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청년위위원회(위원장 최희수·이하 위원회)가 봉직의(페이닥터)의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현행 근로기준법 규정을 근거로 ‘표준근로계약서’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근로계약서는 공인노무사 등의 최종적인 법률 검토를 거쳐 치협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곧 배포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지난 2월 26일 서울역 인근의 한 식당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희수 위원장과 이충규 군무이사를 비롯한 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는 표준고용계약서에 들어갈 내용과 자구 등을 최종 검토하고, 지난 새내기 치과의사와의 간담회 때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위원회의 향후 추진 사업 등을 논의했다.특히 봉직의들이 근로기준법에서 정하고 있는 기본적인 근로환경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표준근로계약서를 제작·배포해 이를 개원가에서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이번에 마련된 근로계약서에는 현행 근로기준법에서 정하고 있는 ▲근로계약기간 ▲소정근로시간 ▲임금 ▲연차휴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위원회는 이를 공인노무사 등의 법률 검토를 최종적으로 거친 뒤 치협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최희수 위원장은 “개원가에서 대표원장과 봉직의간 고용계약 체결 시 관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제6대 신임원장에 최남기 소아치과 교수가 선임됐다. 전남대 치전원은 전·현직 치전원장 이·취임식을 지난 2월 13일 전남대 치전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교육관 5층에서 개최했다사진. 최남기 신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남대 치전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인터뷰 참조. ■ 신임원장에 취임하게 된 소감은? 학교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강병철 전임 원장님과 공채 25기 입사동기 교수들께도 감사드린다. 원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말보다는 행동하고 실천하는 원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주요 사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3가지 현안을 해결하는 데 힘쓰겠다. 치대 연구력 강화, 학석사통합과정 교육 내실화, 동창회와의 관계강화 등 3가지다. 우선 연구력 강화를 위해 대형 사업을 수주해 연구력 수준을 상위 그룹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 지난 2011년에 수주한 MRC와 같은 사업과 BK plus 사업 수주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학석사통합 과정 교육 내실화 및 시설 사업을 통해 교육 과정 편성 시행착오 등을 줄이고 실험실습 공간 부족 등을 해결하겠다. 특히 동창회와의 관계 회복이 중요하다.
치과의사 10명 중 3~4명은 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의료분쟁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따라 배상책임보험에 반드시 가입하고 특별약관을 꼼꼼히 살펴 선택함으로써 의료분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배상책임보험 가입…이점은?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사인 현대해상화재보험에 따르면, 2월 현재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치과의사 수는 약 1만 2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30~40%의 치과의사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지난 1월 22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치과와 관련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의료분쟁은 전체의 12.3%인 50건으로, 정형외과와 내과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치과 의료분쟁은 이제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것이 관련 통계가 증명하고 있다.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의료분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이유다.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경우 의료분쟁 시 현대해상에 사고접수를 하면 보험사가 분쟁 당사자 간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도록 중재와 대행 역할을 한다.특히 의료과실이 인정될 경우에는 불법적인 진료가 아닌 한 치
