 하여금 환자들의 ▲방사선 촬영 ▲치아 본뜨기 ▲치아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 법정진술과 각 경찰 신문조서,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 자격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최종적으로 A씨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누구든지 치과위생사 면허 없이 치아 및 구강질환의 예방과 위생관리 등에 관한 업무 등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해선 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씨가 8명의 간호조무사들에게 무면허 치과위생사 업무를 하도록 지시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협회장이 정부 관계자와 보건의료단체가 함께 모인 논의의 장에서 의료인 전체가 반대하는 비급여 보고의무 시행에 대한 정부 측의 재고를 요구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 6개 의약단체장이 모두 참여한 보건의료발전협의체(이하 협의체) 제12차 회의가 12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의약단체 측에서는 이상훈 협회장과 협의체에 처음 들어오는 이필수 의협 회장, 정영호 병협 회장, 홍주의 한의협 회장, 김대업 약사회 회장, 신경림 간호협 회장 등이 참석했다. 복지부 측에서는 강도태 제2차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현준 의료보장심의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변효순 구강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12차 회의에서는 ▲비급여 보고의무 시행계획안 ▲대체조제 관련 약사법 개정안 ▲간호법 제정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에 앞서 이상훈 협회장은 “협의체는 우리나라 전체 국민을 위해 의료분야의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데, 여러 안건 중 비급여 보고의무 시행과 관련 의료인의 대부분, 거의 전원이 반대하고 있다”며 “그러나 정책 추진이나 시행, 논의과정에서 의료인들의 현장 목소리가 전혀 반영되지 않고 너무 일방적으로 추진돼 왔다.
연세치대·공과대학 합동연구팀이 임플란트 식립 시 합병증을 크게 줄이면서 치조골 재생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규명했다. 차재국·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홍진기 교수(연세대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연구팀이 진행한 ‘순차적 골형성단백질 방출을 통한 치조골 재건(Programmed BMP-2 release from biphasic calcium phosphates for optimal bone regeneration)’ 연구가 생체 재료의 연구 및 응용 분야를 다루는 최상위 저널인 ‘BIOMATERIALS’에 게재됐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및 전신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치과 임플란트 치료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환자들의 경우 치조골 소실로 임플란트 식립과 함께 치조골 이식술, 상악동 거상술 등을 동반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고령의 환자, 특히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상처 치유 능력이 떨어져 치조골 재생이 잘 이뤄지지 않고, 이에 따라 임플란트 식립 후 완성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같은 점을 극복하기 위해 2000년대에 들어 임플란트 치료에 성장인자의 사용이 시도되고 있다. 그 중 전임상시험에서 가장 효
근관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담아낸 온라인 학술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이하 근관치료학회) 2021년 온라인 춘계학술대회가 440여명의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근관치료학회 측에 따르면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그간 성공적으로 개최한 온라인 학술대회의 경험을 토대로 기존 회원들과 개원의들에게 흥미로운 주제와 강연을 담아내 완성도를 높였다. 연자들이 사전 스튜디오 녹화를 진행해 안정적이고 퀄리티 높은 강연을 준비했으며, 일주일간 등록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강연을 듣고 보수교육점수를 이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밖에도 강연자들이 직접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을 추가적으로 게재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갔다는 설명이다. 학술대회 내 다채로운 강연 주제도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학술대회 첫 강의로 김신영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가 ‘미세 치근단수술 최적의 재료 찾기’ 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이어 ‘개원가의 근관치료: 봉직의 VS 개원의’라는 동일 주제로 유기영 원장(남상치과)이 '봉직의 편'을,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이 '개원의 편'을 각각 맡아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SQ GUIDE’에 대한 모든 것을 짚어주는 ‘가이드를 가이드 해드립니다’ 세미나가 오는 22일 덴티스 서울 문정 캠퍼스에서 개최된다. 덴티스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3회차 코스로 진행되며 29일에는 천안에서, 6월 26일에는 덴티스 서울 문정 캠퍼스에서 디지털 전문 디렉터들과 디지털 가이드 임상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이번 강연은 특히 덴티스가 공식 후원사로 임상 치의학 연구와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Team CTS’의 멤버 최용관 원장(엘에이치과)과 김현동 원장(서울스마트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가이드 임플란트의 입문과 임상적 이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디지털 가이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SQ GUIDE’에 대한 특성 및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한 팁을 아낌없이 전수한다. 뿐만 아니라 ‘SQ GUIDE’를 활용한 핸즈온 실습과 UV조사기 ‘SQUVA’를 사용 후 UV 조사된 임플란트를 직접 식립해보는 실습 시간을 가지는 등 디지털 임상 실전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세미나 관련 자세한 내용은 덴티스 임상&교육 플랫폼 ‘OF DENTIS’ 홈페
최소침습 임플란트 기법부터 발치 후 즉시 식립 가이드까지 총망라한 강연이 열렸다. AMII(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 임상교육원의 최소침습 임플란트 제40기·41기 연수회가 지난 4월 24~25일 수원과 대구에서 성황리 진행됐다. AMII에 따르면 제40기 연수회는 수원에서 진행됐으며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 박재완 원장(박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아울러 대구에서 진행된 제 41기 연수회는 김재창 원장(구미부부치과), 김진철 원장(미조치과)이 연자로 나서 AMII의 최소침습 임플란트에 대한 다년간의 노하우를 상세히 전달했다. 이번 연수회 커리큘럼으로는 ▲최소침습의 이해 ▲MFD & MFI ▲발치 후 즉시 식립(Basic) ▲Sinus Lifting(C.M.C Tech.) ▲Sinus Lifting(B.E.B Sinus Bump) ▲MagiCore 보철(conventional & digital) 등이며, 최소침습 임플란트에 대한 체계적인 강의를 통해 실제 임상 프로토콜을 알기 쉽게 전수했다. 특히 MagiCore를 활용한 Hands-on 중심의 교육 구성으로 연수생들이 이론적인 학습 내용을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