치과기공사가 대표…틀니 직접 진료도특정 종교의 선교단체가 비영리법인의 병원 설립이 용이하다는 점을 악용해 치과를 개설하고, 사무장병원의 형태로 운영하는 실태가 확인됐다. 일부 치과는 치과기공사가 대표로 있으면서 경영 전반에 권한을 휘두르며, 무자격자 스탭의 위임진료를 방조하고, 본인이 직접 덴쳐 시술까지 나서는 등 불법행위를 빈번하게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대표의 재량으로 비급여 진료를 30~50%까지 할인해주기도 했다. 문제는 이 같은 행태가 해당 치과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특정 종교의 비영리 목적 법인이 운영하는 치과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복지부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실태조사 및 경찰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덤핑도 예사 개원가 골머리최근 기자는 강남구에 위치한 A치과를 찾아 방사선 촬영을 한 후 진료상담을 받았다. 이 치과는 특정 종교의 선교단체에서 설립한 비영리 의료기관이다. A치과의 대표는 치기공사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전 어느 목사님의 도움으로 법인을 만들었다. 비영리 목적 법인으로 등록돼 있는 치과”라고 밝힌 바 있다. 진료비는 확실히 저렴했다. 임플란트는 개당 99만원, 브릿지는 치아 개수 당 28만원,
“국민들에게 양질의 진료와 구강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치과환경 조성을 위해 치과종사인력의 업무영역에 대한 관련법령 및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합니다.”치협은 지난 2월 24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이하 권익위)를 방문해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기법) 시행령에 대한 계도기간이 2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3월부터 치과 진료보조업무의 혼란으로 인한 국민의 진료불편 등 대혼란이 예고되는 만큼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민원을 신청했다. 이날 박영섭 치협 부회장과 강정훈 치무이사는 권익위 복지노동민원과를 방문, 치과의료기관 종사인력의 업무영역 관련법령 및 인력수급 원활화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올바른 치과의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촉구했다. 특히 치협은 3월부터 의기법이 시행됨에 따라 치과의료기관 근무 종사직역간 업무범위 문제로 인해 국민들의 치과진료 불편 및 피해에 대해 정부가 적극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보건복지부 유권해석 및 관계법령에 따르면, 치과위생사가 임플란트 등 치과수술시 진료보조를 하지 못하게 되고, 또
한국의 의사 및 치과의사 면허로 중국에서 최대 1년까지 단기 진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이하 복지부)는 지난 2월 25일 “지난해 11월 한·중 FTA의 실질적 타결 이후 기술협의 및 법률검토 작업을 거쳐 협정문 가서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분야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한국 의사면허로 중국에서 최소 6개월에서 1년까지 단기 진료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중국을 오가며 진료를 보는 국내 치과의사들의 편익과 중국에 인프라 및 의료시스템을 수출하려는 국내 치과병원의 이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측이 강하게 요구했던 중국의사의 일시고용입국에 대해서 우리 측은 일단 미개방하기로 했다. 반면 중국 측은 우리나라의 의료기관 설립 및 단기 진료 허용 등에서 일부 개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인 다수 지분이 허용되는 합작회사의 병원 또는 의원의 설립이 가능해진다. 이미 중국 내에는 FTA 협상과 별개로 베이징, 텐진,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100% 단독 외국병원의 설립을 허용하는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한국 병의원의 중국 진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또, 한국은 비타민제, 의료용 장갑, 초음파 진단기 등
리영달 원장(리 치과의원)이 진주교육상을 수상했다. 리 원장은 지난 2월 5일 진주교육지원청이 개최한 ‘2015 진주교육상’ 시상식에서 진주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노고를 인정받아 진주교육상을 받았다.리영달 원장은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진주축구협회장, 개천예술제대회장 역임, 이상근 음악제추진 등을 통해 진주의 예술, 체육, 문화교육 발전에 노력했으며 진주농민항쟁기념사업추진으로 진주 얼 계승에 힘써 왔다.리 원장은 또 사진에 조예가 깊어 사진작가로서 다수의 사진집과 사진전시회를 열면서 역사의 장에서 잊혀진 진주 사람들과 진주 풍경을 낱낱이 보여주기도 했다.아울러 남가람문화거리조성사업, 김시민 공신교서 환수운동, 망진산 봉수대복원 운동, 금성초교 옛 건물 지키기, 진주역사박물관·진주미술관 건립운동, 경남교육박물관 유치 운동 등을 펼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 12일 경희대학교·연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 학위수여식을 시작으로 전국의 11개 치대 및 치전원이 졸업 시즌을 맞았다. 71명이 학위을 받은 경희대 치전원(원장 박영국) 학위수여식에서는 ▲총장상에 이근하 ▲대학원장상에 하애림 ▲병원장상에 최주영·오승욱 ▲동창회장상에 최영균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에 신진아 씨 등이 영예를 안았다. 박영국 치전원장은 “여러분이 드디어 치과의사 면허를 가진 의료인이 됐다. 여기에는 생명에 대한 책임과 사람에 대한 성찰, 희생과 봉사가 따라야 한다는 것을 늘 잊지 말라”고 축사를 했다.연세치대·치전원(학장 이근우)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9명, 석사 29명 등 총 68명이 졸업했다. 시상식에서는 ▲총장상에 백원경 ▲치과대학장상에 송주언 ▲치과대학병원장상에 이은환 ▲동문회장상에 한서연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에 송승철 씨 등이 영예를 안았다. 이근우 학장은 “이제 의료인으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은 사회를 위해 헌신해야 하는 공인으로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 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존경받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을 시작으로 ▲지난 13일에는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이 ▲23일에는 전북대학교 치전원이 ▲
대전 이엘치과병원(병원장 이도훈)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2014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에서 우수기업 표창을 받았다.여성가족부는 지난 2월 10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015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정책 설명회’를 열고 지난 한 해 동안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에 적극적 참여와 후원 등에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진행했다. 전국 지자체 및 130개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된 ‘2014년도 여성 취업지원사업 평가’에서는 대전시가 기관표창, 이엘치과병원이 여성취업지원에 적극 앞장서 활발한 후원사업과 지원책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업 표창을 받았다. 한편 이엘치과병원은 매년 사회 환경과 지역민의 복지개선,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꾸준한 후원사업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도훈 병원장은 “지역민의 질적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2월 중 소아치과센터와 교정치과센터를 확장해 더 많은 소아·청소년의 치과진료를 돕는 한편 치과진료에 불편함과 거부감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쾌적하고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이하 재단)이 불우이웃을 직접 찾아가 진료하며 새해 국내봉사 일정을 시작했다. 재단은 지난 14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명문교회를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이동치과진료차량을 이용한 치과진료, 사랑의 쌀 전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치과진료 봉사에서는 신사동 주민센터와 명문교회 측에서 선정한 환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스켈링 등 치과진료를 실시했으며, 환자 중 생활수급자에게는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사랑의 쌀은 ICOI KOREA(회장 황재홍)가 마련했다. 김세영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는 의료인으로서의 가져야 할 사회에 대한 의무”라며 “올 한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인술을 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치과의사신협(이사장 이석현)이 지난 2월 9일 대구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258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3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4회계연도 사업실적 및 결산 및 잉여금 처분과 201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이날 총회에는 대구지부 8개 구·군 회장, 경북지부 각 시회장 및 각 치과대학 대구지부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취임 후 첫 총회를 개최한 이석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서 많은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3.5%의 배당을 지급하고 내실을 기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민경호 대구지부 회장, 반용석 경북지부 회장 등의 격려사에 이어 우수 조합원 시상이 진행됐다.
대한치의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치과계에 큰 족적을 남긴 김경욱 단국치대 구강외과 교수가 3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선후배들의 축복을 받으며 교정을 떠났다. 지난 2월 12일 김경욱 단국치대 교수와 부인인 백숙원여사를 비롯한 단국치대 관계자 및 치과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산(中山) 김경욱 교수 정년퇴임 송공연이 더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됐다사진. 이 자리에서는 30여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는 김 교수의 30주년 기념 논문집 헌정사를 비롯해 꽃다발 증정 및 기념품 증정, 케이크 커팅식이 마련됐으며, 치과계 각 인사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김경욱 교수는 “늘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오랜 세월을 살아온 내 자신에게도 자랑스러움 보다는 부족함이 많이 느껴진다”면서 “그러나 지금까지 큰 과오 없이 마지막 교단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로운 정년퇴직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의 덕택이라고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교수는 또 “치과계가 최고의 엘리트층을 형성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지만 최근에 다소 정체돼 있는 듯 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소 안타깝다”면서 “분열되